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타래 2호기 ૮₍´。ᵔ ꈊ ᵔ。₎ა /ᐠ。ꞈ。ᐟ\
하다보니 또 길어져서 약간 애교로 무마함(ᐡ-ܫ•ᐡ) 다음엔 절제하겠습니다
그게 아니었으면 이미 퇴마청 어떻게든 나갔지 않았을까요?(그대로 탈주엔딩남) 모르는 미래도 두렵고 알고 있는 이별도 두려운데 용기낼 수 있는 건 그래도 진짜 혼자 있으면 너무 괴로웠기 때문이라… 화는 자길 착한? 애라곤 절대 생각 안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나 좋자고 그러는 거니까요.. 주변에게 상냥하고 친절하고자 하는것도 상냥한 사람 주변엔 사람들이 남아줄테니까… 결국 다 혼자 남기 싫어서 하는 계산적인 행동이니깐.. 그러니까 늘 더 잘해주려고 노력하구 자긴 여러모로 부족하니까 계속 노력해야 일부라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해요. 하지만 그 노력의 이유가 이기적이니까 남에게 꼭 보답받아야겠다 생각하진 않아요 그건 좀 염치없지 않나… 자기 노력은 너무 하찮은데 해서(자낮이 이걸)
결국 일상이나 시리나 똑같은 사람이라는게 이런데에서 티나네요.. 연기는 아니지만 노력해서 뭔갈 바라는 건 언제나 똑같아요. 보답을 받는지는 별개지만요. 그래서 엄동설한이가 옆에 와 줄 때마다 엄청 기뻐할 것 같은… 와 줬으면 하는 때 와주는 거<<사실 사람에게 요구하는 건 이정도의 관심과 애정이었을 텐데(내가 원할때 와!x 보고 싶을 때 그 자리에 있었으면 함o) 아무래도 너무 이기적이라 못 바라는 건데 조금 따끈하게 있으면 와주는 고양이.. 정말 고맙고 예뻐할 수 밖에 없어요.. 그와중 가끔씩 희영이네 고양이를 이렇게 예뻐하다가 부담스러워하면 어쩌지 하고 고민하긴 한다네요 옆에 와주면 예뻐하다가 희영이한테 가야하는거 아닌가 할 때 고양이 들고 희영이에게 데려다주거나 아니면 옆에 같이 있음.. 그래서 자주 고양이 달고 희영이 주변 맴돌거같죠 원래 희영이가 받았어야 할 관심 자기가 좀 뺏은거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고.. 그것때문에 혹시 섭섭해할까봐(+그래서 미움받으면 어쩌지)
화네 부모님은… 왜 착했던 애가 저리 엇나갔을까 생각만 하실 것 같은데(부모님이 봤을 땐 잠시 일하고 동생좀 보고왔더니 갑자기 애가 달라져선 이미지 관리도 안하고 음침하게 굴고 선 쭉 긋고 하고있기에) 성공하기보단 왜 늦게 사춘기람<정도의 감상이실듯 해요 나중엔 알아서 돌아오겠지 하십니다 솔직하게 말해줘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세요 덕분에 동생은 관심을 독차지해서 좋아하겠군요…
다들 이렇게까진 두려워 하지 않을텐데 아무래도 겁쟁이인건 있는 편이죠. 그래도 이젠 적당히 기대하고 포기하는 법 정도는 배웠다고 생각해요 실패가 아예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건 아니니깐… 나중에 성공하면.. 그래도 다시 뭔가 기대하기엔 무서워 하긴 할 거 같은데 아예 기대하지 않는건 못할테니까요. 어쩔 수 없어.. 그러려면 아예 욕망이 없어야 하는데 화는 유구하게 누군가 같이 있어주는 걸 바라는걸요(그런것 치곤 시리에서 인연을 끊는다는 선택을 하긴 했습니다만) 이상한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에게 잡혀살지 않는 걸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최저최악선택지)
얘들아 믿어주는거니… 감동이야 진짜 애들덕에 사람답게 사는군요 이녀석.. 비록 애들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 자기 옆에 남아줬다거나, 동정이나, 자기 연기 때문이거나, 매달려서 남아준거라고 생각하겠지만요…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많은 난관이 있기에..(차마 노력해보겠다고 말할수 없는 돌맹)
그야 고양이 건강. 소중해…. 오래 같이 지내고 싶으니까 건강 챙겨줘요 자기 병원 간 것도 그런 이유일테니까요 자낮 올라올때마다 병원 방문의 위기가 있었겠지만 어쨌든 계속 갈 테니까요(약속함) 웅이라니 사실 전 웅이도 좋아하긴 하지만 저희애는 웅이아니라구요 고찹님 깨물고감!!
