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무지개를 너에게 아카나(임시) by 랸 2024.06.09 6 0 0 보기 전 주의사항 #오리지널 소설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Edge] 온천 무지개는 해가 있을 때만 해의 반대편에서 보인다. 아주 간혹 깊은 산 속의 폭포를 들어가면 언제나 무지개가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나 그도 해를 등져야 함은 마찬가지다. 그러니 밤에 무지개를 보는 것은 훨씬 더 각별할 수밖에 없었다. “와아.” 진예는 작은 탄성을 질렀다. 바닥과 테두리에 옥돌을 붙여 소박하면서도 정교하게 꾸민 작은 온천 위로 뭉게 #무지개 #주간창작_6월_1주차 3 반쪽짜리 하얀 나방 반밖에 없는 삶에도 빛은 있어 “와… 비 제대로 오네.” “어머 릴리 씨, 우산 없으세요?” “아, 네. 아침에 비 온다는 소식을 못 들어서…” “하긴, 일기예보가 잘못 하긴 했어. 날개로 막고 가기도… 애매하겠네. 내꺼 우산 빌려줄까? 난 날개로 가리고 가면 돼.” “아, 괜찮아요— 굳이 저 때문에 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어… 어차피 빗줄기 보니까 여우비 같기도 하고, 먼저 가세요 #주간창작_6월_1주차 20 무지개 주간창작 챌린지 1주차 : 무지개 어린 시절 무지개를 보면 찬란하고 아름답다고 느꼈다.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분명 7가지가 아닌 셀 수 없을만큼 여러 빛깔을 순간드러내고 사라지는 아름다운 띠… 그 띠는 그 땅 위 살아숨쉬는 존재들한테 강렬하고 짧은 순간을 선사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어린시절의 나에게도 선명히 남아 나도 저 무지개처럼, 누구보다 찬란하고 아름다웠으면하고 소망하였다 #주간창작_6월_1주차 9 01: 무지개 주간 창작 챌린지 무지개란 무엇인가. 그것은 뭐랄까. 하늘에 담겨진 별과도 같은 존재인데, 도시 건물 사이의 별보다도 보기 어려운 것이다. 비가 내리고, 하늘이 맑아지는 그 찰나 속에 피어오르는 일곱 갈래의 꽃잎과도 같다. 그래, 감성을 담아 설명한다면은 그런 개념이다. 무지개란 무엇인가. 그것은 물방울 입자가 태양광의 가시광선을 분산하고 굴절시켜 일어나는 현상이기에 빛 #주간창작_6월_1주차 7 티파의 메두사 (20) 024. 사건의 지휘자 하여간. "으억!" 달려드는 사내의 뒷목을 내리쳐 기절시킨 이레시아는 성가시다는 듯 혀를 찼다. 벌써 몇번째야. 처음 늑대와 둘이서 왔을 때와 달리, 빈민가로 향하는 골목길 내리 하루살이들이 달라붙었다. 히아센이 급하게 준비해온 드레스와 구두 차림으로 이런 골목길을 혼자 함부로 거니는 것이 저들 눈에는 굴러들어온 먹이나 다름이 없겠다만. "골목길 #웹소설 #판타지 #로맨스 #피폐 4 티파의 메두사 (7) 011. 마님은 왜 돌쇠에게 별채를 내주었을까? 처음 이 집에서 나던 역겨운 곰팡이 냄새의 원인은 이것이었다. 그것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 거대한 몸집에 검은색의 광택이 흐르는 몸을 가지고 있었다. 잔 가시가 나 있는 6개의 다리와 긴 더듬이를 가진 거대한 벌레. 바선생. 더럽고 습기가 높은 곳에 더러 나타나는 거대 곤충이었다. 문이 열린 걸 알아차린 듯 더듬이가 이리저리 움직였다. 필시 #웹소설 #판타지 #로맨스 #피폐 8 [하성기려] 대마법사, 무지개, 김기려 평행세계의 대마법사 김기려와 만난 정하성 어느 날 쌍성계의 대마법사는 문득 생각했다. 더 이상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 연구말고는. 본인은 연구만 하면서 살고 싶은데, 왜 이렇게 연구 이외의 것들이 자신을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요술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는 하더라도, 그는 현재 연구 이외의 것에 대해 투자하는 시간조차 몹시도 아까웠다. 그 생각은 집안일을 어설프게 처리해주던 골렘이 #주간창작_6월_1주차 #이세계_착각_헌터 #이착헌 #정하성 #김기려 #하성 #기려 #하성기려 #하성왹려 #폭력성 #트라우마 #초반빼고썰 #이세계착각헌터 131 1 늪 물은 불을 이긴다. 불과 땅은 존재하지않는다. 세상은 물로 가득찼다. 불과 땅. 우리에겐 그저 고설일뿐이다. 어둠은 우리를 집어삼킨다. 두려움이 몸을 지배할 때 쯤 희망이 찾아온다. 우리는 그저 하루 더 살기위해 노력한다. 여느 때 처럼 그것을 보았다고 비명을 지르는 사람이 있다. 아직까지 생존자가 없기에 그것을 본 사람들이라면 겁에 #주간창작_6월_1주차 #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