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

일기

02. 일기 한개쓰고 일주일 미룬 썰 푼다ㅋㅋ

평온 일기 by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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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인태냥 언니가 준 베라 깊티를 쓰려고 나갔다! 그날 안 그래도 지상 프박을 뽑아야 했어서 외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나서 바로 나갈 준비를 했다. 햄스터 락재유 티셔츠를 주섬주섬 주워 입은후 반팔 셔츠를 걸쳤다. 그 다음 새로 샀었던 멋진 헤드셋을 목에 장착하고 바로 나갔다. 걷다보니 조금 더웠다. 찝찝했던걸 보면 그때는 상대습도가 높았던 것 같다. 그대신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좋았다! 노래는 나온지 얼마 안 지났던 뉴진스의 How sweet을 들었다. 헤드셋을 쓴채로 뚜벅.뚜벅 당당하게 걸어 프린팅 박스가 있는 편의점까지 갔다. 아, 가던 길에 신호등의 초록불을 기다리다가 종교를 믿으라는 엽서도 받았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괜히 받은거 같다. 지금은 어디있는지도 모른다.

거기서 바로 4장을 인쇄하고 베라로 지도 찍고 다시 걷기 시작 그날 베라에서는 엄마는 외계인이랑 쿠키앤 크림을 먹었다. 최애 아이스크림을 먹은 이 기쁨과 영광을 인태냥 누나에게 바치겠다. 마히었다. (고마워요누나

그리고 집에 가기 전 다이소에서 볼펜까지 샀다. 3색짜리 0.7mm. 나에겐 0.5 미만 볼펜을 손에 잡지 않는 나쁜 버릇이 있다. …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기 전 파인애플 탕후루를 사먹고 버스를 탔다. 파인애플 탕후루는 내 취향이 아닌것 같다는 교훈을 배웠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엘프고를 했다. 아직까지 서쪽고원을 못 벗어났다. 내가 못하긴 했지만! 버스를 탔으므로! 재미가 있었다!

ㄴ바꺼와아사와나

노래

🎵 How sweet

🎵 Bubble g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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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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