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ㅌㅁㄹㅇ

[썰] ㅈㅇㅇㄱ 현대au (박물관 큐레이터x대학교수) 1

backup by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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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를 알수가 없는데 문제 시 지웁니다)

이거 현대 AU로 보고싶다

박물관 큐레이터 종윤이랑 연인 김옥균......인데 현생에서 직업은 교수인거

사학과 교수 김옥균의 연하 애인 종윤이..........개맛도리

하 종윤이 새 전시 진행할때마다 진짜 바쁜거 아니면 꼭 한번은 보러가줄거같다..

엄청 큰건 아니더라도 꽃 몇송이 말아서 작은 꽃다발같은거 선물해줄거같은...

짱이다

옥균이 사학과 교수기도 하고

다른 예술분야 이것저것 관심 많아서

다 알고있는데도

종윤이가 설명해주는거 멀리서 들으면서

종윤이 바라보는거 좋아할듯

아 옥균교수님 롱코트에 머플러 걸쳐줘 안경도 써줘 (구체적

너무좋다..진짜..종윤이 일할때 되게 열심히 할 스타일이잖아.. 어떤 날은 애인 온것도 모르고 일하다가 잠깐 짬났는데 먼발치에서 자기 쳐다보고 있던 옥균이 보고 반가워할듯..

둘이 나이 차 있으니까

현생에서는 그냥 교수님이라고 부르는거 보고싶다

그런데 섹스할때도 그렇게 젠틀하게 말하면 더 좋아

^^

개저웃음짓고있다

아 존나 으른들의 섹스일거같습니다...

교수님이라고 부르는 종윤이요..개좋아요..

아 뭔가 그런것도 보고싶다 어릴때부터 친구인거 말고

어른일때 만나서 연애해서

연애 할 때도 말 안놓는거

교수님 / 종윤씨

이렇게 불ㄹ러도 좋겠다

그리고 서로 존댓말함

어떡해...?너무좋아

아 가끔 옥균이가 종윤이 퇴근할때 차로 데리러 오는거 보고싶음...연상애인미 작렬하는거...

종윤이 조수석 타면 옥균이가 자연스럽게

일찍 나왔네요? 나때문에 일부러 할 일 다 안하고 온 거 아니예요?

막 이러고 말거는거 보고싶다

아 진짜 미쳤냐고요

종윤이 막 웃으면서

아, 티 났어요?

이럴거같다..

하 스발 종윤이가 벨트 매고 자연스럽게 옥균이한테 가볍게 입맞춰주겠지

존댓말하는 연애 개꼴려 하

근데 옥균이는 본인도 연상이고 하니까

존댓말 하면서도 살짝 반말도 섞여나올거같다

반존대쓰는 연상

반존대요?????????????

개꼴려 씨발

존나 맛있어 아

종윤이가 옥균이 데리러 왔을때

왜 이렇게 빨리 왔어. 차 안 막혔어요? 아... 빨리 끝났다고 하셨지.

막 이러는거

휴 씨발 존나좋아

섹스할때도반존대할거가타...어떡하지

이런나라서진짜

개좋다.......

근데 섹스할때는

혀풀려서 거의 반말만 나올거같네.....

섹스 끝나고 나서 둘이 얘기하는거 보고싶다.....

괜찮아요? 오늘 저도 모르게 격하게 했더니....

내일 나 오후 강의밖에 없어서 이런거 다 알아요.

아... 눈치채셨네..

모르면 바보지. 근데 종윤씨는 괜찮아요? 내일 출근하려면.

네 뭐 이정도야.... 집에서 좀 멀어서 그렇지 평소처럼 나가는 데 지장없을거예요.

그래요. 그러면 나 혹시 오전에 여기서 바로 출근해도 괜찮을까? 집 들리는데 시간 부족할거같은데.

그러려고 오신거 아니었어요? 아 잠시만요, 옷 꺼내드릴게요.

아니예요. 이제 곧 씻을건데. 제가 꺼낼게요.

막 이럼서 익숙하게 막........그그런 텐션..........

존나 자연스럽게 나오는거 보고싶다

써ㅣㅏㄴ멓아ㅣ넝한머ㅏ허ㅣㅏㅁㄴ덯

왤케좋아..? 미친거아니냐구.....

아 씻는것도 각자 씻고 나와서 둘이 침대에 기대가지고 옥균이는 강의자료 훑어보고 종윤이는 출근해서 해야할일 점검하고 그러다가 잠드는거 보고싶다으아

진짜 베드토크 붐업씨발..

