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ㅌㅁㄹㅇ

[썰] ㅈㅇㅇㄱ 짧은 썰들 모음2

backup by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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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 너무 적폔데

종윤이가.... 막 옥균이가 자낮한 소리 할 때마다 입맞추는거 보고싶다 우와 개막장!

약간 그런거 있잖아 담배끊는사람한테 뽀뽀하는 그런 클리셰ㅋㅋㅋㅋㅋ가 보고싶음

저런 자낮소리는 옥균이도 밖에선안하고

혼자있을때 하거나 둘이있을때 할거같고

종윤이가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이 방법밖에 없을거같아서 입맞추는거 ㅋㅋㅋ

ㄹㅇ옥균이도 밖에서는 말 안할거같음

본인도 알고 있겠지 정치인이니까...

말로 하는거랑 생각만 하는거랑 다른거

말로 자신의 단점을 내뱉는 순간 스스로 약점을 폭로하는 거나 다름없다는걸

근데 종윤이한테는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되니까 그냥 자기 생각 말한건데

그렇게 솔직하게 내뱉는 말이 자낮한 말인거...

종윤이 그래서 옥균이가 자꾸 그런 말 할때마다 입맞추는거 보고싶음

옥균이 종윤이 수법 알아채고 자낮한 말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또 자낮멘트 하고 종윤이한테 입맞춤당하는거..ㅋㅋㅋㅋ

종윤이 막 속으로..이쯤되면 저 친구 일부러 저러는건가 하고 생각할거같은ㅋㅋㅋㅋ

근데 또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거 종윤이가 누구보다도 잘 아니까..

스스로가 너무 소중한 존재라는걸 종윤이가 자꾸 일깨워줬으면 좋겠다..

막 기계적으로 말로 내뱉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거 같다고

겨울에 옥균이가 자고있을때 발에다가 버선 신겨준다던지......

비 많이 오는 날 옥균이 신발만 방 안에 넣어놓는다던지

종윤이가 자꾸 그래주니가

옥균이도 스스로 조금씩 자존감 올라가는게 보고싶당


근데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했는데 안싸웠을린 없고 ㅋㅋㅋ 친구였을때도 싸우긴 싸웠는데 뭔가 둘이 정인이 되고 싸웠을 땐 서로 어느정도 되게 조심할거같음 일단 싸움은 일어났는데 뭐때문에 싸웠냐에 따라 누가 먼저 사과하느냐가 다르겠지 ㅋㅋ

헐 맞아 이 얘기도 하려고했는데

싸우면 둘이 진짜

한치 양보도 없을거같음

아 옥균이 빡치면 안경 들어올리는 습관 있으면 좋겠다

종윤이랑 싸우다가 안경 한 두세번은 들어올릴듯

좋다...... 주로 정세 살피다가 의견차이때문에 싸울거같음 생활습관 이런건 아니고.........

존나 적폐지만 암튼 둘이 아득바득 싸운 날엔 동료들이 그 근처에도 못갈듯..

옥균이는 화나면 겉으로 잘 안드러나는데 종윤이는 그 반대기 때문..

어느쪽이든 좃되는 케이스기 때문에 동료들이 안건드릴듯 ㅋㅋ

그리고 둘이 싸워도

알아서 풀거라서

괜히 싸움에 휘말리기 싫었으면

알아서 푸는것도 사실 둘다 싸우고 나서 화해할 타이밍 재고 있을거같음..


아 얘네 첫함뜨 전에 약간 이런식으로 그냥 같이 잠만 자는것도 몇번 했을거같지

같이있다는게 너무 좋으니까

물론 종윤이가 참느라 좀 힘들었겠지만(...) 그렇게 같이 잠만 자는것도 보고싶다 전에도 풀었지만 종윤이가 옥균이 품에 꼭 안고 재우겠지..

아 옥균이 인상 안써도 이미 이마에 미간주름 생겨서 그냥 눈감고있어도 그게 보이니까 종윤이가 손으로 거기 쓰다듬는거 보고싶다...