자기가 원하던 건데도 두려워하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까요. 애정을 원하는데 주지도 않고 받기만 할래<같은 생각은 절대 못하기 때문에…(기본적으로 내가 먼저 줘야 남이 줄 수도 있지 않나 함) 그정도 각오는 하게 된 거겠죠? 이것도 어떻게 보면 실패했기에 각오할 수 있게 된 거 아닐까 해요 엄동설한이 이후로는 조금씩은 더 노력해볼까 할 것 같긴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 트라우마를 떨치기엔 좀 많은 시간이 들 것 같네요(아무래도) 엄동설한이 돌보는 거 보면 아주 아끼고 있다는 거 티날 거 같은… 일단 쓰다듬고 있다보면 자주 미소지을 거 같다는 점이요. 퇴마청 사람들이 보면 놀랄듯….희영이도 볼때마다 어색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사실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도 희영이에겐 잘 웃어주는 편이겠지만… 엄동설한이>>희영이>다른동기친구들 정도의.. 그 외 사람들에겐……웃어주기엔 좀 걱정도 긴장도 많이해서 무리일 것 같긴 해요 웃어봐야 좋게 받아들여질까 하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이미 일상에서 매일 웃었는데도 그 난리가 나서)
하지만 슬퍼하다가… 약간 내가 이래도 될까 같은 생각을 아예 떨치긴 힘들 거 같아요 일단 모든 것에서 자기가 우선순위가 아닌 거에 익숙해서 엄동설한이의 애정도 희영이가 먼저고(근데 이건 맞는말) 희영이한테도 엄동설한이가 먼저인데(이것도맞말2) 뜬금없이 자기가 너무 슬퍼하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요 이런거에 순위 두면 안되는건데 아무래도 자기가 후순위라고 생각해야 누가 홀대해도 덜 상처받으니 무의식적으로 그리 생각하는 듯 합니다(곰곰)
아 이럴수가 간 키우기 프로젝트ㅠ 귀엽고 웃겨요 호텔 간식거리 사오는거에 익숙해져… 명장의 찹쌀떡 같은거에 안 놀라고 맛있다 하고 먹기.. 아나 근데 집 보는 눈 높여둔건 문제다 나중에 따로살고 싶다고 할 땐 진짜 집 사줄게요 책임짐(??) 거실에 책장정돈 하나 있는게 좋겠죠 카탈로그도 두고 나중엔 고양이 돌보는 법 책도 둠ㅋㅋ 아 화 그거 청소 생각도 안하고 있었을 거 같은데 희영이가 치우는 거 보고 그러네… 계속 바뀐다는 건 누가 예전꺼 치워줬단 거구나 하고 깨달았을 거 같네요(ㅋㅋㅋ) 아무래도 화는 영업하려고 하면 사람 만나야 함<여기서부터 힘들어해서 영업은 무리겠죠… 그랬다간 그냥 구독취소할게요 할 거라서(ㅋㅋ) 택배박스 그래도 정리 할 거 같은데 안된거 있으면 그건 엄동설한이가 들어가서 노는 거 보고 나중에 치우자.. 하고 뒀다가 까먹은거일듯… 삿는데 본인이 쓰는건 극소수라 당근되거나 희영이가 쓰거나 될 거 같아서 지금 웃긴데 이래도 돼?! 하는 생각중이에요…
이럴수가 서로 동그랗게 만드는데 심리적 동글이 아니라 물리적 동글을 만들줄은(ㅋㅋ) 간식먹고 운동가자고 해야겠다… 주중 휴가라니 그런 귀중한 걸 낭비할 순 없으니까요 주말인거 각오하고 가자고 한 것일듯.. 가면 사람보다 엄동설한이 이거 좋아할까? 생각하느라 생각보다 잘 다닐수도 있습니다 시선 크게 의식 안하면 사실 별거 아닐테니깐요 그런생각 할 시간에 고양이생각해!!(자동 행복) 화는 상냥한 희영이한테 자기가 매달려 부탁했기 때문에 같이 지내주는 거라고 생각하겠지만요(근데이게맞음) 그래도 좋을 땐 그런 생각 일단 접어두는 걸로 해요(착착 접어서 넣어둠) 그정도의 정신적 방어기제는 생겨서 다행이야
맞아 딱히 말은 안 했었을 것 같죠 숨기지도 않았겠지만 이제 자기얘기 잘 안 해주니깐..(동기들에게만 고민하고 말함) 그래도 그땐 휴가도 비슷하게 내고 전화하고 그럴테니까 주변에서 물어보면 집 좀 수리하느라… 하고 말할 것 같죠 아니 이사도 했는데 언제 잔치상을 우리애 과로 괜찮은건가 사올만한건 바리바리 사온다네요 디자이너씨는 본인이 취향대로 옷만들고 돈도 버니까 좋을거에요 알아서 희영이 옷도 가끔 넣어주셔야함 어차피 화는 주는대로 받고 달란대로 입금하기때문에(ㅋ)
화는 리모델링 하면 물건도 많이 갈아치울거라 처음엔 좀 깔끔하게 빈 느낌이었는데 점점 자잘하게 채워질 듯 해요 주로 엄동설한이 생각나는거나 출장때 사오는 뭔가 하찮고 바보같은거(취향옮음) 소중한거 넣어두라고 붙박이장 안에 금고도 넣어주는 생각… 만들지 시킬지 고민하는 희영이 옆에서 너도 힘들었을테니까 그냥 시켜먹자고 휴대폰 들고있어요(빠안…)