옥균이 오후 강의밖에 없어서 늦게 일어나겠지

자고 일어는데 종윤이 이미 출근해있는거

옥균이 익숙하게 문자 메시지 확인하고

부엌에서 국 떠서 밥먹는거 보고싶다

이 과정이 너무 익숙했으면 좋겠음

옥균이 밥먹을때도 자료 들여다볼거같음.. 그러다 오후강의 가러 나갈 준비하는데 종윤이 점심시간이라 전화올거같음..

일어나셨어요? 이제 나가시겠네요?

어 지금 출발하려구요. 미역국 잘 끓였네요? 저번에는 망했다고 하더니.

저번에? 저번에 언제요?

왜, 작년 말에 깜빡하고 멸치 머리 안 떼고 끓여서 엄청 썼었던 적 있었잖아요.

아... 그때. 그때 한 번 실수한거예요. 전시때문에.....

알아요. 종윤씨 요리 잘하는거 내가 제일 잘 알지. 식사는?

이제 먹으러가요. 어제랑 똑같은 집 갈거같아요.

아... 그 근처에 먹을 데 없죠. 메뉴는 다른거 먹어요. 물리겠다.

그러려고요. 선생님 그럼 출근 잘 하시고 이따가 또 연락주세요.

막 이런 대화 하는거 보고싶다........

아 왜캐 둘이 얘기하는게 보고싶지

종윤이 요리 잘하니까 가끔은 옥균이 식사 거르지말라고 도시락도 싸주고 가는거 보고싶다..그냥 딱 정갈하게 옥균이가 잘 먹는거로 몇가지만 해서 챙겨놓고 옥균이 오후강의 있는 날엔 미리 준비해놓고 나가는거..

남겨놓고 간 쪽지도 존나 담백하게 쓸거같음..

식사 거르지 마세요. 이따 데리러 갈게요.

이렇게

옥균이는 요리 그냥 저냥 필요한 수준으로 할 거같은데

막 본인이 음식 찾아먹는 편이 아니라

진짜 밥 잘 안챙기는 날에는 김치 하나로 일주일 밥먹고 그럴거같다

종윤이가 그래서 반찬 줄거같음

음식 자체에 별 생각이없어서

있으면 먹고 만들어야하면 만들어먹는데 그거도 바쁘면 잘 안하니까

종윤이가 소소하게 챙겨줄거같다..

옥균이랑 만날때마다 깔끔하고 조용한 식당 자주 갈 거같음........

옥균이 학교에서 밥 먹어도

교수들이랑 같이 식사해도 다 식사하는 곳이

멀거나 학생들 많거나

둘중하나겠지

그래서 종윤이가 옥균이 데리고 같이 여기저기 다닐거같음

개좋다.....하 시발 둘이 와인한잔도 하고

아 음식은 몰라도 옥균이 와인이나 고급 술 이런거 잘 알아서 오히려 이건 종윤이가 잘 모르는 편이었으면 좋겠다... 종윤이는 술 적당히 마시긴 하는데 뭐가 맛있는 술인지 모르고 있던 상탠데..옥균이가 이거저거 권해주고 알려줘서

싼거말고 고급진 취향에 눈뜨게 해줄듯..

아미친 짱이다 옥균이 외국어도 잘 할거아님... 외국어로 써있는 메뉴판에 술 보면서 웨이터한테 자연스럽게 주문하고 종윤이한테 설명해주고 그러는거..........

진짜 종윤이가 그런 모습 엄청 좋아할거같다

아 옥균이 수업할때 종윤이 뒤로 살짝 들어와서 강의 듣는거 보고싶어..... 당연히 본인도 다 아는 내용인데222 그래도 수업할때 진지한 모습 좋아할거같다 가끔 옥균이가 학생들한테 이거 뭐냐고 질문하면 속으로 대답하고 그러는거....... 그러다가 수업 끝나서 학생들 나가고나서 종윤이가 옥균이한테 슬그머니 다가오겠지 옥균이가 그거 모른 척 하고 강의자료 뒤적거리면서

사전에 허락도 안 받고 수업 청강하는건 누가 허락해준건가? 학생 어느 과 몇 학번이야?

이러고 장난하는거 보고싶다.. 종윤이 그 말에 웃으면서

졸업한지 꽤 되어서 학번은 가물가물한데요...... 그래도 같은 사학과니 한번만 봐주십쇼.

이러고 너스레 떠는거 보고싶다 옥균이가 그제서야 고개들고 종윤이 보면서

도중에 전과했다면서요. 안 되겠는데?

