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썰백업2

드림주의

2차저장용 by 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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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1. 14.

[G21] 나 전에 그....탐라에 트윗으로 썼었나 만약 밀레시안이 환생할때 G21에서 생긴 흉터를 남길 수 있다고 한다면 (그러니까 없는데 일부러 환생해도 생기게끔 한다기보다 지울 수 있는데 그냥 둔다...랄까) 다른 밀레시안은 어케 하실건가요

둔다 (52.5%)

지운다(47.5%)

우리집 애는...둘 것 같아. 물론 000한테는 어떻게든 안보이게끔 하겠지만. 뭔가 악감정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단, 나도 흉터가 생길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할 것 같달지. 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게 있어. 이미 이신화를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런 흉터를 보면서 다난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하나로 정리할 수 없는 모순된 감정들.

24. 01. 21.

(성 아그네스 데이 )

갑자기 에린에 아는 엔간한 다난들이 오늘따라 일찍 잠들어서 어리둥절해하는 밀레시안 (특: 잠을 필수로 자지 않는 종족)

다음날 갑자기 온갖사람들에게 어제 무슨 꿈 꿨냐고 질문을 당하다. (밀: 아, 아니 ...안잤는데요.)

다난들이 왜 일찍 잠들었는지 이유를 알게된 밀레시안. 그 다음해 좋은 베개와 향초를 사들고 잠을 청해보다. 결혼은...못하겠지만!(아무래도 다난일테니 부담스럽겠지~하고 생각하는 밀레시안.) 그래도 궁금하긴 하다! 과연 누가나올까~ 하고 두근두근하며 잠들었는데 꿈에서 누가 막 감미롭게 부르는거야..근데 내가 아는 목소리인 거 같아. ??? 하고 이게 누구더라 하고 가만 생각하다가 퍼득하고 떠올라서 급하게 눈뜨고 번쩍 상체를 일으켰는데 눈앞에서 하늘하늘 떨어지고 있는 하얀 깃털.

그 와중에도 크롬바스처럼 손에 닿으면 그대로 흩어질까봐 제 무릎에 떨어질때까지 가만히 지켜만 봤는데 무릎위에 챡. 올려지니까 그제서야 사고회로 돌아가기 시작하는거지. 아니? 에? 왜? < 세단어 반복. 팔라라 뜨기 시작할 즈음에야 그러면 자신이 마지막에 들었던 목소리를 꿈이었을까, 아니면 진짜 톨비쉬였을까 하고 고민하기 시작하는 밀레시안. 왔다가 간 건 맞는 것 같은데..

그치만 차마 본인에게 물어보진 못하겠어. 물어봤다가 아니면? 창피해서 다시 소울스트림으로 가버릴 것 같은거지. 게다가 아니라면 그 날 꿈은 미래의 남편 어쩌구라는데 톨비쉬랑?? 에?? 하며 세 걸음마다 자꾸 삐걱삐걱 걸어가기. 근데 또 맞다고 하면 묘하게 아쉽다고 생각하다가 아니 내가 무슨생각을 하면서 머리 붕붕 흔들고 그림자세계 토벌하러 가는거야.

그리고 왜 밀레시안이 물어보러 오지 않을까하며 즐겁게 기다리는 톨비쉬. (일부러 그런거 맞음.)

24. 01. 21.

디바인 신시엘라크 볼 때마다 르웰린한테 깝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만.......(ㅈㄴ

24. 01. 21.

베인RP던전...

아 재밌었다 하고 나오기 눌렀는데 이동임프 소환이 안되고 갑자기 베인이 말을 걸기.

그대... 이 곳에 온다는 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온 것은 아닐테지.

나의 경험을 직접 체험해보는건 재미있었나?

24. 01. 21.

알터밀레~ 트레틀 썼다네요.

24. 01. 22.

밀레시안을 토벌한다면

90% : 에메랄드 10cm

5% : 엔틱 듀얼 ㄹㅂㅂ (알아채실거라 믿어요)

3% : 흩어지는 새하얀 미니 윙

2% : 차분한 분위기의 드레스(염색가능)

의 확률로 하나를 떨궈줌. 모두 지어냈어요.

24. 01. 23.

자려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뭔가 낭만 농장은 밀레시안만의 공간이다!!! 라는 느낌이 강했잖아? 그래서 그냥 아예 신혼집 합법적으로 차리라고 달빛섬을 내준게 아닐까 (아닙니다.) 거긴 NPC도 올 수 있고 실제로 자주 왔다갔다하니까 (아니라고.)

그거 그 뭐야.......낭만농장 집사.......는 안 들킬 수 있는데 달빛섬은 진짜루 들킬 것 같아...... (이런생각만.)

24. 02. 02.

잠이 안오는 밀레시안을 위해 ... ... 성소에 있는 일지 나긋나긋하게 읽어주는 톨비쉬. 음 목소리 좋군. (?)

일지 읽어주는거 듣다가 깜빡 잠들고, 어느순간 다시 깼는데 톨비쉬가 일지를 읽어주는게 아니라 밀레시안이 잠든걸 알고 자기 속마음 이야기 중이었어서 이거 뭐 깼다고 말도 못하고 속으로 참을인만 2백만번 써내려가는 밀레시안.

톨비쉬는 무슨이야기를 했을까? 이건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중요한건 어느순간 톨비쉬도 밀레가 깨어난걸 눈치채고 속마음 아닌 속마음 그대로 말해주는 사랑고백을 한다는거죠(?) 부끄러운데 진짜 더 일어났다고 말 못하겠는 밀레시안. 더 말하면 정말 몸 전체가 빨개질까봐 멈추는 톨비쉬.

이제 그만하나? 하고 슬금 한쪽 눈 떠보는데 그대로 눈이 마주쳐서 굳어버림. 그것도 귀엽다고 보고있다가 다시 손바닥으로 눈을 덮어주겠지요.

"분명 자고싶다하지 않으셨습니까, 밀레시안. 제 혼잣말은 신경쓰지 마시고 주무세요."

24. 02. 02.

와장창 깨져버린 "밀레시안"을 오열하며 손이 다치는 것도 잊고 그러모으는 알터.

다시 돌아가지 못함을 직감해서, 손에 잡히는 흔적을 놓치 못하는. . .

미안하다 알터야 이런거 좋아해서 (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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