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winJin ::Story::

《무관출신 문관 엘빈x호위무사 진 조선AU》

엘빈진 썰

오늘도 급발진 ㄹㅈㄷ

적폐 조선 AU로 전 무관출신 문관 엘빈x호위무사 진 보고싶다

원래 나라에서 이름을 날리던 무관이었지만 전쟁터에서 오른팔을 잃고 문관으로 바꾼......... 맛있는데

근데 진이 인외인 것은 포기할 수 없음 조선시대니까 용 같은거였으면 좋겠다. 산책 나갔다가 산에서 다친 용 발견하고 치료해주는 엘빈... 조선 AU로는 빈이라고 불려도 괜찮을 듯 머리&눈색은 머 투디적 허용이라 합시다

좀 웃기긴 한데 성씨 심이어도 좋을 것 같음 엘빈 스미스 심 빈이 되다 ㄱㅇㄱ 죄송 제가 이런거 포기 못함 진은 어차피 眞이니까 상관없음

아니면 원작 메인서사처럼 흘러가도 좋다... 범 잡는 부대 같은 병단을 이끄는 엘빈인데 마을에 자꾸 가축들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사를 나간 엘빈의 병단... 정말 밤마다 사라지는 가축들이 있고 가축이 사라지면 사람을 노릴지도 모른다며 결국 범을 잡으러 산으로 가는데 가보니 범인(?)은 용이었음. 그것도 다친 용... 원래 신성한 존재인 용이라서 이슬만 먹고도 살지만 인간들한테 사냥을 당해서 몸 여기저기에 화살이 꽂혀있고 그걸 회복하려고 억지로 가축을 잡아먹은 것... 아마 자신이 죽더라도 인간은 노리지 않았겠지만. 아무튼 양심통으로 앓다가 기절한 진... 기절한 용을 앞에 두고 이걸 잡아다 왕에게 바쳐야한다는 병사들의 의견이 있었지만 신성한 존재인데 이미 사냥당한 모습이 안되어보이기도 하고 쓸모가 있을 것 같다며 일단 그냥데려가자는 의견을 낸 엘빈 일단 잘 포박해서 짐으로 위장시킨 뒤 병단으로 복귀.

한지의 도움을 받아서 상처를 치료하고 움직이면 덧날테고 뛰쳐나갔다가 사고라도 치면 곤란하니 어디 광 같은 곳에 잘 묶어놨으면 좋겠네 그렇게 며칠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니 용이 깨어났음. 당연히도 몸이 묶여있으니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부상때문에+약간 체념한 듯 움직임을 멈춤.. 엘빈은 그때 조용히 다가가서 달래주듯 쉿- 하면서 얼굴 쓰다듬어주고... 용 상태로는 말은 못했으면 좋겠다. 머릿속으로 하고싶은 상대한테만 전달하는 뭐 그런거... 좋음. 아무튼 진이 엘빈 가만히 바라보면서 상처를 치료해준 것은 고맙지만 이만 풀어주면 좋겠다고 말하고 엘빈은 미안하지만 우리도 자네가 필요해 정중하게 대해줄테니 한동안만 여기서 머물러 줬으면 좋겠군 이러면서 상처도 다 회복하고 느긋하게 떠나라며 권유하고 진은 어차피 인간들한테 별 기대도 없고 이 몸으로는 도망도 못치니 그냥 포기하고 얌전히 굴었으면 좋겠다. 여차하면 인간으로 둔갑해서 빠져나갈생각. 근데 생각보다 엘빈이 잘 대해줘서 도망칠 생각 점점 줄어들고 꽤 편안해했으면 좋겠음. 용이니까 날씨 같은거 관여하고 치유하는 능력, 좋은 꿈, 악몽 이런 능력도 있으면 좋겠다. 계속 좁은 광에만 있으니 답답한데 (그것도 묶여있으니) 엘빈이 매일 찾아와서 말걸어주고 필요한거 먹고싶은거 있으면 최대한 들어주고... 그러다가 품에서 잠들면 몰래 좋은 꿈 꾸게 해주고...

