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창작 챌린지 6월 1주차 우리쌀마굿간제빵소 by 말밥빵 2024.06.09 3 0 0 카테고리 #오리지널 챌린지 #주간창작_6월_1주차 이전글 알렉스X레일라 OC HL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무지개 히데소피 로즈 케네디가 말했다. ‘폭풍 후엔 새도 노래하는데 사람은 왜 한 줄기 빛에 만족하지 못하는 걸까?’ - 어느 월요일, 힐데브란트는 평소와 다를 것 없이 드래곤 홀을 걸었다. 수업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지만, 이제야 도착하는 아이들이 곳곳에 있다. 섬에서는 지각이 미덕이다. 교실로 들어갈 생각 없이 복도를 헤매는 아이도 있고, 아예 학교에 오지 않 #주간창작_6월_1주차 [하성기려] 대마법사, 무지개, 김기려 평행세계의 대마법사 김기려와 만난 정하성 어느 날 쌍성계의 대마법사는 문득 생각했다. 더 이상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 연구말고는. 본인은 연구만 하면서 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연구 이외의 것들이 자신을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요술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는 하더라도, 그는 현재 연구 이외의 것에 대해 투자하는 시간조차 몹시도 아까웠다. 그 생각은 집안일을 어설프게 처리해주던 골렘이 #주간창작_6월_1주차 #이세계_착각_헌터 #이착헌 #정하성 #김기려 #하성 #기려 #하성기려 #하성왹려 #폭력성 #트라우마 #초반빼고썰 #이세계착각헌터 124 1 [명헌태섭우성] HOME * 성인 * 국내 리그 활동 중 명헌은 감독, 우성과 태섭은 미국활동 하다 국내 전향 ** 이들의 일정에 대해서는 날조 479% *** 실시간 저장과 시간여행 기능을 믿었는데 반 날아간 내용을 못 살려서 망했어……ㅠ **** 노출이 부담스럽지만 글리프 연성 챌린지 1주차 *** 원정 훈련은, 나가있는 동안 훈련과 시합과 이동으로 정신이 없어 #명헌태섭우성 #우성태섭명헌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49 무지개 가리와 한 긴 노래가 이어졌다. 무지개를 불러오기 위한 제의였다. 가리는 긴 천을 들어 허공에 펼쳤다가 거두기를 반복하며 노래를 불렀다. 무지개를 불러오기 위한. 실은 그들이 부르는 것은 비님이었다. 가뭄을 없애줄. 갈증을 사그라뜨릴. 그러나 비님은 폭풍을 불러오고 검은 물로 땅에 자리한 대부분을 쓸어갈 두려운 존재라, 주민들은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할 수 있는 비님보 #제의연작 #주간창작_6월_1주차 2 선물 비가 오는 어느 날 그런 날이 있다. 어떤 일을 하든 제대로 안 풀리는 날. 그리고 그런 자신을 모르고 욕만 먹는 날. 그날이 오늘이다. 아키모토 카나하는 생각했다. 항상 재때 울리던 알람시계는 배터리가 전부 닳아있고, 막히지 않았던 도로는 오늘따라 꽉 막혀있었다. 그 때문에 평생 하지 않던 지각을 하고 주임 선생님한테 야단까지 맞았다. ‘진짜··· 짜증나네.’ 카나하는 #기억_일지 #Protect_Memory #OC #자캐 #주간창작_6월_1주차 15 무진장 지랄맞은 걔, 챌린지 1주차 내 동생은 무지 새하얗다. 그리고 성질이 지랄맞다. 장난 한 번 친 걸 가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친구라도 데려오면 혼자 싫다고 시위한다. 그러면서 우리 노는 건 궁금한 지, 아닌 척 옆에서 뻗댄다. 식탐은 또 많아서, 뭘 먹을라 치면 한 입만 달라고 고집 부린다. 세상에 맛있는 게 넘쳐나는 걸 벌써 깨달았는 지, 밥은 그대로 두고 고기만 싹 먹어치운 #주간창작_6월_1주차 16 설익은 햇빛 한 점 파아란 하늘에 무지개 한 조각 들으며 쓴 노래 눈을 뜨면 눈두덩을 따뜻히 비추던 햇빛이 흐린 정신을 톡 쏘는 아침이었다. 잠이 덜 깬 표정으로 느릿하게 눈을 꿈벅이던 이는 두어번 뒤척이며 그 따스한 빛을 즐기더니 이내 눈을 부비며 일어나 앉는다. 익숙히 이어지는 머리를 정리하는 손길, 그리고 다가온 이에게 폭닥 안기면 느껴지는 포근함. 부드럽고 익숙한 살결의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저 #주간창작_6월_1주차 #디_엘리엇 #마리네_글라노프 #엘마리 10 심장을 앗아간 무지개 #고양이 별 나는 저 하늘의 무지개가 증오스러웠다. 어두운 구름들이 하늘을 가리고 비가 끝없이 내리고, 비가 그치면 무지개가 떠오른다. 하지만 내게는 여전히 무지개가 떠오르지 않는 영원한 폭우가 내릴뿐이다. 어쩌면 불꺼진 내방 위로는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생겼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부정할수밖에 없었다. 이미 온기는 떠나가 버리고, 웃음도 소리도 떠나가버린지 오래지만 #주간창작_6월_1주차 #심장을_앗아간_무지개 #고양이 #쭌 #고양이_별 #상실 #가족 #동물 #반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