얘네 처음 고백하고 사귈때는 한참 젊었을떄일거아님..... 둘다 20대일텐데

종윤이 매일 품안에서 먼저 잠든 옥균이 바라보면서

참느라 힘든데그래도 옥균이가 너무 좋아서

이내 품에 꼭 안고 잠들거같음

아 막 그런것도 보고싶네.. 하루는 옥균이가 자다가 악몽 꿔서 식은땀 막 흘리면서 앓길래 종윤이가 그거 듣고 깨는거..옥균이가 넘 괴로워하니까 괜찮냐고 막 그럼서 흔들어 깨울거같음.. 옥균이가 막 소스라치게 놀라서 깨는데 눈에 눈물 막 맺혀있고 그런거 보고싶네..종윤이가 옥균이 다독여주고 진정시켜주는거 보고싶다...아존나노잼인데 길어져

으아ㅏㅏㅏ아ㅏ아아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 미친 옥균이가 잠 깊게 못자는 편이었으면 좋겠다

잠귀도 밝고 낯선곳에서 잠 못자고 그럴거같음.....

피곤한 날에는 간간히 악몽도 꾸고........

그나마 종윤이랑 같이 자서 좀 덜해진거면 좋겠어

종윤이 품 따뜻하니까

전보다 잠은 잘 잘거같음......

종윤이 품 진짜 넓고 따뜻할거같음

근데 반대로 종윤이 원래 잠귀 어둡고 잘만 잤는데

옥균이랑 같이 잔 이후로 몇번은 좀 설치는거 보고싶다 떨려서..^^

품에서 옥균이 체온 느껴지면 간간히 깨가지고

세상 모르고 잠든 옥균이 얼굴 바라보면서 자기만 이렇게 떨려하는건가하는거........

어떳하냐 나 개저웃음 짓는중이다

근데 자기만 떨려하는게 아닌걸 아는 때가 오겠지..^^

그렇죠....

사실 자다가 깨는거

옥균이가 더 많이 그럴거아님

옥균이도 자다 깨서 종윤이 얼굴 바라보면서

에휴..... 누가 업어가도 모르겠구만... 이럼서

괜히 원망스러울거같음

잠든 종윤이 가슴팍 문질문질하면서 막 함뜨하던 날 생각하고 그럴거같음....


옥균이가 일 끝나고 종윤이랑 만나기로 한 데로 가는데

종윤이 서있는거보고 순간 멈칫할거같다

알고는 있엇지만 저 친구가 저렇게 잘생겼었나 함서

새삼 설레는거

옥균이 발견하면 종윤이가 웃어줄거같음 ㅠㅠㅠ

종윤이가 옥균이 맞아주는데 옥균이 표정이 묘하게 기분좋아보여서 (입꼬리 살짝 올라가는 정도) 무슨 좋은 일 있냐고 물으면 옥균이가 헛기침 하면서 모기만한 목소리로 아니 뭐..멋있..네.. 이러는거 보고싶다

아 개좋아.... 종윤이가 그 말에

응? 갑자기? 뭐 다르게 입고 온것도 없는데?

하면서 자기 옷매무새 샇피는거 보고싶다

존나좋음... 옥균이가 그말듣고 피식 웃는거 보고싶음.. 됐네 됐어 하고 앞장서는데 종윤이가 계속집요하게 물어볼듯 ㅋㅋㅋ

아 진짜 말 안해줄건가?!

자네가 나보다 키 작아지는 날 말해주겠네.

아니 그건 무슨 소리야 또! 아 같이 가게 혼자 가버리지말고

이러면서 옥균이 손 잡고 같이 갈거같다

근데 종윤이도 옥균이 볼때마다 그런생각 하겠지^^

막 진지하게 뭐 생각하거나

산책하다가 먼 곳 보면서 생각에 잠길때면

옥균이 얼굴보면서

참 잘생겼구만....그러면서도 또 곱고..............

이런 생각할거같음

속으로해야하는데 입밖으로 자기도모르게

얘기하는거보고싶닼ㅋㅋㅋ

헐좋다 자기는 분명 생각했다고 한건데

옥균이가 갑자기

응? 자네 방금 뭐라고햏나?

이러고 되묻는거

종윤이 아차싶어가지고

당황해서 아무것도아니라고 할거같은데 옥균이가 ??하고 쳐다보니까 쑥쓰러워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는거보고싶다..

옥균이 막

참.... 자네는 가끔보면 꼭 그렇게 실없는 소리를 허이.

이러면서도 싫지 않아서

입가에 살짝 미소걸리는거

종윤이는 그런 옥균이가 또 이뻐가지고

옥균이 뺨에 뽀뽀하는게보고싶다 하


둘이 관계하는거 아니어도 그냥 잠자리에 드는 생각만 해도 즐겁다 시발

이불속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다 잠드는거....

