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백업 13
청명당보 조걸당잔
청당 청명당보 기억없환생당보
이 소재 몇 번째냐 근데 또 생각난게 있어서... 설정은 쓸 때마다 달라짐^^ 기억없환생당보 쫓아다니는 검협 당보는 이 인간이 미쳤나봐ㅠ 이러고 청명이는 백년전 정인 기억 있든 없는 다시 만난거에 집중해서 꼬시느라 바쁨 맨날 뭐 선물이라고 갖다주고 힘 쓸 일 있음 급 나타나서 지가 함 당보도 할줄 아는건데... 괜히 존심 상해서 툴툴대다가도 챙겨주는 거 아니까 나중에 몸에 좋은 약 이런거 챙겨주려고 처소에 가면 또 벽쿵 하면서 아~ 이런것도 챙겨주고 혹시 관심 생겼어? 이럼,, ㅋㅋ 정강이 까면서 그런거 아니라고 쏘아붙이고 뭐 이런 쫓고 쫓기는? 관계에 익숙해져서 청명이 안보이면 어색한 지경에 이름
그러다가 당보 혼사 얘기 나오는데 이상하게 검협이 신경이 쓰여서 슬쩍 가서 말 꺼냄 저 요즘 혼사 얘기 오가요 하니까 자기도 안대 근데 별 반응이 없어서 아 아시는구나... 하고 할 말이 없어져서 문득 형님은 장가 갈 생각 없어요? 하니까 잠시 고민하더니 없대 근데 당보 거기에 삔또 상해가지고ㅋㅋ (특:딱히아무사이아님)
아~ 형님은 좋아하는 사람도 없구나~ 이러니까 빤히 쳐다보더니 그럼 내가 그동안 너한테 한 건 다 공갈협박이냐? 니가 갈 맘 없을 것 같아서 하는 얘기지 인마. 이래버려서 심쿵해버림
걸잔 조걸당잔
메이드복 입고 오시니꾸나레모에모에뀽 해주는 당잔을 상상하며 메이드복을 선물해주었으나 사이즈 맞는 걸 찾다보니 너무 벙벙해져서 메이드가 모에하지 않고 약간 아빠 양복 빼앗아입은 어린애 같아져서 빵 터져버린 걸이
기껏 선물해줬길래 입었더니 사이즈도 안 맞고 이 샛기가 비웃고 있네 싶어서 모에모에뀽 해주는데 뀽 박자에 맞춰서 머리 깡! 해버림
청당 청명당보 협암
검협보고 낯짝 가리는 당보 생각하기 검존 시절이랑 달라진 얼굴에 당황하는거임 왜... 왜캐 미인?이지? 싶어서 살짝 거리두기... 형님인건 알겠는데... 낯설다... 형님은 딱꾹콱울산바위상남자 이미지가 있었는데... 덩치가 작아진 건 둘째치고 생긴 것부터가 달라져서 청명이가 야 당보야 하고 부르면 네? 하고 보는데 시선은 어디 멀리 가 있고 몸만 와 있음 ㅋㅋ 이 샛기가... 눈깔 똑바로 안 하냐! 하면 그제야 슬금슬금 쳐다보는데 아 진짜 형님 안 같소 ㅠ 우리 형님 낸하! 이러고 징징댐.. 청명이가 야 그래도 잘생긴게 낫지 않냐 이러면 솔직히 그렇긴 한데 검존 시절 외형이 너무 딱 박혀있어서 적응 안된다고...
너무 낯짝 가리는 바람에 같이 자다가 아침에 눈 뜨면 매번 당보 자리 비우고 사라져있음 검존 때는 깨긴 했어도 옆에서 비비적대고 있었는데 칼같이 눈 뜨면 일어나서 나가버림... 그게 쬠 서운해가지고...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난데 이놈짜식이 자꾸 피하네,,, 덥석덥석 안기는 잘 안으면서 (안으면 얼굴 안 보여서) 손 잡거나 얼굴 마주할 일은 자꾸 피하는거... 그거 적응하는데 반 년은 걸리면 좋겠다
아 앙탈부리는 당보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아 그래 그래 다 해줄게 말하면서 희롱하는.... 청당 보고 싶다
청당 청명당보 협환생보
둘이 삽질하는게 보고 싶어서... 신룡 시절에 당보 보자마자 벼락같이 쟤도 환생했구나! 깨닫는 청명이 근데 말 걸어보니까 기억은 없네... 기억이 없어도 당보는 당보니까 열심히 챙기고 꼬시고 그러다가 약혼까지 얻어냄 기억없환생당보는 내심 좋은거야 멋진데 차기 중원일짱이 될 사람이 부군이 된다니 좋지 그리고 날 좀 좋아하는 거 같아 은근 좋은거야
그러다가 당보가 약관이 되고 당보는 당연히 혼인까지 자연스럽게 간다고 생각했는데 급 청명이가 심란해짐 근데 만약에 나는 얠 보자마자 그 당보인걸 알았는데 그게 착각이라면? 혹시 영 아닌 사람 데리고 밀어붙이고 있는 거라면...? 싶어서 조용히 당가주한테만 말함 당보는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내 감정 앞세워서 혼약을 정한거 같다고 어차피 뭣모를 때 했던거니까 당장 정하지 말고 좀 지켜보자고 함 구낙이 볼땐 쌍방 같았는데 또 모를 일이니까 청명이 말도 맞고... 글서 ㅇㅋ 하고 혼인은 천천히 진행하자고 당보에게는 말해둠
