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ㅌㅁㄹㅇ

[썰] ㅎㅇㄱ 현대au 카페사장x대학교수 02

backup by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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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설정 있음

중간에 엠프렉 소재도 있음 주의

ㄱㅇㅂ고종xㅊㅈㅇ옥균

ㅅㅂ너무 적폔데 진짜 전생에서 둘이 온전히 사랑 다 못했다고 환생해서 또 이어진 어쩌구만 자꾸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카페사장님이랑 교수님 너무 좋다곡

하시발 존나 찌통되려면 김옥균만 전생 기억해야함

근데 희는 김옥균 통해서 서서히 전생 기억 되찾는거 보고싶다 허윽

으아ㅏ아아아아악 너무 좋아 씨발..............

한참 젊었을 때는 희 찾아다니려고 하다가 한 서른 넘어서는 체념하고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사는데 어느날 우연히 카페 들어갔다가 자기도 모르게 그 자리에 멈칫하는 교수님....... 어캄......

그래서 그 카페 자주 드나들고 책도 읽고 한다는게ㅠㅠㅠ하ㅠㅠㅠㅠ김옥균 막 ㅠㅠ 긴가민가해서 처음엔 계속 부정하다가 점점 알게될거아냐 그토록 찾던 전하가 맞다는걸

근데 저사람은 전생을 안다는 확신도 없고 거의 확률 0에 가까울거를 직감적으로 아는거..

그렇다고 대놓고 물어볼 성격도 아니라서..한동안 쓰라린 마음으로 지켜만볼거같다고

하 씨발 뭔가 확신하게 되는게 희가 전생처럼 커피를 즐기는데 그것도 설탕 전혀 안 넣은 완전 블랙 커피 마시는거 보고 알게되는 그런게 보고싶다........

진짜 어카냐... 그리고 전하 특유의 손버릇 이런거때문에도 알거같음..

희라는거 깨달은 순간 김옥균 주체못하고 카페 나올거같다고..... 밖에서 학생들이 쳐다보건 말건 그 자리에 한참 서서 눈물 흘리는거 보고싶다

아 막 심장 조여올거처럼

쫓기듯이 연구실 들어와서 문 걸어잠그고 한참 소리 죽이면서 울면 어캄...

아 너무 좋아 소파에 앉지도 못하고 그냥 문 바로 뒤에 주저앉아서 손바닥에 얼굴 묻고 한참이나 울거같음

존나죽겠다정말 1교시 뒤에 강의있는데 눈 잔뜩 부을거같다 흑

한편으로 참 야속하다 생각할거같다..다른곳도 아닌 그곳에 계시니

그것도 그 카페 주인이 희로 바뀐거여서 그동안 못만났던거라면..

존나...그 카페 안그래도 희가 사장으로 온 이후로 커피 맛있다고 소문나서 옥균이 동료 교수들이 자꾸 점심먹고 거기로 가자고 그래서 난감한 김교수 보고싶다

주문하는것도 자꾸 피할거같고 음료 들고오는것도 원래 김교수가 다 해버릇했는데 자꾸 동료 교수 시킬거같고

너무 좋다고 진짜 너무 반갑고 그리운데 그 마음이 너무 커서 오히려 피하는거

아 전생 전혀 기억 못할거같음 희...... 그래서 김옥균이 그러는거 전혀 모르고 있겠지....

그냥... 자주 오던 (어느과인진아직모르는) 교수님이 요 며칠 안 와서 그거에 조금 궁금한 딱 그정도일거같다는게

김옥균..큰맘먹고 간만에 카페 방문하면 희가 진짜 막 별 큰 뜻 없이

“오랜만에 오신 것 같네요. 늘 주문하시던 걸로 드리면 될까요?“

이러는거 보고싶다..

김옥균 막.. “아.. 예.. 부탁드립니다.” 이럼서 눈도 잘 못마주칠듯..

아 좋아 디지겠다 진짜...... ㅅㅂ...... 그때쯤이면 옥균이도 속으로 좀 체념했을거같다 그냥

전생 기억못한다해도 다시 얼굴 볼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그렇게 그냥 가슴속에 묻으려고 하는데 그때되면 이제 희가 김옥균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하게 되는거

좋은데 힘들겠지 자기는 정말 잊고싶은데 그래서 카페도 더 이상 안오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마주치고 연락할 일이 생기니까.......

