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O] 10.
사이버트론을 노리는 미지의 적이 나타났다!!
'곤란해; 현 매그너스는 영 미덥지가 못하고,ㅡㅡ; 전매그너스는 결국... 로디머스는 그이후로 초연해져 어딘가 의욕없어 보이고 롱암은 첩자였지. 이렇듯 프라임쪽마저 거의 전멸이야; 하필 정리하고 안정을 되찾으러할때애..!;'
옵티머스는 고민했다. 지금 머리속에 떠오르는 누군가를 애써 지워내려 하지만...
"...영웅이 있다면 그에 걸맞는 라이벌 또한 있지. 그영웅이 지고 말았으니 지금은 그의 도움을 바라는 수밖에 없나..."
결국 발걸음이 케이온 수용소로 향하고 말아.
"오랜만이군, 프라임. 날 이꼴로 만든 이후로 처음인가."
"옵티머스다, 메가트론."
"오토봇이라 더이상 안퉁치는게 어디지?ㅋ"
"..."
"말해봐. 내가 블렌딩한 오일이나 한잔 걸치러 온건 아닌거 같은데.ㅋ"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
"...농담이 지나친데."
"진심이야. 이 사이버트론 자체를 박살낼 목적으로 노리는 적이 나타났어."
"..."
"우리가 전멸하면 여기 갇힌 당신도 무사하지 못해."
"글쎄, 이렇게 평생 살바에야 차라리 이 행성과 끝을 함께하는것도 나쁘지 않아.ㅋ"
"메가트론!"
"내가 어찌해주길 원하나, 프라임. 나를 풀어줄껀가?"
"...그건 안돼. 분명 사태가 다 끝나면 뒷통수를 칠테니."
"잘아는군. 나한텐 이득이 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너희 오토봇을 도우란거냐. 날 웃겼어! ...차라리 그 쳐들어오는 쪽과 협상을 하는게 낫겠군."
"그쪽은 행성 파괴가 목적이야! 말이 통할리가...! 그리고 그렇게 엉망인 네 꼴에 말이나 제대로 섞겠나."
"네놈들의 잘난 의회에게 허락받고 온게 아니지?"
"아. 내 독단이다."
"나에게 이런걸 구구절절 늘어놓았다는 것만으로도 문책이 따를텐데?"
"의회의 의사가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건 사이버트론이야. 당신도 이곳을 원하는거 알아."
"...확실히, 사이버트론을 지배하고자 하는게 내 목표중 하나긴 하지. 그럼 두 진영간의 전쟁이 다시 터지는건 필수불가결할테고 또다시 황폐화될거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문제야. 허나, 이 행성 자체가 사라져버리길 바라는건 아니다."
"그럼 도와줘. 우리중엔 당신만큼 실전에 능숙하고 전투경험을 따를 자가 없어. 대신 싸워달라는게 아니야. 네 지략이 필요해."
"...엉망이된 내 모습으론 디셉티콘은 날 따르지않아. 약육강식이지. 내가 그렇게 가르쳤다."
"디셉티콘 전부를 끌어들이는건 최후의 최후야."
"아직 여유만만이군. 훗. 네녀석을 보면 아직 풋내기적 울트라가 떠올라. 아, 먼길 떠난지 얼마 안되었다고 들었다. 삼가 조의를 표하지.ㅋ"
"..."
"적이었다. 기회가 있으면 쓰러뜨린다. 죽인다. 당연한거 아닌가. 상대에 대한 호감과은 다른 문제야. 어쨌든, 날 여기서 꺼내주긴 하겠지만 수갑을 풀어줄 생각없고 몸을 고쳐줄 생각도 없으며 그저 목숨줄 더 연장시켜줄테니 도와라라. 하. 젊을적 울트라도 (나이 먹은후엔 엉덩이가 꽤나 무거워졌지만말야.) 이렇게 무모하게 굴진 않았다."
"답은 나중에..."
"기다릴 필요없다. 좋아. 그 요구 수용하지."
"..."
"어째서냔 얼굴인데. 말했다시피, 사이버트론은 내가 지배할 곳이다. 박살나면 재미없지. 지금 죽고 싶은 맘도 없다. 죽으면 정말로 모든게 끝이거든. 싸우다 죽는거라면 몰라도."
"...딴 맘 품지마. 내가 널 또다시 막을거야."
