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est

시엘렛: profile

FF14 OC

Acquiesce by 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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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시엘렛 Cielette

본명: 시엘 에투알 Ciel Étoile

별칭: 모험가, 에오르제아의 영웅, 신살자, 해방자, 빛의 전사, 어둠의 전사 등

종족: 휴런

성별: 여성

신장: 167cm (5플름 6)

나이: 20대 중반

생일: 별빛 6월 16일 (에오르제아 식으로 환산)

소속: 現 새벽의 혈맹 / 現 불멸대

수호신: 니메이아

호칭.

통칭 시엘렛, 혹은 모험가 the Adventurer. 영웅이 시엘렛으로 불리는 휴런 여성이라는 것은 꽤 흔히 퍼져 있는 사실이지만, 본명은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가까운 사이에서는 주로 시엘 Ciel 로 불린다. 이외에도 시엘레 Ciélée, 시씨 Cécé 라는 애칭도 있다.

이름 때문에 이슈가르드 출신으로 오해받을 때도 있지만, 승전 축하연 사건 이전까지 이슈가르드에 발 디뎌 본 적 없다.

외형.

에오르제아에서는 20대 초중반의 휴런 여성으로 인식된다. 중원 휴런 여성 평균치보다 약간 큰 키. 신장에 비해 팔다리가 길고 손발은 작다. 활동성이 좋지 않은 마도사인데다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이 아니라 모험가치고는 근육이 적은 편이다. 인구가 많은 휴런에, 체격도 머리색도 적당히 흔한 외형이라 특별히 정체를 감추지 않아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웃는 상에 쉽게 호감을 사는 외모지만 빼어난 미인은 아니다. 겉보기로는 카리스마가 없어 오히려 얕잡아보기 쉬운 외모다. 본인은 이런 외형을 경계심을 낮추는 데 잘 이용하고 있다. 골격과 이목구비의 선이 뚜렷한데, 하트형 얼굴에 볼살이 약간 있는 편이다.

진한 겉쌍꺼풀이 있으며, 전체적인 모양은 크고 동그란 눈이다. 눈동자는 녹빛 도는 푸른색으로, 림사 로민사를 둘러싼 로타노 해, 혹은 커르다스의 오로라를 닮았다. 코끝이 높은 직선코에, 입술은 도톰하고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피부는 붉은 기가 많이 도는 밝은 색이다. 오른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고, 왼쪽 쇄골 아래에도 점이 하나 있다. 머리카락은 밤하늘처럼 푸른 기가 도는 어두운 검정색.

언뜻 보면 밝은 사람으로 느껴지는 명랑하고 사교적인 분위기다. 다만 소란스럽고 과열된 분위기는 좋아하지 않는지 슬쩍 뒤로 빠진다.

목소리, 말투, 언어.

BGM: Oasis - Gas Panic! / script: https://withglyph.com/acquiesce/639814754

보통은 활기차고 새침한 중간 톤이며 10대 소년소녀의 목소리 정도로 들린다. 나이나 생김새보다 조금 더 어린 목소리. 속도는 약간 빠른 편으로 재잘대는 걸 좋아한다. 목소리에 성숙함이나 신뢰감이 없다며 본인은 다소 불만을 갖고 있다.

초면에는 기본적으로 해요체의 존댓말을 사용한다. 공식적인 관계를 맺은 사이에서는 하십시오체를 사용하고 적에게는 하대한다. 좀더 가까운 사이에는 반말도 사용하는 편. 대화 중 종종 소리내어 웃는다. 활자로 옮기면 ‘아하하,’ 등 명랑한 웃음. 감탄사의 사용도 많다. 꽤 자주 튀어나오는 블랙 조크, 빈정거리는 농담이 특징.

발음과 강세가 명료해 알아듣기 어렵지 않다. 공용어 외에도 각 지역의 언어, 방언과 특징적인 발음 등에 굉장한 흥미를 갖고 있어 금세 익힌다.

말투의 예시

“저렇게 집요하게 구는 이유라면 뻔하죠. 당신도 모르지 않을 텐데?”

“헉, 어떻게 알았어요, 슈톨라? 마침 딱 그걸 찾아보려 했는데.”

“아하하… 그냥 제가 할게요. 남서쪽이라고 했죠. 지도 갖고 계세요?”

“그런 눈을 고작 투구 하나로 잘도 감추고 있었네.”

“난 성질이 급해서 어쩔 수 없어, 왜? 걱정 됐어?”

