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포티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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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쿠도~ 거짓말이제? 이럴 수는 없다 안카나. 키드가 나타났는데 우예 못 오는데?" "그러니까... 감기라고, 콜록, 했잖아..." 가득 쇤 목소리가 웅얼웅얼 답한다. 헤이지는 자신이 건 전화에 되려 자신이 머쓱해져 그, 그래... 하고 소식을 전달해주려다 괜히 희망고문인가 싶어 고개를 젓고는 그래, 쉬어라. 하고 전화를 끊는다. 매번 이 녀석만 끊
야 이거 뭔데 아침부터 시스템 창이 팝업을 띄웠다. 띠롱! 퀘스트 도착! 모두의 사랑을 얻어내세요 (팬 제외) 성공 시 : &₩@@@8!!&@ 실패 시 : 노래, 예능 B- 로 각각 하락 와중에 성공할 때는 노이즈가 낀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근데 뭐? B-? 말도 안된다 내가 쌓은 게 얼마인데. 로 시작해서 중간에 시스템이랑
동거하는데아무것도안하다가연차겹치명소박하게노는매뉴패치 검금 복수못해ㅛㅓ 질질 따는 패치. 매뉴엏를 ㅋ어껗게누복수하서 싶은데 방법도 없고 뭣도 없골ㄹ 울다가 그냥 한참 항숨망 푹푹. 아맞아 카페에서 아아 시키고 입맛버렷다고 으웩 하느누패체도 잇엇음. 매유얼이 나중에 보고 (시나리오 안에 구상괴어 잇던 거라 귓모습만 나오게 되어 있었디만. 아무리 스해도 패치가
검금없음, 연개부 매뉴얼과 모바일 부서 팀장 패치 새로 런칭하는 게임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 자서 결국 밥 먹으면서 조는 매뉴패치. 새로 런칭하는 게임은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은 장르라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태였고, 틈틈이 주인공님의 역할을 맡아가며 상황을 돌려보고는 하는 중이었음. 그러다가 구경이랍시고 연개부 애들이 와서 구경하는데 (
그래도 만약 도이치가 보스라면 사색에 빠진 괴도 키드와 코난을 볼 수 있을 거 같음......... 키드신으로 키드가 코난 정체 다 알고 쿠도 신이치랑 마주쳤을 때 사랑한다고 무작정 뱉어버려서 개뜬금 없이 사귀는 사이 됐으면 좋겟는대 이때 코난이 보스의 실마리 잡아서 털러 가는데 괴도키드 일 준비하러 가는 도중의 카이토와 우연하게 마주친다.... 코난
나는 백야차인데, 누구보다 이 전장에 오래 목숨 부지하고 살아 있는데, 진즉 여기저기 싸돌며 이런부류 저런부류 다 어울렸는데. 근데 아귀랑 한 번 어울렸다고 몸에 뭐가 붙었나. 자꾸 머리를 헤집는 좀벌레가 있는 것마냥 생각이 난다고. 이악물고 전쟁터에서 싸우다가도 멈칫한다. 길게 올려묶은 머리카락만 보이면 그만 가시아귀 생각이 다음 움직임을 못하도록
1 매뉴얼이 패치의 완벽함에 반하는 거 보고싶다 사무적인 모습에... 치인다는 느낌... 매녈도 어디까지나 완벽한 느낌이긴한데.. 약간 패치의 그 모든 것을 생각하고 틀 짜내는 모습 생각하면 정말 짜릿하다고 생각해버리거나 그랫으면... ㅋㅋㅋㅋ 2 매뉴패치,,, 나는 패치가 키스든 뭐든 처음이 아니라는 게 << 좋다. 어느 순간 매뉴얼도 모른 사이에 이
그것은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숭고하지 못했고 아름답게 포장할 수 없었으며 애정이라고 하기에는 부드럽지도 달지도 않았고 소중하지도 않았고 증오라고 하기에는 연약하기만 했기에. 패치는 그 감정의 덩어리에 이름을 붙일 수 없었다. 오직 모순처럼, 깊게 가라앉은 감정에 탄식하고 다시 가라앉히기를 반복했다. 패치는 가끔 매뉴얼을 생각하게 됐다. 자신의 머리 뒤에
[건찬] 둥굴레차! 의 겨울 합작 <흰겨울 소복이> 겨울 감기가 그렇게 뜨겁더라. 벌써 내리기 시작한 눈이 심히 거슬린다. 하얀 눈이 그 붉은 머리 위로 곱게 쌓이는 형태도 나름 나쁘지 않지만, 감기에 걸렸다고 끙끙거리는 붉은 머리가 밖에 나갈 리가 만무하다. 그러니까 누가 저런 머저리들과 밖에 나가서 놀라고 했냐. 괜히 밖으로 내뱉지도 못할 말을
잘 지내다가 이제와서 무슨 소리야. 그냥 그렇게 하는 건 어때요. 처음으로 돌아가는 거잖아요. 아주 지독한 장마였다. 밤낮 안 가리고 쏟아지는 거센 빗줄기는 창문을 타고 벽을 마구 긁었다. 바깥의 일인데도 선연하게 들려오는 빗소리가 딱 절반의 짐이 사라진 공간을 대신 메워줬다. 이 절반의 짐이 들어찬 건 얼마나 되었더라.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아무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