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창작 챌린지 6월 1주차 우리쌀마굿간제빵소 by 말밥빵 2024.06.09 3 0 0 카테고리 #오리지널 챌린지 #주간창작_6월_1주차 이전글 알렉스X레일라 OC HL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여행 무지개 #주간창작_6월_1주차 14 무지개를 찾고 있어요. 누나, 어디로 가면 무지개를 만날 수 있어요? 햇빛 내리쬐는 어느 오후, 내 앞에 나타난 조그마한 소년은 느닷없이 무지개의 행방을 물어왔다. 어린 아이의 표현이란 상상을 초월한다. 무지개란 하늘에 뜨는 것이지 네가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두 눈에 담을 수는 있을지언정 손을 뻗는다고 감히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무지개를 찾고 있다는 꽤나 문학적이고 철학 #주간창작_6월_1주차 18 무지개와 악령과 모브레이 몹레가 너무 적어요... 나중에 더 넣어야겠어요 밝은 구름 속 비가 계속 쏫아져 내리는 오후의 어느 폐가 레이겐과 모브가 의뢰때문에 이곳에 와서 안을 둘러보고 있다. 레이겐은 오랜만에 모브랑 같이 의뢰에 와서 살짝 들떠있다. 그 증거로 말이 많아지고 모브 보다 앞서가서 악령의 커다란 손에 감싸여져 잡혀버린다. 모브는 당장 악령을 없애려고 손을 든 순간 악령이 레이겐을 데리고 사라진다. 다행이 그리 멀지 #주간창작_6월_1주차 #모브사이코100 #몹싸 #모브사이코 #카케야마_시게오_모브 #레이겐_아라타카 #모브레이 #몹레 10 무지개 글리프 주간창작 챌린지 6월 1주차 / 쟁준 재유준수 등 뒤로 문이 닫혔다. 시끌벅적한 소리를 내며 부원들이 숙소를 나섰다. 조용히 좀 하라며 준수가 경고했고, 재유는 그런 준수의 옆에 서서 헤드셋을 꼈다. “아, 차가.” 차가운 물방울이 툭 하고 떨어졌다. 진원지를 찾아 주위를 둘러봤으나 물이 튈 만한 곳은 없었다. 착각인가 싶어 준수가 다시 앞을 바라보자, 이번엔 손등에 물을 맞았다. “비 온다.” 재유가 #주간창작_6월_1주차 #가비지타임 #진재유 #성준수 #쟁준 #재유준수 #안사귐 44 1 무제 어떤 축제 대규모의 축제에는 언제나 사건과 사고가 손을 잡고 참석했다.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보통의 조용한 상황이었다면 아무런 할 일이 없는 비상 인력으로 빠졌어야 하던 이들이 본부를 제대로 지키고 있지도 못 했다. 자신의 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이와 바톤 터치를 하듯 호출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나던 이가 그나마 시원한 곳에 속했던 자리를 양보한다. 농담 같은 장난 #주간창작_6월_1주차 20 13 1 오색선 (1) [6월1주차] 주간창작 챌린지 - 무지개 무지개 공기 중의 물방울에 산란된 햇빛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오색빛깔의 둥근 선.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는 알록달록함. 그리고 지구가 멸망하기 전이라면 아름답게 느껴졌을 단어. “어서 대피해!” 누군가의 다급한 외침이 들려오고,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지시에 따라 이동하기 시작한다. 먹던 음식을 내팽겨치고 급하게 배낭을 집어들고 이동하는 사람, #주간창작_6월_1주차 7 아름다움이란 사치 같은 맹물이라도 패키지가 예쁜 비싼 것을 마신다. 누군가는 낭비라고 하겠지만 예쁜 물을 마시면 내 안의 목마름과 함께 다른 부분의 목마름도 채워지기에, 나에게는 사치가 아닌 필요이다. 나는 무지개가 좋다. 누군가에겐 파란 수달과 함께 못난 것을 대표하는 부담스러운 색이라고 할 지 모르지만, 나에겐 그 많은 색을 때려넣은 촌스러운 색의 향연이 아름답다. 난 #주간창작_6월_1주차 #무지개 4 무진장 지랄맞은 걔, 챌린지 1주차 내 동생은 무지 새하얗다. 그리고 성질이 지랄맞다. 장난 한 번 친 걸 가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친구라도 데려오면 혼자 싫다고 시위한다. 그러면서 우리 노는 건 궁금한 지, 아닌 척 옆에서 뻗댄다. 식탐은 또 많아서, 뭘 먹을라 치면 한 입만 달라고 고집 부린다. 세상에 맛있는 게 넘쳐나는 걸 벌써 깨달았는 지, 밥은 그대로 두고 고기만 싹 먹어치운 #주간창작_6월_1주차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