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ze Ebalon

트리에이 위주

트리에이 아이돌룸 나가자 이제 막 데뷔한 아이돌이라 이름표달고 ㅈㄴ각잡고 인사하겟지...ㄱㅇㅇ 랜덤댄스하는 트리에이 트리에이 리얼리티 찍어라 여행 리얼리티 찍어 숙소에서 캠들고 짐싸는것도 찍고 가는길에 와랄라하다가 누구 잠들어서 장난치는것도 찍고 바닷가가서 ㅈㄴ뛰댕기는것도 찍어 저녁먹고 게임으로..,담날 아침당번도 정하고....아침에 일어나서 비몽사

유혈 폭력묘사 주의 그저 하나의 소망만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옆과 뒤를 볼 여지가 없었다. 쫓기듯이 달려왔다. 몸과 마음이 부서진다 하더라도 그 하나의 소망을 이룰 수만 있다면 상관없어. 그런 마음만으로 망가진 몸뚱아리를 일으켜세우고 견고한 벽에 몸을 부딛힌다. 열 번으로 부술 수 없다면 백 번을 부딛힌다. 백 번으로도 부족하다면 천 번을

71억 말고, 개새끼야.

도미네이터는 성큼, 오버마인드의 영역에 들어선다. 익숙하다고 할 수는 없는 공간이지만, 낯설지만도 않은 공간이다. 오버마인드가 이 공간을 만들 때의 의도가, 도미네이터에게는 고스란히 줄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가장 익숙하고도, 그리운. 우리가 편안히 쉴 수 있던 공간을 만들자. 그러한 의도를 읽을 수 있는 건, 그와 자신 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도미네이터는

나는 형을 죽였다. 그가 내게 상냥하지 않았던 탓이다. 형이 날 마땅히 사랑해주지 않은 탓이었다. 나는, 내 동생이 보는 앞에서. 나의 형제를 돌로 찍어 죽였다. 죽였다··· 빛이 번들거리는 매끈한 눈이 나를 바라보며 질타한다. "머저리." 나는 형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그 어조를 답습한다. 동생은 겁에 질려 벌벌 떨다가, 내 목소리를 듣고는 머리를 감싸

미완성 입니다

오버마인드는 디스토션 존에서 끌려 나와 제 앞에 무릎 꿇려져 당혹으로 물든 얼굴의 도미네이터를 즐거운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도미네이터를 구속하고 있는 자들은 그의 군대에 속한 사내-실험체-들이었다. "유일한 세계마저 잃은 기분이 어떤가? 도미네이터." "이거, 놔." "큭큭… 그 잘난 다이너모들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주제에." 제 손짓 하나에 만들어진

기억상실증에 걸린 도미네이터

감정은 무엇으로 살 수 있나.

도미네이터와 매드 패러독스는, 서로를 잘 안다. 잘 안다고 확신했고, 전부 파악했다고 자신했다. 그렇기에, 둘은 계약에 망설임 없이 동의했다. 어쩌면 그 모든 사고의 근원은, 둘이 같기 때문이다. 결코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만큼 다르기 때문이다. 매드 패러독스는, 기꺼이 도미네이터가 질색하는 어린 태를 버린다. 1조. 매드 패러독스는 도미네이터를 사랑한다

여름청춘AU - 미완성 입니다

오버마인드가 제 바지 버클을 풀어 헤치고 속옷을 까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퉁겨져 올라오는 물건의 부피감이 압도적이었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던 도미네이터는 저도 모르게 헛숨을 들이켰다. 몸으로 몇 번이나 받아본 것이었으나 눈앞에서 직접 목도한 그것은 느낀 것보다 훨씬 대단했다. 여러 번 학습된 탓일까, 보는 것만으로 어쩐지 아랫배가 저릿해져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