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살] 트위터 썰 백업 1

오수이한 위주 | 썰체 주의

트위터 썰들 그대로 백업해서 썰체 사용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수랑 이한 둘이 같이 나오는건 대부분 씨피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애기이한 붕어빵 먹는 썰

어쩌다 애기 이한을 맡게 된 오수

미니 이한이 밖에 나가고 싶어해서 둘이 외출 준비를 하는데

이한 : 스승님 이제 됐습니다! 이 정도 두른 것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합니다! (오수가 스승님이라고 부르라고 함)

오수 : 애들은 쉽게 감기에 걸리니 두껍게 입어두는게 낫지 않겠느냐.

이한 :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이건 과합니다! 게다가 이미 이 옷들에 잠열 마법을 걸어두셨잖습니까!?

오수 : 그래도 미리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 않느냐. 괜히 가볍게 입었다가 나중에 아프지나 말거라.

 그렇게 오수는 이한을 거의 눈만 보일정도로 꽁꽁 싸매서 외출함. 물론 외출때도 마차타고, 마차안에 따뜻하게 마법걸어둠.

 그리고 그 둘이 도착한 곳은 마을 장터. 오늘 그들은 마을에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외출한 것이었음.

 슥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한의 눈에 뭔가 익숙한게 보임. 바로 붕어빵.

이한 : (음 여기도 붕어빵이 있군. 오랫만에 하나 먹어볼까.)

 붕어빵 가게를 향해 걸어가는 이한. 근데 오수가 보는 그 뒷모습은 두터운 옷으로 감싸 둔 탓에 뒤뚱 뒤뚱 걸어가는게 보이겠지.

 어느새 이한은 간판대에 도착하고, 그곳에 써있는 한국의 붕어빵 같은것의 이름은.

[빵어붕 판매]

2개에 천.. 아니 제국 동화 한개

 여기서는 붕어빵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참 이상한 이름이다 생각한 이한. 그 뒤에 오수가 나타나서 이게 먹고 싶은거냐고 물음.

오수 : 먹고 싶으냐?

이한 : 무슨 맛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마침 두 개씩 파니 하나씩 나눠 먹을까요?

 아닌 척 말하지만 붕어빵을 향해 눈을 빛내는 이한에 오수는 피식 웃고는 붕어빵을 사옴. 이한은 붕어빵을 받아들고는 하나 꺼내서 오수에게 주고 다른 하나는 자기가 먹음.

 아마 쪼꼬만 녀석이 옴뇸뇸 먹는게 꽤 귀여웠겠지. 그래서 오수는 자기 몫의 붕어빵도 이한에게 줌.

오수 : 이것도 먹거라.

이한 : 음? 스승님은 안드십니까?

오수 : 난 됐다. 애초에 다 너 먹으라고 사온거니.

이한 : 음… 그러십니까? 그렇다면 굳아 사양하진 않고..

 그렇게 이한은 붕어빵을 두개를 해치우고 이제 주변을 구경하는가 싶었음. 그러나, 이한의 눈길을 사로 잡은 다른 먹거리들..

오수 : 이한, 이제 그만 먹어도 되지 않겠느냐? 이따 저녁은 어떻게 하려고.

이한 : 괜창슴니다. (우물) 다 머긍수 잇슴니다 (우물우물)

오수 : 그래… 일단 입에 있는 것부터 다 삼키고 말하거라. 딱히 뭐라 하는건 아니니. 그저 간식으로 배를 채워, 밥을 못 먹게 될까 걱정된것 뿐이란다.

 

 그런 스승의 걱정에 이한은 괜찮다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함. 그래도 속으로는 좀 배가 차가는것 같길래 활동적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다른 놀만한 것을 구경하는데 마침 한 부스가 눈에 띰. 풍선에 다트를 던져서 맞추면 그 개수만큼 상품 타 갈수 있는곳이었음.

 그 상품중에 1등이 초록빛을 내는 예쁜 팔찌였는데 이한은 그게 스승님과 어울릴것 같다고 생각함. 1등 상품을 타오면 스승님이 좋아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저 스승을 끌고 그쪽으로 감.

이한 : 스승님. 저희 이번엔 저쪽으로 가보죠.

 애기 이한은 다트를 받아들고 풍선을 향해 던짐. 그러나, 피지컬이 아무리 그래도 아직 어린 아이였던지라 힘이 살짝 모잘라서 1등점수는 못얻었음.

오수 : 저게 가지고 싶으더냐?

이한 : 아뇨 뭐 딱히…. 괜찮습니다…. 제가 뭐 애도 아니고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오수 : 워다나즈, 아직 너는 애가 맞단다. 네가 나이를 얼마를 먹던 나에겐 언제나 한참 어릴터인데, 하물며 지금은 어떻겠느냐?

이한 : 저 그렇게 어리지 않습니다! 최근엔 염동력 마법도 무영창으로 가능해졌단 말입니다! 당장 스승님의 에인로가드에 가도 안전할걸요?

오수 : 오호. 정말이냐? 잘했구나. 그래도 네게 아직 무영창은 위험하니 함부로 쓰진 말거라.

 그래도 시무룩해하던 이한은 이제 저를 어린애 취급하는 오수에 약간 뾰루퉁해하며 어느새 기분은 풀려있음. 오수는 이한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더니 이번엔 자기가 직접 게임을 함.

푝.푝.푝.

 그렇게 순식간에 다트가 던져지는 소리가 나고, 오수는 1등 상품을 탈 수 있었음.

오수 : 자, 여기 있다. 어떠냐, 맘에 들던?

이한 : 네. 감사합니다. 저 근데 스승님.

오수 : 응?

이한 : …사실 이거 원래 스승님 드릴려고 했던거라…. 잘 어울리실것 같아서..