이러면서 웃는거 보고싶다.... 막 그러면서 종윤이한테 강의 내용 어때요? 종윤 씨 듣던거랑 많이 다른가? 막 이런거 물어보는거 보고싶다

학생 어느 과 몇학번이야 이거

이거씨발 어떡하냐? 진짜 너무 좋다.....

둘이 커피 하나씩 사들고 캠퍼스 거닐면서ㅜ대화하는거

아 둘이 첫 만남 그런거 보고싶다 옥균이 외부 학회 갔는데 학회 일정중에 박물관 들르는거 있는거

거기서 둘이 처음 만난거보고싶다 얘기하다보니까 생각 잘 맞아서

헤어질 때 연락처 교환하고 헤어지는거

그런것도 보고싶다

보통 사회생활하면 일적으로 만날일 생길때 명함을 교환하잖아

근데 종윤이가 일도 일이지만

인간적인 호감 먼저 생겨서 명함말고 연락처를 주는거

옥균이 그당시엔 아무생각없이 연락처 교환했는데 나중에 명함이 아니라 연락처 먼저 줘서 좀 더 흥미생긴거면 좋겠다..

좋다..... 그때되면 둘이 이미 몇차례 만나서 식사도 했겠지

옥균이가 명함집 정리하다가 명함이 없다는거 깨닫고

다른 뜻이 있는건가 아닌가 생각하다가

결국 다음에 만났을 때 물어볼거같다

칵테일바에서ㅎㅎㅎㅎㅎ

이거 진짜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왜 저랑 연락처를 교환하신거예요?

네? 전에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전시 일정 생기면 초대해드리겠다고 제가 처음에 그랬었는데요.

그랬었죠. 그런데 보통은, 연락처가 아니라 명함을 교환하잖아요? 직장인이라면.

아.....

그래서요. 그냥 혹시나. 다른 뜻이 있을까 해서요.

.......

그리고 귀찮으니 저 뒤에 대충 종윤이가 고백함ㅇㅇ

하 칵테일바에서 고백이라니

이거진짜...이거정말위험하거든요

건장한 성인남성들끼리 예

하 둘이 근데 막 사귀기로 한때부터 바로 진도빼진않을거같고

정석대로 가는데 그 순간순간이 넘..뭐라그래 스무스하고

담백할거같다

ㅇㅇㅇㅇ두사람은 평범한 직업과 건전한 정신을 지니고있는 성인입니다

둘다 차 있으니까 드라이브 데이트 자주 나갈거같다.....

교외로 자주 차타고 다니면서 저수지 이런 쪽에 맛집있잖아 그런데도 가고

시간 좀 되는 날에는 타지역도 가고 그럴거같음

너무좋어요...시간나면 둘이 다른 전시라던지 유적지?? 이런데도 가보고그럴거같음 ㅠㅠㅠㅠ

하 성인의 연애 너무 짜릿하다 둘다 막 충동적인 성격은 아닌데 여기 가볼래요? 하면 바로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얘네는 하다못해 처음 손잡고 처음 키스할때도 동의구하고 할거같다고...급하게 막하는게 아니라

처음 손 잡는거 옥균이가 종윤이한테 먼저 물어보는거 보고싶다

종윤씨.

네?

이 분위기에 갑자기 이런 말 좀 그럴 수 있는데... 손 잡아도 돼요?

아... 왜 물어보세요, 그런걸.

하고 웃으면서 손잡아줄거같다

그리고 나중에 이 대화 다시 반복되겠지

교수님.

네?

...........키스해도 됩니까?

나한테 왜 손잡는거 물어보냐고 그러더니.

아... 그래도 손 잡는거랑 키스는 다르죠......

그러긴 하죠. 근데 거봐요, 물어보게 된다니까.

네, 그러네요.

마지막 종윤이 대답 들리자마자

옥균이가 종윤이한테 키스하는거 보고싶다

그거 자연스럽게 받아주면서 옥균이 얼굴 두 손으로 감싸잡는 종윤이

둘이 첫 함뜨도 그런 상황에서 하게 된거 보고싶다 둘이 타 지역으로 뭐 보러왔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시간 늦어져가지고 그냥 하루 자고가는게 낫다 싶어서 당일에 숙소잡는거..... 둘다 능력있는 으른이니까 어찌저찌 괜찮은 숙소 잘 잡았겠지 근데 숙소 잡고나서 두 사람이 그런.... 그런 쪽을 뒤늦게 생각하게 되는거

숙소 잡을때까지만 해도 진짜 둘다 별 생각 없었는데

하루 자고간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좀 그러면서도

둘다 으른이잖아

그런쪽으로 너무 부끄러워하거나 안민망해하는거

막... 둘이 얘기하는데 그런 얘기 할 거 같음 둘다 숙소로 이동하면서

교수님. 그.... 혹시 미리 생각해 두셨나요? 그....

