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애니메이트 타임즈 마이고 인터뷰 번역(전편)(2/3)

* 의역 있음, 오역 있을 수 있음, 남들마다 번역이 달라지는 고유명사는 원문 그대로 뒀습니다, 괄호는 역자가 추가했으며 원문일 경우 ‘원문:’으로 표기합니다, 인터뷰어는 ‘질문자’, 타테이시 린(치하야 아논 역)은 ‘타테이시’, 하야시 코코(시이나 타키 역)은 ‘하야시’로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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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yGO!!!!!」치하야 아논 역・타테이시 린, 시이나 타키 역・하야시 코코가 2023년의 궤적을 더듬어 본다. 「MyGO!!!!!는“소중함 이상의 소중”한 존재」【전편】


질문자: 다음은 MyGO!!!!!를 본 사람이 “여기에 서보고 싶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타테이시: 그런다면 기뻐요!

하야시: 반복되네요!

9화 방영 후의 라이브에서 제각각의 갈등이 드러나다

질문자: 그 후, 8월 12일에 KT Zepp Yokohama에 5th LIVE 「迷うことに迷わない」의 개최와 「Animelo Summer Live 2023 -AXEL-」 (원문: 이하 ‘애니서머’) 출연 등이 있었고, 2023년 여름은 거센 파도 같은 나날들이었다고 느꼈습니다.

타테이시: 정말로 거센 파도였습니다. 애니메이션 방영도 여름이었고, 그 중에서도 빈번하게 다양한 이벤트와 라이브가 있었죠. 강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5th LIVE예요. 애니메이션 속 멋진 회차가 막 끝난 참이었고, “다들 어떤 기분으로 오는 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애니메이션과 라이브는 별개의 것이지만 확실히 애니메이션 속 친구들에게 끌리는 부분도 있어요. “어떤 기분으로 무대에 설 거야?”라는 대화를 서로 나눈 라이브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하야시: 모두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어요. 애니메이션 9화 방송 후였나? 여하튼 제목이 “해산”이었으니까요.

모두: (웃음)

하야시: 진짜로 “어떡해?”라고ㅋㅋㅋ

타테이시: 그 이후에 친숙해진 라이브를 보면서 “관객은 어떤 감정이 들었을까? 즐거웠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이라고.

하야시: 멤버 중에서도 그냥 즐겁게 하고 싶은 친구도 있는 반면 애니메이션을 답습해서 차분하게 하고 싶은 친구도 있었어요. 그런 타협점 조정(すり合わせ)이나 가장 나은 서로의 포지션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추가로 개인적인 이야기에 불과하지만요, 일과 관련해서 허둥지둥 했거든요. 다양한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보니 제 자신의 감정이야 말로 “미아”였네요. “오늘은 누구야?”라며ㅋㅋ

그래도 멤버와 미리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5th LIVE는 매우 좋은 것들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무대 회장이 라이브하우스였던 것도 있어서 멤버와의 유대감이 느껴졌습니다. 리허설을 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힘내보자!”의 기분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MyGO!!!!!는 편해진 아이들이 많아서 지쳐도 독기가 생겨 피로가 풀려요. 그런 멤버의 분위기나 “다같이 라이브를 만들어 보자” 하는 스타일에 도움을 받은 8월이었습니다. 라이브 하우스여서 더욱이 관객들과의 상호작용도 지금까지도 뜨거웠다고 느껴집니다.

타테이시: 이후 애니서머도 대단했어. 그 때만큼 큰 무대 회장에 선 경험은 인생에서 쉽사리 경험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중앙 스테이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응원봉으로 가득 차 웅장한 경치가 360도 펼쳐져 있었기에 연주하는 내내 꿈만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야시: 애니서머는 성우로 음악 활동을 하는 입장으로서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서보고 싶은 무대였습니다(원문: 타테이시와 마주 보며). 바다 같았지 않아?

타테이시: 정말로!

하야시: MyGO!!!!! 멤버 모두가 기합을 넣는 방식이 달랐다고 생각해요. 날카로워졌죠? 관객분들이 따스하게 파란색의 응원봉을 흔들어주셨어요. “이 풍경은 쭉 잊지 못할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질문자: 2023년 초인데도 다양한 무대에서 라이브를 했네요.

하야시: 대단하지 않나요? 저 자신도 믿기지 않고, 몸과 마음이 잘 따라가지 않아요ㅋㅋ

질문자: 그리고 다음에 한 단독 라이브는 11월 4일 도쿄 가든 시어터에 개최된 「BanG Dream! 12th☆LIVE DAY2 : MyGO!!!!!『ちいさな一瞬』」이네요.

하야시: 맞아요. 9월 16일(토)에는 로젤리아 분들의 라이브 「Farbe」의 오프닝 연기를 맡게 되고, 11월에는 단독 공연이 있었네요. 거기서 드디어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집어 넣은 라이브가 나왔어요.

타테이시: 애니메이션에 처음으로 MyGO!!!!!를 알게 된 분들한테도, 당연히 애니서머에서 MyGO!!!!!를 알고 곡을 들으신 분들도 목소리를 엄청 내주셨어요. 원래 MyGO!!!!!를 알고 있는 사람도 처음이었던 사람도 와주신 라이브였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끝난 것과 더불어 거의 기합이 들어가 있었어요.

하야시: MyGO!!!!!의 단독 공연으로서 도쿄 가든 시어터는 최대 규모의 무대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세로로 길더라고요. 윗 분까지 객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객들의 압도력이 굉장했어요! 압도되었습니다. MyGO!!!!!를 알게 된 장소는 제각각 달랐지만 다같이 모여 있다고 생각하니까 정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詩超絆」와 「迷路日々」가 흐르니까 저로서도 매우 좋았습니다.

타테이시: 연출을 포함해서, 애니메이션 방영 후 처음 하는 라이브였기에 가능했던 내용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하야시: 그걸 다시 한다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타테이시: 감정적으로도요.

하야시: 그걸 8월에 했다면 완전 달랐지 않을까 싶어요. 제목인 『ちいさな一瞬』(자그마한 한 순간) 대로, 확실히 라이브라는 건 한 순간의 반짝임이구나. “그 때밖에 없는 것”이란 걸 실감했습니다. 11월은 해방감이 느껴져 즐거웠습니다.

질문자: 하야시 씨는 여기까지 커리어로도 여러가지 무대를 겪으셨지만 새로이 “라이브라는 건 한 순간의 반짝임이구나”라 느끼셨군요.

하야시: 그렇습니다. MyGO!!!!!는 완전 특수해서 무대 위에 있을 때는 밴드맨입니다. 다른 콘텐츠와는 스타일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이것만큼 짧은 기간(スパン)으로 많은 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그리고 그것이 모두 커다란 무대였기 때문에, 새롭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당연한 것도 아니고, 애니서머 같은 페스티벌도 작년에 불렀다고 올해도 부를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잖아요?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생각하는 것도 여러가지 있고요. 말하는 방식이 어렵긴 하지만 MyGO!!!!!에서 고마움을 실감하고 있어요. 밴드맨으로서도 처음부터 시작해서 신인 밴드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MyGO!!!!!에는 MyGO!!!!!가 처음 참가하는 콘텐츠인 친구들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이후 업로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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