희영이 말이 더 따땃해서 오열직전됨… 집세받으면 집안일 한것도 다 월급줘야함 쌤쌤이로 쳐요(화가 이득인듯…) 그렇구나 하고 좀 신기하고 따뜻한 기분 느낄 것 같아요. 혼자 아닌 집이구나 싶어서 더 좋아하는데 나중에 혼자 남으면 진짜 외롭겠구나 하고도 생각할 듯… 괜히 나쁜생각 더 하기전에 엄동설한이나 마구 주무른다네요(고양이 테라피)
일상이었음 좀 같으로는 우쭐~ 하지만 속으로는 이래도 되나 하고있으니까 조금 뿌듯해 했던 걸로(이런?) 웃는 희영이 옆에서 그럼 더 써도 되는건가 아냐 그래도 아끼는 게 더 낫긴 하겠지 하고 고민해요(적당히 하는걸로 대충 타협함) 하 고양이 모양 와플 엄동설한이한테 보여주다가 와플에 냥발자국 찍히는거 아닌가몰라요 찍혀도 잘 먹음.. 오히려 귀여움.. 화는 맞다 저거 오븐이었지… 하는 감상이겠지만요 거의 배경1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을듯.. 배우고나서야 가끔 써요 자주쓰기엔 자주 타거나 덜 익어서 전자렌지로 돌아가는게 있을듯 합니다ㅋㅋ 아 그럼요.. 왜 이대로 안되는거지 역시 내가 뭐 잘못한걸까 하고 살짝 시무룩하다 요리 못하는 건 워낙 익숙해서 그냥 어쩔 수 없지 하고 도구 방치당할듯… 아무래도 보들촉촉 고구마가 취향이긴 할거같죠 아님 양배추 쪄먹음… 아냐 자기가 난리친건 치운다고요 희영이가 보기엔 왜 치우다 말았지 일수도 있지만 일단 치우긴 함(??) 정 어려우면 어떻게 치우는지 물어본다네요
어지간한 우편 다 전자우편으로 돌려놔서 우편물 크게 들어갈 거 없을거같은데 그런거 들어있음 귀엽고 재밌을 거 같아요 우체통에 포스트잇으로 적혀있을지도 모름(동네니깐) 조금 더 보고간다고 얼마나 힘들다구요 사실 동네행사 정도의 사람이면 뭐 얼마나 힘들겠어요 자기도 구경하느라 시간 쓸 수도 있음… 하 어색하게 애기들 장난감 들고 옆눈해요 장난감이나 애들이 뭐 만든 요상한 수공예품일수도 있구.. 어디 기부할까.. 하다가 당근나눔 하는것도 좋겠어요 아니었음 자기방 옷장 구석에 박아뒀을것…(나중에 청소하다 걸림)
못하진 않겠지만 윙크 특유의 상큼함이 좀 덜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그런건 양기인간의 필살기 같은건데 지금 화가 해봐야… 완전 어색할 듯.. 팔잡거나 하는건 기분나쁠까봐 잘 안할텐데(약간 그렇게 잡고 부탁하면 억지같잖아 기분나쁘겠지 함) 그래도 옷깃잡고 부탁할정도면…. 나름 용기와 신뢰의 표시라고요 그 전에는 그냥 보다가 부탁했을듯.. 놀란거보고 자기도 놀랐다가(조금 쫄음) 웃는거보고 다시 안심해요
애교……애교의 사전적 의미 켜두고 이런걸? 가능한가? 하고 심각하게 고민해요 엄동설한이 안고와서 젤리보여주는게 애교 아니었을까 하다가 그건 엄동설한이 애교같은데 하는 중(ㅋㅋ) 낮잠 같이 자자고 하거나 손 만지작 거리는 것도 나름 애교에요(우기기) 집에서 편안하게 보이는 행동들… 제기준 거의 다 애교라고 봅니다 다른사람들은 못본다고요(집 아니면 그렇게 있지도 않구 밖에서 자면 여전히 정신차리고 눈뜸)
어리광… 화 스스로는 자기 의견 표시가 정말 어리광이라고 생각할 거 같은데(이젠 그런 건 참아야지.. 해요) 뭐가 좋다거나 먹고싶은걸 말하거나.. 자기가 하고싶은 뭔가를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게 아마 최고 표현 아닐까 싶어요 자기 욕심에 남 끌어들이기<평소대로면 절대 말 못함… 거절당할까봐 엄청 무서워하기도 하고 너무 내멋대로 아냐?! 하는 편이기 때문에… 오래 지내면 약간 눈치보면서 물어보는 것 보단 희영이라면 같이 해주겠지..? 하고 물어보는게 늘어날 것 같네요(자각하면 자신의 염치없음에 반성하는 시간 가짐) 그때 바쁘면 살짝 시무룩함.. 전엔 거절해도 그냥 당연하게 납득하고 부탁 들어주면 진짜 운 좋았다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그때보다 많이 뻔뻔해졌네요 그래도 두 번 조르진 않아요(한계점)
