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캐 썰들 백업

비망록 by 샐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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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건 아니고 갑자기 5살 앤캐vs앤캐 5명이 생각나서...

당장 떠오르는 건 장민이어서 일단 장민이만 풀어보자면 장민이는 망설임 없이 5살 애런을 고를 듯.

왜냐하면 애런의 과거를 아니까. 만약에 모르는 상태였다면 고민 좀 했겠지.

근데 사랑하는 이상 언젠가는 알게 될 거고 모를 수가 없으니까

 

나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런 상처를 주지는 않을 거야.

상처 없이 자랄 순 없겠지만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내가 어떻게든 키우고 같이 있어 줄 거야.

 

뭔가 부성애적인 것 같지만 암튼 이런 마인드로 망설임 없이 5살 애런을 고를 듯.

물론 애런 5명이 싫은 건 절대 아님. 

마음 같아선 5살 애런이랑 애런 5명이랑 전부 같이 살고 싶어할 걸.

다만 딱 하나만 골라라 하면 5살 애런을 고를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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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별비는 가위에 잘 눌린다는 설정을 최근에 부여해봤습니다. 근데 이제 가위에 깨는 방식이 매우 시끄러운...

가위에 눌릴 때마다 별비는 검은 형체가 자기를 빤히 바라보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처음엔 몇 번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아 또 왔네ㅡㅡ' 하면서 기싸움을 시작한다 

최대한 위협적으로 째려볼 수 있을 만큼 째려보면서 가라ㅡㅡ하고 중얼거리는데

그래도 안 가는 것 같으면

"아 가라고ㅡㅡ 안 꺼지냐ㅡㅡ" 하다가

"아 씨X 좀 꺼지라고!!!!!!! 이 미친 개XX!!!!! 이 ㅈ같은 삐ㅡ"

하면서 온갖 욕으로 고성방가를 함... 그럼 어느새 그 검은 형체는 사라져 있음...

소리 질러서 몸이 움직여진 통에 가위도 풀렸겠다 물 마시고 자야지 하고 별비가 밖에 나가면

이제 다른 검은 형체가 거실에 서 있는 거임 

 

별비: 어, 꽃잎이었네 

꽃잎: 어? 꽃잎이었네?? 할 말이 그거 밖에 없어???

별비: 아아니 잠시만 왜 그래 보통 언니의 비명 소리를 들으면 걱정을 하지 않아? 

꽃잎: 걱정 담당은 엄마아빠고. 언니 때문에 잠에서 깬 가족들의 분노 담당은 나다. 

별비: 아 잠시만 꽃잎아 우리 말로 하자 말로 아악 미안해 

 

~언니가 동생에게 럼레이즌 아이스크림 5회 이용권을 제공함으로써 자매는 원만하게 합의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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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에 대한 금홍석의 생각.

 

2세에 대한 금홍석의 생각을 늘어놓기에 앞서, 상황 날조를 통해 전제를 좀 하고 가겠습니다.

규앙님께... 부디 양해를... 불편하시다면 반드시 말씀해주세요...

 

전제: 화서랑 홍석이 사이에서 둘의 피가 섞인 2세가 태어난다.

 

금홍석의 생각: 절대 안 돼.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당화서가 복수를 할 의지가 있는데 임신을 한다? 10개월이나 당화서 몸이 부자유 상태가 된다는 뜻이잖아. 당화서 발목 잡게 둘 수 없어. 안 돼.

2. 임신이랑 출산은 오롯이 여자 몸으로 부담한다고 엄마한테서 어렸을 때부터 들었어. 안 돼.

 

그렇다고 금홍석이 아이를 싫어하냐? 그거까지는 아니고, 정확히는 자기랑 관련이 된 아이(조카, 동생, 악단 소속 합창단원 어린이 등)는 신경을 써주고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 외에는 그냥 별 생각이 없는 타입.

그래서 사실 금홍석한테 2세가 생긴다? 그것도 당화서랑 자기 사이에서? 100프로 자발적으로 육아 전담하고 팔불출될 거 같다. 하지만 1, 2가 주된 이유가 되어서 기본적으로는 당화서 임신 반대할 듯. 굳이 2세를 보고 싶으면 입양을 해! <- 이 스탠스일 듯.

