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쨩 TMI
종장 이후 스포 주의. 책임 안 짐.
시노쨩이 칼데아에 입사하게 된 시기는 게임 내 메인 스토리가 시작되는 시기보다 더 이르다.
시노쨩의 운명력은 로망의 소멸이었다. 로망이 소멸하며 시노쨩의 운명력이 채워졌고, 그로 인해 살아남아 달릴 수 있게 되었다.
홈즈의 운명력은 시노쨩을 만나며 채워졌다. 하지만 짝사랑은 시노쨩이 지독하게 하고 있는 이 아이러니함.
어떠한 시간선에서는 시노쨩이 영령으로 현계하는 가능성도 있다. 어벤져 > 룰러 > 아처 (수영복) 순서대로 실장한다. 에미야는 그런 그녀를 볼 때 마다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시노쨩은 인정 욕구와 강박이 있는 편이다. 원래부터 그런 성격은 아니었으나 칼데아에 강제 납치되고, 부모와의 연도 끊기고, 죽을뻔한 고비를 수도 없이 넘기고, 죽어가는 사람들도 눈 앞에서 본 탓에 정신이 살짝 나가있다.
시노쨩이 가장 좋아하는 건 집밥이다. 그래서 칼데아의 식당에서도 일식을 주로 먹고, 무라마사 > 에미야 > 타마모 캣 > 부디카 순으로 선호한다. 하지만 편식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조금 더 선호 할 뿐이다.
칼데아에 들어오기 전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궁도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칼데아에 들어간 후 밤 산책, 바리츠, 바이올린으로 취미가 바뀌었다.
낯을 꽤 가린다. 티를 내지 않아 외향적인 성격이라 자주 오해받지만 그저 노력하는 것일 뿐이다.
인공 정원을 가꾸고 있다. 본인이 잘 챙기기도 하고 시노쨩이 바쁜 날에는 어린 서번트들이 돌봐주기도 한다.
시노쨩의 머리카락은 칼데아 입사 초반엔 목덜미 즈음까지 오는 짧은 단발이었다. 다듬을 시간이 없어서 둔 탓에 지금은 묶을 수 있을 만큼 길러버렸다. 평소엔 풀고 다니지만 레이시프트를 하게 되면 방해가 되지 않게 묶고 다닌다.
아기 가지와 시노쨩은 서로가 아주 소중하다. 설정상 아기 가지가 아직 감정을 로망에게서 배우고 있을 때 시노쨩이 입사를 당해버려 멘탈이 부숴진 상태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되었고, 시노쨩은 홈즈를 만나 사랑하며 살아나는걸 보며 마슈도 감정을 배우게 되었다나.
시노쨩이 홈즈를 짝사랑하기 시작한것은 셜록 홈즈를 소환하자 마자. 각인 효과도 있었겠지만, 오랜 시간을 좋아하다보니 진심이 된 케이스. 매일 고백하고 차이는게 일상인 탓에 슬슬 마음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하지메쨩의 발렌타인데이 답례를 받고 심장에 클린히트. 그래서 마이룸을 배정받은 이후로 간단한 얘기를 듣는 일이 아닌 이상 셜록 홈즈만 초대했다가 그 날을 기점으로 처음 홈즈를 내보내고 하지메쨩을 초대했다. 최근엔 무라마사로 고정되었다.
밥은 적당한 양으로 적당히 챙겨 먹지만 행동량이 많아서 살이 찌진 않는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로망, 다빈치 쨩, 홈즈, 마슈.
원하는 것은 무사히 집으로 귀환하는 것.
싫어하는 것은 무력한 자기 자신.
시노쨩이 인리를 구하는 이유는 구다즈와 비슷하다. 자신밖에 없었고, 살아야 했으니까. 근데 거기서 조금 더 추가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희생했으니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사라졌기 때문에 시노쨩은 달릴 수 밖에 없었다.
시노쨩은 의외로 무표정으로 있으면 꽤 다가가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노쨩이 밝고 말랑하게 보이는 이유는 언제나 웃고 있기 때문. 하지만 혼자가 되면 기본적으로 무표정이거나, 가끔씩 숨죽여 운다. 그럴 땐 에드몽이 조용히 나타나서 시노쨩을 꼬옥 안아준다. 조용한 위로를 아는 그랜드 남친.
시노쨩 칼데아의 왕님은 2부를 기점으로 어째서인지 신의 피가 짙어져서 시노쨩의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고 내모는 발언을 종종 한다. 물론 자기는 연약한 시노쨩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끔 하고 싶어서겠지만 시노쨩은 다정했던 왕님이 갑자기 자신을 밀어내고, 채찍질을 하고, 엄하게 대해서 당황스러울 뿐. 심지어 현왕이 감시하고 관리하고 있기에 받아주는 것도 NG. 자신을 대하는 왕님의 태도에 분노했지만 현왕은 묵묵부답. 결국 소통을 포기한 시노쨩.
