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스타!! 시나몬쇼크 BUCKShee by POPRIKA 2023.12.31 성인용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앙스타!! 총 34개의 포스트 이전글 Better than Butter 다음글 레토르트 카레시 니키 생일이벤트 소재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2 학교는 인간관계의 마지노선이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를 떠난 뒤로는 내 쪽에서 적극적으로 인간관계를 구축하지 않는 한에는 사람을 만날 일이 없어졌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굳이 인간관계를 붙잡고 유지하는 데에 애를 쓰지는 않았다. 더 이상 주위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이 어떤 의미에서는 해방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졸업한 뒤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니키린 급료 3개월분의 어제는 린네 군과 키스를 했다. 어쩌다보니, 홧김에, 실수로. 그런 수식이 어울리는 한심한 입맞춤이었다. 린네 군의 숨결에서는 나마저도 어지러워질 정도의 술 냄새가 배어있었고. 나야 뭐, 린네 군과 달리 멀쩡했지만 피하거나 밀어내지는 않았다. 린네 군의 실수는 나의 기회였다. 술김에도 차마 솔직해지지 못한 어색한 입맞춤에 질척한 키스로 대응한 건 내 쪽이었 #니키린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1 종종 일을 도와주던 가게 앞에서 곧잘 서성이던 길고양이가 있었다. 당시 내게 일을 가르쳐주던 사수가 항상 비슷한 시간대에 밥을 챙겨주기에 그에 이어 나도 자연스럽게 챙겨주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고양이는, 여느 길고양이들이 으레 그러듯 어느 날부턴가 가게에 오지 않게 되었다. 어렸던 내가 고양이에 대해서 알고 있던 것이라고는 생긴 게 귀엽고 털이 보드랍다는 #니키린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4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현관 밖에 린네 군이 서있었다. 분명 스페어키를 줬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다. 린네 군은 내가 문을 열어주고도 한참을 그 자리에 멈춰 서 있었다. 힘없이 떨어트린 시선만이 바닥을 향해있다. 길게 자란 앞머리가 현관의 조명을 가로막아 그의 갸름한 뺨 위로 깊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 나는 린네 군을 올려다보며 씩 웃 #니키린 성인 스페어 키는 필요 없어 #니키린 성인 Better than Butter #니키린 마시멜로 실험 “너, 괜찮은 거냐?” “엥? 뭔 소리예여?” 멍청한 대답이었지만 내가 린네 군에게 돌려줄 수 있는 말이라고는 그 정도였다. 린네 군 답지 않게 진지한 목소리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답할 말이 생기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 내 대답에 린네 군은 아무 말 없이 나를 빤히 바라보다가 나직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힘들면 말하라고 했잖아.” 주변이 #니키린 첫 키스는 레몬 맛 곯아떨어진 린네 군을 업고 돌아오는 길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린네 군이 술에 취해 잠들었다는 연락을 받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일이 되어버렸으니 별수 없었다. 내 어깻죽지에 머리를 처박은 남자가 알콜 섞인 숨을 뱉어낼 때마다 씁쓸한 위액의 냄새가 난다. 한 차례 게워낸 뒤에도 계속 마셨던 걸까. 술도 못 마시는 게 아닌 인간이 뭘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될 #니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