“뭐어…… 딱 봐도 상대가 안 되잖아요.”

“그렇게 통찰력이 넘치는 줄은 몰랐네.”

“스크롤이라도 남기고 갔으면 명복을 빌어줬을 텐데.”

“심심해서 저래요, 돈은 남아돌고 할 짓이 없으니까.”

“그렇게 말한 적은 없는데. 당신 비약이 심하네. 진정 좀 해 봐.”

능력치.

신체

모험가 기준으로는 체력, 근력 등의 조건이 좋지 않아 겨우겨우 여정에 큰 지장은 없을 정도다. 물론 모험가인 만큼 기초적인 근력과 체력은 있다. 반면 에테르를 받아들이거나 가두는 데 특화된 몸으로, 각종 마법을 쉽게 다루는 편. 흑마도사의 길을 걷던 중 마도사 쿠쿠루카에 빙의된 라라이로부터 ‘네 몸은 창문이 수없이 많은 거대한 창고다’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잠재 에테르 양이 계측 불능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공식, 소환사 잡퀘스트 중)

전투 시에도 운용할 수 있는 에테르의 일부를 늘 체력 보완에 사용한다. 때문에 신체적 조건이 좀더 좋았다면 마법에서도 더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늘 아쉬워한다. 웬만한 물리적 전투 방식은 이러한 한계로 시도하지 않는다.

비교적 쉽게 지친다. 열이 쉽게 오르고 식어 추위와 더위를 많이 타며, 기본적으로는 체온이 낮은 편이다. 본디 영혼의 에테르 속성 자체가 별빛 극성(화염) 쪽에 상당히 기울어져 있는 편이다. 체온이 낮은 것 역시 이를 억누르기 위해 그림자 극성(냉기) 에테르를 본능적으로 순환시켰기 때문. (별빛 극성은 활성과 격화의 힘을 칭한다. 조디아크-아씨엔이 가진 것과 같은 속성.)

두뇌

기억력이 비상하며, 언어 능력과 추론력도 뛰어나다. 마음먹은 이상 한 번 읽고 들은 책이나 문장의 내용은 모두 기억한다. 노르브란트에서 지낼 때에도 석판 해독 등에 금세 참여했으며, 이러한 언어 능력에 기반해 주술사/흑마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관심을 둔 것 한정이라, 일상에서는 오히려 보통 사람들보다 더 사소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멍청하다는 말을 들을 짓을 일삼곤 한다. 평상시 날카로운 명석함을 뽐내는 모습도 딱히 보이지 않는데, 특히 전략과 치밀한 암약, 정치 쪽은 질색한다.

기타

예술에 흥미가 있으며 재능도 어느 정도 있다. 감상부터 창작까지 모두 좋아하여 종종 공연이나 화랑畵廊을 찾는다. 음악을 몹시 좋아하여 노래와 악기 연주를 즐기는데, 발현악기를 제법 다룬다. 가창력이 아주 빼어나진 않으나 전달력이 좋다. 그림도 종종 그리는데 주로 흑연이나 목탄 등을 사용한 드로잉 낙서이다. 요청하면 흔쾌히 이것저것 그려준다. 알피노와 종종 그림 이야기를 한다. 또한 문학을 포함하여 모든 ‘읽을 거리’에 관심을 두며, 시를 짓거나 모험록을 쓰기도 한다.

본성.

선천적 특성에 더해 성장환경의 영향으로 정서적인 문제가 있고 도덕적 판별능력이 부족하며 일반인에 비해 애착과 친밀감 형성이 어렵다. 사교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지만 기질적으로는 매우 독립적이며, 친밀감을 쌓는 것이 쉽지 않아 애착 관계 형성이 어렵다. 삶에도 큰 미련이나 애착이 없다. 물건에 정을 붙여 아끼는 일도 없다. 삶에 큰 의욕이 없다 보니 살아가는 것을 고통으로 여기고 죽음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서 위험한 활동에도 별다른 부담을 느끼지 않으며, 그러한 허무를 다양한 경험과 자극으로 채우려고 한다. 따라서 호기심이 많고 흥미와 자극 추구 성향이 매우 강하다.

