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한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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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야!” 나오야는 대련이 끝나자마자 신이 난 아이 같은 얼굴로 희령에게 달려왔다. 희령은 안겨 오는 나오야를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마주 앉아주며 술식을 돌렸다. 언뜻 보면 압도적으로 이긴 거 같지만 사실 지금 나오야의 상태는 아슬아슬한 상태였다. 강제 술식 해제는 반전술식 중에서도 특히나 주력 사용이 심한 술식. 나오야가 일섬을 빌려 간
“진짜 해보자 이거지?” 고죠의 분위기가 변하자 나오야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무언가를 꺼냈다. 손에 들린 무언가는 바깥으로 나오자 점점 크기를 키워갔고 제 크기를 되찾은 애벌레 형태의 주령은 나오야의 팔을 감싸며 입 밖으로 주구를 뱉어냈다. 두 개의 주구를 손에 쥔 나오야는 주령을 다시 작은 크기로 줄여 주머니에 넣었다. 고죠는 나오야가 본인이
“이 새끼, 거래 좀 할 줄 아는 놈이었구나?" 게토가 내민 조건은 마침 희령이 당장 필요로 하는 조건과 일치했다. 안 그래도 희령은 텐겐의 반혼술 준비를 위해 떠나는 기간 동안 메구미의 경호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참이었다. 평소에는 희령의 주구로 결계를 두르고 있어 걱정 없지만 그 주구는 효과가 좋은 대신 사용법이 까다롭고 시전자가 멀리
“나 안 일어나면 5시 전에만 깨워 줘요.” 점심 때가 되어 돌아온 희령은 어지간히 피곤했는지 평소 잘 들어가지 않는 방으로 곧장 직진했다. 뭐라도 먹고 자라며 잡아 세우는 토우지가 아니었다면 분명 그리했을 테다. 평소 같으면 한 번 만 봐달라며 그냥 들어갔을 텐데 어제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사실이 생각 나 어쩔 수 없이 테이블에
“미리 말하지만, 나는 반전술식 같은 거 쓸 줄 모른다!” * 고죠 사토루는 인정하기로 했다. 세상은 넓고 자신보다 미친놈은 있다. 희령은 본인을 비술사라 칭하지만 그 누구보다 주술사의 어울리는 재목이었다. 함께 온 두 사람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으며 지금쯤 쇼코는 고죠 사토루의 주변에는 왜 다 저런 미친놈만 모이는 거냐며 속으
*사투리를 하나도 몰라 고증 없이 막 적었습니다 “아빠!” 고전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어린이집 입구는 하원 시간에 맞춰 아이들을 데리러 온 보호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두 사람 토우지와 희령은 어색했던 처음과 달리 꽤 능숙한 태도로 보호자들 간의 대화에 가끔 참여하다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익숙한 목소리에 환한 미소를
일촉즉발의 상황. 인질극의 주인공이 된 고죠 사토루는 생각했다. 개무서우니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목숨을 위협받는 인질이 하기 꽤나 태평한 생각이었지만 실제로 태평한 상황이 맞았다. 왜냐하면 이 상황은 연극이었으니까. 상호합의된 부분이 아니긴 했으나, 고죠는 희령이 단도를 제 목에 가져다 데기 직전 주구를 꺼내는 토우지의 손동작 하나를 포착했다.
한국인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작중최강자라는 설정의 먼치킨물입니다 후시구로 유사가족 물입니다 “속박값 하러 가자 꼬맹아.” 희령이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말과 함께 고죠를 들어 어깨에 걸쳤다. 고죠는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버둥거리긴 했지만 술식을 돌려도 꿈쩍 않는 몸에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렇게 짐짝처럼 들리는 일
한국인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작중최강자라는 설정의 먼치킨물입니다 후시구로 유사가족 물입니다 “당신 반전술식 사용자야?” “글쎄, 어떨까.” 반전술식. 이론에 따르면 부정적인 성질을 띠는 주력에 부정적인 주력을 더 해 반대 성질을 띠는 정(正)의 주력을 만들어 내는 것. 이론만 살펴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실은 과정에 엄청난 주력 조
[주술회전] 나쁜 주술사의 꿈 作.한켠 한국인 오리지널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작중최강자라는 설정의 먼치킨물입니다 후시구로 유사가족 물입니다 0. これは持論だけどね 愛ほど歪んだ呪いはないよ 이건 내 지론인데 사랑만큼 왜곡된 저주는 없을 거야 1. “고전 꼬맹이들아, 그러니까 거래를 하자니까.” 최강의 주술사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