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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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라라 이케부쿠로를 무대로 비일상을 동경하는 소년, 스토커, 고등학생, 몸속에 한 자루의 요도를 품은 소녀, 무면허 의사, 바텐더 옷을 입은 남자, 정보상, 목 없는 라이더 등에 의해 펼쳐지는 일그러진 사랑 이야기. 일단 원작부터 가볍게 설명하자면, ‘일상 속의 비일상’과 ‘사랑’(그런데 이제 2010년대의 감성과 비정상성을 곁들인)이 테마인 군상극
포켓몬스터, 줄여서 포켓몬. 이 세계의 신비하고 신기한 생물. 어떤 것은 하늘에, 어떤 것은 육지에, 또 어떤 것은 바다에. 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다. 그 종류는 100, 200, 300….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포켓몬의 수 만큼의 만남이 있고, 포켓몬의 수 만큼의 이별이 있고, 포켓몬의 수 만큼의 이야기가 있다. 이
숲속 깊이 들어가다 보면, 빽빽 차 있던 나무들이 어느 순간 길을 터주고 텅 빈 터가 나타난다.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그루터기와 바람 따라 둥그런 원을 그리며 뱅글뱅글 도는 나뭇잎들. 달빛이 가장 사랑하는 그곳은 보름마다 요정들이 찾아와 신발 밑창이 닳도록 춤을 추는 요정의 춤터이다. “그래서 별도 엄청나게 잘 보여. 다들 정신없이 춤추느라 하늘을
아내와 아이의 묘는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 그러지 못했다는 말이 옳으리라. 여러 명의 인간이 낱낱이 분해된 구성물은 마구잡이로 뒤섞여 있었다. 그것을 구분하는 건 신이 아니면 불가능했으리라. 머릿속을 뒤덮는 선명한 붉은 참상에 강사함은 잠시 눈을 내리감았다. 기억에 오래 붙잡혀 좋을 것 하나 없으니. ‘오염물’을 처리한 후에, 사고에 휘말린 다른 피해
호그와트에 입학한 이후로 히아데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이걸 왜 못 하지?' "너 지금 이걸 왜 못하지? 하고 생각했지." "…응." 빈말이라도 아니라고 하지 않는 대답에 지브가 볼이 잔뜩 부풀리며 성난 심정을 드러냈지만 히아데스는 자신이 한 말을 취소하지 않았다. 호그와트에 입학한 지 2주, 히아데스가 깨달은 사실은 이랬다. 자신은 마법
해가 저물고 있었다. 히아데스는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 어느새 처음의 빳빳함을 잃은 편지를 다시 한번 펼쳤다. 나스트론드는 유서 깊은-몇백년을 유서 깊다고 할 수 있다면 말이다-마법사 가문이었고, 위대한 네 마법사가 뛰어난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마법을 가르친다고 할 때부터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일은 예정된 수순이었으니 사실 입학 편지를 받는 일은 병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