물론 화서랑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화서가 끝까지 의지를 밝힌다면 수용은 할 듯. 애초부터 화서 때문에 정관수술한 애다 화서가 풀라면 풀어야지< 그치만 진짜 여러 번 물어볼 거 같애. 진짜 괜찮겠어? 당신 힘들어지는데. 이런 식으로...

근데 전제가... 앤오님이랑 화서의 의견을 싸그리 무시한 거라서 굉장히 죄송해집니다... 아니 그치만 우리 화서 언니 고생하는 건 저랑 홍석이가 못 본다고요 (애시당초 그런 전제를 세우지 마여<) (여기서의 그런 전제: 화서홍석 사이의 2세 탄생 날조<)

 

암튼 홍석이의 2세에 대한 의견은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실적인 고려사항 다 때려치우고 2세 욕심이 아예 없는 건 아님. 태어나면 진짜 잘 키울 줄 수 있음.

2. 근데 현실적으로 보면 화서한테 여러모로 리스크가 너무 크고, 그런 리스크를 외면하기엔 금홍석은 의외로 현실적임.

3. 굳이 아이가 있으면 하다, 그러면 입양 제안할 거임.

4. 일단 임신에 있어선 강력하게 반대 스탠스. 그치만 화서가 정말 원한다면 어쩔 수 없음.

 

이상 화서와 앤오님의 의견 없이 열심히 전제 날조해서 밝힌 금홍석의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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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은 기본적으로는 박애주의자 같은데

대신 '상대가 나를 싫어하면 내 호의도 악의로 다가올 건데, 그럼에도 좋아해야 해? 그 사람이 괴롭게?' 하는 생각도 있음.

사랑할 여지가 있다면 파고들겠지만 없으면 포기하는 느낌.

 

정확한 사고 흐름은 다음과 같음:

난 사람들을 좋아해->근데 저 사람은 날 싫어해->난 미움 받고 싶지 않아->하지만 더 다가가면 내 호의가 악의가 되어 그 사람을 괴롭힐 거야->그 사람이 더 괴로워지면 나를 더 미워하게 될 거고->이렇게 서로에게 안 좋은 일만 반복될 텐데 내가 먼저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면 끊어야 해->그러니 날 싫어하는 것까지 미련스럽게 품지 말고 내 선에서 정리하자 내가 다가가지 않으면 되잖아->그치만 사람은 바뀔 여지가 있으니까, 언젠가 내가 좋아지고 필요해지면 그쪽에서 먼저 와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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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는 연출 및 각본이 주요 담당이지만, 만족스러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가끔씩 자신이 배우로 참여하기도 한다.

주로 맡는 배역은 등장은 적지만 스토리의 중요한 실마리를 무심하게 말하는 조연 캐릭터.

맡아보고 싶은 배역은 이와는 반대로 등장은 많은데 스토리에 딱히 중요한 역할은 수행하지 않는 캐릭터.

왜 맡아보고 싶냐면, 재수없게도 속된 말로 '얼굴 믿고 나대보고 싶어서'이다.

관객 1: 저 캐릭터, 등장은 많이 하는데 스토리랑 관련이 있나?

관객 2: 딱히 뭔가를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중요한 역할도 아닌 것 같고. 괜히 넣은 거 아니야?

관객 1: ...근데 얼굴 하나는 되게 예쁘다...

관객 2: 그러게... 계속 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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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건데, 우리집은 같은 세대끼리 빙 둘러모여서 서로한테 절을 한단 말이야 형제 있는 캐자들로 보고 싶어져서< 

금 씨 형제

홍석: 새복많ㅇㅇ (절하기) 

강석: 형도ㅇㅇ (절하기) 

홍석, 강석: (안 일어남) (일어나면 서로가 서로에게 세뱃돈을 외칠 예정) 

정 씨 남매

시애: 새해에는 복을 많이 받으려무나 (절하기) 

시오: 오냐 너도 새해 복을 팍팍 받거라 (절하기) 

부모님: 사이가 좋네 우리 애기들~ 맞절하는 신랑신부같아~ 

시애, 시오: 아 씨발 (바로 일어남) 

연 씨 자매

별비, 꽃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로에게 맞절하기) 

별비: 자, 세뱃돈으로 우리 가게 무료 디저트 쿠폰.