하지만 생각해보니 애교나 어리광… 받아들여지면 그만큼 계속 늘어나는 편인데 중간에 알아서 이러면 안되는거지… 하고 브레이크 밟아요. 이러다가 귀찮다거나 싫다고 느껴지면 어쩌지.. 싶어서 의젓하게 굴려고 하는 편. 자기 하고싶은 것 보단 남 시선을 더 신경쓰다보니 그냥 그래도 돼~ 해도 왜지? 관계는 엄청 노력해야 겨우 유지되는건데… 좋아하는걸 해주려고 해도 안 유지되던데.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아무래도 이전 경험들이) 갑자기 왜 그래? 하면 네가 불편할까봐… 정도로 대답할 것 같네요 아니라고 해줘도 가식과 진심 구분하기 좀 힘들어 해서 잘해주면 거의 상냥하거나 친절해서 동정한다 정도로 생각하는데… 화는 그냥 그걸로도 만족해서(그게 어디야 하는 편) 구분하려고 안 할거같아요 그러다가 알기 싫은 진실을 알게되면 너무 괴로우니까…
해외는 그래봐야 자주는 안 가겠지만요 가끔 엄청 사람사이에서 스트레스 받고 그랬으면 갈 지도 모르겠다~ 하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이제 집이 제대로 쉬는 역할을 해주는 덕에(다행~)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집에 있겠다고 할 것도 같아요 못보면 아쉬워 고양이.. 바보 딱히 힘들지도 않을텐데… 정년퇴직하고 오자 하면 엄청 뒤네.. 같은 말 해요(물론. 장난입니다. 오래 같이 지낼 수 있구나에 감동+그때까지 있을 수 있나의 불안 반 쯤임)
희영이의 편안한 배려에 감동먹는 돌맹 있음… 아나 뜬금없다고 왜저래 해도 괜찮다고요 익숙함!! 어차피 답듣기보단 그래도 고마웠던 건 말해둬야지 하는거에 가까우니까요 못 알아들었어도 아무것도 아냐 하고 넘겼을것임! 설명하기엔 조금 부끄러우니까요 넘 늦게 뒷북치는거 같구(진짜 뒷북맞음) 가만히 빛 드는 창 앞에서 햇빛 쬐는건 원래도 좋아할 것 같네요 그러고 좀 쉰다는게 낮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겠지만요ㅋㅋ 여름에 안와주는거… 정말 아쉬워 할 것 같은데 털 보고 이해는 해요 시원한 대리석 판 같은거 두고 위에서 더위 식히는 엄동설한이 보는걸로 대리만족 하기… 겨울을 싫어하지만 엄동설한이 오는 것 때문에 조금은 기다릴수도 있겠네요 슬금슬금 무릎 오는 횟수 늘면 날이 추워지는구나… 하고 알기(집사의 일상)
며칠 연락없고 그러면 엄청 놀라겠지만.. 신뢰관계를 쌓은 거 아닐까요 이렇게 말하니까 야생동물 길들이는것도 아닌데 웃기네요… 엄동설한이 핑계대놓고 옆에 있는 엄동설한이한테 미안하다고 슬쩍 사과해요 몰래 간식줌(뇌물) 옆에 있다가 아무래도 같이 낮잠자겠죠(사실 아니어도 낮잠 잘 잠) 고영들도 와서 자야해.. 따끈따끈 하겠습니다 빗 없으면 가져다달라고 부탁하거나 그냥 손으로 삭삭 쓸어줄 것 같네요 말로는 주접많이 떠는 편이 아닌데 말랑하고 따뜻하다고는 자주 중얼거릴 듯… 말 아니어도 이미 행동이랑 표정으로 아주 예뻐하는 중… 빗질하면 처음엔 삭삭 하다가 점점 팔 아파질지도 모르겠어요 털은… 빗어도 빗어도 증식하니깐.. 엄동설한이는 빗질 좋아냥인가요?
사람 둘도 운동하고 고영 둘도 운동하네.. 주택이라 다행이다.. 아 캐해점수 드려요 딱히 제자리에 두진 않음… 기숙사때 당연히 그랬죠…. 구김지면 다른 옷 입고 세탁소에 싹 맡겼다가 받아옴..(세탁소 vvvip찍음) 혼자 지낼땐 적당히 두면 알아서 수거해서 세탁한다음 다시 걸어줬기 때문에…(청소도 마찬가지) 미안.. 하고 옷 정리하는데 그냥 옷걸이 써서 걸어두는거에 가까울 것 같네요.. 이러면 세탁되어서 오던데 같은 생각을…. 세탁기에 거의 수건 돌렸을 것 같다구요ㅠ 건조까지 싹 돌려서 씀… 그래도 자주는 안 해서 수건 많았을 거 같아요 많으면 어떻게든 됨(?) 편한 티셔츠 같은것도 있긴 한데 그거도 다른옷 세탁갈때 같이 갔었겠지… 이불은 어차피 또 덮을건데 괜찮지 않나 하고있을 거 같은데요 이불귀신ㅠ 진짜귀엽다 엄동설한이보고 퇴마해달라고 했다가 상냥한 이불귀신 퇴마한다고 복복하거나 아님 졌다고 누울래요 퇴마사 불러달라고 함(직업 : 퇴마공무원) 엄동설한이랑 룸메도 챙겨요(고양이 간식도 사람 간식도 사감) 밖에서 뭐 먹을거 사갈때 1인분이요 하면 괜히 집가면 혼자 뭐하지.. 하는 생각으로 빠지는 편이라 원랜 뭐 안사거나 편의점 갔었을텐데 덕분에 이것저것 사가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것 같네요 비록 희영이가 1.5를 먹어야할지도 모르겠지만…(반만 먹음)
