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귀환 썰

썰 백업 09

청명당보 조걸당잔 당남매 사천당가


청당 청명당보

긴 썰은 아니고 둘이 한참 밤 보내고 당보 따끈...맬렁... 해져서 청명이가 사천까지 업어다주는 상상

걸잔 조걸당잔

부부싸움해서 잔이가 같이 안 산다고 가출해버림 딱히 갈 데 없어서 오랜만에 사천 가서 자기 쓰던 방 차지하고 누웠는데 괜히 형님이나 시비들한테 누가 날 찾거든 없다 해라고 이름 그래놓고 걸이 오나 안 오나 대문() 쳐다봄ㅋㅋ 패도 걍... 가던가....; 이 생각 했지만 냅둠

며칠동안 소식도 없고 올 기미가 안보여서 슬슬 초조해진 당잔.. 진짜 안와??! ㅠ 이러다가 헤어지는거 아니겠지 하 걍 내가 사과하고 들어갈까 아니근데그넘이먼저! 이걸 반복하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아침에 눈 뜨니까 걸이가 방에 와 있음 잔이 눈 비비다가 음 꿈인가... 이러고 다시 눕는걸 걸이가 집에 가자 일어나 해서 번쩍 몸 일으키고... 왜 이제 오냐고 투정 부리는 거에 좀 웃다가 너 좀 쉬라고 천천히 온거라고~ 이러니까 맘 싹 풀어져서 다시 손 잡고 신혼집 감

당남매

소소보다 잔이가 좀 더 순딩한 이미지고 소소가 어릴 적에 더 장난꾸러기였을 것 같아서 귀엽다 울보잔아.... 골목대장(당가 내에서라도) 소소

걸잔 조걸당잔

비밀연애 할 때 몰래 밤마다 만났을 듯 비무하다가 다쳤거나 이런 데 호 해주면서 잉잉 다쳐서 우쯔케< 이러고 꽁냥대는 걸잔 상상하기... ㅋㅋ... 아 달다 달아~~ 적폐 캐해 같지만 지금 화귀 읽다가 심마올 거 같아서 이런 상상이 필요함....ㅋㅋ...ㅠㅠ

원래도 약 들고 다녔겠지만 걸이 치료해준다고 좀 더 다양한 약을 들고다니는 잔이 소매 안쪽이 넣어두던거 걸이가 직접 찾을 일 있음 금방 찾으라고 위치 바꿔서 앞쪽에 수납하고... 나중에 걸이가 잔이 소매에 뭐가 어디에 있는지 다 외우는거 아님? 비밀연애 중이었는데 잔이가 소매에서 이것 좀 꺼내줘<라고 얘기한거 다른 애들은 위치 몰라서 허둥대는데 걸이가 에잇 비켜봐 여기 있잖아 이걸 못 찾냐! 이래서 다들 띠용...? 하는 바람에 들킬 위기에 처함 잔이가 저번에 한 번 부탁해서 찾아줘본적 있어서 그렇다~~ 고 얘기해서 무마하나 청명이의 눈이 접히는게... 제대로 들킨 것 같음 말하지 말아달라고 비는 걸잔

청명이 자기도 그래봐서 알듯ㅋㅋ

걸잔 조걸당잔

걸이는 별 생각 없는데 잔이 혼자 엄청 내숭 떨고 내외하고 이러는 게 보고 싶어짐 솔직히 그게 내숭인지 내외인지도 모르고 걸이는 그냥 자기 하던대로 행동할 거 같음 잔이가 살짝 떨어져 있어도 왜 저기 있담 이러고 훅 다가가서 야 여기서 뭐하냐 이럴거 같고 아무렇지 않게 웃통 훌렁훌렁 깔 거 같고...

등목하러 가서도 잔이는 좀 신경쓰여하는데 야 뭐해 얼른 들어와 물 부어줄게! 이러고 있고 잔이는 저 새끼는... 내가 뭘로 보이는거지...? 이러고 있을 듯 ㅋㅋ 걍 아무 생각이 없나보지ㅡㅡ 나만 신경쓰이고 어!!! <이런 심정으로 좀 불퉁하게 굴텐데 이것도 걸이가 보기에는 평소의 잔이라서 모를듯... 이런데선 눈치가 다소 없으신 조걸도장...

나중에 잔이가 억울.해가지고 야 진짜 눈치 밥 말아먹었냐???? 이러고 버럭해야 그제야 엇... 이럼 내가 내 입으로 니가 신경쓰여서 평범하게 못 굴겠다고 말해야 아냐고!!! 승질내는 잔이 보고 입꼬리 씰룩대면서 너 나 신경썼냐?? 당가의 오공자가 도사를 다 신경쓰네~~ 이래서 얼굴 빨개지는 잔이... 잔이 좀 놀려먹다가 근데 나도 너 신경썼는데. 이럼. 걸이는 신경쓰는 상대가 아니면 아예 관심 없을 것 같단 말이지... 그니까 어디서 뭐하고 이런걸 챙긴다는게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거 아닐까 하는 적폐 캐해 중

나중에 둘이 손 잡고 다녀서 엘렐레 소리 듣는 상상 근데 부끄러워하는건 잔이만 그러고 걸이는 부럽냐 새끼덜아 이러고 손 위로 쳐들고 흔들 거 같음... 어쩐지 로맨스 소설에 나올 법한 쾌남 이미지가 있음

청당 청명당보

지극히 개인적인 캐해로 청당 청명당보 둘이 사귀게 되었을 때 누가 먼저 고백했을까... 나는 청명이 같긴 해

당보는 좋아한다고 자각을 했어도 결심하기까지 오래 걸릴 것 같음 형님의 상황 나의 상황 형님보다도 나는 가문과 비도술 연마하는 게 먼저인 사람이기도 하고... 여러 모로 고려할 게 많은 사람이라 쉽사리 입이 안 떨어지는거임 애초에 형님 감정이 자기랑 같은지도 잘 모르겠고 편하게 여기는 것 같기는 한데 과연 그게 연모하는 감정과도 맞닿아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는거임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에 말 못하고 그냥 짝사랑만 하고 있는데 오히려 청명이가 대뜸 야 나 너 좋아한다 이렇게 말해서 눈 댕그랗게 뜨고 넹...? 정말 예상치 못했어서 당황해하는데 청명이는 니 좋아한다고 딱 정해라 오늘부터 1일일지 그냥 계속 친우일지< 이래서 초를 ㅋㅋ 세는 거임 생각할 겨를 없이... 냅다 5432...이러니까 우와악 하면서 1일이요! 이렇게 얼레벌레 정인이 된...

당보는 생각이 많을 것 같은데 청명이가 그거 훤히 들여다보고 (걍 대충 저 자식 이런 생각 하겠지... 쯧. 이럴 느낌) 알아서 이정도는 내가 정해줄테니까 따라와라 하고 끊어줄 거 같음 더 깊.생 하다가 땅굴 파는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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