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the Earth from your Moon
지구에게 달이...
이 노래 들으면서 썼어요
To. 신이치
너와 나 언제 처음 만났는지 기억해?
아마 넌 코난일 때 만났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린 시계탑 때 만났어 그때 도둑이 나였거든
넌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사람이라 내가 네 옆에 있어도 되는 건지 사실 잘 모르겠어... 너 사실 내가 누군지 알고 있잖아
난 아마 너가 없었다면 키드를 포기했을지도 모르지 아마 그랬다면 진짜 총을 썼을지도...
근데 너가 막아주었어
너랑 계속 부딪히다보니 너를 다치게 할 수 없었고 살인사건보다 내 사건을 재밌어하는 너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았어 아마 그때부터였을거야 내가 너한테 빠진게
사람들이 마술을 쓰는 괴도키드를 좋아하고 따르지만 결국엔 나도 범죄자잖아..?ㅎ 내가 달인 것처럼 말이야
지구는 그 자체로 생명력이 넘치고 사막과 같은 오지에도 생명은 살아 하지만 너를 바라보고 너를 위해 빛나는 나는 생명이라곤 찾을 수도 없고 내 뒷면은 아무도 몰라
게다가 네가 없었다면 나라는 존재는 이렇게 인기가 높아지진 않았을거야 너가 나를 쫓았기에 그 효과로 나도 인기가 높아진 거지
그래서 말인데...내가 범죄자이지만 말이야...네 옆에 머물러도 될까..? 조금만 더 네 옆에서 빛나도 될까?
사실...답을 해주지 않아도 난 너의 근처에서 네가 보길 바라며 빛나고 있을지도 모르지 다만 네 옆에는 별도 많으니까 큰 기대는 하지 않을거야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잊혀져도 상관은 없지만, 너만은, 너만은 지나가다 한번씩 흘깃 봐주라 사건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피곤할 때 한 번 봐주라 그때마다 난 네가 보길 바라며 밝게 빛을 비추고 있을테니 잠깐 보고 피로를 회복한다면 난 그걸로 만족해
from. 너만의 달 카이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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