어떤날은 종윤이가 내내 말하고 어떤날은 옥균이가 내내 말하고 서로 얘기하는거 들어주다 잠드는거ㅠㅠ슈발

근데 서로 바라보는 눈빛은 꿀떨어지는거 ㅅㅂ

그런것도 보고싶다 둘이 사귄지 오래돼서

한 십년 지났다치자

그래가지고 처음처럼 막 불타지는 않을거아냐 그정도 만났으면

근데 그래도 여전히 잔잔하게 서로 아껴주고

그냥 곁에 서로가 있어야되는게 숨쉬는것보다 당연한 그런거

개좋음 걍 찐 부부인거..............

둘이 진짜 초반처럼 불타는건 아니어도

둘이 같이 쉴땐 막

옥균이가 종윤이 품에 안겨갖고 잠청한다거나 막..그런거..

종윤이는 책읽으면서 옥균이 재워주는..그런 예

막 둘중한명 출장가서 둘다 침대 혼자 쓰는데도

꼭 한쪽에 붙어자가지고 옆자리에 공간남는거

뭐 할때마다 서로 먼저 생각날거라는게.....

그냥 꼭 관련있는게 아니어도

길가에 핀 꽃 보고 옥균이 떠올리는 종윤이랑

먹물 갈면서 멍때리다 종윤이 떠올리는 옥균이 그런거......

아무리 십년쯤 지났어도 떨어져있다 오랜만에 만나면 엄청 반겨줄거라님 ㅠㅠ

보통 종윤이가 옥균이 안아주는데

한번씩은 그 반대로 하는거

하 그 큰 몸 다 구격서

옥균이 품에 안긴 종윤이 존나 보고싶다........................................................

옥균이 품에 안겨가지고 그제서야 안정찾은사람마냥 안도의 한숨 푹 쉬는 종윤이 보고싶다..

옥균이 마음은 안그러면서 괜히 한마디 할거같지 누가 보면 몇년 못본줄 알겠다고..

종윤이도 옥균이가 맘에없는말 하는거 아니까 옥균이 보고 그럴거같음 하루가 열흘같고 열흘이 열달같았다고

옥균이는 기분좋은데 괜히 가볍게 튕길거같음 낯부끄러운 소리 참 잘한다고

종윤이가 ㅋㅋ 이왕 낯부끄러운거 한번 더 해주면 안되겠냐고 장난스럽게 눈감고 입술 살짝 내미는거 보고싶다..그럼 옥균이가 살짝 웃곤 종윤이 얼굴 감싸고 입맞춰주는거 보고싶다...

좋아서 화나 으아아아악

좀 오래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난 날에는

둘이 같이 씻는거 보고싶다 욕조 하나에 물 받아놓고

물 따뜻하고 노곤노곤하니까

서로한테 기대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그럴거같음

하..... 함뜨 안하는거 개좋음....

그러니까 꼭 관계하는걸로 사랑을 증명하는 때는 한참 지난거

그냥 가만히 있어도 서로 넘치게 아끼고있다는거 말안해도 알고있어서

그냥 일상적인 얘기 나누면서 서로한테 기대고있는거

왜캐좋지 씨바............................

이맘때쯤 되면 서로 어딜 가든 뭘 하고왔느냐도 중요하지만 안위를 더 신경쓰게 되는 시기일듯

그렇다고 막 엄청 초조해하고이런건 아닌데 서로 신뢰가 엄청 두터우니까

무사히 다녀온거만으로 너무 기쁜거지..

ㄹㅇ안다치고왔으면 된거.....

어디가서 뭘 하는지는 걱정할게 없겠지......


한번은 종윤이가 좀 다쳐서 왔는데 심한건 아녀도 분명 옥균이가 엄청 걱정할테니까 다녀와서도 티안내는거 보고싶다.. 문제는 옥균이가 눈치가 빠른것..

거기서 어느정도 회복하고 온거라 티안내면 안들킬줄 알듯..

그렇게 오래 알고 지냈으니 옥균이 눈치빠른건 알지만 종윤이는 어케든 숨기려할듯

일단 걱정끼치는건 싫으니까..