그러면서도 칼같이 끊어내지는 못하고.......

ㅅㅂ 언제부턴가 희 꿈속에 전생의 잔상들이 조금씩 보인다면..

너무 좋아ㅅㅂ 카페에서 마주 앉았는데 갑자기 바둑판을 앞에 두고 미소짓는 김옥균의 모습이 스쳐지나가고 그러는거

전생에서도 자기 눈 절대 똑바로 안보던 그 모습이 겹쳐보이며누어캄

현생에서도 눈 못마주치는게..

와이거 너무 좋다 으악

자기 앞에서 아래만 내려다보고 있는 김옥균 바라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눈을 보여달라고 하는거 보고싶다

그런데 김옥균이 전생에 희한테 숱하게 들었던 말이 그거인거..

“옥균아. 네 눈을 보여주지 않겠느냐.“

하면서......

그 말에 김옥균이 놀라서 고개 들어서 눈 마주치는데 그 순간 희한테 생전 처음보는 도포를 입은 김옥균이 잠깐 보이는게 보고싶다

잠깐 보였다 사라지니까 희가 자기 눈 부비면서

“하... 요즘 왜이러지 진짜..... 죄송합니다. 교수님. 제가 요즘... 통 잠을 못자가지고.......”

이럼서 묻지도 않은 말 얘기하는데 잠 못자는것도 자다가 자꾸 이상한 꿈을 꿔서 그런거인게 보고싶다

그것도 막....... 김옥균 교수가 자꾸 꿈에 나오고 그러는거

난생 처음보는 표정으로 자기한테 소리치다가 입도 맞추다가 어떨땐 죽은 모습도 나오고 그래서 늘 잠 설치는 희

그런데 당사자한테 말 할수가 없어서 말은 못하고 조만간 병원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었던 희가 보고싶다


그런거 보고싶다 이런 꿈들 자꾸 반복되는 상황에서 그거랑 별개로 희가 김옥균이 좋아지니까 고백하고 싶은 마음이 커질거아님

그런데 김옥균이 그거 눈치채고 피하는 것도 보고싶다 일부러.... 막 만날일 같은거 있어도 그냥 일부러 피하고 카페도 잘 안가고 그러면서

그런데 어느날 김옥균 퇴근하고 나오는데 희 퇴근 시간이랑 겹치는거 보고싶다.... 둘이 마주치게 되는데 김옥균이 간단하게 인사하고 돌아서는거 희가 붙잡으려고 하는데

돌아서는 김옥균 뒷모습을 보는 순간 모든 기억이 떠오르면 어떡함

자기도 모르게 돌아서는 김옥균 손 붙들고

“옥균아, 가지마라 제발.”

이 말이 자기가 의도한 것도 아니고 그냥 무의식적으로 나와버린 그런게 보고싶다

심장 철렁 내려앉아서 덜덜 떨면서 뒤 돌아보는데 희...... 그때 모든 기억이 다 돌아온 상태일거아님

김옥균 팔 붙들고서 밀려오는 기억들에 머리 아파하고 있을거같다고... 김옥균이 그거 보고 희 부축해주면 좋겠다

김옥균 잡은 팔 두번다시 놓지 않겠다는 듯 강하게 붙잡고 있을거같다고

(아래부터 캐해 망함 주의)

아 김옥균 눈에서 눈물 후두둑 떨어지면 어캄....소리도못내고

너무좋다고...... 근처 벤치에 겨우 앉힐거같다 희 진정될때까지 옆에서 같이 앉아있겠지

김옥균 팔 붙들고 간간이 작은 목소리로

“옥균아.... 옥균아.....”

막 이렇게 혼잣말로 부를거같다고

씨발 한참 그러고 있다가 희가 처음으로 한말이

“그때 너를, 아니 당신을.... 그리 보낸게.... 내 죽는 날까지 마음에 사무쳤습니다.“

뭐 이러는거 보고싶다 김옥균이 그 말에

“저도... 당신에게서 그렇게 등을 돌린게 한으로 남아서 죽어서도 당신을 찾았나봅니다.“

뭐 이러는게 보고싶다 아 재미없네...........

