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1.
황금용자 삼각관계(...) 제목은 이렇게. (야;)
다들 깊게 잠든 시각, 버려진 커다란 선박안에서 라젠드라의 용자들도 잠이 들 무렵. 스카이호크는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명상에 잠긴다.
'...분명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기분이 들어...허나 생각나지 않는다.'
라젠드라의 용자는 주인이 바뀌면 기억이 리셋된다. 그건 스카이호크도 마찬가지. 거기다 꽤나 오랜시간을 잠들어있었으니...설사 기억이 남는다해도 그 긴 세월의 바람속에서 모래마냥 스르르 날아갔겠지.
'분명 이대로 있으면 안된다고 본능은 말하는데...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불안하고 불쾌한 기분이 쉬이 가라앉지 않아 그덕에 같은 용자동료에게까지 성질을 건들고 말지만...
"스카이호크!^^"
"...."
저 검사는 그다지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는거 같군.
"자네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건가. 그러고 있으니 마치 박쥐같다네!^^"
"박쥐가 아니고 매요. 그리고 닌자!"
"아, 기분이 나빴나? 느낀걸 그대로 말한거 뿐이었는데...내 사과하지."
"흥."
어차피 더 생각한다고 떠오르지도 않을거 같아 그만 킹스톤 앞에 내려서는 스카이호크.
"다들 잠들었는데 자네도 슬 자야지?"
"무의미한 참견이오, 킹스톤."
"응...그래도 저렇게 거꾸로 잠들면 머리로 피가 다 몰릴거야..."
"잘 생각까지 없었소. 그냥 명상을 좀 한거 뿐이오.ㄱ-"
"아, 그런건가? 이거 몰랐네! 하하하!!"
"...."
"하하...; ...미안하네;"
"다들 잠들었다 하지않았소. 목소리가 너무 크오."
"음...잘못했네; 아무튼지간에, 내 자네를 위해 이불보를 펴놓았다네!^^ 폭신폭신해! 자, 이렇게 눕고,"
"자,잠깐, 킹스톤...!!"
"이렇게 야무지게 이불을 덮으면 꿈나라로 떠나기 딱 좋지!><"
"...그만해!“ (발로 이불차기!!!)
"너무해...;ㅁ;"
"우리가 인간도 아니고 도대체 이불보며 이불이며 심지어 베개가 도대체 왜필요한거요!!;"
"하지만 보게나. 실버나이츠도 이불안에서 단란하게 자고 있잖는가."
"...저 이불에 넷이 다?"
"응, 넷이 다.^^"
"....;"
"원랜 어드벤저의 화물칸 안에서 다들 잠들었네만 다들 이 생활이 익숙해지니까 안이 갑갑하다면서 이렇게 밖에 나와서 자고 있다네.^^* 어드벤저도 저렇게 퍼져서 자고 있잖나."
"...용자로서 체면이라곤 없군.ㄱ-"
"개그만화(...)에서 그런거따지면 안돼.^^"
"어허...;"
제:"...아흥...!"
스:"거긴, 아..."
파:"아앙...!"
드:"좋아...♡"
"...이게 도대체 무슨..."
"아, 실버나이츠의 잠꼬대소리네. 넷이서 저렇게 딱붙어서 엉켜자니 그러한가봐. 하하하!"
"...왠지 이불 밑을 들쳐보기 심히 두렵구려...; (무서운 녀석들...;)"
"자네를 위해 내 자리를 양보하러 했는데...자네가 쓰지 않겠다면 내 그냥 자겠네."
"...이렇게 잔다고?"
"응.^^* 그럼 잘자고 내일 보세. 아함..."
"....;"
"...zZz." (쌔근쌔근...)
"...이 꼴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는겁니까, 라젠드라의 왕이시여...;" (여왕왈:왜 나한테 묻니?^^)
(스카이호크는 그뒤 그냥 비클모드로 변해서 어드벤저 위에서 잤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일. 레온이 깨어나고 동료들과 조우.
"반갑네, 나는 킹스톤이라고...으응?"
"검사여..."
"어?;"
"나, 장군 레온이 그대의 미모(...)가 마음에 들어 그대를 무려 내 첩(...)으로 삼아주겠...!!!" (뻥-!!)
"뭔 X호로잡소리오, 이 망할 바보 장군아!!"
"∑0ㅁ0 스카이호크!!;;"
"이제 뭐가 내 맘을 그리 심란하게 했는지 생각났소! 예전부터 그대가 아주 심히 거슬렸단말이오! 진작에 자네를 처단(...)했어야 했는데!"
"뭐라는건가, 이 천한 새대가리 닌자놈이!!"
"뭐시!"
"해보겠나!!"
"자,잠깐! 진정하게, 두사람다!; 방금 막 만났는데 벌써 그리 친한티를 내면 어찌하나! 하하하!!"
"...." "...."
"하하...미안하네;" (킹스톤 시무룩;)
'귀,귀여워...!////'
스:"에잇!"
킹:"아, 이게 뭐하는건가, 스카이호크?;"
레:"당장 킹스톤을 내려놓게, 이 도금치킨(...)놈아!! 지금 주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겠다는데 어딜 서포트메카(...)가 끼어드나!"
스:"닥치고 그러는 그쪽은 자기 서포트메카인 사자 재롱 떠는거나 구경하시오, 무능 장군! 우린 둘이서만의 먼 여행을 떠나겠소! 그럼!!"
레:"얼씨구, 나도 날 수 있거든요?!"
스:"쫓아오지마아!!"
레:"시룬뒈?!"
킹:"사,살려줘어~!!;ㅁ; 울트라 골올드!!"
스:"소용없소!“
레:“울트라 골드는 날지 못하지.ㅡvㅡ"
킹:"우아아앙!ㅠ"
스:"...저거 도대체 뭐하는거래...;"
제:"라젠드라는 언제 갈려고 저래...;"
드:"주인들 보기 부끄러 얼굴을 들수가 없구만..;"
파:“내가 봐도 감당안되는데, 이거.^^;”
어:"어떡하면 좋겠습니까, 라젠드라의 왕이시여...;" (여왕왈:왜 계속 나한테 묻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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