타인의 감정을 쉽게 감지하거나 전이 받지 못하며 정서적 능력의 부족을 채우기 위해 주변을 ‘관찰’하고 기억하고 분석하여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야 적절한 반응을 도출해낼 수 있고 또 모방할 수 있기 때문. 사회적 상황에서 큰 문제는 없으나 가끔 오류가 생겨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악행(살인 등) 또한 학습과 판단에 의해 저지될 뿐 죄책감 자체는 잘 느끼지 못한다. 빛의 전사로 활동하며 적을 기만하거나 살육할 때에도 큰 감정적 동요는 없다. ‘초월하는 힘’을 얻은 뒤 강제로 타인의 기억과 감정을 전달받게 되어 낯섦과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또 덕분에 서서히 타인의 감정이라는 것에 친숙해지고 있다.

이런 성향 때문에 자신을 다소 극단적으로 ‘좋지 못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올곧고 선량한 사람들을 동경하고 좋아한다. 새벽의 혈맹을 따르는 것도 이러한 사유. 늘 자신의 지침이 되어줄 기준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다만 개인적인 애착의 경우 가까운 새벽의 혈맹의 동료들에게도 해방 전쟁이 끝난 이후에야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타인이 자신을 필요로 하고 그 목적이 도의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선선히 응한다. 종종 도리어 손해를 볼 때도 있지만, 애초 제 손익에 민감한 성격은 아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며, 일반인과 상식의 기준이나 감정적 수용 범위가 달라서 쉽게 타인의 마음을 상처 입힐 수 있고, 게다가 강한 능력을 갖추어 실제로도 남을 쉽게 해할 수 있다는 등의 사실 때문에 스스로에게 제약을 많이 걸고 늘 타인 앞에서 적절한 모습과 태도를 보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늘상 속으로는 긴장 상태에 가깝다. 그래서 오히려 적, 특히 강한 적 앞에서 굉장히 편안해지기도 한다. 내가 나 자신을 가다듬지 않고 굴어도 되는 상대라는 지점 때문.

영웅으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저렇게 삶이 소중하고 살아나가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강하고 삶의 애착도 없는 내가 나서서 싸우는 게 옳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모험과 영웅 행보가 삶을 유지할만한 적절한 자극이 되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영웅이 되어 활약하는 것에 별다른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행동양식 / 인간관계.

누군가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돌보는 상황을 상정할 수 없고, 자신이 쏟는 호의나 노력, 애정이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않지만, 그러한 생각에 딱히 슬퍼하거나 매몰되지는 않는다. 자신에게 해를 입혔다고 해서 별달리 상대를 증오하거나 복수심을 불태우지도 않는다. 애초 적대감마저도 간접적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주눅들거나 기분 상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대나 견제를 당하는 상황에서는 아무렇지 않으나, 타인이 자신을 아끼고 돌보는 상황에 직면하고 그것을 인지하면 크게 당황한다. 특히 상대방이 지닌 감정의 무게나 헌신이 자신보다 크다고 느껴질 때 이러한 반응이 두드러진다.

다만 모든 호의와 애정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새벽의 혈맹이나 퀘스트 NPC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신뢰나 호의는 어느 정도 수용하는데, 납득할 수 있는 효율성과 필요를 기반으로 한 일종의 쌍방 거래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용 가치가 있어서 그에 따른 보상 개념의 호의와 지원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을 편히 여긴다.

늘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모르는 타인에게는 지극히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비상식적인 정서와 판단을 위장하기 위해 애쓰며 살아왔기에 제법 영악하게 행동할 수 있으나, 이는 본능적 처신에 가깝다. 공적인 상황에서는 모험가의 특이한 점들을 눈치채기 어렵다. 늘상 명랑해 보이는 것은 위장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모험가는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거나 표현하지 못한다. 장난스럽게 투덜거리거나 짜증을 내는 일은 잦지만 진지하게 화를 내거나 슬퍼하는 일이 없다.

가까운 사람들 혹은 적과 대화할 때에는 말장난을 걸거나 받아치는 식의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장난스럽게 툭툭 허를 찌르며 가차 없이 신랄한 농담을 구사하기도 한다. 상대가 신분이나 능력 면에서 강자일수록 냉소적으로 평가한다.

식사와 수면 습관이 기이하며 질서정연하게 정리하는 일을 어려워한다. 집중하는 분야/상황에서의 능력과 그렇지 않을 때의 갭이 크다. 늘 생각에 빠져 있고 관심사 이외에는 둔감해 몹시 덜렁대는데다, 곧잘 길을 잃으며, 무언가를 혼동할 때도 잦다. 클리셰적으로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에테르와 감각을 곤두세우는 것도 전투시에 한정이지, 긴장을 풀면 곧바로 실수투성이다.