귀여운건 역시 엄동설한이랑 희영이인데도… 청소하는데 방해되냐고 자다깨서 물어보다 아니라고 하면 그대로 다시 자고 비켜달라고 하면 고양이들 안고 자기방으로 들어가요 가끔은 청소소리 못듣고 그냥 잘 듯.. 전엔 졸다가도 소리들리면 벌떡 일어나서 방해 안되는 곳으로 갔을텐데 조금 익숙해졌다고 뻔뻔해짐… 하지만 공청기는 거의 옵션같은거에요 봄철엔 더욱 필요함(미세먼지-!) 안쓰는거 같으면 미세먼지 심한날엔 알아서 틀어두고 가요 집사들 가구는 원래 고양이님들 허락이 필요한 법… 허락한거야? 하고 같이 웃어요(틈새 고양이 뱃살 만지기)
아무래도 건물주니까 그런 선물 좀 들어올 것 같죠… 어른들이 보기엔 비실해보일테니 그런 선물도 들어올 법 함(?) 혼자 마실거였음 그냥 별 생각 없이 마셨을텐데 희영이도 줄거면 너무 쓴가…(호록) 해봐요 좀 쓰면 꿀 넣어도 되나 하고 찾아보다 뭐 넣으면 안된다 하면 알아서 다 처리한다네요 괜찮으면 마실거냐고 물어봄… 당연히 강요는 안합니다 약차같은거.. 마시기 싫을 수도 있지 맞아 희영이가 운동 안하면 집안일을 그렇게 했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화는 운동하러 갈테니 까먹진 않겠군요.. 걘 실내운동 파겠지만요 그래도 가끔 조깅 따라감… 아무래도 타 부서에 비해선 그래보이죠 응급 뜨면 얄짤없이 현장 나가야겠지만(상황 봄..) 간만에 현장 급하게 가면 응급으로 못간다고 전화해요 다녀와선 털레털레 엄동설한이 충전함… 집밥먹고 잠…(다음날 출근해야 할 수도 있음)
꺄아아아악;; 돌에 새긴 맹세. 어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애들이 말해줄수록 얼굴 진정만 안되는 중… 왜 갑자기 그러는 거지.. 뭐 잘못했나 하다가 알았다고 고맙다고 할 거 같아요 화는 자기 칭찬만 못 하는거지 남 칭찬은 잘 하는데도…! 역시 애들이 천사라서 좋은 말만 해주는구나… 어른이 그걸로 칭찬받을게 못된단 말이에요 하긴 그동안 연락을 안해서 칭찬도 별로 안했구나 앞으론 해야지..(반성) 맞아 얘들아 1년에 한번만이라도… 화는 집이 좋으니까 그대로 본청 근무가 좋겠죠 아니면 희영이 맞춰가야함(그야 아무래도 어디 이동하는건 화가 고려해야 할 것 보단 희영이가 고려할게 많음 가족이라던가…)
너무많은가… 하고 타협해서 들고가요 너무 많인 말고 그냥 적당히 많이로(ㅋㅋ) 조카 줄 선물세트도 하나 챙겨요 엄청 비싼 건 안 고르는걸로 조금 눈치생김(ㅋㅋ) 6살차이면 아무래도… 누님들의 웃음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죠 화의 망신살 정도야(?)
하지만 화…. 원래도 날붙이 같은건 별로 안 좋아해서 일상때도 과일 깎으라고 하면 손 베이면 위험하다면서 감자칼 가져왔을텐데(진짜로) 이젠 감자칼은 좀 그렇겠지 하면서 쥐어보긴 하는데 아무래도 무구말곤…..안 쥐어봤을 거 같죠 요리도 걍 시키니깐… 묘하게 이건 아닌데 어찌저찌 썰긴 함 예리하게 썰긴 하는데 먹기 편한 모양은 아닐 것 같네요ㅋㅋㅋㅋ 하 어린시절 이야기 듣는거 진짜 재밌겠다…. 누나 입 막으면 경청하고 있다가 좀 아쉬워해요(티남)
다른 있을만한 곳이 없어서가 아니라 진짜 집이 좋아서 들어있는거니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애착방석마냥 들어가있어요 푹 쉴 곳 생기니까 나아지겠구나 아무래도 그런 안정감은 중요하니까요 하 우리 천사강아지 산책 많이시켜줘야해요 등산 언제든 다녀오라구… 강아지가 강아지 키우는 것도 어울리지만요(키워봤으니 잘 키울거고) 화는 강아지든 고양이든 어차피 예뻐했을 것…. 하지만 외출 잘 안나가는 동거인은 강아지에게 별로였겠지.. 나중엔 돌봐준다고 산책가고 그랬겠지만요(결국 좋아하게 되면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어함) 여행도 등산도 가치가요 겨울산은 잘 안가겠지만..(추워서) 다른때는 괜찮으니깐요 우리 천사강아지 산책시켜줘야함.. 초반엔 엄동설한이 걱정때문에 난 남아있는게 낫지 않을까 그랬는데 나중엔 엄동설한이한테 다녀올게 하고 손 흔들어줘요 운전은 맡겨달라구요 기념품 사오면 애들 나눠줘야지…
아ㅠ 천사고양이들아…. 주섬주섬 껴입고 팔벌려줘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꼭 안아줌… 덕분에 환기 잘 시키겠어요 안길 준비 하고있는거 너무 좋아하고 귀여워함..