어느날은 엘빈이 생각이 복잡해보임. 말을 걸어도 한박자 늦게 대답하고. 보다못한 진이 왜 그러냐 무슨 고민 있냐 하는데 결국 털어놓는게 나라에 비가 안와서 고민이다. 사람들이 고생하고 병사들이 굶고 있다 이러는데 진은 시큰둥... 어이가 없음. 진은 무심하게 그래. 알았다. 이러고 마는데 엘빈은 그렇게 다시 돌아가고 다음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엘빈은 혹시나 해서 진한테 물어봤지만 진은 자긴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뗐지만 계속되는 추궁에 결국 용이라도 다녀간모양이지 투덜댐. 엘빈은 아. 하면서 진 묶어둔 것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근데 진은 도망치지 않고 한동안은 엘빈한테 머무르며 친하게 지내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짐. 엘빈은 실망했지만 지금까지 지내준 것도 고맙다고 생각하는데 어느날 새로운 병사가 들어오고 익숙한 갈색 머리카락. 딱히 의심은 안하고 지내다 엘빈이 범에게 오른팔을 뜯기는 사고가 일어나고 자신을 진이라고 소개했던 그 갈색머리 병사가 엘빈을 말에 태워서 함께 본부로 돌아옴. 다른 병사들은 여전히 나가있는 상태. 엘빈은 피를 뚝뚝 흘리면서 정신이 아득해져오는데 진은 문을 잠그고... 엘빈한테 키스했으면 좋겠다. 엘빈은 당황하며 이게 무슨짓이냐고 거부하는데 곧 구슬 같은 것이 입에 넘어오고 그건 진의 여의주였으면 좋겠다. 물론 잘린 팔이 되돌아오진 않았지만 피가 멎고 새 살이 돋았음. 그리고 그 갈색 머리를 한 병사는 미안하고 고마웠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음. 엘빈은 정신을 잃고.

며칠 뒤 정신을 차렸는데 팔은 대충 수습이 되어있었지만 다시 싸울 수는 없었음. 그렇게 무관 대신 문관으로 다시 일을 시작함. 원래 똑똑했던 엘빈이라 문관으로도 충분히, 오히려 두가지를 모두 해봤기에 더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고... 이를 질투한 다른 관리들에게 견제도 받음. 당연히 정치질도 휘말리고 이런저런 사건이 있으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밤에 잠도 잘 못자고.

진은 여의주를 엘빈한테 넘긴 이후로 주변을 맴돌았음. 멀리 떨어지면 신통력을 전부 잃어서 그랬으면 좋겠다. 주변에서 힘 좋은 일꾼 같은걸로 일하다가 엘빈이 잠을 잘 못잔다는 이야기를 듣고 엘빈 집 근처에서 서성거리다가 들켰으면 좋겠다. 엘빈이 자는 방 바깥에서 벽에 등 기대고 앉아있었으면 좋겠음. 원래 엘빈을 향한 암살 시도가 많았어서 이번에도 그런건줄 알고 경비들이 진을 붙잡고 밤새 고문했으면 좋겠...음.ㅋㅋ... ㅇㄴ

다음날 아침 수상한 놈을 잡았다며 보고를 받은 엘빈이 광에 갔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하다가 진이랑 눈이 마주치고 한 번에 알아봤으면 좋겠다. ...진. 부르면서 와락 끌어안고 진은 자신을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알아봐서 놀라고. 진을 잡아다가 두들겨패고 고문한 경비들은 더 놀람.

일단 진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다가 앉혀놓고 근데 지난번에 진이 몰래 도망쳤던게 괘씸해서 묶은건 안 풀어줬으면 좋겠다ㅎ 진은 아직 취향 여전하시네 이러면서 빈정대는데 엘빈이 무시하고 밥은 먹었냐면서 같이 밥 먹었으면 좋겠음... 진은 안먹어도 상관없다고하는데 꾸역꾸역 먹이는 엘빈...ㅋㅋ 밥 먹고 뜨끈한 온돌에 지지면서 포곤포곤해진 진... 엘빈은 분위기 잡고 왜 그때 도망쳤냐고, 왜 다시.. 그것도 두번이나 돌아왔냐고 물었으면 좋겠다. 진은 네가 유일하게 마음에 든 인간이라면서 슬 웃고 그 모습에 엘빈이 눈 돌아서 키스했으면 좋겠다. 진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주고... 암튼 그 이후로 엘빈이 진한테 이제 어디 가지말고 나의 오른팔이 되어주면 좋겠다 이런 말 하면서 진이 호위무사라는 명분으로 같이 꽁냥꽁냥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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