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토이 미나토] 18월의 청춘 (2024.04) 1차 by 홍 2024.04.12 7 0 0 카테고리 #기타 이전글 [히폴리타 A.루이] 다음글 [이시카와 에이스케] 牛踏不破: 𝙍𝙚𝙫𝙚𝙖𝙡 𝘼𝙡𝙡 𝙏𝙧𝙖𝙘𝙚 (2023.05)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니가 좋아서, 너로 인해 행복해져서 너를 싫어해 "...네가 싫어." 네가 나를 그렇게 보는게 싫다. 항상 나를 취약하게 만들어 마치 아이처럼 네 목덜미에 숨어서는, 얼굴은 불타는듯 타들어가면서, 그게 분노 때문인지 부끄러움 때문인지도 알 수 없다니... 무의식에 부서질 정도로 끌어안으라는 속삭임에 끊임없이 손아귀가 조여진다 "…무엇보다도 너를 보고 얼마나 행복해진다는게 싫어." 8 공부자탄강일 공자님 생일 축전. 발할라의 공자는 유교 그 자체. 공자님 생신 축전을 하루 전에 미리 썼습니다… 3시간쯤 남겨두고 완성했네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동양 사상이기 때문에 전부터 쓰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자탄강일. 공자의 생일은 유교문화권 국가들에서 불멸의 이름으로 남은 공자를 기리는 날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공자의 생일이 되면 발할라 전역의 유교문화권 출신들이 일부러라도 철학 폴리 4 백장 서른 살의 윤선호와 임마누엘 칸트 백장白藏 : '가을'의 다른 말. 또는 사물 따위를 필요한 곳에 활용하지 않고 썩혀 둠 윤선호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뺨에 닿는 냉기에 화들짝 놀라며 패딩 지퍼를 끌어올렸다. 11월 22일 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쾰른은 예상보다 더 쌀쌀했다. 지도 교수인 김 교수가 그걸 보더니 칼리닌그라드의 추위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되지 못한다며 호탕하게 웃곤 그의 #캎티오 36 7 전교 1등 짝남한테 고백으로 공격하기 키르쉬블뤼테는 정원의 꽃들에 물을 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체부가 우체통에 편지를 넣고 가는 것을 보자 궁금해서 물뿌리개를 내려두고 헐레벌떡 우체통으로 뛰어갔다. 그가 받은 편지는 마탑에서 온 것으로, 본래 다니던 학교의 수학 실력이 우수하여 후천적 마법사인 위저드 전형의 기준에 통과하여 마법 학교인 마탑에 입학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편지에는 마탑이 한해의 마지막 종종 이런 일이 있다. 마지막 남은 한 입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 지금이 바로 그랬다. ㅡ는 눈앞에 놓인 큐브 모양을 닮은, 한입거리의 브라우니를 보며 맹렬히 고민했다. 식사를 마치고 간식을 찾는 위장에 적당히 넣어주던 브라우니가 이런 골치아픈 문제를 끌고 오다니. ㅡ는 난감한 듯 웃으며 두 가지의 선택지를 나열했다. 하나, 그냥 먹 #단편 #소설 #한해 9 나잤녀 공지 (230427 ver.) 지뢰 피하기 안내 나랑 잤던 여자들은 주인공 수원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섹스 스토리를 담은 작품입니다. 독자 분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미리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를 여기에 조금씩 스포일러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부 애정있는 글들이긴 합니다만... 소재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작품에 쏟아주시는 관심과 애정 모두 감사드립니다. 스포일러 Ep. 1; 첫 #나랑잤던여자들 #수원 #가람 #혜림 #유정 #GL #gl #백합 24 15세 비화_9 불타지 못한 사내 #드래곤길들이기_비화 #드림 #화재사고 #친인척의사망 4 등나무 연보라색 꽃이 하늘거린다. 얇은 잎이 열매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사방은 온통 연보라색이다. 나는 그 속을 천천히 거닌다. 발을 내디딜수록 온종일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두통이 사라져 간다. 기억이 희미해져 간다. 이리저리 날 뒤흔들어댔던 온갖 감정들도 서서히 소멸해 간다. 나는 걷는다. 옅은 미소를 띠고, 손끝으로 꽃잎을 쓰다듬으며 계속해서 걷는다. 나 #사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