꽃잎: 나도, 세뱃돈이야. 우리 공연 초연 티켓. 

별비, 꽃잎: 돈으로 내놔!!!!! (흩날리는 쿠폰과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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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오님이 앤오님 아이들 별명 지어주는 거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풀어보는, 내 캐자들은 주소록 이름 어떻게 저장하는가....... 떠오르는 애들만 일단 간단하게!

연별비:

가족은 엄마, 아빠, 연닻별, 잎새, 꽃잎이 이런 식으로 저장함 

그 외의 사이는 친분 상관없이 풀네임으로 저장 

예외로 올리는 풀네임이 아닌 올리라고 저장함 

연꽃잎:

별비랑 비슷함. 다른 점이 있다면 별비는 선후배 등 지위 상관 없이 전부 풀네임 저장이라면, 꽃잎은 그래도 풀네임 뒤에 호칭은 붙여준다. 그리고 누가 자기 이름을 다르게 저장하면 그거 고대로 따라가는 편. 예를 들어 "뫄뫄짱☆" 이런 식으로 누가 저장 이름을 수정하면 그대로 저장함.

허장민:

이름 뒤에 이모지로 구분함. 예를 들어 가족은 🎵, 친구는 ⭐, 일로 만난 사이는  ✔️식으로. 

애런은 처음엔 애런자기❤️로 저장했다가 말하지 않아도 애런은 나의 유일함이라는 의미로 ❤️로 저장함 

금홍석:

별명으로 저장함. 가족은 어마마마, 아바마마, 다이아몬드 이런 식으로 저장하고 친구도 자기 나름의 별명을 붙여 저장한다. 그래서 가끔 본명을 까먹는 경우도 있어서 이젠 괄호로 본명을 뒤에 붙여 놓음. 참고로 화서는 처음엔 주인님이라고 저장했다가 지금은 아내님으로 저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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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갑자기 카와이쿠테 고멘에 꽂혀서... 

캐자들아 함 해봐라 그림은 내가 못 그리니 시켜보고 반응하는 썰이라도 풀어보자

(1억프로의 사심을 담자면 앤관덕캐들이 카와이쿠테 고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너희들의 귀여움은 존재 자체로 개연성이야ㅠㅠㅠㅠ)

연별비:

할 땐 정말 즐기면서 한다. 츄! 카와이쿠테 고멘~ 가성 써가면서 노래 부르고 윙크까지 해가면서 열심히 함. 그리고 끝나고 밀려오는 부끄러움........ 공벌레처럼 몸을 둥글게 말아서 사라지려고 함...... 환불이 어딧어 좋대매

연꽃잎:

일단 한다. 안무 착실, 노래 확실. 근데 표정은 ㅍ.ㅍ· 요 상태임... 

꽃잎아~ 표정도 귀엽게 해야지~ 하면 아 씨 하면 됐지 바라는 것도 많아 니들이나 해ㅍAㅍ· 상태가 됨  

허장민:

츄.... 카와이쿠테... 고멘.... 내가 지금 이게 무슨 짓이냐 하는 표정으로 얼굴 빨개진 채로 일단 끝까지 하긴 함. 근데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 해 뚝딱거림.... 끝나고서도 창피해서 이불에 하이킥함.... 

