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키드신 / 카이신

 그래도 만약 도이치가 보스라면 사색에 빠진 괴도 키드와 코난을 볼 수 있을 거 같음.........

키드신으로 키드가 코난 정체 다 알고 쿠도 신이치랑 마주쳤을 때 사랑한다고 무작정 뱉어버려서 개뜬금 없이 사귀는 사이 됐으면 좋겟는대

이때 코난이 보스의 실마리 잡아서 털러 가는데 괴도키드 일 준비하러 가는 도중의 카이토와 우연하게 마주친다....

코난은 카이토에게서 뭔가 느꼈지만 뭔지 모르고 카이토는 당황ㅎㅐ서 발걸음 빨라지기... 코난 어쩔 수 없지만 보스가 더 급하니까 코난도 빠르게 움직이고

그 날 키드 예고장 철회 카드 보낸다...

ㄷ당연히 코난 쫓아가는 것이며....

 그리고 코난 뒤 밟다가 결국 들켜서 원래 안 입으려고 햇던 키드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그래서? 명탐정, 여기는 무슨 일로 가는 걸까나? 이렇게 낡은 산장에." 하는 카이토 보고십다

 그리고 코난 입 꾹 다물고 잇으려다가 결국 한숨 쉬면서 "내 몸을 작아지게 만든 보스에게 가. 틀린 정보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하기... 그리고 키드 포커 페이스지만 당황햇으면 좋겟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동행하는데 키드 옷 눈에 띄니까 쿠로바 카이토로 변장한 것처럼 해서 코난 앞에 나타나기....

코난 그거 보자마자 저게 본 모습이구나, 싶겟지만 일부로 모르는 척 해도 괜찬ㅎ을 거 같고....

그리고 산장 도착하자마자 쿠로바 도이치가 웃으면서 반겨준다. "어서와, 나의 형제. 쿠도 신이치. 그리고 나의 아들. 쿠로바 카이토." 하는 거...................

존나 당황하는 둘 보고십다............

검은 조직, 언제나 베일에 감춰져 있고 그 무엇도 알 수 없는 그 조직은 쿠도 신이치의 몸을 유아화 시켰다. 그리고 괴도키드는 오늘 그 비밀을 알아냈다. 쿠로바 도이치, 그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마술을 선보이던 그 사람. 자신의 아버지의 생존 사실과 함께, 그 더럽고 추악한 검은 조직에 대해서.

쿠로바 카이토는 통감한다.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있음을, 제 곁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음을.

에도가와 코난은 상념한다. 자신이 곧 돌아올 수 있을까, 짙게도 깔린 안개 속의 그 검은 조직을 부숴뜨릴 수 있을까, 괴도 키드를 잡을 수 있을까.

괴도키드는 결코 악하지 않다. 사람을 해치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해 범죄자가 아닌 것은 아니다. 그는 선인이면서도 악인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대의 괴도키드는.

초대 괴도키드는 쿠로바 도이치, 세계 정상에 선 마술사. 그야 말로 괴도키드를 능가할 마술사였다. 매지션은 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 그와 함께 그는 묘스럽게도 새로운 일을 해낸다. 사고사로 변장, 그와 함께 어느 '조직'을 만들어낸다. 이유는 단순. 빅주얼을 노리는 그들을 없애기 위해. 없앤다고 해, 그들을 죽인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어찌 보면 초대 괴도키드가 원하는 것은 8년 후, 자신의 아들이 17살이 되어 최고의 매지션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때, 기고만장한 상태가 되어 있기를 바랐는지도 모른다. 그때, 괴도키드라는 이름을 알게 된다면 과연 그는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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