전투.

흑마도사 / 소환사 / 환술사 / 적마도사 / 픽토맨서

전투 자체에 대해서는 재미있어! 라는 인식이 가장 강하다. 강력한 파괴력으로 압도하며 전투를 이끌긴 하지만, 전장에서 좋은 리더 재목은 아니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집중할수록 말이 없어지고 여럿을 통솔하기보다는 내면으로 파고드는 편이다.

성격이 급해 전투에서 앞서 나가는 편이다. 생각이 짧거나 참지 못하는 것은 아니고,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즐겨 참을 생각을 안 하는 쪽에 가깝다. 동료들에게 몸을 아끼라며 한 소리 들을 때도 있지만 맞아도 내가 맞고 치료도 내가 하는데…… 식으로 뻔뻔하게 굴기도 한다. 그래도 전략적으로 필요할 때는 알아서 사리는 편.

주술/흑마법

울다하 모험가 길드에 머물며 빠르게 투사직의 길을 포기한 뒤 주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지능이 높고 정신력이 강해 마법 직군에 유리하다. 언어를 기반으로 강력한 파괴의 마법이 동반되는 주술이 성격상 잘 맞아 재미있게 배웠다. 금지된 주술인 흑마법을 배우는 것에는 딱히 거부감이 없었으며 오히려 호기심에 더 열정적으로 임했다. 별빛 극성(화염) 쪽에 기울어진 영혼 탓에 파괴력이 유독 높다.

환술

덜렁대다 보니 다치는 일이 빈번해 그리다니아에 들락거리게 된 이후 환술도 조금 배우기 시작했으며, 이후 독자적으로 이것저것 재미삼아 연구해 여러 변형 마법을 만들어냈다. (설정상 백마도사가 되지는 않았다.) 환술사 길드에서 오래도록 연구된 것이 아닌 개인이 만들어낸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를 들은 적 있지만 한 귀로 흘려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메타적으로 따지자면 백마도사 소울크리스탈 없이 환술로 레벨을 달성하고, 없는 스킬들 대신 효과가 강한 특수한 마법들을 직접 연구해 추가한 셈이다. 마법의 안정성이나 효과가 상당히 들쭉날쭉 하다. 본래는 자기 자신의 사소한 부상을 치료하고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려 배운 것이지만, 어쩐지 타인을 향해 쓰는 일이 잦아지면서 약간 불안해하고 있다.

비술/소환술

복잡한 수식과 전술의 계산을 필요로 하는 비술은 그다지 취향에 맞지 않았지만 카벙클이 귀엽다는 이유로 배워 두었다. 그러나 이후 야미트라와 만나며 고대의 소환술 복원에 급격히 흥미를 갖기 시작해 흑마법과 마찬가지로 애용하는 전투 방식이 되었다. 욕심껏 에테르를 과하게 담아둔 탓에, 종종 에테르가 역류하기도 한다. 본인은 귀찮아서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바하무트의 에테르를 이용하는 소환술 및 빙의술을 배운 이후 ‘나도 용이다’ 라며 꽤 즐거워하기도 했다(…) 실제로 용신의 에테르를 이용하는 탓에 그의 비인간적 면모가 좀더 강해지기도 했으나, 피닉스의 에테르를 흡수한 후 이러한 경향이 줄어들었다.

적마법

시룬 티아를 만나 적마법도 사사받았으나 민첩한 물리적 공격을 병용하는 전투 방식인 만큼 그에게 적합하지는 않았다. 다만 여러가지로 응용해 잘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주로 쓰는 무기.

특별히 아끼는 무기는 거의 없었다. 물건에 애착을 크게 가지지 않는 편인데다 쉽게 질리기도 한다. 웬만하면 수시로 더 좋은 것을 구매하고, 점검하고, 개조하고,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 제작해서 늘 무기가 달라져 있다. 보완을 위해 그림자 극성(냉기)을 강하게 띤 것을 선택한다. (예: 얼음의 주술가시)

이슈가르드 승전 축하연에 참석하기 전 나나모 여왕을 찾았을 때 절차상 무기를 맡겼는데, 누명을 쓰고 도망치며 회수하지 못한 탓에 돌방패 경계초소를 탈환했을 쯤부터 사용하던 ‘검은뿔 주술봉’을 잃고 말았다. 이후 잠시 오르슈팡의 호의로 용머리 전진기지에서 머물며 대체할 무기를 구해보려 했지만, 기지를 찾는 무기상들도 그가 사용할 만한 강도의 주술봉은 판매하지 않았다.