둘이 완전 예전 말투로 얘기하진 않을거아님 지금의 말투가 더 익숙하기도 하니까 또 서로 존대할거고

아 나 왜캐 희가 김옥균 손 붙들고

“내가 얼마나.... 얼마나 원망했는지 알아요.... 얼마나 당신을.... 미워했는지, 증오했는지...... 당신에게 배신감이 컸는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내가 얼마나 외로웠는지.........”

이럼서 김옥균 무릎에 고개 묻고 우는거 보고싶다 손 꼭 붙든 채로.....

김옥균 울고있는 희 바라보면서 소리없이 눈물 뚝뚝 흘리는거

아 김옥균이 막 그렇게 눈물 흘리면서 다른 손 겨우 들어서 희 머리칼 조심스럽게 쓸어주는거 보고싶다..

전생에서도 해주던 버릇...

아존나 너무 좋다 희 이때 머리 긴 상태였으면 좋겠다

진짜 김옥균 예전이나 지금이나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말로는 다 전달도 못할거라 그냥 눈물만 나는게 너무 보고싶다

말로 다 못하니까 눈물 말곤 달리 표현할 길이없는거 너무 김옥균임 ㅆㅂ

그걸 모를리가 없는 희..

하 너무 좋아...... 알면서도 괜히 물을거같다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어요?“

“.......“

“왜 우리가 다시 만났는지, 모르지만..... 다시 만나게 됐을 때 하려던 말은, 없었어요?“

이렇게 묻는데 표정은 이미 다 알고있는 표정이겠지

“........미안합니다. 당신을.... 혼자 두고 떠나서.“

“.......“

“당신을 두고 먼저 떠나서....... 그 길고 긴 외로움에 당신을 혼자 남겨 두게 되는 것이... 죽는 순간까지도 마음에 걸렸는데, 그래서...... 정말 혼백이라는게 있다면 죽어서도 당신의 곁에서 있고 싶었는데.“

“........“

“결국 내세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미안합니다. 말로 다 못할 정도로..... 하.. 이렇게 말 하는게 당신에게 죄가 될 거라는것도 알고 있지만...“

“.......“

“보고싶었습니다. 정말.... 정말 많이.... 언제나 생각했습니다. 보고싶었어요.“

“.......“

“당신을 다시 만난 그 날부터, 지금 이렇게 눈 앞에 두고 있는 지금도... 저는 당신이 보고싶었습니다. 미안해요. 정말로.....“

뭐 이러는거 보고싶은데 아 못썼네 너무

보고있어도 보고싶었던건 희도 마찬가지 아니야...... 그냥 옥균이 손 붙잡고 계속 하염없이 울거같음

희 마음 진짜 복잡하겠다 그렇게 보고싶고 원망해왔는데

기억 떠올리고 다시 보게된 김옥균 얼굴에 과거의 원망은 다 잊혀지고 사랑했고 애틋한 마음만 자꾸 올라오려고 해서 애써 자기 감정 숨기려고 하는 것도 보고싶다......

그리고 죄책감도 있을거아님 김옥균을 죽이라고 명한건 자기니까

그거에 대해 혹시나 자기에게 원망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우는 중에도 쉬이 고개를 들지 못하겠는거

하 전생에서는 항상 김옥균이 희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있었는데 지금은 희가 김옥균 앞에서 고개 숙이고 울고있고 그걸 김옥균이 바라보고있는게..ㅜ

하.... 김옥균이 울고있는 희 얼굴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얼굴이 상하신다고 그러면 어캄

딱히 의도한건 아니었겠지만 전생에도 많이 하던 거였겠지 희 얼굴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눈물 닦아 주는거

정작 그렇게 해주는 김옥균 얼굴도 눈물 범벅이어서

이 와중에도 내 걱정을 해주냐는 듯 자기 두 뺨 감싼 김옥균 두 손 천천히 잡아서 내릴거같다.......


