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로운
총 11개의 포스트
* FF14 에스티니앙X빛전 CP BL 드림 * 효월의 종언 이후 ~ 6.1 이전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그냥 보고 싶은 걸 대충 섞어놓고 휘갈겨서 글은 엉망진창… 올드 샬레이안의 건물들을 등지고 바다를 향해 있는 항구 근방의 벤치에 자리를 하고 앉아 그 앞에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남자가 눈을 깜빡이다 이내 고개를 돌린다. 의뢰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효월의 종언까지의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르퀼 그레이 (Hercule* Gray)중원 휴런 남 / 23세(신생 에오르제아 기준) / 모험가(빛의 전사), 새벽의 혈맹, 푸른 용기사…… *해당 영문 ‘Hercule’의 발음은 프랑스어 발음에 따라 ‘에르퀼’로 읽는다. (아가사 크리스티 작가 「명탐정 푸아로」시리즈의 주인공
* FF14 에스티니앙X빛전 CP BL 드림……. * 효월의 종언 전체 엔딩 스포일러 포함 별의 안녕(安寧)을 위해, 이 별을 필두로 나뉘어진 모든 별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누군가는 나아가야 했을 하늘 끝으로 나아갈 채비를 마친 이들이 올드 샬레이안의 연구진과 기술진들이 붙어 완성한 ‘라그나로크’에 올라탔다. 종말이라는 큰 시련
* FF14 에스티니앙X빛전 CP 드림, 근데 이제 빛전이 사랑을 자각하기만 할 뿐인……. * 칠흑의 반역자 및 칠흑의 반역자 외전 [하얀 서약, 검은 밀약] 까지의 스포일러 포함 변화라는 것은 눈에 띄지 않게, 고요하고 은은하게 찾아오기 마련이라…… 아마도 제가 눈치를 챘을 때는 이미 변화가 일어난 직후거나 일어날 즈음일 것이다. 그러니 놀라지
* 비탄 디버프 걸린 빛전 이야기인데 비탄 디버프가 처음 나오는 던전이 구브라 환상도서관, 그 직전이 이슈가르드 교황청이라는 정보를 듣고 맞춰서 쓰다. (NCP 글) * 창천의 이슈가르드 스포일러 포함. 4인 던전이지만 게임의 시스템과 별개로 그냥 포록고와 3명의 NPC와 빛전이 함께 구브라 환상도서관을 들어간다는 서술 존재. 마토야가 어딘가에 던져
* FF14 에스티니앙X빛전 CP 드림인데 아직 사귀지는 않는 어쩌고저쩌고 * 효월의 종언 스포일러 포함 커르다스와는 또 다른 무거운 추위였다. 일사바드 북부, 갈레말 제국의 수도 갈레말드의 추위는 커르다스 지방 이슈가르드 출신의 에스티니앙마저 한동안 적응하기 어려운 느낌의 추위였다. 커르다스의 매서운 바람과 맞먹으면서도 날카롭게 차갑고 아픈 바람
* FF14 에스티니앙X빛전 CP 드림, 근데 이제 에스티니앙이 사랑을 자각하기만 할 뿐인……. * 홍련의 해방자 외전 퀘스트 [전당포를 찾아서] 전후 어느 시점(용기사 70 잡 퀘스트 스토리 일부 포함) 그때의 경험이 제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쳤음을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부정한다고 해서 그것이 없던 경험이 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기도 했고
“…… 뭐야. 왜 그런 표정인데?” 펜던트 거주관에 내어져 있는 저를 위한 휴식 공간에 발을 들였다. 언제나 이곳에 들어오면 익숙하게 뒤를 따라 나타나던 영혼은 이제 나타나지 않았다. 쉬는 걸 방해하지 않을 테니 푹 쉬라 말하며 저를 배웅한 제 동료들을 떠올리며 오늘은 인사 하러 올 이도 하나 없을 것을 직감했다. 그러니까 제 1세계로 넘어온 이례 처음으
* FF14 에스티니앙X빛전 CP 드림 (에스티니앙 > 빛전 짝사랑 포함) * 칠흑의 반역자 외전 후반 스포일러 일부 포함 “무슨 일 있나.” 그가, 그리고 그의 동료들이 제 1세계에서 이곳으로 돌아온 지 시간이 조금 지났다.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저들 사이를 휘몰아치게 만들었고, 여전히 속이 쓰라린 채로 에스티니앙은 새벽의 혈맹 사무원인 타타루
커르다스 중앙고지의 용머리 전진기지, 포르탕 가의 기사인 오르슈팡 그레이스톤이 포르탕 가에 연락을 넣고 답신을 기다리느라 머무르고 있는, 한때는 응접실이었으나 이제는 그가 마련해준 작은 거처인 곳에서 잠을 청하기 위해 몇 번이나 눈을 감고, 뒤척거렸는지 모른다. 원래 잠 드는 자리는 가리지 않는 편인데 오늘따라 쉬이 잠에 들지 못하고 있었다. 몇 번이나 더
*쿠로코의 농구 이마요시 쇼이치 BL 드림 “당분간 라이브 안 한다고?” “응.” 이마요시가 걸음을 멈춘 채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나가미를 바라보았다. 멎어버린 걸음에 두 걸음 정도 더 걷던 나가미가 뒤를 돌아 조금 뒤에 서서 저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남자 쪽으로 다시 걸음을 두 걸음 옮겨 다가갔다. 왜 그렇게 쳐다보고 있어? “아니,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