이에 망자의 궁전을 찾았을 때 뿔의 아이 ‘에 우나 코토로’의 빛 무기(파잘 무기)를 사용했던 것과 야만신 ‘시바’가 얼음 속성 에테르 검을 사용했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실험을 시도한다. 야만신의 육신과 무기가 에테르의 농축체인 크리스탈과 기도로 구현되듯 강력한 의지와 함께 충분한 에테르만 동원할 수 있으면 무기의 물리적인 구현도 가능하다는 이론이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에테르 무기의 실체화에 성공했고, 이후 비술과 소환술을 실행하기 위한 마도서 외에는 따로 무기를 휴대하지 않는다. 전투시에는 허공에 뻗은 손에서 무기가 자라나오는 것처럼 보이는데, 에테르가 제멋대로 응결되어 푸르고 흰 빛을 내는 길쭉하고 뾰족뾰족한 봉 형태다. 장점은 언제 어느 형태의 무기라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 형태를 통해 마력을 집중 및 증폭시키는 주술봉, 굽은 나뭇가지 형태로 순환을 돕는 환술 지팡이, 오브가 딸린 레이피어 등.

1세계에서 자신의 원형이었던 자의 크리스탈을 얻은 후로는 에테르가 빛나는 대낫 모양으로 실체화된다. 원형인 ‘아난케’가 대낫을 이용해 전투했기 때문. 물론 모험가 본인은 물리적으로 베어내기보다는 모양만 낫인 마법의 매개체로 사용하는 편이다.

스타일링.

대체로 외모에 특별히 공들이지 않은 모습으로 활동하지만, 자신을 꾸미는 것도 나름대로 좋아하며 센스도 나쁘지 않다. 값비싸거나 화려한 것보다는 실용성에 목적을 둔 스타일을 추구하되 미적인 부분에도 꽤 신경을 쓴다.

헤어

대체로 장발로 유지하는데, 가끔 뒷목을 덮는 숏컷으로 자르기도 한다. 앞머리는 약간 길게 길러 옆으로 넘겼고 몇 가닥이 이마로 내려온다. 간단한 커트는 주로 직접 한다. 묶지 않은 머리, 포니테일, 로우테일, 당고머리, 만두머리, 양갈래 머리, 땋은 머리 등 스타일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는 편. 헤어 컬러를 바꾸는 것도 좋아하지만 본래 머리색인 흑발이 가장 잘 어울린다.

주로 입는 옷

체형에 딱 맞는 옷, 활동성 있고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좋은 디자인을 선호한다. 지역 문화와 옷차림에 관심이 퍽 많기에 방문하는 지역 특색에 맞는 옷을 골라 입는 것도 좋아한다. 새로운 지역에 닿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모험가가 옷을 고르고 사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마법 전투만 하는 만큼 에테르 이동을 돕는 옷, 가벼운 천으로 된 옷, 로브 류를 입을 때가 잦다. 레이스나 프릴이 많이 달린 옷은 잘 입지 않지만,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더위에 약하고 편안한 것을 추구하는 탓에 노출이 있는 복장도 즐겨 입는다.

애용하는 염료

옅은 하늘색 / 바다안개색 / 공작깃파란색 / 로타노바다색 / 청회색 / 좀비의 얼굴색 / 청린수색 / 옅은 청록색 / 하얀 눈색 / 짙은 자주색 / 진주색 / 건메탈색

푸른 계열의 염료를 주로 사용하지만, 다른 밝은 원색 계열도 좋아한다.

섭취.

음식의 호불호도 분명하고 입도 짧다. 한 끼의 식사량이 적은 편이다. 여러모로 모험에는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다. 입에 맞는 음식이 아니라면 차라리 안 먹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모험을 해야 하고 동료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입에 밀어 넣고는 있다. 그리 끔찍한 맛은 아닌 범위에서 적당히 기력을 채울 수 있는 것을 찾는다. 향신료가 강한 오사드 음식(특히 얀샤 음식)과 라자한 음식, 육류를 좋아한다. 당도가 높은 간식을 자주 먹는데, 주직업(흑마도사)도 이러한 취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적당히 먹을 만한 음식을 조리할 줄은 아나 요리라는 행위에 별로 흥미가 없다. 식사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고 음식 조리 및 섭취에 쓰는 시간을 아까워해 늘 식사하며 딴짓거리를 한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음식을 먹으면 ‘맛있다’를 연발하며 즐거워하기도.