아뇨, 전혀요... 하하.... 참 이거 민망하네요. 갑자기.

그러니까요.... 혹시 교수님은, 괜찮으신가요? 그러니까 만약... 이따가.....

아.... 네, 뭐. 숙소에 콘돔이야 있겠죠. 저는 괜찮은데, 종윤씨는요?

저는…... 교수님이 괜찮으시면 저는.... 당연히 괜찮죠. 네.......

괜찮은거예요, 좋은거예요?

아.... 그렇게 말하시면 민망합니다.... 빨리 가죠....

막 이럼서

둘이 같이 숙소 드가는거 보고싶다

아 웃기다..... 둘이 저렇게 침착하게 얘기하면서 들어와서 숙소에서도 나름 자연스럽게 말하고 그럴거같지....... 옥균이 먼저 씻고 종윤이 씻으러 들어가서 옥균이는 휴대폰으로 연락 밀린거 확인하고 티비 틀어서 뉴스볼거같다 그때 종윤이 나오는거..... 둘이 같이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같이 침대 앉아있다가 종윤이가 그러겠지.... 뉴스 계속 보실거예요? 이래가지거 옥균이가 티비끄고 웃으면서 키스부터 할까요? 그러는거 보고싶다 키스하면서 둘다 서로 달아오르겠지.....

서로 첫 함뜨니까 처음부터 과한?건 안할거같다 그냥 서로 피부에 입 맞추면서

눈마주치고 신음소리만 간간히 흐를듯

진짜 둘 다 일반적인 상식있는 어른이라는게 개꼴린다 절대 처음부터 과하거나 격하게 안할거라는게.......

평범하게 하면서 둘이 서로 말 주고받는거 보고싶다

교수님, 괜찮으세요? 아프면 말씀해주세요.

네.. 괜찮아요. 아.... 거기.....

여기 좋으세요? 다리 조금만 더 들어주세요.

막 이러면서

아 종윤이도 과하게 신음소리 안내고 가기 직전에나 좀 낼거같아 근데왤케꼴리냐

아 스발 둘다 평범하게하는데 왜꼴리냐고요

존나 으른들이라서 더 그런거같다...

둘이 하면서 짧게 입맞추는거 자주자주 할거같다..진하게도 하다가

아 진짜 개좋아.......

둘이 처음이니까 막 많이 안할거같고

한번 하고 나서 두번째는 삽입 안하고

만지기만 하면서 하는거 보고싶다

하 둘이 서로 쳐다보고있을거 생각하면진짜

갈거같으니까 옥균이가 살짝 인상쓰면서 종윤이 품에 고개 묻고 밭은 숨 내쉬는거 보고싶다...

휴 종윤이 손 크고 뜨거워서 기분 엄청 좋을거같음..

둘다 막 격하게 안해도

완전 만족스러울거같음....

그냥 둘이 같이 했다는것 만으로도 좋은 그런

이런저런 얘기 또 나누다가 잠들거같음 ㅠㅠㅜ흑 얘네 서로 대화 많이하는거넘좋아

진짜 개좋음..... 옥균이 잘 때 무조건 천장보고 자야해서

옥균이 정자세로 누워있고

종윤이는 옆으로누워서 옥균이 옆 얼굴 바라보는거

그 상태로 얘기하다가 잠드는거 보고싶다

아 종윤이 약간 언제 자더라도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는 타입이라 옥균이보다 먼저 일어나서 출근준비할거같음..

옥균이도 잠 많은 편은 아닌데 전날 일로 몸에 긴장 확 풀려서 좀 푹 자느라 살짝 늦게 일어나는거..

종윤이가 잘 잤냐고 옥균이 이마에 입맞춰주는거 보고싶다..

둘이 같이 밥 먹으면서 막 얘기 할거같다

다음에 휴가시즌에는 같이 길게 숙소 잡고 다녀오자고 그러는거 보고싶네

어떡함 ㅅㅂ....하 근데 아무리 평범하게같이 했어도 확실히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은근 있을거같음 둘 사이 기류라던지 눈빛이라던지

근데 아무튼 으른들이라 또 그게 과하게 나타나진않는거

같이 밥먹으면서 옥균이가 그때 알았겠지 종윤이 요리 잘하는거..처음엔 가족이 갖다준줄 알고 있다가 어쩌다보니 종윤이가 다 직접 한거 알고 속으로 조금 놀랄듯..