금홍석:

아 안 한다고!!!!!! 라며 일단 처음에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어떻게든 꾀어내면 합니다. 약간의 프로 정신(?)으로 그래도 꽃잎이보다는 표정 관리를 하는 편. 물론 끝나고 나면 인상 팍 쓰면서 올리면 죽는다...하고 경고하기 

최우선:

일단 나름은 성실한 편이라서 시키면 합니다< 방긋방긋 웃으면서 할 때는 진짜 최선을 다 할 듯. 끝나고 나서도 재밌었어요! 다른 분들이 한 것도 보고 싶어요! 하면서 즐기는 중. 자발적으로 할 가능성은 낮지만 할 때는 제대로 열심히 즐기면서 하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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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에게 형제자매가 있다는 설정이신 분들 남들이 "너희 언니/오빠/동생 소개시켜줘" 했을 때 반응 한 번씩 작성하고 가십시오

별비꽃잎 홍석강석 시애시오 나와라< 

별비꽃잎의 경우 

별비: 우리 꽃잎이를 소개 받고 싶다면 이 메테오샤워의 연별비를 쓰러뜨리고 가라!!!!! (처음엔 이렇게 장난스레 시작하는데 나중엔 진심으로 방어하기 시작함) 

꽃잎: 우리 언니 만나는 사람 있는 거 같은데. 사귀는 건 아닌데 암튼 그런 게 있어. (확실하게 거절) 

홍석강석의 경우

홍석: 걔 까탈스러운 편인데 괜찮겠냐? 괜찮다고? 그걸 어떻게 확신하는데? 직접 겪어보면 안다니, 그걸 굳이 경험하겠다고? (어떻게든 태클 건다. 겉으로는 상대를 아까워하지만 진심은 강석이를 아까워함) 

강석: 저 형수님 있어요. 가정파괴범 되기 싫어요. (칼 같이 거절) 

시애시오의 경우 

시애: 안 돼!!!!! 그 새끼는 안 돼!!!!!! 다른 애라면 몰라 정시오는 절대 안 돼!!!! 그 새끼가 너한테 뭔 짓을 저지를지 몰라서 안 된다고!!! (상대를 보호하기 위해서 질색팔색하며 뜯어말림) 

시오: 좋아~ 소개해줄게. 대신 나랑도 같이 놀아야 해? (자기자신도 끼워팔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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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잊고 있었던 설정.

연별비와 허장민은 절친이다.

서로에게 연애 감정? 하나도 없음.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중딩 때부터 절친이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서로의 흑역사를 알고 있다는 뜻.

이 아래로 이어지는 썰은 별비와 장민의 염색 흑역사 썰이다.

🌟 허짱 (비장)

🪽 어... 왜? (긴장)

🌟 염색하자!

🪽 갑자기???

🌟 너어는 말이야 디자인 쪽 사람이면서 머리 염색도 한 번 안 해보냐!

🪽 ...너 지금 아인슈페너 먹는 중이라서 이러는 거지?

🌟 잊었나 본데 내가 너보다 술은 세다?

🪽 암튼 갑자기 무슨 소리야?

🌟 아니~ 뭐 별 건 아니고~ 그냥 이 누님이 어쩌다가 스트로베리 블론드를 한 사람을 보았는데~ 색깔이 화사~한 게 우리 허짱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 별삐 너 진짜 취한 거 같아... (쪽팔림)

🌟 암튼! 해보자! 20살 된 기념으로! 살면서 염색 한 번 안 해본다는 게 말이 되냐~?

🪽 그럼 너도 할 거지? 먼저 말 꺼낸 사람이 솔선수범해야지.

🌟 좋아 까짓 거 나도 염색 간다! 색은 허짱이 골라 줘!

🪽 그럼... 백금발.

🌟 콜! 허짱은 스트로베리 블론드 콜?

🪽 ...콜.

아마... 둘이 말 나온 김에 눈에 띄는 헤어샵에 나란히 들어가지 않을까. 서로 나란히 앉아서 염색하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염색할 색이 서로의 퍼스널 컬러랑 진짜 안 맞는 머리색이라서 염색 후에 붕 떴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

미용사: 머리색이 참 잘 어울리세요

🌟, 🪽 oO(서비스직 종사자의 고생이 많으세요...)

🪽 별삐... 약속 하나만 하자...

🌟 뭔데...

🪽 뿌리 쪽에 원래 머리색 날 때까지 검게 염색하기 없기야...

🌟 나도 마침 그 말 하려고 했어... 근데 그거 아냐

🪽 뭔데...

🌟 나 머리 겁나 빨리 길거든...