보야 머 어차피 하는 건데 언제하든 ㅇㅋㅇㅋ 하는데 예전에야 보가 아직 어려서 미뤘다지만 다 컸는데도 혼인을 안하니까 슬슬 말이 도는거임.. 화산 쪽에서 신룡이 검협되고 더 명성이 높아지니 당가에 보내기 아쉬워서 그런다거나 오히려 반대로 보가 잘 커서 비도로는 제 형님들까지 이긴다는데 당가에서 괜히 아쉬우니 미루는거 아니냐... 이런 소문이 도는 와중에 사실은 검협이 정인이 따로 있다거나 하는 카더라까지 나도는데 화산에 있는 애야 굳이 개방 불러다 묻는 거 아니면 이런 세간의 소문까지는 신경 안 쓸 거 같은데 사천 성도에 있는 보는 나갈 때마다 듣고 시비들끼리 수다떠는 것도 듣고 (걔네도 대놓고 떠든적 없지만 보가 다 들려서 그만) 하다보니 진짠가? 싶은거야
형님은 내가 좋은티 팍팍 냈는데 근데 또 생각해보면 대놓고 좋다든지 연모한다든지 말한적이 없는거임 갑자기 확 불안해져서 당구낙한테 아부지 저 협이랑 혼인하는거 맞죠? 묻는데 구낙이가 잘못 이해한거임
묘하게 불안해 보이는 말투와 그간 비도마귀2(1은 잔이라서)로 살아온 행적을 고려해서 좀 떨떠름해한다<고 이해를 해버려서... 둘의 혼약이 잠정적으로 더 미뤄진거임 보는 보대로 확답 못 받아서 걱정되고 협은 협대로 쟤 맘을 모르겠다 이러고 있고
기억이 돌아와도 보는 먼저 뭘 행동을 취할거 같지 않다... 도사형님의 마음이 관성적인게 아닐까 생각할지도 백년전에도 그랬으니까 이번에도 당연히< 이런 마음이면 어쩌지 싶은거임
근데 또 생각해보면 명이가 이런 상황 질질 안 끌고 딱 앉혀놓고 야 어쩔래 넌 어쩌고 싶냐 이러고 정리해줄거 같긴 해ㅋㅋ 생각많고 잘못 하면 땅굴파는 보 성격 아니까 걍 야야 우리 딱 정하자 이럴지도.. 이상하게 사람간의 관계에서 특히 비즈니스적 관계 아닐때 서툰 보... 이런건 명이가 더 솔직할거 같았음 근데 또 존이랑 협일때의 표현 방식은 다르겠지 존은 걍 일단 고. 였을거 같고 협은 그때보다는 깊생을 할거 같음
청당 청명당보
만약에... 황제 청명이랑 후궁 당보가 보고 싶다면 어쩔래... ㅋㅋ....
하는 짓은 양아치? 같은데 일잘알 황제 가능할 것 같지 않냐... 일단 돈과 술과 고기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폭군에 가깝긴 한데 그렇다고 색을 밝히진 않아서 오히려 후손이 없다고 잔소리 듣는 황제일 것 같음... 당보는 예뻐해서 자주 찾는 편
황제청명이 신분 속이고 궁 밖에 나갔다가 당보 보고 반해가지고 델고 온거면 어떡해? 당보 황제인지 모르고 야 우리집 갈래 하는 말에 ㅋㅇㅋ 하고 왔는데 궁이야... 띠용... 장난?치나? 했는데 너무 태연하게 신하들 인사받고 있음... 얘 내 친구 ㅎㅎ 이러고 대접받음..
당가 입장에서야 머... 황궁이랑 친분 쌓이면 나쁘지 않지... 적당히 사회생활 해라 하고 말았는데 하필이면 눈이 맞아가지고 신하들아 내가 후궁을 들이고 싶다... 예예 누군데요 당보라고... 님 친구라매... 얼레벌레 후궁이 되는거임... 아직 황후도 없는데 후궁부터 들인 사람...
근데 그것도 보통 황후는 이런식으로 안 뽑?으니?까 못하는거지 아마 속으로는 처음 요 품계 주면 몇 년 사이에는 이까지 가능하니까~ 황후로 세울 수 있겠다 ㅎ 이 생각 하고 앉혔을듯,, 당보 외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간택 후궁들 몇몇 있긴 한데 하도 안 찾아봐서 잔소리 들을 거 같다...
근데 이건 뇌절이긴한데 후궁물에서 흔히 나오는 암투... 그거 당보가 다 이겨먹을 것 같지 않냐... 암기로도 비도로도 독으로도 당보가 짱 먹어가지고... 다른 애들은 쨉도 안 될 거 같아...
예쁘게 꾸며서 청명이 맞이하는 당보 상상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기가 준 선물로 치장한거 보고 흡족해하는 황샹 청명이,, 맛있다.. 나중에 어쩔수없이 후궁 들일때 괜히 초조해하는 당보... 황제니까 이해는 하는데 마음이 가라앉질 않아서 한숨 푹푹 내쉬다가 청명이가 오면 아닌척함 간택은 잘 끝났냐고 태연한척함 그시절에는 투기하는 것도 안됐으니까... 근데 오히려 청명이가 투덜댐 넌 질투도 안 나냐 그제야 엄청 나는데! 어떻게 티내요! 힝. 이래서 코 잡고 흔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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