말랑말랑 고양이 기운 충전하고 말랑말랑해짐… 화는 그릇 쓰이는 거 보고 배경에 있는 거 진짜 쓰일때의 기분 느낄 것 같은데(ㅋㅋ) 뒤죽박죽 되었다고 하면 같이 웃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비슷한 걸로 샀는데.. 할 것도 같네요 아무래도 깨먹는 건 화 쪽일테니깐…. 나름 떠오르면 바로 적는다고 하는데 자주 적진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냉장고 열었을때 좋아하는거 있으면 좀 좋아해요 더 잘 먹는다던가… 수저를 빨리 둔다던가(ㅋ) 근데 자주 먹는거에 익숙해지고 좋아할 것 같아서 진짜 입맛 닮아갈수도 있음… 아무래도 뭐든 익숙한 걸 좋아하다보니(ㅋㅋ) 초반에는 건강식(먹던 도시락이 그런거였음) 비슷한 걸 더 잘 먹었을 것 같네요 일상때는 그냥 유행하는걸 잘 먹었던 편.. 아ㅠ 길고양이에서(집 있음) 집냥이 되었네… 희영이표 말랑말랑빔 맞고 말랑해져요
붙잡는 거….. 미래는 모르지만 화는 늘 안좋은 걸 먼저 생각하는 버릇이 생겨서.. 약간 좋은 일 생기면 왜지..? 하고 그럼 뭔가 안좋은 일이 생기겠구나 하는 편이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봤을 거 같은데 막상 소식 들으면 엄청 놀라서 굳을 것 같죠 좀 늦게 그렇구나.. 하고 대답합니다 바로 막 다른 말은 못할 거 같구 그래도 빨리 대답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는거겠지… 할 것 같네요 약간 속은 엄청 잡고 싶어할 것 같은데 내가 무슨 이유로 잡지.. 또 무섭다고 매달리는 건 너무 꼴불견 아닌가… 그냥 같이 있는 게 좋으니까 남아달라고 하는 건 너무 이유같지도 않고.. 라고 생각하다 뭐라 말은 못할 거 같네요… 심지어 이미 한번 잡은 적이 있으니까 또 잡는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미 지금까지 있어준걸로도 고마워해야하는데.. 양심이 있으면 잡으면 안됨… 다음날 정도 되면 좀 승진으로 발령난거면 축하해주고 상황이 어쩔 수 없어 된 거면 짐이나 가서 지낼만한 곳 알아봐줄까 하고 물어볼 것 같아요 엄동설한이도 당연 같이 보내줌… 남겨둘까 해도 혼자 챙길 자신 없다고 거절해요(진짜 그럴듯…)
사실 평소에도 너무 의존하면 나중에 불편해졌는데 못 떠나서(희영이는 착하니깐…) 희영이만 힘들어지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서 언제든 걱정 안하게 좀 알아서 할 줄 알아야지 하는데… 연습 좀 해보다가 새삼 많이 의존하는구나 싶고 혼자있었을때 생각하곤 좀 타격받을듯…. 희영이가 보기엔 혼자 뭐 해보려고 하다가 잘못해서 저러나 싶겠네요(이것도 맞긴 함) 그래도 노력은 계속 하긴 할 것 같아요 자기가 매달리고 의존하는 건 제 이기적인 욕심인데 화는 자기 욕심은 나쁜거라고 생각하니까..(아무래도 욕심냈다 대차게 실패한 것이…) 그렇다고 욕심이 없는 건 아니어서 이거 어렵네요… 이런건 초기보단 오히려 후기에 더 그럴 것도 같아서 멈춰있어요 점점 많이 좋아져서 불안한 느낌… 누군가랑 같이 있는 걸 좋아하면서 그런 게 계속 이어질 리 없다는 걸 아니까… 자기랑 같이 있는게 좋은가? 하고 생각하면 당연히 아니지… 하고 결론을 내리는 바람에 좋음과 불안이 공존해요 5년이 지나서 희영이 힘들 때도 보고 신경쓰고 서로 살피는 때에도 딱히 도움이 된다..? 고는 생각 안 할것 같네요 약간 그건 염치가 있으면 나도 해줘야 하는 거<<정도로 생각해서 여전히 자기가 짐덩어리 같다고 생각하니깐..
근데 진짜 강제발령으로 나가야한다고 하면.. 발령은 어쩔 수 없는거니까 보내줘야지...(직장인) 그렇다고 따라갈 수도 없고(민폐다) 잘 지낼 수 있다고 안심하게 말해요 도움 못 될 망정 방해가 되면 안됨..! 실제로도 어떻게든…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다시 식단도 시키고 청소업체도 불러서 괜찮아 보이게 지내려고 해요(스스로 하려다가 망치면 신경쓸까봐.. 그래도 전보단 혼자 해내려고 노력해요) 연락도 안 끊고 먼저 합니다(했던 실수는 또 안하려고 함) 약간 다른 룸메 생각은 안할 것 같네요 그러다 또 헤어지면 괜찮은 척 해야하는 대상이 늘어서 힘들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이상하다 아까까진 말랑했는데 갑자기 매워서 횡설수설함….
그래도 시리때처럼 되진 않겠죠 잘 지내나 싶더니 다시 조금 시무룩해졌네, 뭐 전보단 낫지만 정도의 느낌일듯.. 가끔 보게 되면 잘 지내는거 티내서 안심시키려고 열심히 애쓴다네요. 그 뒤론 퇴마청 인사발령 시기에 자기도 다른데로 강제발령 날까봐 좀 긴장할 듯.. 자기 잘못이 있어서 상황 뒷정리까지 다 될 때까지 힘들어도 퇴사는 안 하겠지만(최소 10년은 있겠네요.)그렇다고 집 옮기는게 안 힘들어지는 건 아니어서.. 같이 있을때보단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긴 했는데(아무래도 사람좋아 파라) 그래도 아예 못지내진 않습니다!! 애들이랑 약속한 것들도 있고… 배운 것도 있고… 염치가 있으면 걱정 안하게 잘 지내려고 해야지 하는 것도 있을 테니까요 다시 혼자인 집에 들어가면 혼자있는거 원랜 익숙했는데..같은 감상일 듯 해요.
