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삼즈 모래 속 너와 단 둘만이 가비지타임 지삼즈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은 책장 by 라온 2023.12.12 33 0 0 성인용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지삼즈 총 4개의 포스트 이전글 생화(生花) 쟁준 혹은 준쟁 다음글 [지삼즈] 두 발자국, 하나의 그림자 가비지타임 지삼즈 좀비아포칼립스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정환수겸] 김감독의 내 집 마련 프로젝트 08 위기를 기회로 ‘오늘 운수가 나쁘네.’라고 생각했었다. 겨우 한 모금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이 미끄러져서 쏟아버렸다. 급한 대로 티슈를 왕창 뜯어서 사무실 책상 위에 흐르는 액체를 막아내기 바빴다. 컴퓨터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급급해서 휴지로 마치 거대한 댐을 만들 듯이 빙 둘렀다. 그새 여기저기 튀어서 커피 얼룩이 진 와이셔츠를 갈아입고 왔는데, 세상에… #팬창작 #완결 #정환수겸 #김감독의내집마련프로젝트 #슬램덩크 네가 죽어! 준수상호 어느 날 아침 불길한 꿈을 꾸고 일어난 성준수는 자신이 준수상호 연성의 회귀자 주인공으로 변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물론 구라다. 꿈도 꾸지 않고 딥슬립한 성준수는 지상고 도보 13분 거리 21평 빌라의 이불 속에서 눈을 떴다. 그와 동시에 아주 중요하고 유의미하며, 어쩌면 앞으로 10년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고민이 머릿속을 잠식했다. 준향대를 가느냐. #기상호 #준상 #성준수 #준수상호 #가비지타임 59 2 띵킹유 #준수재유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꺼낸 것은 진재유였다. 진재유가 그만 만나자는 다섯 글자를 말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며칠이나 될까. 성준수는 연애 날짜를 세어봤다. 얼핏 곱셈만 해도 세 자리 수가 훌쩍 넘어서 관뒀다. 헤어지기 위해 만났다는 생각만 자꾸 들었다. 준수 니는 잔 생각이 없어서 좋다. 성준수는 한숨도 쉬지 못하고 입술을 다물었다. 재유 네 말은 애초부 #준쟁 34 2 2℃ 불안의 온도 승대재유 승재 *약 1만자 15℃ 그날 경기가 시작하기 30분 전, 임승대는 체육관 화장실 맨 마지막 칸에 쳐박혀 있었다. 깨져나간 타일 조각이나 윙윙거리는 환풍기의 팬 소리 따위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을 정도로 세상이 잠깐, 좀 어질어질했다. 심장이 쿵쾅거리며 비정상적으로 크게 뛰었다. 빨라진 호흡, 차가워진 손끝. 개의치 않은 얼굴을 하려 애썼지만 그게 정말로 잘 #가비지타임 #임승대 #진재유 #승대재유 #승재 6 경제권은 마누라한테 2726 준탯 "햄아... 이게 맞는 기가. 내 눈이 이상한 거 아니제?" 어릴 적 말고는 본 적도 없는 통장을 든 채 통장 잔액의 0을 몇 번이고 다시 세고 있는 태성이다. 자기도 프로 선수면서 왜 이렇게 놀라는 건지. 그 모습마저 귀여워 느른한 미소를 띤 준수는 태성의 머리칼이나 가지고 논다. 당장 쓸 돈만 빼놓고 이제껏 모은 돈이 들어있는 통장이었다. 그리고 앞 #가비지타임 #준탯 FIGHT or FLIGHT 01 센티넬X센티넬 빵준 망해가는 세상에서 망하지 않는 세계를 상상한다. 그곳에서 너와 함께 살고 싶었다고. 이제는 너의 희망인지 나의 바람인지 알 수도 없는 빛바랜 생각을 몇 번이고 되새겨본다. 그냥, 그랬으면 어땠을까, 하고. 하등 의미 없는 행위라는 것을 너도, 그리고 나도 모르지는 않았다. 부럽네. 멀어져가는 아이의 뒷모습에 탄식처럼 말이 샜다. 너는 그저 어깨를 으쓱이는 #가비지타임 #영중준수 #빵준 #센티넬버스 21 1 [주술회전 패러디] 나쁜 주술사의 꿈 2 우리가 애가 있어서 (2) 한국인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작중최강자라는 설정의 먼치킨물입니다 후시구로 유사가족 물입니다 “당신 반전술식 사용자야?” “글쎄, 어떨까.” 반전술식. 이론에 따르면 부정적인 성질을 띠는 주력에 부정적인 주력을 더 해 반대 성질을 띠는 정(正)의 주력을 만들어 내는 것. 이론만 살펴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은 과정에 엄청난 주력 조 #팬창작 #드림 #고죠사토루 #게토스구루 #토우지 34 [가비지타임/규쫑] 그래도 나랑만 해 - 4 익숙한 현관문이다. 종수는 잊고 지내던 악몽에 다시 들어섰음을 자각한다. 문을 열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다. 종수에게 이규를 보지 않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때는 더 그랬다. 영상통화를 하는데도 충족되지 않는 뭔가가 분명히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는 이규의 부피가 고팠었던 것 같다고 종수는 회상한다. 그러니 꿈에서라도 이규를 #가비지타임 #이규 #최종수 #규쫑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