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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트 타임즈 마이고 인터뷰 번역(전편)(1/3)

* 의역 있음, 오역 있을 수 있음, 남들마다 번역이 달라지는 고유명사는 원문 그대로 뒀습니다, 괄호는 역자가 추가했으며 원문일 경우 ‘원문:’으로 표기합니다, 인터뷰어는 ‘질문자’, 타테이시 린(치하야 아논 역)은 ‘타테이시’, 하야시 코코(시이나 타키 역)은 ‘하야시’로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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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GO!!!!!」치하야 아논 역・타테이시 린, 시이나 타키 역・하야시 코코가 2023년의 궤적을 더듬어 본다. 「MyGO!!!!!는“소중함 이상의 소중”한 존재」【전편】

『BanG Dream!』에서 탄생한 현실과 가상이 동기화된 걸즈 밴드 「MyGO!!!!!」. 2022년부터 캐스트 이름을 숨기고 활동 시작. 2023년 4월에 정보가 더욱 공개되며 같은 해 6월에는 TV 애니메이션 『BanG Dream! It's MyGO!!!!!』가 방송 개시. 이야기는 우여곡절을 거쳐, 최종편에는 헤매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기로 한 5명이 그려졌습니다.

한편, 현실에서의 활동에도 힘을 들이고 있습니다. 2024년 2월부터는 전국 4개 도시를 도는 전국 투어 「彷徨する渇望」가 시작되고, 3월에는 4번째 싱글 앨범 『砂寸奏/回層浮』를 발매하며 열정적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트 타임즈에서 총 3번에 걸쳐, 치하야 아논 역의 타테이시 린 씨, 시이나 타키 역의 하야시 코코 씨의 인터뷰를 전할 예정입니다. 전편에는 2023년의 MyGO!!!!!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코 앞에 다가온 투어에 대한 생각도 들어보았습니다.


질문자: 2023년 4월 9일 도쿄 TACHIKAWA STAGE GARDEN에 개최된 4th LIVE 「前へ進む音の中で」. 그 날, 처음으로 얼굴을 비추며 퍼포먼스를 보여줬었죠. 다시 돌아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타테이시: 4th LIVE는 어떤 감정이 들었냐 하면, 자신에게도 상상하기 어려웠네요. 얼굴을 드러내고 나서, 다들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아직 잘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이전에 가림막(紗幕)이 있었을 때는 미래에는 여러가지 발표가 뜰테니까 계속 안절부절 하면서 있었어요. 발표했을 때에는 다들 좋아해주셔서 “아, 다행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질문자: “드디어”라 하는 감정도 있었을까요?

타테이시: 다소 있었어요. 확실이 활동을 하는 중에 제 입으로 말하고픈 것들이 아논쨩을 통해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때도 여럿 있었네요. 타테이시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서 매우 기쁩니다.

하야시: 저는 “간신히 했네”라는 감정이 커서, 안심했어요. 린쨩(타테이시)도 말했던 거지만, MyGO!!!!!로서 활동하고 있을 때는, 항상 타키로서 있지 않으면 안 됐거든요. 그 점이 힘든 점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제 발언에 타키가 생각나서, 그런 의미로 “타키랑 자신이 어느 순간 일치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타키는 중심축(軸)이 있는 아이이다보니, “제 발언에 의해 타키랑 떨어지는 건 아닐까”, “제가 만들어 놓은 타키가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하면서 불안했어요. “어떻게 되든 해볼까”라고 생각했기에 어깨의 무거운 짐이 하나 내려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연기하기 쉽지 않구나”라고 생각했어요. MyGO!!!!!의 노래는 어려운 곡도 많기 때문에…

질문자: 맞아요.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야시: 모두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대단한 걸 하고 있어!”라고. 큰 무대에서 하는 라이브를 처음으로 경험한 MyGO!!!!! 멤버도 있어요. “MyGO!!!!!는 대단하잖아”라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에 “아, 다행이야, 다행이야”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질문자: 원작이 아닌 부분임에도 자신이 한 언동이 오리지널이 된다는 것은 어려운 점이라 연기자로서는 보람찬 부분이겠네요. 전날, 다른 용건으로 타카마츠 토모리 역의 요우미야 하나 씨와 이야기를 나눌 때, 그것처럼 이야기하셨습니다.

하야시: 정말로 그것대로네요. 연기자로서 재밌는 경험을 하면서, 진행(MC) 티키타카도 거의 애드립이니까요. “이런 맥락의 이야기 하자”라고 줄거리는 정해두지만요.

타테이시: 라이브에서는 해프닝도 많이 있는 편이에요, 다들.

하야시: 눈치를 보고, 서로 돕고…

질문자: 역시 밴드!

하야시: 티키타카를 거듭할 때마다 그 아이를 향한 이해도도 높아져요. 그러니 무서운 부분도 있어요. “진짜로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까?” 라며 갈등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타테이시: 그것이야 말로, 아논쨩은 MyGO!!!!! 중에서도 가장 말수가 많은 아이다 보니, 모두가 이야기하지 않는 진행에 손을 쓰고 있어요. MyGO!!!!!의 「迷子集会」(원문: 라디오 방송)에도 아논쨩이 손 쓰는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 자신에게, MyGO!!!!!가 성우 인생에서 처음 접하는 컨텐츠다보니 모든 게 처음이에요. 라디오의 경험 자체도 없었고 캐릭터를 통한 라디오도 그렇고, 새로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처음은 몇 번이고 공부했습니다.

우리들이 보여준 것들이 틀리지 않았다고.

질문자: 그럼 7월에 진행된 애니메이트 이케부쿠로 본점에 개최된 라이브(MyGO!!!!! 「音一会」 발매 기념 이벤트 투어 토크 & 어쿠스틱 미니 라이브 편)에 대해서 어떠신가요?

하야시: MyGO!!!!!를 응원해서 만나러 와주신 분들이 이렇게 있어서 기뻤고, 놀랐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애니메이션도 나오기 전이었는데 이렇게 주목해주신다니. 그것이 라이브에서 관객과 쌓아 올라가는 것이고, 우리들이 라이브에 보여줬던 것들이 “틀리지 않았다”고.

그것과 학창 시절, 애니메이트 이케부쿠로 본점에 자주 들렀습니다. 이케부쿠로가 MyGO!!!!!의 성지가 되어 제가 많이 들렀던 그 가게에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질문자: 애니메이트에서 소리를 지르셨다는 건?

하야시: 그거, 의외로 안 들켰더라고요. 지금은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새롭게 생겼지만 당시에는 기본적으로 계단으로 이동해야 했거든요. 제일 위 계단까지 가서 한 층마다 보는 걸 매번 했어요.

타테이시: 아, 알지! 위부터 가는구나.

하야시: 맞아. 그렇게 애니메이트 성을 공격하러 갔습니다ㅋㅋ

타테이시: 나도ㅋㅋ “항상 가는 곳에 이벤트가 열린다니!” 하면서 기쁜 감정이 들었어요. 저는 성우를 목표했을 때부터 애니메이트에서 하는 이벤트를 꿈꿔왔거든요. 다양한 성우분들이 애니메이트에서 발매 기념 이벤트를 하는 모습을 보거나, 애니메이트 악수회(お渡し会)에 참가하거나, MyGO!!!!!로서 그것을 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다는 게 좋습니다.

(이후 업로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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