리모델링 한 뒤에 나갔으면 조금 더 괜찮은데 안 괜찮은 느낌일 것 같아요(??) 그래도 전보단 따뜻해졌잖아. 하고 힘내보려 하는데 전처럼 혼자인 집 문 열때 같은 거엔 이제 잘 버티는데 바빠서 밥 깜빡했는데 아 이제 아무도 뭐라 안 하지. 하거나 자잘한 물건좀 늘어뒀다가 놀라서 빨리 치워야지 할 때 맞다 이제 엄동설한이 없지 하고 생각났을 땐 조금 외롭다고 생각할 것 같긴 하네요 자기가 좀 더 좋은 사람이었다면 같이 있어달라고 할 수 있었을까, 하고 잠깐 생각했다가 그렇게 될 수 없을테니 그냥 그럴 땐 나가서 사람 많은 카페에 잠깐 앉아있다 가거나 좀 소란스러운 거리를 오래 걷다 돌아가요. 사람 많은데 지치긴 하는데 그래도 그럼 혼자 아닌 거 같으니깐… 정신없음으로 안좋은 생각 지우기(?) 그것도 안 된다면 알아서 진료받고 약먹고 자니까 걱정하지마 희영아! 하지만 가끔(사실 자주) 엄동설한이 사진 보내줘..!
반대로 화가 발령나서 내려가면 어떠려나 해봤는데… 어차피 집은 안팔거고(언젠가 은퇴하면 돌아와야지 같은 생각) 길게 공실로 두는 것 보단 사람이 지내면서 관리해주는게 더 나으니까 희영이 쓰라고 부탁하고 내려갔을 거 같으니… 크게 달라지는 건 없겠네요 희영이가 힘들리도 없을 것 같구 엄동설한이도 계속 집에서 행복해야해.. 집주인인데 가끔 놀러가는 집주인 됨(어라 이거 세입자에겐 안 좋은 집주인)
집에 이것저것 있을 거 같은데 쓰는 건 아무래도 쓰던 것만 쓰는 편.. 있는거 까먹은 것도 꽤 있을 거 같아요(리모델링할때 대부분 쓸려가게 된다) 쓰는 법은 알고 있을 거 같아서 버벅이면 알려줄래요 하윤이 유튜브는 아무래도 당연히 구독 필수죠… 거기서 나온 노랜 화도 가끔 흥얼거림(아무래도 거의 유일하게 챙기는 유행일듯) 맞아요 폭력성 짙으면 보다가 놀래고 쫄아서 질려할 것 같아요 보고나면 너무 놀라서 몸 뻐근해함(ㅋㅋ) 네… 완전 소리만 안나지 눈물은 뚝뚝 흘릴 것 같아요 울때 소리 잘 안내는 편.. 영화관 갈때 손수건 두 장 챙겨가고 돌아올때 눈가에 손 꾹 대고있어요 좀 식히려고(ㅋㅋㅋㅋㅋ) 서로 빨개진 거 보고 희영이한테도 손 빌려주냐고 물어봐요 나름 시원해서 괜찮아..해요 좋았던 부분 물어보면 좀 고민하다 말하기 시작하면 감상 좀 길 것 같구… 가는동안 조근조근 이야기 나누기(좋아)
길냥이들 땐 화는 처음부터 내고 싶어했을 듯 해요 여유 있는 사람이 내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엄동설한이 땐 너무 참견인가 싶어서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을텐데 나중에 자기가 간식 많이줬다면서 내려고 함(어느정도 자기 과실도 있음) 아무래도 도와줘서 좋은 곳 가서 잘 사는 거 보면 마음도 몽글하고 좋은 영향이 있죠 그래도 뭔가 도움을 줄 수도 있구나 하는 긍정 점수 쌓음(++)
고영이는 털이구나… 심지어 두마리구나… 공청기 필터 꺼내면 고양이 털 북실하겠어요 너희의 힘이야 하고 엄동설한이 잡고 필터 보여주는 화..(먼지니까 가까이는 안 들이댐) 하지만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청기 미세먼지일때만 틀 줄 알았는데 이렇게보니 계속 틀어야겠네요… 이건 집사 복지 물품이다(ㅋ) 하지만 그걸 어떻게 안 찍어요 나중에 그것도 장식장에 모아둬야지…(증식하는 털공사람들)
이건 화만 이득인 것 같아요 사실 그렇죠 사람이 어떻게 완벽하게 자기관리를 해… 하지만 화는 자기 실수엔 엄청 박하게 굴기 때문에..(타인이 컨디션 못 관리함 > 그럴 수도 있지… / 자신이 관리 못함 > 죄송합니다…) 살짝 제정신 아니게 아프면(정신적x 물리적o) 어리광 많이 부릴 것 같긴 하지만요 옆에 있어달라고 붙잡고는 목마르다고 함(?)(물 : 멀리 있음) 아무래도 아플 때 누가 옆에 있어주는 건 따뜻한 경험이죠… 그럴 때 혼자 있어봐서 더 그렇게 느낄 것 같아요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열심히 살자…열심히 하는 천사강아지 복복복복… 나중엔 눈치채고 온도 그렇게 높겐 안한다고 해두는데 계속 걱정하다 또 올렸다가 아.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 아무래도 직업+포지션 특성상 물리적으로 다친 거엔 크게 신경쓰지 않을 듯… 상처를 방치하는 편은 아니지만 약간 다쳐도 입원 꼭 해야합니다 하는거 아니면 병원에서 치료받고(자기가 감으면 아무래도 불편했으므로) 별 티 안내고 귀가해요 방어계인데 자기는 안 다치고 팀원 다쳤으면 더 슬퍼할 듯(방어계 사람들은 공감할 말)
추위 안타는게 좋은겁니다 요새 갑자기 추워졌어요 화였으면 봄 되어가는데 추워져서 좀 슬퍼했음(바한민국은 귀기때문에 그냥 추울지도….) 거실 나올때 주섬주섬 담요 덮고 나오면 날씨 쌀쌀해진 거겠죠… 난방은 알아서 잘 올려뒀을 것 같아요 희영이에겐 집이 매일 좀 뜨끈하다… 일지도… 방 개별난방 될 테니까 낮춰둬… 희영이 방만 들어가면 좀 덜 따뜻한데? 하고 살짝 갸웃하고 가겠지만 맘대로 온도 바꾸지는 않습니다(당연함. 개인 최적 온도는 다 다르다.) 지금이다 하고 짰는데 엄동설한이 시선 마주하면 굳어요 약간 어쩌지.. 하는 표정으로 희영이 봄(도움요청..)
