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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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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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y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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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쿠사나리 화신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방랑자를 아카데미아로 보내곤 하였다
방랑자는 귀찮지만 퉁명스러운 소리를 한번 내뱉고는 시키는대로 곧잘 따르긴 하였다
어느날은 심부름을 끝내고 툴툴거리며 작은 쿠사나리 화신에게 돌아가는 중이었다
문을 열려는 찰나 방안에서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와 방랑자는 멈칫했다
‘뭐지? 오늘 무슨 회의라도 있나?’
문을 열어 살짝 들여다보았다
작은 쿠사나리 화신과 현자들.. 그리고 그 속에서 눈에 띄는 한 소년이 있었다
종종 아카데미아에 심부름을 하러 오는 소년이었다
그 일이 있고나서 며칠 뒤의 일이다
“내가 볼 때 넌 심부름꾼이 아니라 다른 직업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도 넌 학생이 아니라 다른 직업이 있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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