옥균이는 종윤이 멀리서 걸어오는거 보자마자 눈치챌텐데

먼저 얘기 안하니까 속으로

왜 말을 안하지 하면서

같이 갔다온 시종한테 넌지시 물어볼거같다

시종이 막 아이고..... 나리께서 말하지말라하셨는데.... 이러는데 옥균이가 채근하니까 결국 말해주고

얘기 듣고나서 옥균이가 저녁 들고나서 뭐.... 피로회복에 좋은 차 내오라고 시키는거 보고싶다

옥균이는 종윤이가 먼저 말할때까지 물어보진 않고 종윤이가 사실대로 말할때까지 기다릴거같음..

둘이 차마시다가 종윤이가 계속 옥균이 눈치 살피다가 어떻게든 티안내려다가 어차피 알게될거 그냥 말할거같기도.. 옥균이는 종윤이 얘기 듣다가 옅게 한숨쉬곤 자네가 평소에 잘 들지 않는 차를 내가 왜 내오라 했겠냐고 조곤조곤 말할거같음..

종윤이가 미안하다고 진짜 이제 괜찮아서 그런다고 그러면 옥균이가

다친데 한번 보여달라고하는거

다친 부분 보면서 많이 괜찮아져서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다음에도 다치게되면 꼭 잊지말고 얘기해달라고 하는 옥균이 보고싶다


헐 이번엔 옥균이 좀 크게 다친거 보고싶다

완전 중상 입어서 의식 없는 상태인거

종윤이 진짜 그냥 자기가 죽고싶은 심정일듯

옥균이 일어날 때까지 먹지도 자지도 않고 옆에서 기다릴거같다고

옥균이 손 잡고 밤낮 안가리고 기도할거같음.. 종윤이 믿는 종교도 없을텐데 그냥 막 아무 신 다 갖다붙여서 기도하겠지 흡..옥균이 눈이라도 겨우 뜨는 날엔 펑펑 울거같음

아진짜..... 펑펑 울거같음 진심

의원 치료 끝나고 방 나가고나서도 눈물 안 멈추겠지 옥균이가 잘 안나오는 목소리로 겨우겨우 종윤이한테

왜 그렇게 우냐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종윤이 울면서 옥균이 손 붙잡고 대답도 못하고

그냥 계속 미안하단 말만 반복할듯

옥균이 완전 수척해져가지고 힘도 하나도 없는데 종윤이가 그러고 있으니 진짜 겨우 웃으면서 자네 상이라도 당했냐고 이러면서 농칠거같음 .. 못들어주겠으니 빨리 나아야겠다면서

팩트 : 옥균이 진짜 상치를 뻔 했음

그래서 종윤이 그 말 듣고 더 울거같음

울면서 막 제발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할거같아서

옥균이가 알겠네 알겠어... 내 친우가 이리도 울보인 줄 오늘 처음 알게 되었구만.....

이러면서 종윤이 손등 토닥토닥 해줄거같음

종윤이도 식음전폐하고 옥균이 봐주느라 얼굴 많이 상했을텐데 옥균이가 엄청 미안해할듯..

하도 수척해져있고

옥균이 옆에서 떠나질 않아서 면도도 못했을거아님

옥균이가 농담으로 자네는 수염이 나도 잘생겼네그려. 이러는데

종윤이가 옥균이한테

얼른 일어나서 자네가 깎아주게. 그 정도는 해주게나.

이러는거 보고싶다

옥균이가 그래서 웃으면서

백번이고 해주겠다고 어서 일어날테니까 걱정말라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시발 나 안그래도 옥균이가 종윤이 면도해주는거 보고싶었다고 말할라함..

근데 옥균이 누워있는 동안에는

종윤이가 옥균이 면도 해주겠지

종윤이가 옥균이 비스듬하게 눕힌 채로 조심스럽게 면도해주는거 너무 보고싶다

옥균이 누가 해주는거 처음이라

좀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러워서 괜히 막 아무말 이나 할거같음

이것 참.... 민망하네... 자네 내가 눈 감고 있는 동안 어떻게 참았나? 내 얼굴이 우습지 않았는가?

막 이러면서.. 그 말에 종윤이 그럴거같음

전혀 그런 생각 안했다고, 솔직히 말해서 그걸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고

언제나 눈 뜰까 그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해서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그래도 지금이라도 눈 떠줘서 너무 고맙다고

담담하게 말하는 종윤이 보고싶다

그리고 솔직히 수염이 중요한가

얼굴이 김옥균인데

아무리 수염 정리 안되고 많이 났어도 종윤이는 그런거 신경 1도 안쓸거라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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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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