안 피곤하니까 데리러 오겠다고 해요 애들도 희영이가 있는 게 더 좋을거라구..!! 그런 말 들었는데 어떻게 안온다고 해요 완전 유죄멘트임.. 애들 소식 들으면 다녀와서 알려준다네요 혼자 다녀오고 난 뒤엔 화가 좀 더 떠들겠군요(알려주느라) 아ㅠ 그건 진짜 알려줘야 할 지도요… 애들 선물이라고 하면 그래도 좀 더 좋은게 좋지 않나를 반복해서 결국 자꾸 올라가는 가격대가 있을거라….
캐해권 나눠드려요 진짜 한입 먹고 다 먹었는데 하는 거 있었을 거 같음… 음식 버리는거에 딱히 신경 쓸 것 같지도 않는 바람에(ㅋㅋ) 맛 없어서 그러냐고 하면 아니라고 해요 진짜 아닌데 그냥 더 안먹고 싶어서 그만큼 먹었을듯… 옆에서 잘 먹으니까 더 먹게 되는 것도 있고 그냥 그 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좋으니까 잘 먹게 되는 것도 있겠죠(기분 영향 많이받음) 그냥 혼자 먹는 것 보단 같이 이야기하면서 먹다 보면 좀 더 먹게되는거랑 같은 원리라구요(?) 몽총한 표정 보고 같이 어리둥절 되어요 희영이도 살찐거 아닌데도 그거 다 실전체력이라고요 꺄아악 통통해도 괜찮지만 건강해야해(문질) 나중엔 그냥 밥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게 될 것도 같아요 같이 간식 먹는 시간이 좋아서 적당히 강박 미뤄져서 좀 더 운동하기로 하고 먹어요. 말하고 나니 진짜 조금은 보들말랑해지기… 스트레스 받을땐 벌크업 식단 억지로 먹어도 안 찌던거 집밥으로 채워요 옷 꽉꽉 안 껴입어도 말랐네 말고 날씬하네 정도로 바뀌기(볼말랑)
맞춤은 아예 완전 자기맞춤이라고요! 디자이너에게 맞춰달라 안한게 어디에요 알아서 좀 넣어줬을거 같긴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일상때 계속 신경썼던 습관이 다 사라지진 않는다구요 엄마가 애들 옷은 엄청 신경썼을 것 같아서 거의 어릴적부터의 습관 같은거라… 시리때도 그냥 어디서 맞는거 싹 사온게 아니라 디자이너 시킨 게 증명합니다(아무래도 평범했으면 그냥 옷가게에서 같은옷 쓸어왔을것) 희영이도 산이의 패션체크 통과하게 해줘야함(??) 좀 특이한 옷이면 어떻게 입는지도 알려준다네요(삭삭 입혀주고 넥타이도 해줬음) 건강관리 좋아… 순한 인상에 관리한 몸<장난아니라구요 신랑감 1위임…
이랬는데 자백타임 되면 알아서 말하긴 하겠지만요(양심이) 티백으로 좀 마시다가 계속 배운다면.. 언젠간 잘 우려서 한잔 내어준다네요(좀 오래걸리겠지만) 차에 취미 비슷하게 가지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니까요 화는 따땃한거 마시고 희영이는 단 다식 먹기(둘 다 이득) 아니 왜 같이치워요 하지만 같이 낮잠자는건 좋다… 생각만 해도 넘 따끈해져요 자기 일상에 그런 따뜻함이 들어올 줄은 생각도 못 해봤을텐데 감격중….
그와중에 앞발 휘두르는거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요(덕분에 못구해주는 장식들..) 약간 애들 비밀기지 터는 느낌으로 미안해 하면서 일단 치우는데 다시 쌓이는 거 보고 그냥 웃을 거 같아요 엄동설한이 잘 때 몰래 쌓아둔 것들 털어감(슥슥)
맞아… 그래도 스마트키는 있을테니까요 스마트폰으로도 쓸 순 있대도 가지고 다니는 게 좋아..! 어디 박아뒀다가 장식 달려고 꺼냈을 수도 있어요 차 안에도 안전 부적처럼 하나 걸어둬야지… 취미 거의 없으니까 이런거 하나 정돈 더 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희영이도 좋다면 당연히 더 좋음(두배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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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타래
제가 더 길어요... 동거표 진짜 너무좋음..가져오심 같이채워요
썰타래 3호기 (U ・ꎴ・) /ᐠ. 。.ᐟ\ᵐᵉᵒʷˎˊ˗
뭔가 해보려고 하다가 대지각만 하다....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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