🪽 거짓말...

🌟 못 믿겠으면 나중에 뿌리부분 검어지면 보여줄게 그걸로 확인하는 거다?

🪽 ...콜...

그리고 진짜로 2주 반만에 뿌염필요상태가 된 별비

장민이는 4주 걸렸는데

아 참고로 둘의 염색 사진은 남아 있다. 그 돈과 시간을 들여가면서 탈색하고 염색을 했는데 사진이라도 안 남겨놓으면 너무 아깝다는 별비의 주장에 장민이가 단번에 납득했기 때문. 

그 사진 아직도 서로의 핸드폰과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다. 그래서 가끔씩 자기 갤러리 정주행하다가 염색 사진 보고 으아악하는 경우가 있음.

(카톡!)

🪽 어, 별삐? (확인)

🌟 (염색 사진)

🪽 으아아아악!!!! (냅다 보이스톡 누름) 아 별삐!!!!!

🌟 아 씨 놀래라 왜 갑자기 보톡을 해

🪽 내가 더 놀랬거든!!!! 갑자기 무슨 공격이야?!?!?

🌟 뭐 어때 우리의 추억인데☆

근데 별비는 좀 즐기는 중<

별비가 뻔뻔함이 부족한 건 애교/귀여운 척/가오잡기 등을 했을 때 주로 그래서ㅋㅋㅋㅋㅋ 그리고 흑역사를 공유하는 당사자들끼리만 있을 때엔 오히려 그 흑역사를 갖고 노는 편. 대신 제3자에게 들키면... 그땐 공벌레가 되어서 사라지려고 하지만...

🍒

갑자기... 장민이랑 꽃잎이 조합이 보고 싶어졌다. 천사조 공식미인 남성 부문 허장민과 여성 부문 연꽃잎... (톔아이: 논바 부문 최우선)

일단 장민이랑 별비가 서로 절친인데 오며가며 꽃잎이랑 장민이가 서로 얼굴 익혀서 어쩌다가 길이나 가게에서 보기라도 하면 서로 아는 척 했으면.

아 그런 시츄도 떠올랐다.

🪽: (길 가다가 익숙한 인영을 봄) 어, 꽃잎이?

🪷: (흡연구역에서 모브가 헌팅하면서 끈질기게 수작 부림) (담배 입에 문 채로 짜증 난 표정)

🪽: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음) 꽃잎아! (콜록콜록)

🪷: 장민이 오빠?

🪽: (콜록콜록) 이 사람 뭐야? 너 짜증나게 했어?

🪷: 응, 귀찮고 싫다는데 자꾸 번호 달라면서 수작 부려.

👤: 뭐야, 남친이야?

🪽: (모브에게) 이 친구가 싫어하는 거에 제가 남친인지 아닌지 무슨 상관이에요. 그냥 가시면 안 될까요?

👤: 남친 아니면 참견 말고 꺼지던가.

🪽: 그쪽 생각해서 참견하는 거니까 그냥 가세요, 제발. 얘 화난 거 눈에 안 보여요? (식은땀)

👤: 그쪽이야말로 끼어들지만 않았어도 다 넘어왔거든?

🪽: 아니, 그러니까 제발 그만하시라니까요...

👤: 아, 참견 말고 좀 꺼지라고! (장민이 팍 밀침)

🪷: (지켜보다가 모브 손을 잡음)

👤: 봐! 넘어왔잖아!

🪽: (사색) 꽃잎아, 안 돼, 참자, 꽃잎아, 저딴 사람 때문에 만에 하나 빨간 줄 그이면 안 되잖아, 한 번만 참자, 응?

🪷: 장민이 오빠까지 나섰는데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실전으로 가야지. (물고 있던 돗대 입에서 빼더니 불이 붙은 부분을 모브 손등으로 가져감)

👤: (그제야 사색이 되어서 손 냅다 빼고 달아남) 씨발, 뭐 저런 미친년이 다 있어?!

🪽: 그러니까 그냥 가라고 했잖아요...

🪷: 한 번만 더 니새끼랑 나 신변 보호하려는 사람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 이 개좆같은 씹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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