술은 그리 즐기지 않는다. 이성으로 통제되지 않을 만큼 흐트러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한두 잔에 취하지는 않지만 썩 잘 마시는 편도 아니다. 주로 달고 도수가 높지 않은 것을 추천 받아 마신다. 술을 즐기지 않아 본인의 주량을 모른다. 조금 신경이 곤두서거나 들뜨는 것, 기력이 빠져 주변에 의지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주정이 없다.

이상형 / 연애.

성격상 연애 경험이 없다. 이상형은 인격적으로 존경할 수 있는 사람에 더불어, 연애라는 행위에 크게 집착하거나 미련 두지 않는 사람이 취향이다. 외모는 사람을 좋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잘생긴 얼굴보다는 예쁘고 귀여운 얼굴을 선호한다. 본인과 키 차이가 적고 호리호리한 체형을 좋아해, 그 반대인 키가 큰 근육질은 보통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쨌든 외모는 큰 의미가 없다.)

가벼운 스킨십에 대해서라면 의외로 굉장히 허들이 낮은 편. (르베유르 남매 등에게 특히) 포옹이나 볼, 이마 등에 하는 가벼운 키스도 흔하다. 다만 남에게 받는 것보다는 본인이 하는 쪽을 더 좋아한다.

보편의 연애는 부담스러워하고 거북해한다. 로맨스나 연애 수행 행위가 두 사람의 관계의 본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은 관계를 선호한다. 다만 소유욕이 있어서, ‘내 것(= 나에게 속하는 것)’ 이라는 개념이 강하다. 내 친구, 내 동료 등.

원형.

원형의 이름은 아난케 Ananke. 14인 위원회의 마지막 좌에 있던 인물이다. 테미스와 조우한 이후로 아젬의 크리스탈을 통해 아난케가 자신을 ‘이용’한 것을 깨달았지만, 별다른 불만이나 원망은 갖고 있지 않다. 모험가 본인도 아난케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했을 거라고 여기고 있다. 아모로트에서 아젬의 크리스탈을 얻은 이후로 전투할 때면 아난케와 같은 녹빛으로 눈동자 색이 물든다.

주변 인물 : 스포일러 포함.

새벽의 혈맹 (6.0 기준): 모험가가 처음으로 친밀감과 애착을 가지게 한 인물들이다. 최근에는 꽤나 의지하고 있다.

산크레드

울다하의 초보 모험가로 활동하며 우왕좌왕하던 모험가를 새벽의 혈맹에 영입한 장본인. 본인은 그 사건에 대해 아무래도 괜찮은 녀석 같은데 여기 울다하에 계속 놔뒀다가는 어디 크게 털려 먹고 강물에 떠내려올까봐 (…) 건져서 새벽에 넣었다고 주장한다. 모험가에게 명백한 ‘연장자’ 취급을 당하고 있는데, 친척 오빠 정도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아직도 모험가를 혼자 두기엔 조금 못 미더운 녀석으로 생각하고 있다.

야슈톨라

상당히 살갑게 대하며, 야슈톨라의 지적 능력과 우아한 일침을 높이 사는 듯하다. 관심 분야도, 주력 전투 방식도 비슷해 말이 잘 통한다. 특히 에테르안을 가진 야슈톨라가 모험가의 다소 우악스러운 에테르 운용에 대해 조언해주는 일이 잦다. 몸에 흘러넘치는 야만신 에테르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고 그렇게 할 방법에도 관심이 없는 점에 대해 몇 번이고 혼난(?) 적 있다. 이쪽도 연상이라는 인식 하에 대우하지만, 일부 스크립트처럼 ‘엄마 취급’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모험가의 장난과 냉소로부터 벗어난 인물이며, 혈맹 내에서 모험가가 가장 ‘얌전히’ 대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위리앙제

혈맹에 처음 들어갔을 당시, 아직 공용어가 서툴렀던 모험가가 위리앙제를 일종의 일일 공용어 학습 컨텐츠로 여기고 쉴새없이 말을 걸던 전적이 있다. 그의 지나치게 어려운 시적 표현과 문학적 언어 사용이 도전의식을 자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본디 위리앙제에게 자주 종알대면서도 심적 거리감을 크게 느꼈는데, 1세계에서 머물던 시기에 사이가 비교적 가까워졌다. 나이대가 비슷한 산크레드-야슈톨라와는 달리 그다지 ‘연장자’로 취급되진 않는 것 같다.