 오수는 이한의 말에 놀라며 이한에게서 그 팔찌를 다시 받아들고 팔에 참.

오수 : 벌써 스승을 생각할 줄 알다니. 참 워다나즈가에서 어떻게 이런 녀석이 나왔나싶군.

이한 : 혹시 맘에 안드시면 굳이 안차셔도 됩니다. 다음엔 제가 제대로 된걸로 드릴테니-.

오수 : 아니다. 맘에 든단다. 제자가 스승에게 주는 첫 선물인데 싫을리가.

 슬슬 날이 어둑해지면서 저택에 돌아갈 시간이 됨. 둘은 그 전보다 조금 더 사이가 좋아진듯한 모습으로 같이 돌아감.

 그리고 저택에 도착하고 오수는 데스 나이트들이 보일때마다 손목의 팔찌를 자랑했고. 이한은 그 옆에서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며 제발 그만하라고 외쳤음. 오수의 그런 자랑은 보름가까이 지속됐고, 결국 이한이 자꾸 그러면 다음부턴 선물 안줄거라 소리치고 나서야 사단이 끝났다고.

.

- 오수 천상천하 유아독존 

교장 모티브가 그냥 부처가 아니라 불교 관련 모든것이 다 섞여 있는거 같던데. 그러면 교장 옛날에 육체 버리고 리치 됐을때 그 말… 했지 않았을까?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거…

육체를 버리고 리치 됐을때 그 전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에,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은 듯한 무엇이든 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듯

더 이상 살아있는 육체가 아닌 몸으로 한발자국 씩 앞으로 걸음을 내딛을때마다 느껴지는게 확실히 달랐음

그리고 마침내 7번째 걸음을 내딛고 내뱉은 한마디.

이 세상에 오직 나만이 존귀하구나.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리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대해 더 찾아봤는데 그 뒤에 더 내용이 있었다함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ㄴ 이 세상에 오직 나만이 존귀하고  삼계가 고통 속에 있으니 내가 마땅히 평안케 하리라

이거 보고 세상의 모든 고통을 자기 몸땡이에 때려박으려 했던 오수 고나달테스가 생각나서 미쳐버릴거 같음

그리고 저 문장이 언급되어 있는 경전에 실린 내용에 이것도 있다고 함

“세상의 우두머리는 나.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존재는 나. 세상의 가장 앞선 존재는 나. 이것은 나의 마지막 생이다.

더 이상의 환생은 없다.”

.

- 이한이 전생을 기억함을 안 오수

워다나즈. 너는 왜 이리 금화에 집착하는거냐? 네 능력이나 가문이면 먹고 사는데엔 큰 지장이 없을 터인데.

그건 갑자기 왜 물으세요? 설마, 혹시?

아니. 내가 너한테 이번 일에 대한 금화를 안 줄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하아

요즘 너를 보고 있자니, 이상하리만치도 금화를 좋아하더구나. 그것을 위해 안전에 대한 보장을 포기할정도로. 그렇다고 생을 포기하는건 아니야. 누구나 살아있는 이라면 갖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삶에 대한 열망. 그것들을 갖고있지.

 오히려 다른이들보다 그 정도가 더 하면 했지, 덜 하진 않더군.

그리고 그 모습을 자세히 보면 한 가지 특징을 보이더구나.

흔히, 죽음에서 돌아온 이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곤 했지. 그래, 죽음을 겪어본 적 있는 이들만이 보이는. 그런 모습이었단 말이다.

···워다나즈. 이한. 제자야.

이제는 말해주지 않으련.

네가 겪은 그것을.

이 스승이 너의 두려움을 가려줄테니.

나의 허락 없이 죽음 따윈 없는 이 에인로가드에서, 나의 총애를 받는 제자야.

.

-길티챌린지 오수이한

길티 챌린지 많이 돌길래 이한도 함 했으면 좋겠음

👤 이한!  너 혹시 길티 챌린지라고 알아??

💰길티 챌린지?

👤 응! (대충 어쩌고 저쩌고…)

💰 으흠. 근데 그건 갑자기 나한테 왜 설명해주는거지?

👤 한번만 해주면 안될까..?

💰 싫다만

👤 그럴줄 알고 준비했지!! 혹시 이정도 금화면 될까? (대충 묵직한 금화주머니 흔들기

💰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된다고?

 그렇게 금화에 넘어간 이한이 윗옷을 까는 순간 오수가 나타남

💀 이 청동대가리야 지금 뭐 하는거냐!? 워다나즈 너도! 시킨다고 다 하냐!!?

 오수에게 거래를 적발당한 청동대가리는 바로 징벌방으로 끌려갔음. 그리고 오수는 자기 방으로 이한을 데리고 온 뒤 잔소리를 한가득 함.

아무리 금화를 준다고 해도 그걸 냅다 하냐, 금화면 다 되는거냐

오수는 잔소리를 하던 중 이한이 딴 생각중인거 같은게 보이는데 그게 뭔지 알것 같은거임.

💀 워다나즈. 지금 뭔 생각중이냐?

💰 아뇨. 딱히 아무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러나 이한의 귀 끝은 살짝 붉어져 있었음

💀 왜, 내가 하는 것도 한 번 보고 싶으냐?

💰… (끄덕)

이한의 끄덕임 뒤, 이한의 눈 앞에는 인간모습의 오수의 탄탄한 복근이 채워지고…

💀어떠냐. 만족스럽던?한 번 만져봐도 되는데.

오수는 이한의 손을 잡아 자신의 배위에 올려둠. 그러자 이한의 얼굴은 더 붉어짐

. . .

뭐... 아무튼 그렇게 이한은 오수의 플러팅에 넘어가며 행복했답니다~ (갑자기 냅다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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