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싱가포르 여행 계획 #05
체크할 항목 나열하기
올해 말 싱가포르에 가기 전에 미리 알아둬야 할 항목들이 뭔지 목록을 따로 적어두려고 한다. 어차피 계속 생각하는 항목이긴 하지만 어딘가에 기록이 남아있으면 확실히 시간은 절약되니까!!
이번 미국 - 한국 - 싱가폴 - 한국 - 미국 일정은 비행시간도 길고 특히 첫 날 한국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평소에는 절대 챙기지 않는 항목도 챙겨볼 예정이다.
1. 샤워시설
미국에서 한국 가면 아무래도 기본 12시간 비행이라 뱅기 내릴 땐 항상 머리가 떡져있다. 내 머리는 10시간이면 떡지는 머리이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에서 17시간 가까이 있어야 해서 중간에 무조건 한 번 씻어줘야 한다. 인천공항에 있는 것 하나, 창이공항에 있는 것 하나 이렇게 사용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도착해서 곧바로, 그리고 싱가폴 도착해서 곧바로 샤워시설로 달려가기!
한국: 도착 시 -> 캡슐호텔 다락휴 2터미널 지점
싱가폴행 직전 -> 동편이든 서편이든 2터미널 내부에 유료샤워실 사용
싱가폴: 쥬얼창이쪽 라운지 사용 (대한항공은 4터미널인데 거기에 샤워시설이 없음.. 쥬얼창이폭포 구경 겸 거기서 샤워해도 될듯)
주의 - 오전 9시부터 사용 가능함..?
2. 폰 요금제
아무래도 4박5일이고 뭐.. 뭣하면 인터넷 방송 할 수도 있는거고.. 사진도 많이 찍고 많이 올리고 그럴거라 적당히 데이터 널널하게 필요하다. 한국 번호 미국 번호 쓸 일도 없고 데이터만 터진다면야…!! 그런데 이제 문제는 그거다.
1) 여분 폰을 들고 가서 거기에 물리심을 꽂고 쓸거냐 (100배줌!!!)
2) 걍 지금 아이폰에 eSIM으로 가져가서 쓸거냐 (짐이 조금 줄어든다!!)
아무래도 내가 별도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갈 예정이기 때문에 여분 폰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러므로 Singtel Hi!Tourist eSIM을 사자.
3. 공항 차량 장기주차 비용
해리리드 공항에 우버를 타고 가느냐 내 차를 타고 가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우버를 타고 가면 몸이 편하지만 비용이 왕복 40불은 될거고.. 공항 long term 파킹은… 헉. 검색해보니 하루 8-10불이라고 한다. 지금 금토일월화수목금 이렇게 차를 놔둬야 하는데 이러면 무조건 우버지 ㅜㅜ 어쩔 수 없다. 어차피 나는 큰 캐리어 하나 기본 + 기내용 캐리어 하나 + 작은가방 하나 이정도일테니 문제는 없음.
4. Global Entry? TSA Precheck?
한국 갈 때 할 수 있지 않을까? 일단 신청 후 3개월 이내 어쩌구 이런게 있으므로 10월 말에 신청해보도록 한다! 필요한 정보는 내 여권번호, 비자 번호 등.. 있으면 편할 것 같긴 함.. ㅜㅜ
5. 흡연구역
음… 아무래도 (기회)흡연자라서요. 기회가 되면 흡연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공항에선 당연히 흡연할거고 싱가폴 가서… 거기서 이제 문젠데… 의외로 흡연구역은 많다고 들었다. 다만 이제 담배 반입이… ㅜㅜ.. 그냥 안전빵으로 현지에서 사서 필까? (하지만 졸라비쌈) 무슨 종류를 파는지도 모르는데. …역시 한국만큼 맛?난 담배를 파는 나라도 없는 것 같다…… 나 막 이런저런 향 나는거 좋아한단 말야(…
음.. 이정도면 된 것 아닐까? 올해 여름 쯤 새로 싱가폴에서 쓸만한 신용카드 있으면 시도해봐야지..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