알피노 & 알리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달리 상냥한 모험가이기에 당연히 사이가 몹시 좋다. 다른 주변인들에 비해 모험가의 빈정거림의 대상이 되는 일도 적다. 다만 ‘애 취급’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은 알기에 결코 먼저 배제하거나 생각을 넘겨짚지 않는다. 모험가는 나이에 무관하게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인물이고, 두 사람은 이미 그 존경을 얻었다. 알피노에게는 그 보수적이거나 뻣뻣한 관점을 좀더 장난스럽게 놀려대고, 알리제의 솔직함과 진취성을 사랑스럽게 여기곤 한다.

타타루

관심사 외에 허술한 모험가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은 동료다. 놓칠 뻔한 것을 타타루가 챙겨 준 일을 말하라면 열 손가락과 발가락 다 세어도 모자라다. 말랑한 볼을 좋아하는 모험가에게 늘 볼이 노려진다…

쿠루루

맑고 선량하고 강인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 ‘할 수 있다면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하며 이상적으로 보는 듯. 두 사람의 초월하는 힘이 발현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에 그 지점에 흥미를 갖고 있다. 모험가와 가까운 또래이기도 해서, 제법 말이 잘 통한다. 다만 모험가는 종종 쿠루루의 앞에서는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부끄럽다고 느낀다.

그라하 티아

쿠루루와 더불어 모험가와 잘 지내고 있다. 자신을 덕질(?)하는 점에 대해서는 애매한 태도를 보이지만 알라그 문명이나 세계의 전승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함께 들떠 열렬히 토론하는 편이다. 신체 나이로는 모험가와 가장 비슷한 또래다. 성격과 관심사 측면에서 닮아 잘 맞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 그의 1세계에서의 위업을 대단히 여기고 있기에, 쌍방으로 존경하는 셈.

에스티니앙

에스티니앙이 ‘파트너(아이보)’ 같은 단어를 운운하기 시작했을 때는 ‘언제부터…’ 싶은 생각에 얼떨떨했지만 이제는 수긍했다. 서로 신뢰하는 동료임에도 모험가가 썩 다정하게 대해 주지 않는데, 잘 살펴보면 어째서인지 색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외 동료 및 적 (6.0 기준 스포 / 작성 및 추가 중…)

오르슈팡

그가 쏟는 호의와 친절 때문에 친밀감을 쉽게 쌓지 못하는 모험가로서는 큰 혼란을 느꼈으며, 그의 모든 행위를 단순한 재미를 위한 변덕이나 필요에 의한 것으로 해석하려 애썼다. 오르슈팡의 희생 이후, 그의 희생에 슬퍼하거나 분노해서가 아니라 행위의 동기 자체를 납득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불안정한 시기를 겪었다. 모두가 그가 자신에게 큰 의미라도 되는 것처럼, 자신이 마땅히 큰 상처를 입었을 것처럼 대하는데 정작 자신은 그의 희생에 크게 절망하지 않았다는 것에, 자신에게 날아온 무기를 대신 맞고 죽은 그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에 도리어 괴로워했다. 가차없이 평가하라면, ‘무모한 행위’였다고 판단하면서도 차마 그렇게 결론짓지는 못한다. 한편 모험가가 처음으로 타인에게 개조한 환술을 사용한 때이기도 하다. 물론 ‘섭리의 창’에 당한 상처에는 환술도 그다지 소용이 없었다.

메테이온

메테이온이 ‘선천적으로’ 타인의 감정에 그대로 노출되고 그대로 읽어내고 그대로 전달받았으며 그것 때문에 고통을 그대로 전이받아 어두운 마음을 품었다면, 모험가는 ‘선천적으로’ 그것이 잘 되지 않던 사람이다. 초월하는 힘 덕에 타인의 기억을 읽을 수 있게 되긴 했지만, 일명 사람의 마음…을 충분히 가지거나 공감하지 못한다는 게 큰 컴플렉스고 강박이며 이 때문에 과도하게 타인을 위하다가 영웅까지 된 모험가는, 뒤나미스 즉 간절한 마음, 이어지는 마음을 동력으로 메테이온과 겨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견디기 힘들어했다.