옥균이 그냥 평소에 김치찌개 끓이고 대충 국이나 찌개 끓이는 거로 보통 먹을거같은데

종윤이 한식부터 양식까지

이것저것 다 할 줄 알거같음

옥균이 놀라서 우와.... 이런 음식은 어디서 배웠어요?

막 그러는데 종윤이가 대답 피하는 것도 보고싶다 (사유 : 전애인들한테 많이 배웠었음

근데 이거 말해도 옥균이는 뭐.... 아 정말요? 어쩌다가요? 전에 만나시던 분이 요리사셨어요? 아니면 그쪽으로 직업이 있으신 분이었나? 막 이러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얘기하면서

갈비찜 하나 입안에 념 먹어볼거같음

크게 신경 안쓸거같음 자기도 연애 안해본거 아니니까....

막 음식 먹어보면서 칭찬할거같음

종윤이 멋쩍으면서도 속으로 이 사람 크게 개의치 않는구나..생각하고 맛있는 거 가끔 해드려야겠다 이런 생각 할거같음.. 어쩌다보니 앞으로 자주 해주겠지만..ㅋㅋㅋ

나중에 옥균이가 밥 대충 차려먹고 끼니도 거르는거 알면 대놓고 잔소리는 안/못하더라도 은근히 이것저것 먹을거랑 해서 챙겨줄거같아 ㅠㅠ

옥균이도 나중에 너무 받아만 먹는거 같으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종윤이 부담 덜어주려고 종윤이한테 요리도 좀 배우고 이럴듯

옥균이도 배우면 잘하겠지 본인도 요리 아예 안하는거 아니니까

근데 뭐지 안한다기보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거라

ㄹㅇ할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거지

막상 하면 잘할듯

종윤이한테 배우는 김에 반찬 많이 만들어서 싸가는거 보고싶다

종윤이 그거보고

앞으로 많이 해다드려야지... 생각하는거

ㅎ ㅏ나 갑자기 그런거 보고싶어짐.. 종윤이 일할때든 평소에든 되게 단정하고 깔끔하게 차려입고 엄청 프로페셔널한데

옥균이가 종윤이 집에 중요한 강의자료같은거 깜빡하고 두고나와서 종윤이한테 급하게 연락해서 좀 챙겨놔달라고 미안하다고 하고 종윤이 집 다시 가는거

근데 그날은 종윤이가 옥균이 보내고 하루동안 못볼 상황이라 혼자있으니 좀 캐주얼하게 대충 입고 있던거..

옥균이는 초반에는 종윤이 저런 모습 본적이없어서

종윤이가 머쓱하게 집 문 여는데 옥균이가 ㅇ_ㅇ 눈 요래 뜨고 볼듯..

개좋다 종윤이 본인은 민망해하는데 옥균이는 머리 내린거 잘생겨서

우와... 평소에도 내리고 다니는건 어때요? 잘 어울리는데.

이러는거 보고싶다

종윤이 좀 민망해서 교수님, 이거..가져가셔야죠. 늦으셨잖아요.. 하고 강의자료 건네는데 옥균이는 종윤이 계속 쳐다보는겈ㅋㅋㅋ

말 더듬을거같음

일..일 하는데 어떻게..그래요.. 늦으셨잖아요..얼, 얼른 가세요 운전 조심하시고.. 이럴거같음ㅋㅋㅋ

옥균인 그게 또 귀여워서 자기 늦은것도 잠깐 잊고 종윤이 쳐다보는거..

알았어 알았어, 놀려서 미안해요. 갈게요. 이따 연락해요. 이러고 갈듯..

옥균이가 그때 나오면서도

잘생겼는데 왜 그렇게 민망해하지? 생각하는데

종윤이의 기분을 대충 맨투맨 입은 착장으로 마주칠떄에야 깨달을듯

이때 그냥 밖에 잠깐 나갈일있어서 모자쓰고 대충 나갔다온건데

집앞에서 있던 종윤이랑 마주쳐서

아.... 왜캐 빨리왔어요... 이럼서 모자쓰는데

종윤이는 옥균이 너무 잘생겨서

모자 안 쓰시면 안되냐고 막 그러는거 보고싶다

아진짜 휴 씨벌

이때 종윤이는 풀착장이어야 함 ㅅㅂ

개좋다 머리도 내리고 옷도 안차려입고 대충 맨투맨에 자켓인데도

너무 잘생기고 예뻐서 종윤이가

너무 좋아할거같음

아 진짜 종윤이 표정 못숨길거같은데

그 막..진짜..사랑에 빠진 눈빛

옥균이는 이해 안되면서도 아... 그때 그래서.....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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