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안개 - 신이치
밤안개 그 뒷이야기
저번이 카이토였으면신이치도 올려야겠죠? 그래서 이번 편은 신이치 외전입니다~!!
전편을 읽고 와주세요~~!!
"? 여긴 어디지 병원이 아닌데...뭔가 익숙한 곳인데..."
신이치는 일어나서 주변을 살폈다 밖을 보기 위해 문을 열고 나가자 도쿄가 한 눈에 보였다.
"어...? 설마!"
"코난 아니 신이치라 불러야 하나?"
"아이리쉬!"
"오랜만이다 원래 모습인 걸 보니 조직도 망한 것 같군"
"응 조직 망한지는 꽤 됬어 널 만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찾아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됬어 이미 죽은 사람은 되도록 안 만나는게 좋은거다"
"근데 여긴 어디야?"
"네 의식 속...이라 하는게 맞을 것 같군"
"의식 속이라니?"
"아...아니다"
"근데 내가 나인걸 어떻게 알았어?"
"어쩌다보니 의심이 갔고 코난이 만든 점토의 등지느러미와 신이치로 사용한 장식의 지문을 대조해봤지"
"아 그 이야기 들었을 때 설마 했는데..."
"근데 넌 여기 어떻게 왔지?"
"나..? 글쎄..."
'아직도 안 돌아왔나...'
"뭐라고??"
"널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누가?"
"저기로 떨어지면 알겠지"
"떨어져?"
"오랜만에 반가웠지만 최대한 나중에 다시 보지"
"잠시만 아이리쉬!!"
아이리쉬는 건물 밑으로 신이치를 밀어버렸고 신이치는 떨어지다가 눈을 감아버렸다. 큰 충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푹신한 곳에 떨어졌는지 아프진 않았고 꽃 향기가 났다.
"여긴 또 어디야..."
"일어났네? 얘들아 얘 깼어!!"
"오오오"
"누구세요??"
"음 뭐라 소개할까~"
"잠시만 혹시 마츠다씨세요?"
"뭐야 얘 알아?"
"어...네 폭탄 사건으로 순직하셨던 분이잖아요"
"오 마츠다 유명한가봐?"
"그건 모르겠는데요... 돌아가신 후에 또 일어났었거든요 그때 제가 해결을 해서 기억에 남아있어요"
"진짜? 근데 그렇다고 얘 얼굴은 모를거 아냐"
"사토 형사님께도 이야기 들었거든요"
"그럼 얜 패스 우린 누구게?"
"이쑤시개를 물고 계시는 분은 다테 형사님인거 같은디요?"
"나도 알아?"
"타카기씨가 선배였다면서 이야기해주신 적 있어요"
"그럼 얘랑 나만 모르는 거네"
"다들 경찰이신 건 알겠는데..."
"진짜? 그건 어떻게 알았어?"
"두 분이 경찰이신데 편하게 대하는 걸 보면 친구분들이신것 같고 다른 형사를 언급했을 때 알고 계신 걸 보면 같은 분야였다는 말이 되죠 그런데 자세한 사건도 알고 계신 걸 보면 경찰들이라는 뜻이 되죠"
"오 역시 고릴라가 관심 가질만 하네~"
"하기 제로라는 예븐 별명이 있는데 자꾸 고릴라라고 할 거야?"
"자..잠시만요!!!"
"응 왜?"
"방금 제로...라고 하셨어요??"
"오 그 사이에 힌트를 주어먹었어"
"그럼 혹시 후루야씨의 친구분들이세요?"
"정~답 난 하기와라 켄지 마츠다랑 같은 폭처반이었고 같은 범인에 의해 죽었어 이 중에선 가장 먼저 죽었지"
"반가워 신이치군 제로의 소꿉친구 모로후시 히로미츠라고 해 나도 제로야"
"그렇다면 같은 공안이시군요 근데 모로후시면..."
"응?"
"혹시 모로후시 타카아키라고 아세요?"
"벌써 거기까지 생각해냈어? 응 맞아 내 형이야 근데 넌 어떻게 알아?"