한편, 종언의 새가 고통스럽게 죽어 없어진 것을 원망하고, 태연하게 살아있는 아이테리스의 인간을 원망하는 것이 오히려 모험가에게 색다르게 다가왔다. 정말 삶이 무의미하고 삶이 소중하지 않다면 죽음이 고통스러울 리가 없다. 그렇다면 저들에겐 아직 삶을 향한 사랑이 있다, 라는 결론에서 모험가는 그러니까 저들과 맞서서 아직 남아있는 그 마음을 자극해 되돌릴 수 있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 순간 모험가가 내린 결론은, ‘저 아래 삶을 갈망하고 삶을 사랑하는 남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이 순간 내 존재를 대가로 맞바꾸는 거구나, 이걸 위해 여기까지 살아왔구나’ 라는 생각이다. 존재와 세계를 맞바꿀 때가 왔다는 생각, 그리고 ‘종언을 저지할 수 있겠구나’ 라는 확신에 모험가는 그 어느 때보다 후련한 마음으로 미소지으며 전송장치를 날려보냈다.

제노스

모험가에게 일방적 흥미를 드러내는 제노스는 처음부터 불편한 존재였다. 그러니까, ‘흥미를 갖는’ 건 이쪽이어야 하는데, 왜 상대가? 현재는 그에게 큰 감흥은 없지만, ‘내가 되지 않았던 어느 모습’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세상과 사회에 대한 불가해, 자극과 흥미를 추구하는 점, 망설임 없는 고집, 선악에 대한 본능적 편향이 적다는 점 등에서 유사점을 느낀다. 모험가는 자신이 선천적으로 강하지도 않았고, 우위를 점하게 태어나지도 않았다는 점이 자신의 사회 순응과 자기 통제를 가능케 했다고 믿는다. ‘자신의 생명을 불태우는 일’에 환희한다고 밝힌 제노스는 분명 생에 집착이 없으며 그 생을 제대로 불태우고 끝내기를 바란 인물이다. 메테이온과의 전투를 끝낸 모험가로서도 더 이상의 삶의 의미를 찾지는 못했고, 제노스가 제안한 그 자리에서 생명을 불태우는 전투에 기꺼이 참여했다.

그간 제노스와의 전투를 매우 싫어했는데, 마지막까지 쫓아온 제노스가 드디어 전투를 강요하지 않고 “응할 마음이 없으면 그대로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 인간은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지. 그것을 위험에 처하게 하거나 함부로 낭비하는 일은 구태여 하지 않는 것이 도리일 터.” 라고 말한 점에서 비로소 요청을 받아들였다.

트리비아.

1. 용을 좋아한다. ‘아. 너무 멋있다’ 정도로 생각한다.

2. 비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갖고 있다.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을 못 견뎌서 대체로 몸이 못 견디고 기절하기 직전까지 무언가를 하다가 잠에 빠진다. 당연히 이런 극단적인 저수면은 신체 컨디션이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 일이 있다면 주변에 수면 주문을 부탁하거나 수면 마법약을 통해 하루에 5시간 이상은 자도록 스스로 조절하고 있다.

3. 세계관에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 갑자기 불쑥 사람들이 모르는 비유를 한다든가, 이상한 용어를 가끔 아무렇지도 않게 쓴다든가 하는 식. 특히 희곡 같은 비유를 애용한다. 가끔 역사적 사건이나 인명 같은 걸 언급하기도 하는데, 지식이 풍부한 동료들도 전혀 못 들어본 것이고, 그냥 흘리는 농담이라기에는 매번 꽤 체계적인 얘기들이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게 있지, 이 상황에선 어쩔 수 없었을 거야.”

4. 초코보를 키우지 못한다. 초코보 외에도 평범한 동식물과는 연이 없어, 무엇도 맡아 기르지 않는다. 따라서 초코보 대신 요마 ‘아리만’이나 말의 모습을 한 신수(유니콘, 나이트메어, 보레아스 등)들을 타고 다닌다. 물론 요마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들키면 곤란해질지 몰라, 인적이 드물고 위험한 곳에서만 불러낸다.

5. 명색이 흑마도사인데, 뻔뻔하게도 “나는 잘 모르겠다,” “난 머리가 나빠서” 같은 말을 종종 한다. 그런 것에는 신경 쓰고 싶지 않다는 선언에 가깝다. 또한, 관심사 이외의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를 어려워하는 것도 사실이다.

6. 수호신으로 니메이아를 선택한 것은 그냥 어쩐지 이끌려서.

7. 테마곡: Joy Division - Disorder

8. 이름의 유래: シエレトワール https://www.youtube.com/watch?v=7fcc5MOT-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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