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아오시는 거죠? 네, 다녀오겠습니다. 무르는 비밀을 속삭이듯이 말했다. “그 애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한순간에 부서질 거야.” 처음은, 그러니까 발화 시점은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가을밤, 몇몇 마법사들이 바 라운지에 모이는 시간. 평소와는 다르게 그곳에 ‘그’가 있었다. 돌아버린 무르. 어느샌가 온전해진, 재앙이나 다를 바 없는 세기의 지혜
* 툿친분께 설명드린다고 급조한 무언가…. 계정 생성만 오래 전에 했지, 이래저래 후레 현자가 대강 적어봅니다. 정말 개괄만. +) 기력이 다해서, 육성이랑 미션은 적지 못함…(240821) * 틀린 것이 있거나, 좀 더 나은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사실 저보다는 선배 현자님께서 더 세세하게 설명해주신 거 같긴합니다(마호야쿠, 기본 인터페이스 출처
* 24.07.27. 제26회 디페스타에서 배포했던 배포본을 웹공개(후기미포함)합니다! 찾아와주셨던 참관객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해당 내용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개구리의 에튀드>와 <브래들리의 캐릭터 스토리>와 <메인스토리 2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보지 않았다면 미리니름 될 수 있는 점 주의해주세요 * 브래들리와 베인 가의 형제자매
2024. 1. 19. 11:02 p.m. / 3404자 리퀘스트 상세: "자기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신경쓰지 않는" 주인이 있는 엄청나게 크고 물건이 많은 옷감, 염색실, 단추 등 재봉에 필요한 물건을 파는 가게에 가서 즐겁게 구경하는 내용을 써주세용. ※해당 장르 파지 않습니다. 지인 리퀘스트로 작성한 글입니다. 아주 가끔, 마법사들에게도 이
2023년 3월 썰을 문장만 조금 다듬어서 백업. 피가로는 본인 세계에서 아키라가 다시 태어난 거 발견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데려가서 키우거나, 친절한 의사 선생님 이미지로 부모랑 친분 쌓아서 아키라가 어렸을 때부터 곁에 자연스럽게 존재했을 것 같다. 아키라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쭉 옆집에 사는 친절한 의사 선생님 이미지로 호감도 작업 들어갈 듯.
2022년 10월, 입덕 초기에 1부 스토리와 피가로 가르시아 친애스만 읽고 쓴 글을 문장만 조금 다듬은 것이라서 원작 설정과 어긋나는 부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재앙과의 싸움이 끝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된 아키라가 마법사들과의 기억을 잊은 설정입니다. 잠에서 일어난 마사키 아키라는 낯선 천장을 보고 깜짝 놀랐어. 황급히 몸을 일으켰
* 도적단 시절의 브래들리와 네로가 보고 싶어서 기어코 날조 * 글은 모토아이보조(전짝꿍조) 논CP로 쓰여졌으나, CP로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CP탈부착 자유(네브/브네/네브네) * 해당 내용은 2부 메인스토리 <14장 마법사의 돌 - 6화 예상조차 하지 않은 이름>에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2부에 등장하는 인물(ㅇㅇㅈ)이 나옵니다. 혹 2부를
죽음은 생명 가진 것들이 응당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생사의 경계는 언제나 확고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단 하루, 망자의 날을 제하고. 경계가 그어져 있으면 그 경계 너머와, 너머에 있는 존재를 그리워도 하는 법. 일 년 중 오로지 한 날에 한해 산 자들은 죽은 자들이 생으로 가득찬 세계에 침범하도록 용인했고, 그 덕에 망자들은 경계를 타고 넘어 밀
안녕, 현자님.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 걸 축하해. 이 말을 가장 먼저 해야겠지. 현자님은 가족을 많이 그리워했으니까. 꿈결 속의 바다로 돌아가는 셈이 된 현자님이 부럽다고 생각하기도 해. 그렇지만 현자님이 이곳의 차가운 바다가 아닌 사랑하는 이들의 온기로 가득한 현자님의 원래 세계의 바다로 가게 된 걸 진심으로 기쁘게 여기고 있음을 알아주길 바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