"나가노에서 사건이 벌어졌을 때 종종 뵙고있어요"
"역시 제로가 괜히 보호하려하는게 아니네"
"근데 혹시 실례지만...모로후시씨가...스카치...인가요"
"그걸 네가 어떻게?"
"후루야씨한테 들은 설명과 아카이씨한테 들은 설명을 조합해보면 나오죠"
"아카이라면...라이?"
"네 아마 맞을거에요 fbi의 아카이 슈이치"
"너 관계가 넓구나?"
"ㅎㅎ제가 검은 조직 해체 작전의 주요 작전을 짰거든요"
"네가??"
"네 어쩌다보니 어려져서 원래대로 돌아오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했죠"
"그럼 네가 코난이구나?"
"네"
"여러 기관이라...공안에 fbi만 해도 엄청난데...더 있을것 같단 말이지..."
"cia와 sis 인터폴 등 여러 곳과 함께 했죠 다 인연이 있는 곳이라"
"헐 마츠다 들었냐? 쟤 미친거 같아"
"하기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담담히 대화를 하는것부터가 정상이 아니었어"
"쿠도군 대체 누구니?"
"음...인터폴은 아버지와 연관되어있고 cia는 후루야씨처럼 노크였던 키르, sis는 아카이씨의 어머니가 소속되어 있었죠"
"아버지가 인터폴과?"
"아 제 아버지는 쿠도 유사쿠 어머니는 쿠도 유키코에요"
"어쩐지 쿠도라는 성이 익숙하다 했다"
"유사쿠씨?"
"다테형사님 아세요?"
"내가 죽기전에 종종 유사쿠씨가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 적이 있어"
"진짜요? 신기하네요~ 근데 왜 저를 보고 싶다고...?"
"제로가 자발적으로 보호하고 긍정적인 관심을 가진 사람이 우리가 죽고나서 너 하나 뿐이거든"
"아...그래 보이긴 해요 가끔 보면 죽는 걸 신경 안 쓰는 것 같아요"
"맞아 그래서 부탁도 할 겸 너도 보고 싶어서 불렀어 이제 돌아가야지?"
"...네"
"역시 알고 있었구나? 언제부터?"
"여기 올 때부터요 아이리쉬가 밀어서 떨어졌는데 아무 충격도 없고 그 사이에 계절과 공간이 바뀌었으니까요"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 조금만 더 있으면 네 옆에 붙어있는 너랑 똑같이 생긴 애가 쓰러지겠다"
"아...카이토.."
"그 애 이름이 카이토구나?"
"네...대신 총 맞고 온거라 아마 자책 투성이일거에요"
"총을 대신 맞아?"
"고릴라만큼 대책없는 애네?"
"어이 마츠다 나도 그 생각에 동의한다"
"음..."
"서로 좋아하는데 대신 죽는다는 건 옳은 일이 아니야 오히려 상처주는 일이지 너 가서 사과해야겠다"
"겪어보셨나봐...요?"
"스카치때 내가 들켜서 잘못하면 제로도 죽을 수 있어서 내가 떠안고 가자 생각해서 미안하다는 문자만 보내고 죽었거든"
"아!!"
"그래서 라이랑 제로가 그렇게 싸웠을거야 라이는 본인의 실수로 내가 죽는걸 막지 못했고 제로는 라이가 죽였다고 생각하는 듯 했으니까 그 이후론 진실을 아는 것 같은데 라이가 미안하다고만 하고 제대로 이야기를 안 하니까 제로는 서운하고 미안하고 짜증나는 거지"
"역시...두 사람 사이에 일이 뭔가는 있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서 제로에게 우리 안부도 전해줘~ 그리고 우린 언제든 여기있으니까 최대한 늦게 오라고..."
"네 반가웠어요 안녕히계세요!"
"그래 너도 몸조심하고!!"
"네~"
신이치가 밟고 있던 바닥이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주변 모습도 검은색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모든게 사라지고 검기만 할때 빛 한 줄기가 들어오더니 환하게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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