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협백호 카페 🌊첫사랑의 온도 37.5℃🏀 스텝 후기

주최, 부주최, 스텝들 후기입니다.

주최 후기

안녕하세요. 대협백호 카페를 주최한 경태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지속적인 관심 주시고 카페에서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그랜절)

대협백호 카페의 이름은 으앙님께서 아이디어를 내주셨기 때문에 꼭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기회가 없어서 이제야 후기로 설명을 하게 되다니...) 타이틀 짓는 데에 도움을 주신 으앙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8ㅇ8

청춘과 첫사랑의 키워드로 청게협백 카페를 하자! 하고 고민하던 차에 으앙님이 [첫사랑의 온도 37.5 ºC]라는 아이디어를 내주시면서

인간의 온도 36.5도, 하지만 둘이 손 끝이 닿아서 1도가 올라가 37.5도. . . 라고 하신 말씀에 저는 벼락을 맞은 것 같은 놀라움과 충격을 받고 그대로 제목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청게 그냥 찢어버릴 정도로 너무 로맨틱하잖아요! 무쳣다!!! 다시 생각해도 설레서 오타쿠 특유의 벅차오름에 자꾸만 벌떡벌떡 일어나게 되네요. 하 청게의 다른 말, 협백. . . . .

사실 저희 판 규모가 생각보다 그렇게 크진 않아서 카페 대관이 가능한 곳을 찾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ㅠㅠ 홍대 인근의 이벤트 카페를 20여 곳을 돌아다니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방황하던 저에게 기적처럼 나타난 카페 뮤즈시노님. 공간도 마음에 들었지만 너무나도 친절하신 사장님께 감동. 게다가 음료까지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대관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들께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너무나도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마음 편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뮤즈시노님 최최고야. 사장님들께서 적게 일하고 많이 버셨으면 좋겠는 저의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카페를 준비하면서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원래 삶이란 다 그렇죠. 허허. 준비하는 와중에 저의 전프레 아이디어를 냉정한 이과의 눈으로 분석하여 정리해 준 친구 로뎅님. 협력 그림도 도와주는 와중에 협백이 라벨스티커 케이스를 굳이 머리통 모양으로 해야 한다는 저의 아이디어를 위해 함께 가위질과 테이프질을 일주일 동안 노동자처럼 도와주고 정작 카페가 열리는 것은 보지 못하고 해외로 떠나게 된 로뎅님... 정말 고마워...

그리고 처음에는 분명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작업 발주를 공유하며 신나는 마음으로 카페 준비를 진행하다가 저의 커지는 욕심에 부주최까지 맡아서 매일 함께 카페 작업에 대한 토론을 열띠게 나누어주신 작업 소울 메이트 노아님께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드리고 싶습니다. 흑흑힝 🙌 (제가 이후에 아이디어를 낼때마다 뭔가 포기한 듯한 목소리로 주최님 하고싶은거 다 하세요.. 라고 하신 게 자꾸만 떠오르네요...^^ 암쏘쏘리함니다,,,)

카페 양일 디피가 달랐는데, 노아님께서 다 도맡아서 작업을 해주신 거라 정말 노아님이 안 계셨으면 어쨌을 뻔!!!😲

그리고 끝까지 카페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시면서 함께 진행을 도와주신 스텝 뇨찌님과, 급하게 헬프를 요청했음에도 흔쾌히 스텝을 담당해주시고 함께해 주신 은도님께도 그랜그랜절을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협백의 가호로 친절하신 천사님들이 와주셔서 저는 행복합니다...

저희가 손이 부족할까봐 시간을 빼서 계속 옆에서 도와주신 하하하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든든하신 당신...8ㅇ8

짧게 쓰려고 했는데 할 말 짱많아요. 하지만 이만 줄여보겠습니다. 뇌에 힘주기!

협백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같은 cp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 그 두가지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나 정말 많은일이 있었어 힘들다진짜의 조로짤처럼 영혼털리는 다사다난한 순간도 많았지만... 이제야 돌이켜서 하나씩 생각해 보니 순간의 고비를 넘어 더 큰 배움을 얻을 수 있게 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협백이들 덕분에 동인달성 리스트에도 [카페를 개최해봤다]에 체크 표시를 할 수 있겠네요.^0^ (이게 뭔 소리여) 그리고 방문해주신 분들께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보내셨다면 저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아니 말이 끊이지 않는디??? 정말 이만 줄이겠습니다. 협백사이버대학을 다니고 나의 동인성공시대 시작됐다. 협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랴뷰S2S2S2


부주최 후기


스텝 후기

안녕하세요 스텝 참여했던 뇨찌입니다!

대협백호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에 스탭으로라도 참여를 하고 싶었습니다!

디피등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당일에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했는디.... 티가 났을지 모르겠네요ㅋ큐ㅠㅠ

카페 열어주신 주최님 같이 노력하신 부주최님 같이 스텝일 해주신 은도님 모두 감사했습니다!

카페가 문제없이 잘 끝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행복했습니다! 와주셨던 분들도 행복하셧으면 좋겠네요 글재주가 없어 이만 마치겠습니다.

모두 협백한 나날되세요!!!


스텝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 우연이 겹쳐 어쩌다 보니 카페 스텝을 맞게 된 은도입니다!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신 경태님의 한마디로 "예!!! 맡겨주십쇼!!!" 하며 바로 당당히 외쳤는데, 사실 카페 스텝이 처음이어서 많이 서툴렀다 보니 무사히 끝난 게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협백의 대한 애정과 과오를 무마하고자 스텝 일에 뛰어들었지만 제가 잘할 수 있을까, 했던 걱정과는 달리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밌고,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개처럼 일하겠습니다!!! 했던 게 무색하게 서툴쟁이 였는데 경태님이 너무 잘해주고 계시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신나게 고래 댄스를 추며 디피에 쓸 작품도 만들고, 아크릴 판도 갈며(?) 신나게 일했던 것 같아요ㅠㅠ

함께 이뤄 만들어 낸 성취감을 오랜만에 느끼니 다시 한번 처음 극장에서 슬램덩크를 마주했을 때의 설렘과 안도감, 그리고 후폭풍이 생각나더군요. 역시 발로 뛰어 덕질하는 것이 뽕을 채우는 최고의 방법임을 느끼는 짜릿한 삼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카페를 방문해 주신 멋진 손님분들! 그리고 최고의 카페를 열어주신 경태님과 노아님, 그리고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고생하시며 같이 스텝을 뛰어주신 뇨찌님과 멋진 카페 대관을 허락해 주신 사장님들께 감사와 사랑의 말씀을 전합니다!!

와우, 백호가 사랑받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덕질에서 우성이에 빙의해 늘 새롭고 짜릿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슬램덩크.. 정말이지 이 장르가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 같이 오래오래 슬램덩크 해주시고, 협백도 많이 사랑해 주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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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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