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허셔 데카트
Sean Herschel Dechart
“ ... 왜? ”
외관
탁한 밀색에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부스스하게 정돈되지 않았다.
짙은 쌍커풀 아래에 날카롭게 올라선 눈꼬리. 큰 눈동자는 탁한 고동빛을 띄운다. 눈아래 긴 속눈썹을 가졌다.
단정하게 차려 입은 교복. 망토와 목도리는 거추장스럽단 이유로 착용하지 않는다.
단정하게 정돈된 옷에 비해 약간 굽은 자세. 어딘가 의기초심하고 우울한 표정을 짓는다.
이름
숀 허셔 데카트 | Sean Herschel Dechart
성별
남성
혈통
순수혈통
국적
영국
나이
11세 / 1학년
키 / 몸무게
146cm / 38kg
기숙사
슬리데린
지팡이
아카시아나무 / 용의 심근 / 10인치 / 탄력없음
성격
과묵한 | 음울한 | 낯가림
11살이란 어린 나이에 한참 말하고 싶은 것들이 한 가득일텐데…. 아주 사소한 이야깃거리도 없는지
과묵하고 무뚝뚝한 태도가 일관적이다. 세 마디를 물으면 돌아오는건 겨우 마디를 뗀 한 문장.
사람이 싫은건지,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건지 구별할 방법이 없다.
숀 H. 데카트는 과묵함을 넘어 어딘가 우울해보인다 해야하나….
생기 없는 입은 도통 먼저 열리는 일이 없고, 한 구석에 박혀 땅을 파기 일쑤이다.
마치 움직여본적 없는 낡은 인형처럼. 아끼고 돌봐줘야할 존재보다 음침하고 가까이하기 어려워보인다는게 그에 대한 인상이다.
한가지 특이점이 있다면 먼저 입을 열지 않을지언정, 자리를 피하진 않는다.
묵묵히 타인의 이야길 듣고 기다릴 줄 아는 아이.
이런면을 보면 단순히 반응이 느린건가 싶다가도 초를 치는 한 마디가 날아온다.
“그래서, 나,나한테 그걸 왜 말 하는거야?”
아무래도 평탄하고 조화로운 학교생활을 즐기기엔 긴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기타
숀 / 1959년 9월 10일생
LIKE | 홍차, 집요정 DISLIKE | 예언자 일보, 디멘터
취미 | 개미를 몰아넣고 우왕좌왕 헤매이는 모습을 관찰한다.
주의사항 |
1.잔병치레가 잦다. 추운 날엔 불쑥 감기에 걸리고 작은 상처가 낫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2.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된만큼 제 가족처럼 대놓고 머글본을 업신여기진 않지만 은연중에 ‘그런’ 면모를 보인다.
3. 남들의 시선을 의식한다. 뻣뻣하게 굽은 어깨를 바로 잡고 흐트러지지 않은 체를 한다.
4. 당연하게도 마법 세계외의 것을 접해본 적이 없다. 그럴 필요도, 의지도 없던 탓이 크다.
데카트家
대단한 업적이 있지도, 물려받아온 재산이 크지도 않다. 그러니 내세울 수 있는 자부심이라곤 ‘순수하게 이어진 마법사의 피’ 뿐이었는데, 자신들의 ‘권리’를 빼앗아가는 머글본과 그들과 뒤섞인 혼혈에 대한 일방적인 업신과 혐오를 보인다. 이브 모리아티의 추종자였던 그들중 숀의 조부는 전쟁터에서 사망했고, 부친은 아즈카반에 수감중이다. 현재 함께 거주중인 가족은 어머니와 삼촌이 전부. 다른 친척들의 행방은 알지 못한다. 가장 순수한 피를 물려받은 아이. 숀은 그런 이야길 들으며 자라왔다.
그 외
펜을 쥐는 모양이 이상하게 잡혔다. 글씨가 바르지 못하고 울퉁불퉁하다.
또래에 비해 낮고 작은 목소리, 전형적인 영국식 억양.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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