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게이트3 / BG3 고타쉬->다크어지 / 어두운 충동 ※ 이걸 더지타쉬로 볼수있을까요. 선성향 다크어지와 연인(정해진 캐릭터가 없음)이 등장합니다. 다크어지 / 어두운 충동의 성별과 종족 모두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 폭풍권역 소서러를 암시하는 묘사가 몇개 있습니다만, 반드시 폭풍권역 소서러를 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겐 주문서가 있으니까요.
문서들이 무자비하게 흩날리는 가운데 내가 있다. 마침내 들켰다. 들켜버렸다. 치솟는 화력이 나에게로 넘어와서 나를 물들인다. 나는 그 열기를 몸에 묻히고 게걸스럽게 집어먹는다. 아찔한 희열이 몰려온다. 그 홧홧함으로는 가령 울화와 비슷한 것이. 헉, 헉, 숨이 가쁘다. 나는 이상한 박자로 호흡한다. 폐에 구멍이 난 것처럼 기이하게. 원대한 계획이 망가진다.
꿈 같은 한나절이었다. 눈부신 태양과 선선한 바닷바람, 항구를 가득 채운 고기잡이배와 무역선, 넘쳐흐르는 부, 선원들, 상인들, 아이들… 그리고 데이트. 레이젤은 확실히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데이트’가 꽤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하부 도시 시장에는 검의 해안과 그 너머에서 가져온 물자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고된 업무시간 중의 단비 같은 낮잠에서 깨어났을 때, 고위 하퍼는 무릎 위에서 제발 여기 좀 봐달라는 듯이 우렁차게 찍찍거리는 시궁쥐 한 쌍을 발견했다. 하퍼는 손에 쥐고 있던 냄새나는 두루마리를 내려놓은 뒤, 시궁쥐들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한참이나 무언가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 끝에, 하퍼의 입에서 떨어진 첫마디는 바로 이것이었다. “나 원
1. 미안하다 레이젤 2. 여태 양다리 안 걸쳐봐서 몰랐는데 양다리 걸치면 아스타리온이 약간 질투하면서 “쟤야 나야”한다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게일때는 썸을 탔는줄도 모르고 아스타리온이랑 연애하다가 게일이 나한테 “저새끼야 나야”했었거든 3. 이번에 레이젤이 불쑥 들이대길래 “오 이 기회에 양다리 해보자”해서 받아줬는데 레이젤이 너무 전투 연애를 하는 바
1. 섀도하트를 죽이다니 그런 악몽이 어디있어! 2. 지금까지는 모두 꿈이었습니다~ 3. 그런 악몽을 꾸던 아우렐린은 노틸로이드에서 깨어났고 4. 아마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지몽으로 꾼 것 같은데 꿈은 꿈일 뿐이고 현실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 5. 파이터의 손맛이 좋긴 했지만 설득주사위 굴려가면서 세이브 로드질하는게 워낙 귀찮았기 때문에 소서러+바드
1. 내 잘못은 아니고 섀도하트가 죽어버렸슴다 2. 내가 이번에 아스타리온이랑 돌아다니느라고 섀도하트를 캠프에 짱박아두고 급식 당번이나 시키긴 했는데 2막 중후반부 올때까지 본인이 샤 신도라는걸 밝히지 않은 섀도하트에게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3. 뭐 밝히지 않는 건 좋은데 갑자기 샤 커밍아웃하면서 “밤의 창을 꼭 얻어야돼!! 안 그러면 널 죽이겠다
