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센트릭

10회차, 나후 님

B에게 by H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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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라는 건 꿈꾸지 않고서 못 사는 족속이라

주된 몽상은 자신의 의지 없이 강요당한 삶에 대해

누군가를 재판대에 올려놓는 일, 이를테면

친부나 친모 그리고 사촌의 얼굴 툭하면

치미는 화에 화한 맛이 정신을 산화하여

괜찮아 이제 괜찮아 다독이는 어른이어

도, 시, 발 그건 내가 어쩔 수 없었다고요

한 세상에서만 내가 살 수 있었다니까

랑까랑한목소리로항변하여도

무지알수없는세계로

맨틱하지않아

름답지않지

랄좀그만

약에이

모든

다시

의미없이

루어진것들

을버리면서나

는울지않지만너

울대는울대를누르

지못하고울컥쏟아낸

모른다, 토악질 같은 것

부정하지 마세요. 당신은

나의모든가해자입니다.그러

므로당신의일을재판하오니회부

하시어본고의상위에앉으시며저기

록된모든수치심을염장질하여겨울철

의비린맛을전부거두게하시며나의철학

조차도사라지게하심을권고드리옵나이다.

재판을하기에아는것이너무없으므로저

어한면이있지만서도당신보다는나아!

나는 당신보다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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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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