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1010010 호백호 연성 [호백호] 연성 감상문 사랑은 계속된다, 부재를 통해서조차. 주접의 라디오 by 월하삼신 2024.03.22 8 0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컬렉션 [감상] 1010010 호백호 연성 총 1개의 포스트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ㅅㄹㄷㅋ/호백호] 여름이 지나도 매미는 울 예정 머리카락에서 손을 떼 바지 옆으로 내렸다. 바지는 새로이 빨았고 재킷은 몸에 제일 잘 맞는 것이다. 사흘 전 다듬은 머리카락은 슬슬 손에 익어 깔끔이 손질 가능했고, 피부도 여드름 하나 없이 말끔했다. 호열은 방 한가운데에 서서 거울 속 멋쟁이를 바라봤다. 또래 중에서, 아니 그 외의 나이대여도 첫인상에서 그를 싫다고 여길 이는 적으리라. 정말로, 호열 #슬램덩크 #호백호 [ㅅㄹㄷㅋ/호백호] 초콜릿 폭포를 맛보진 못하더라도 새천년 맞이 달 여행 당첨자가 마지막으로 등장했습니다! 양호열! 이제 와서 팔겠다 하면 무리겠지. 세계에서 단 세 장뿐인 당첨권을 만지며 호열이 생각했다. 다른 손에는 오늘 자 조간신문이 들렸다. 일 면에 실린 커다란 제 얼굴. 무표정의 영역을 가까스로 벗어난 미소, 농작물을 소개하는 농부처럼 쑥 들이민 당첨권. 사진의 초점 자체도 호열보다는 네모 #호백호 #슬램덩크 나는 왜 살아야 하나요? 소설 <소피의 세계> 리뷰 사람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은 언제일까. 내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필요할 때였다. 죽음 이후에 아무것도 없다면 지금 노력하고 이루려는 게 다 무슨 소용인가, 그런 질문이 종종 수면 위로 나타나 히죽거리며 훼방을 놓았다. 그 얄미운 얼굴에 한 방 먹여주고 싶어, 앞선 선현들의 지혜를 빌리고자 철학에 관심 두게 되었다. 그러나 아는 게 있어야 무얼 모르는지 안 #리뷰 #소설 #서평 #스포일러 14 [감상]24년 4월 디페 오므햄님 밀그램 회지 #오므햄햄_밀회지후기 본 3권에 대한 감상입니다. 선한줄요약: 내머릿속 캐릭터의 이데아, 그들의 삶을 엿보는 기분, 너무 아름다운 구성과 설계, 캐치한 연출 그리고 기저에 깔린 인간에 대한 상냥한 시선 ←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다 밀그램 MV는 죄수의 [심상]을 추출한다는 설정입니다. 그러니까 해당 인물이 스스로의 [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마 #MILGRAM #밀그램 #회지 #감상 #후기 70 2 [ㅅㄹㄷㅋ/호백호] 꿈과 현실과 망각과 기록 오늘도 너는 나의 꿈에 나타났다. 너는 나에게 웃어주고 나의 이름을 불렀다. 나는 네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들었고 너의 미소를 보았지만 나는 그림자처럼 너를 올려만 본다. 네가 다시 나의 이름을 부른다. 나는 입을 열려 애쓰지만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필사적으로 귀를 기울인들 오늘도 나는 너의 이름을 듣지 못했다. 눈을 뜨면 세상의 빛이 #슬램덩크 #호백호 #트라우마 #정신질환 #폭력성 #잔인성 [호백호] 안 사요. (백업 - 수정 중) *알아줘와 같은 비번! *포타에 20230827에 올렸던 단편의 백업입니다. 다듬ing 중... 이사 중인 포스타입(행간의 성간)에서 옮겨온 당시 버전의 백업입니다. 양놀/농놀에 2월 즈음 입덕했으니, 첫 연성을 완성하는데 꼬박 반년이 걸렸네요... 이 연성을 완성하던 무렵 아래 '시즌 때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 -> 호, 라는 캐해에서 구상한 게 <알아줘>라서, 문득 연원...이랄까, 시초였달까... 에 해당되는 <안 사요>가 생각나서 #전연령가 #양놀 #호백호 #호열백호열 #2차연성 #슬램덩크 #농놀 36 2 15세 [철호열]臥薪嘗膽 : 섶에 누워 쓰디쓴 쓸개를 맛보다 #폭력 #호백호 #짭근ㅊ #오메가버스 #살인 #철호열 #철대만 6 [ㅅㄹㄷㅋ/호백호] 상상 그 이상 양호열이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강백호는 그 순간부터 양호열과의 결혼을 상상했다. 상상에 검은 속내가 있는 건 아녔다. 원래 상상은 고삐 풀린 망아지 아닌가. 코끼리를 떠올리지 말라 하면 코끼리를 떠올리고, 양호열이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하니 결혼하는 모습을 떠올린 것뿐이다. 다만 상대가 자신인 건 그게 품이 덜 들어서다. 양호열, 이 목석같은 #트라우마 #호백호 #폭력성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