이 아래로 갑자기 엠프렉 소재 주의

현대 au 엠프렉으로 위에 전개 이후에 사장님 아이 가진거 안 후에 몰래 말도 없이 떠나려는 김교수님... 혹시나 알게되면 외국에 학회 이런걸로 핑계대려하면서 막......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알게된건지 공항에서 희랑 마주치게되는 김옥균이 보고싶다

언제까지 이런거 좋아할런지

막 떨리는 동공으로 사장님 마주하는데 희가 정말.... 눈에 온통 슬픔이 가득한 채로

“또 이렇게 도망칠거예요?“

하고묻는거보고싶다

그 눈을 보고 어케 떠남 결국비행기못탈거같다고

근데진짜...지금 또 도망친다면 내세에 또 영원히 만나지못할거같아서 못떠나는것도 있을듯

진짜 어렵게 임신했다는거 입떼는거 보고싶네

진심 눈도 못쳐다볼거같다고..

그 공항 안에 벤치에서... 한참 앉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바닥만 내려다보다가 희 그 말듣고 놀라서 옥균이 보는데

희 보지도 못하고 죄인마냥 바닥만 내려다보고있는거

하 김옥균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이 전에 이어서 지금도 발목잡고싶지 않았다고 그러는데 희가 다 듣지도않고 김옥균 끌어안을거같지

김옥균 말은 들리지도않음 너무 기뻐서 그냥 옥균이 끌어안고 눈물 흘리면 어카는데

아존나 옥균이 얼굴 부여잡고 몇번이고 뽀뽀해주면 어캄....울면서

왜 바보같이 혼자만 마음고생 했냐고

두번다시 못 느낄거라고 생각했던 희 온기때문에 김옥균도 눈물 살짝 흘릴거같다고

아ㅅㅂ 누가 보건말건

으악너무좋아

진심 주변 눈 전혀신경안쓰이겠지

그리고 이번엔 절대로 떠나보내지 않을거아냐..

진짜 절대로요

김옥균.... 희 품에 안긴 상태에서도 정말 괜찮으신거냐고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데

희가 막..... 아이를 원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지운다해도 상관없으니 그냥 당신만 내 옆에만 있어달라고 그러는거 보고싶다

두번 다시 당신의 뒷모습을 보고싶지 않다는 말도 같이

근데 내심 김옥균은..언젠가 이런 날이 오면..다른 누구의 아이도 아니고 희의 아이인데.. 낳고싶단 생각 했다면..

진짜로요

감히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되니까 아직까지도 안 믿길거아님

자유롭게 두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런데 당신이 없으면 내가 살수가없다고 그러는거 보고싶은데

아뭔가 시발 그날 밤 둘이서 침대에 나란히 앉아가지고.. 둘이 이런저런 얘기 하는거 너무보고싶네

그냥 너무평화롭자나 옥균이가 희 어깨에 기대어있고

살려줘 너무좋다고

시발..막..어지럽거나 울렁거리진 않냐면서 물어봐줄거아님.. 먹고싶은거 없냐든지..

다 해줄테니까 말만 해달라고

옥균이는 그거 귀에 들어오지도않을듯 너무 행복해서..

계속 자기도 모르게 울컥할거같다고

아 그렇게 평화로운 주말 지나고나서.... 희가 김옥균한테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는거 보고싶다

둘만있는곳에서 조용히하는것도 좋고 카페안에서 하는것도 보고싶다....

너무 좋음 씨발..... 반지랑 같이 주면서 막

아시발 카페 마감하고 둘만있을때 프로포즈하면 대박이겠다...미친

아 고전적인거 아는데 그.... 한쪽 무릎만 꿇고 올려다보는 그 자세.... 그렇게 김옥균한테 반지 끼워주면서 청혼하는거 보고싶지 왜캐.. 취향 참 진부하네요

아니 걍 좋잖어............ 자신의 하늘이었던 사람이.. 얼굴 한번 제대로 바라본 적 없는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런 사람이 자길 올려다보면서 평생을 함께해달라고 하는 뭐 그런거..

나만 좋냐고.. 김옥균이 그러면 그걸 어떻게 거절하겠음

아진짜미텼다...김옥균 놀라서 자기도모르게 무릎꿇으려하는데 굳어서 그러지도못할거같아

김옥균 막 ㅠㅠㅠㅠ목메여서 고개만 끄덕이면 어캄...

희가 그런 옥균이 왼손 약지에 반지 껴주고 옥균이 잡아당겨서 안아주면 어쩌지

내가죽음

하시발 누가먼저랄것도 없이 끌어안고 키스하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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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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