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일 그후일 외전 - 만우절! 남일여고 (완) WWM by WWM 2024.04.22 140 11 0 성인용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 8 컬렉션 그후일 총 20개의 포스트 이전글 그후일 외전 - 만우절! 남일여고 다음글 [시즌2] 그 후의 일상 8 먹구름이 드리워진 이 좁은 회의실에서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차가차] 눈을 떠보니 애인이 애기가 된 일에 대하여 통합본 선배..에? 눈을 뜨자마자 반사적으로 옆자릴 더듬었던 현은, 휑한 침대에 어리둥절하며 일어나 슬리퍼를 꿰어 신었다. 드물게 가경이 먼저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현이 일어날 때까지 옆에서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다거나, 잘잤니 하며 웃는 가경이라 빈자리가 헛헛했다. 화장실에 있나 싶어 들렀다가 온 김에 볼일을 보고, 거추장스러운 잠옷바지를 대 #차현가경 #가경차현 46 성인 [시즌2] 그 후의 일상 7 삼각형의 서로 다른 꼭지점 #차현가경 #가경차현 193 11 [시즌2] 그 후의 일상 2 갈 사람은 가더라도 타미는 습관적으로, 아니 습관이라기엔 얼마되지 않았지만 넓직한 책상 오른편 꽤나 한가득 자릴 잡고 앉은 퐁실퐁실 하얀 무민 인형의 귀때기를 손 끝으로 조물댔다. 보들부들 몰랑몰랑. 원래대로였음 조직장 보고 후, CEO 면담 및 HR 협의의 프로세스를 탔어야 할 팀장급 퇴사가 두 사람의 공백으로 인해 조직장 보고는 타미가, 현을 건너뛰고 가경과 퇴사면담 #가경차현 #차현가경 62 1 [시즌2] 그 후의 일상 8 먹구름이 드리워진 이 좁은 회의실에서 입을 다문채로 꼬고 있는 다리를 가볍게 흔들면서 현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있는 타미를, 가경은 옆눈으로 살피며 업무수첩에 무의미한 줄을 몇 개 더 그었다. 생각보다? 예상외로? 아니. 어떤 수식어를 붙인다고 해도 그다지 잘 어울리진 않을터였다. 일하는 현의 ‘스칼렛’ 본업 모먼트 같은 것을 자기가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입사 초 #차현가경 #가경차현 94 8 [시즌2] 그 후의 일상 3 본부장님들의 각기 바쁜 하루, 그리고 대표님? 자칭 미식가 모임, 타칭으론 '프락치 모임(약간의 농담과 애정을 담아)', 정식명칭으로 하자면 '사내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비공식적 창구' 라는 긴 명칭을 가진 점심모임에서 타미는 꽤나 레귤러 참석자에 속했다. 최소 1인 이상의 팀장 혹은 임원이 참여하고 최대인원이 6인 이하일 경우, 점심비용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 모임은 렙유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차현가경 #가경차현 61 2 [시즌2] 그 후의 일상 1 잘될 때나 혹은 안될 때나 - 네 이해합니다. 앞으로 적당히 기울여 경청하고 있음을 어필하던 상체를 세운 가경은 고개를 끄덕이며 의식적으로 입꼬릴 올려보였다. 부정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 맘을 담고 싶었으나 잘 전달이 됐을지는 솔직히 확신 할 수 없었다. 자의로 계획을 세워서 -뒷공작을 꾸미려는 계획이 아닌- 것도 순수하게 놀기 위한 계획을 세워서, 이토 #차현가경 #가경차현 80 1 성인 그후일 통합본2 67편부터 시즌1 끝까지 #가경차현 #차현가경 116 [시즌2] 그 후의 일상 6 너와 소금물 평소와 다름없이 느즈막히 퇴근해, 현의 정성이 가득 담긴 저녁을 함께 먹고, 각각 설거지며 식탁을 치우고 씻고 나와 각자 할 일을 하는 일상적 풍경은 딱히 다를 것이 없었다. 다만 그 안에서 잘게잘게 느껴지는, 신발 속 모래알 같은 어색함의 균열 같은 것이 가경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이게 저 혼자만 느끼는 어색함일까, 아님 실존하는 문제가 까슬하게 #가경차현 #차현가경 17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