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민우
퇴고 안해서 이상할 수 있어요. 논씨피에 가까움 Tempus fugit, amor manet. 시간이 흘러도, 사랑은 남는다. 좋은 문구이지 않나. 5년동안 너를 찾아 지구를 몇백번이나 빙글빙글 돌았지만 너를 생각하는 이 마음은 없어지지 않았다. 2300. 01. 31 "연료 얼마 남았어?" 비행기의 엔진소리와 에메랄드빛 바다의 넘실거리는 소리에
약간의 유혈주의, 논씨피에 가까움 시스투스 피 냄새가 가득한 방에 갇힌 게 며칠 째 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가족들과 같이 여기로 끌려왔지만, 먼저 이 방을 나간 부모님은 어떻게 되었는지 몰랐다. 나는 멍하니 어둠으로만 칠해져 있는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창문에는 두툼한 쇠창살이 덧대어져 빠져나갈 수 없었다. 나는 이 곳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
매우 노잼이며 짧음 꼴랑 반올림해서 4000자임 퇴고 하지도 않음 언제 지워지고 수정될 지 아무도 몰름 너의 목소리가 하늘에 닿기를 S 공태성에게서 문자 한 통이 날아왔다. 1달 전 쯤 공태성 생일이었기에 보냈던 문자 이후로 처음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공태성과 가끔 연락을 하고 지냈었기에 그다지 어색하지는 않았다. 나는 과제를 하던 것을
준수에게 나 미칠 것 같아. 서류 생각을 할 때마다 구역질이 멈추지 않아.네가 없는 하루하루가 정말 끔찍해.이게 끝이 아니야.위에서 말했다시피 연구원 새끼들이 떨어트린 서류를 봤어.진짜 웃긴 게, 우리는 연구원에서 평생을 산 게 아니었어. WJ-04, JS-31 같은 게 다 지랄이었던 거 있지?그거 알아? 그 서류에 우리 신상이 있더라고. 내 이름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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