"이 꼴이 된 나를 아직도 경계하는건가."
"몇번이고 회복하여 기회를 붙잡는걸 직접 보고 겪었으니까."
"...만일 내가 다시 기회를 잡으면 옵티머스, 너만큼은 딴놈 시킬것없이 내손으로 직접 죽이겠다. 내약속하지."
"그렇게 이름 불러주니 좀 좋아.ㅡ3ㅡ"
"애같이 굴지마라, 오토봇.ㅡㅡ"
"문을 열지. 임시동맹이다. 오토봇 대표 대 디셉티콘 대표로서가 아닌, 너와 나만이다, 메가트론."
"어차피 약해빠진 딴 오토봇 놈들이 뭐라 지껄이든 들을 맘 없다, 옵티머스. 내 몸의 주인은 나다. 나에게 그누구도 명령도, 지배도 할 수 없다. 너를 통해 모두 전달받고 또 말하겠다. 왜곡하지나마.ㅋ"
센:"지금 제정신이야?!!;;"
옵:"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총사령관님."
"웃끼지마!!;; 기껏 가둬놓은 메가트론을 니멋대로 풀어줬잖아!;;"
"입엔 구속용 입마개, 손엔 수갑을 찬 상태에다...제가 잡아넣었으니 풀어주는거에도 저에게 조금은 권한이 있을거라 판단되었습니다."
"핑계대지마!!; 네녀석이 똑똑한거 잘알아! 바보같은 논리로 피할려고 들지마!!;;"
재:"자자, 진정하시죠, 매그너스.^^"
센:"재즈! 지금 진정하게...!!"
"이 자릴 박차고 나갈려고 했으면 진작에 그랬을텐데, 저렇게 말잘듣는 강아지마냥 앉아있잖아요.^^"
"흠...;"
(메가트론 옵티머스 귓가에 소곤소곤)
옵:"개취급하지 말라는군.ㅡㅡ"
재:"직접 말하는게 어때?^^"
(트론 소곤소곤)
옵:"싫다는데?ㅇㅅㅇ (말 안섞을거래.)"
센:"전쟁에 가까운 전투가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내내 둘이 그렇게 붙어서 전달할꺼야!!;;"
(소곤소곤)
옵:"‘엿먹어라, 매그너스!’랍니다."
메가트론은 옵티머스 볼을 붙잡고 쭉쭉 늘렸다.
재:"그렇게 말안했는데, 이때다 싶어서 네 본심 드러낸거지?^^;"
옵:"아야야...;"
재:"이거, 그야말로 적과의 동침이네요! 하하하!"
센:"동...뭐?;"
"지구에서 쓰는 표현이에요.^^ 진짜로 잔다는게 아니고."
"나도 알아!!///;"
"그말 그대로 받아들인 얼굴이셨어요, 총사령관님.^^"
"큿!!;; 의회가, 의회가 가만히 있지않을거야! 그들만큼 메가트론의 악행을 기억하는 이들도 없을테니!!"
옵:"책임은 모두 제가 집니다. 절 지금당장 프라임 자리에서 끌어내리셔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번 건이 마무리될때까지만 보류를 부탁드립니다."
재:"지금 프라임이 부족한건 기억하실려나요~^^ 성에 차는 녀석들이 없다고 아카데미 후보생중 단한명도 올리지 않았잖아요~"
센:"너 도대체 누구편이야...!!; 엘리트가드니 내 편 들어줘야하는거 아냐?!;;"
"전 사실을 사실대로~♪"
"칫!!;;"
옵:"의회는 의회, 우리들의 리더는 당신입니다, 센티널 매그너스."
센:"...! ...쳇. 할말없게 만드네. 좋아! 내 권한으로 밀어붙인다! 이 모든 일의 성과는...!!"
"물론, 힘써주신 당신의 몫이죠, 총사령관님."
"당연하지! 하하하!!"
옵:'단순해.^^'
메:'단순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지.ㅡㅡ'
옵:'용감하고도 거리가 좀...^^'
센:"둘이서 뭘그리 속닥거려!!;;"
재:"죽이 잘맞네요.^^ 싸우면서 정들었나보죠. 그리고 정들다 보면...알죠?^^*"
센:"알긴 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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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보스는 아마도 유니크론...ㅇㅅㅇ 이 썰은 여기서 끝이라 출연은 없지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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