무지개 무지개 by overdoser 2024.06.09 3 0 0 구름이 만들어낸 무지개 카테고리 #기타 챌린지 #주간창작_6월_1주차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무지개 주간창작 챌린지 1주차 : 무지개 어린 시절 무지개를 보면 찬란하고 아름답다고 느꼈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분명 7가지가 아닌 셀 수 없을만큼 여러 빛깔을 순간드러내고 사라지는 아름다운 띠… 그 띠는 그 땅 위 살아숨쉬는 존재들한테 강렬하고 짧은 순간을 선사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어린시절의 나에게도 선명히 남아 나도 저 무지개처럼, 누구보다 찬란하고 아름다웠으면하고 소망하였다 #주간창작_6월_1주차 8 무지개 일기 어렸을 때에는 무지개를 정말 자주 봤다. 어려서 그런가 키는 지금보다 더 작았을텐데도 무지개를 본 날이 많았던 건 기억한다. 돌이켜보니 요즘 무지개를 직접 본 일은 손에 꼽는 듯하다. 실제로 무지개를 본 날이 적은 걸까? 기상청에 검색을 해 보았으나, 연별 무지개 발생 통계 같은 결과를 어찌 찾아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 그만 두었다. 최근 가장 가까이서 #주간창작_6월_1주차 #주간창작_6월_1주차 8 녹엽과 화립 1 녹엽. 과학자. 목까지 올라오는 검은 티셔츠에 얇은 테 안경을 쓴, 특징 없이 흔하디흔해 길 가다 한 번쯤 봤을 것처럼 생긴 그런 사람. 화립. 공학자. 공대생 티를 못 벗은 진녹색 체크 셔츠에, 특징이랄 것은 그저 길게 늘어져 등을 덮은 회보라색 머리카락뿐인 그런 사람. 녹엽은 실은 그 이름과는 전혀 맞지 않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푸를 록에 잎 엽, 그 #주간창작_6월_1주차 26 무지개 반짝반짝 무지개. 마지막으로 고개 들어 무지개를 바라본게 얼마나 되었던가. 내 기억속 남은 처음이자 마지막 무지개. 아름다웠지. 그림에서 보던 것 처럼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선명히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난 그 무지개가 참 기억에 남았다. 이젠 볼 수 없지만. 나는 눈이 멀지 않았다. 나는 햇빛 알러지가 있는것도 아니다. 나는 색을 보지 못하는것도 아니다. 나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18 무지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쏴아아아— 하교를 하던 학생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거나 걸어다니던 학생들 모두 비를 피해 바삐 움직였다. 급하게 건물 안으로 들어가거나 가방을 머리 위로 올리고 뛰어가거나 우산을 꺼내 피는 학생들도 몇 명 보였다. 나는 복도 창문으로 그 풍경을 잠시 바라보다 발걸음을 돌려 학교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은 점심 시간 #주간창작_6월_1주차 3 천정호 J에게 바야흐로 존재를 상실한 계절. 거두고 먹여준 원장께는 미안하지만 도저히 범신론이란 건 납득할 수가 없다. 당장 우리의 출생이 증명하듯. 비쩍 말라붙은 육체 앞에서 신의 자녀란 말을 논하다니. 주신이란 게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버러지 같은 생을 선물한단 말이냐. 가당치도 않다. 그럼에도 걔는 형형하고 꼿꼿하게 당도한 내 옆에 서서 수장을 맞대더랬지. 의 #주간창작_6월_1주차 4 차인 뒤 올려다 본 하늘에는 무지개가 떠있다. 오늘도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수분을 잔뜩 머금은 촉촉한 공기. 나도 모르게 비에 젖은건지 그냥 공기때문인지 눅눅해진 옷. 우산을 써도 십분이면 젖어버리는 신발. 비때문에 어지러운 차들의 사정으로 15분은 일찍 집에서 나와야 하는 점. 줄어든 내 잠. 그리고 또 올라간 내 불쾌지수. 다 싫다. 비가 좀 그만 왔으면 좋겠다. 이럴거면 아가미라도 달리던가 #주간창작_6월_1주차 3 카라 간단 가이드#2 - 검색 설명 가장 간단하게 보는 카라 가이드입니다. 안녕하세요, Alternative입니다. 요즘 무단 AI 학습에 사람들이 대체 사이트들을 많이 찾는데요. CARA는 그 대안 사이트로 많은 그림작가/그림러 분들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카라 기초 가이드를 몇 화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이번엔 그 2탄 검색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검색필터 우선 위 이미지는 제가 검색창에 그림이라는 단어를 #카라_가이드 #카라 #가이드 #Cara #튜토리얼 #SNS #일러스트 #그림러 #그림 #주간창작_6월_1주차 3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