1. 하다가 중간에 갈아버린 회차수가 많아서 이제는 몇 회차인지도 모르겠는데 2. 꼭 이맘때쯤 되면 갑자기 엄청나게 루즈해지면서 접어버리고 싶단 말이야 3. 2막이 은근 꼼수로 건너뛸수 있는것도 많고 분량도 짧아서 더 그런듯 4. 1막을 제일 지루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아마도 제일 많이 보게 되는 곳이라 그러지 않을까 싶고 5. 여기까지 재밌게 잘 달려왔
1. 저번에 딥빡쳤을때 악크어지로 달렸던 캐릭터를 되살려서 이번엔 선크어지로 2. 선????함. 3. 아 어쨌든 악당학살은 학살 아니잖아요 4. 선의 길을 걷고자 하는 내면의 목소리와 살인을 저지르라는 어두운 충동 사이에서 갈등을 겪다가 “이왕 하는거 나쁜놈들을 학살해버리자”하고 양념반 후라이드반 무 많이 같은 느낌으로 현실과 타협을 본 다크어지 5. 고
1. 스샷에는 안 나왔는데 이따금씩 아스타리온보다 더 뱀파이어 같이 보일때가 있었음 2. 아스타리온이랑 맞짱 뜰 정도로 고급스러운 옷 잘 소화하더라. 역시 하프엘프가 최고존엄이시다 3. “바알스폰 루트 탔는데 뱀파이어 스폰까지 되면 뱀파이어 로드의 지배력이 우선해서 내 폭주를 막아주지 않을까?”싶어서 두개 다 해봤는데 엔딩에서는 결국… 4. 지배엔딩도
* 승천 아스타리온+선크어지+연애 엔딩 * 19금 아님. 약간 그래보이기는 하지만 잠깐 음란마귀가 스치고 지나갈듯 말듯한 착각입니다. * 아 ㅋㅋ 귀찮은데 퇴고를 할 것 같음? ㅋㅋ 오타나 비문도 안 잡음. 팬픽이니까 그냥 뇌에서 필터링 안 거치고 씀ㅋㅋ * 칭찬과 관심과 댓글은 창작자를 좀 더 성실히 연성하도록 만듭니다. * 아이고 승천모기야 승천모기야
1. 마지막까지 핑꾸핑꾸하게 공주공주하게 2. 예쁜 애랑 예쁜 애끼리 묶는다는 이번 회차의 계획, 훌륭하게 달성 3. 아군호출에서 아스타리온이 파수꾼을 부르면 “경비병!!! 빨리와!!!!!!!! 젠장 이거 어색해!!!!!!”라고 함ㅋㅋㅋㅋ 4. 그렇겠지 맨날 사람 낚아다가 주인한테 바치던 뱀파이어 스폰이 도시 경찰한테 쫓기기만 했지 “경찰아저씨 여기예요
19금은 아니지만 애매한게 하나 끼어있는데요 어쨌든 19금은 아님 그리고 딱히 15금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기 때문에 15금 딱지도 안 담 막짤 정도면 19금 세이프 아님? 아님? 15금도 세이프일거 같은데? 1. 나도 이거 말로만 들었지 처음 보는거라서 2. 솔직히 이 선택지를 고를 용기가 없었다. 3. 황제 연기한 성우분 누구야 도대체ㅋㅋㅋㅋ 4. 와
1. 왜케 눈감고 찍은 사진이 많아 2. 게일이 “저새끼야 나야”하는거 첨봄 ㄷㄷㄷ 나 딱히… 썸탔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3. 게일교수님 무사와요 무사와요 4. 아니 근데 댁한테는 미스트라가 있잖아! 5. 아스타리온 코스프레 하면서 희생자 코스프레 하는 스폰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페트라스였냐 6. 플러팅 존나 못함ㅋㅋㅋㅋㅋㅋㅋ 7. 아스타리온 존나
* 승천 아스타리온+선크어지+연애 엔딩 * 적당히 베르사유 궁전이랑 빅토리아 시대 영국 귀족저택 섞음. 모습, 하인들의 예절, 실내 배치도 등등. * 엄밀히 말하자면 삼촌-조카라고 하기엔 촌수가 멀고, 후손뻘에 가까운 멀고 먼 방계혈통의 친척인데 한 8촌쯤 되지 않을까 싶은 남임. * 하지만 아마니타도 카사도어 “삼촌”한테 속아서 성으로 왔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