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프로필] 루카 안드레아

인장 :

이름: 루카 안드레아

키/ 몸무게 : 188/71

나이 : 32

외관:

2:8로 넘긴 

더티블론드색

포머드

 머리에 머리카락 몇 가닥이 말끔한 이마로 내려 와있다. 

내려온

 머리카락 아래, 아치형 도톰한 눈썹은 아래로 살짝 내려앉았고 그 아래엔 흡사 탁한 회색으로 

보일 정도의

 어두운 

청안이

자리 잡고

 있었다. 쌍꺼풀은 

안팎

모두 진하게 있었으며 눈꼬리 끝에는 딱 그 나이 때 만큼의 잔주름이 막 생기기 시작하고 있었다. 

얼굴부터 해서

 보이는 모든 곳에 특별히 모난 곳은 없었으며, 까만 사제복 위로 낡아 보이나 깨끗한 회색빛 코트를 입고 손목에는 1단 나무묵주를 끼고 있었다. 

얼굴은 전체적으로 

다정해 보이는

 편이었으며, 쉽게 호감을 살만하게 생겼다. 꼭 가톨릭이 아니라도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온화해 보이는

 편.

성격 :

-순응적인

누구였더라. 신학교 동기였던가. 학교에서 

한두 번

쯤

 하는 제 

장단점을

 적는 란

에

 그가 '순응적'이라 적자 그 동기는 그리 말했다.

"넌 

순응적이라기보단

, 포기가 빠른 

거 아니냐

?"

상당한 무례였음에도 그는 펜을 

몇 번

 종이에 쿡쿡 찌르곤 답했다

"그게 그거 아닌가."

시큰둥한 그의 반응에 동기는 잉크가 콕콕 찍힌 그의 종이를 보곤 그런가. 라며 고개를 기울이다 끄덕였었다. 하지만 역시 포기가 빠른 것이라고 덧붙이며.

뭐, 사실 누구의 말이 

맞다고

하기도 모호한

 것이 그는 확실히 포기도 

납득도

 빨랐으며, 상황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것은 그의 성장배경에서 기인한 것이었고, 그의 성장배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의 대부에 한하여서는 완벽하게 '순응'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의 성격이 둘 중 

하나라고 할

수는 없었다. 거기에 

덧붙여

, '그게 그거'라는 말도 아예 틀리지는 않지 않은가.

-무심한

잔잔하다고 표현해도 아주 틀린 표현은 아니리라. 비록 그것이 성격을 표현하는 수사는 아니어도 말이다.

그의 성격을 좋게 말하자면 고요하고 잔잔했다. 제 주관이 뚜렷하고 흔들림이 없었다. 그것이 전혀 상관없음에도 "저러니 저런 종교에 귀의한 얼굴이 

되는구나

." 하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는 항상 같았다. 

남들뿐만

 아니라 

저 자신에게 조차도

 그랬다. 무슨 말을 해도 시큰둥하고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는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종종 그를 곤란하게 만들 목적으로 다가오는 말과 행동에도 그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신학교와 성당이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커다란 무례는 당하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는 보좌 신부로 일반 성당에서 미사를 돕기도 하고 주관도 하며 일반 신도들을 많이 만나 봤을 때도 변하지 않았었다. 혹자는 저것이 진정으로 신에게 귀의한 자의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맹목적인

그의 가정환경을 아는가?

그의 가정환경이 

현시대의

 통념상 일반적이라고 불리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유별나지는 않기에 그를 

거쳐 간

 어지간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 사람으로,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보호소에서 자랐다. 그곳에서는 그에게 성(成)을 지어줄 사람이 없었기에 그는 성(成)이 없는 채로 자라다가, 그를 지원해주던 주교가 그가 열셋이 되던 해에 대부를 자청하며 지어 준 세례명이 그의 성(成)이 되었다.

그의 대부는 

그가 옹알이할

때쯤부터

 그를 지원하고 돌봐왔다고 한다. 대부가 그를 친 자식처럼 키웠고 그 또한 자연스럽게 

친아버지처럼

 대부를 대하였으므로 그에게 있어서 자신의 대부는 하나밖에 없는 가족과 다름없었다.

세상일에서

 있어 

저 자신에게까지도

 무심했던 그였으니, 그가 제 대부를 따라 사제가 된 것도 썩 이상한 일이 아니었을 터. 그는 유독 어릴 

때부터

 봐왔던 자신의 대부에게 약해서 그의 부탁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다 따르곤 했다. 그에 대해 이제는 추기경이 된 그의 대부의 말론 "그저 

새끼 새가

 처음 본 존재에게 각인 된 것처럼 루카에게 있어서는 처음으로 손을 내민 사람이 나라서 그런 것 같다고 하더군, 루카는 안 

그래 보이지만

 '처음'이란 것에 상당히 맹목적인 반응을 보이거든." 이란 대답을 남겼다.

기타:

그의 대부가 추기경으로 

추대되어

, 바티칸으로 거처를 옮기자 그 또한 바티칸으로 거처를 옮겼었다.

그의 부모는 누군지 알 수 없으며, 2월 9일 보육원 바깥에서 울고 있던 아이를 수도사가 주운 것으로 그 날이 그의 생일이 되었다.

좋아하는 것은 제 대부. 뭔가 

오래되어

 보이는 물건이 가득 들어 있는 상자. 싫어하는 것은 귀찮게 하는 것들로 추정된다.

그의 세례명은 안드레아. 예수의 

첫 번째

 제자로 그의 대부가 제 첫 대자란 의미로 지어주었다. 신학교를 나왔으며 현재 주교를 앞두고 있다. 신학교를 다닐 때 모든 성적이 우수한 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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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설: 

루카의 대부 세례명은 

율리오

. 율리우스라고도 불리는 세례명이다.

율리오는

 야망이 큰 사람이다. 루카가 그것을 인지하고 있는지를 

제쳐두고서라도

. 그의 나이는 현재 예순. 그는 평생 제자를 키울망정 대자는 함부로 들이지 않았다. 그런 그가 루카를 대자로 들여서 정성스럽게 키운 이유는 2가지.

첫째로는 루카가 제 친자이기 때문에. 둘째로는 뱀파이어들의 힘을 빌려 올 수 있으면 그렇게 하기 위해 믿을만한 자를 보내야 하기 때문. 루카는 현재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