당근이라고는 없는 채찍질에 고통받으며 뛰어다니는 중이다. 서번트들도 시노쨩을 보고는 그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역시 돌아오는 답은 그녀가 강해져야 하니까. 천리안으로 무엇을 봤는지는 몰라도 강박이 느껴질 정도의 의지라 서번트들도 결국 백기를 듦. 관제실에서 가장 지분이 많은 자이고, 두뇌도 뛰어나 언변으로 휘어 잡아버린 것.
홈즈는 방관, 다빈치쨩은 침묵. 곳프파파는 이전처럼 시노쨩을 대해주지만, 걱정이 되기 시작함. 결국 주변에서 애매한 정신적 지지만 얻어 실시간으로 미쳐가는 중.
이 일로 가장 분노하는 것은 하지메쨩. 실제로 함께 도망치려고도 했지만 시노쨩이 그럴수는 없다고 거절해 참고 또 참는 중. 최근 카미카쿠시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는 중이라 한다. 영령도 일단은 신같은 것이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것이 그의 지론.
가끔 모리아티한테 가서 가만히 안겨있는다. 평소엔 파파라고 부르지만 정말 힘들때면 아빠(お父さん)라고 부르며 숨죽여 운다. 모리아티는 자신이 해 줄 수 있는게 없어 분함을 느끼며 그녀를 다독여줄 뿐. 비틀리면 하지메쨩과 함께 칼데아를 등질 계획을 세울 그 첫번째.
시노쨩은 크롭티나 돌핀 팬츠처럼 어느정도 노출이 있는 옷을 좋아한다. 하지만 칼데아에 입사하고 상처가 남아 평범하게 얇은 긴팔, 적당한 긴 바지에 소매가 넉넉한 가디건을 걸치고 다닌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비키니도, 노출있는 옷도 입고 싶다고 생각중.
가장 응석을 부리게 해 주는 것은 암굴왕이나 자식/동생이 있던 서번트들이지만, 시노쨩이 편안하게 여기는 영령은 만드리카르도. 그는 초반엔 왜 마스터가 자신에게 오는건지 의문을 가졌지만,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져서 간단한 응급 조치도 배워뒀다.
시노쨩은 발렌타인 데이 때 아스클레피오스와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 미안, 선생님. 약속 못 지켜서. " " ...괜찮다. 네가 어리석은 환자라는건 내가 여기 왔을 때 부터 알았으니. "
가끔 스스로 요리를 해 먹는다. 무라마사나 에미야의 요리도 물론 좋아하지만 자신만이 부모님이 해 줬던 음식을 기억하고 있어서 떠올리며 요리를 한다. 시노쨩의 요리는 특출나게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 가정의 맛이 느껴진다 "가 곳프 파파의 의견.
시노쨩은 여름 축제만 하면 축제의 상품들을 쓸어담는다. 사격도, 금붕어 잡기도 전부 잘 하는 편. 좋아하는 축제 음식은 타코야키나 작은 야키소바. 링고 아메는 너무 달고 딱딱해서 싫어함. 축제의 꽃은 불꽃놀이라고 생각하는 편. 축제를 할 때 마다 유카타를 입는다.
시노쨩은 공부를 잘 하는 편이다. 도쿄대 진학을 희망할 정도이니 말은 다 했다. 하지만 자유롭게 표현하라고 하는 것에 취약하다. FM대로 진행하는걸 편해하고, 재능도 있다.
하지만 시노쨩 스스로가 계획적이지는 않다. 호기심도, 궁금증도 많다보니 얼굴부터 들이밀고 보는 경우가 있다. 어느 날에는 무라마사의 공방에 들어갔다가 불똥이 튈 뻔 하고, 얼굴에 그을음이 묻은 적도 있다고. 그날 시노쨩은 엄청나게 메챠쿠챠 혼났다.
시노쨩은 어렸을 때 부터 움직이는 걸 좋아했고, 운동도 좋아하는 편이라 체육 성적도 좋았다. 하지만 가장 날뛰는 부분은 구기 종목(농구, 야구, 배구 등)과 사격, 궁도.
노래는 평범하게 한다. 음치도 박치도 몸치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출나게 잘 하는 편도 아니다.
연기하는건 좋아한다.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사는 것 같다고.
틈이 날 때 마다 책을 읽는다. 영령인 이상 기록이 있으니 그것들을 읽으면서 장본인에게 이야기를 듣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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