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 라그랑주
아리에의 은사
이름
아리에 라그랑주
Arie Lagrange
외형
https://picrew.me/share?cd=7gYh9lscsu
193cm/뼈가 굵은 슬렌더 체형
허벅지 기장의 백장발/허리 위쪽에서부터 느슨하게 땋아내려 청보라색 리본으로 묶었다.
백안에 가까운 청보라색 눈/볼라이트 아래에선 색조가 드러난다. 가리듯 반쯤 내리감은, 그러나 탁하거나 흐리지 않은 눈동자. 눈초리는 위를 향하고 눈썹은 쳐졌다.
선이 고운 미인이지만 남성이라는 티는 확실히 난다.
연보라색 도복/종종 수묵화가 그려진 진회색 두루마기를 걸친다.
한 마디가 잘린 왼쪽 새끼손가락
랭크
전성기에 500위 대 중반
사실상의 칩거로 현재는 많이 떨어졌다
이명
은의 요람
일반적인 작명을 따르지 않은, 가문의 소유 의지가 명백히 드러나는 이명.
본가에서는 하사받은 검의 이름(삼발치)으로 불리기도 한다.
포지션
낚시꾼
거주
100층, 아리에의 부유성 수련장
성격
매사 무던하고 앞뒤 꽉막힌 원칙주의자. 단호한 말투에서도 드러난다.
선량하며 정이 많은 편.
도전에 소극적이고 투쟁심이 없어 쉽게 순응한다.
누군가 끌고 가지 않으면 제자리걸음하는 전형적인 ‘되면 한다’ 타입.
누군가 막아주지 않으면 스스로 멈추지 못하기도.
누군가 막았으므로 지금은 랭크에 대해 도외시한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주관 없는 성격이었다.
기타
아리에의 수련단 스승. 부임한 이후 모든 아리에의 자식들이 그에게 존경을 담아 부복했다.
웨폰마스터.
무기의 정점에 올랐다기보다는 웨폰마스터 클래스를 습득했다는 것에 가깝다. 탑 내 모든 종류의 무기를 다룰 줄 알고, 자신이 소유한 모든 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13월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시동무기를 시동할 수 있다. 자아가 있는 무기라 한들 명령하면 그만이라고. 물론 자신의 모든 시동무기를 동시에 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직 한계까지 여유가 있는 눈치.
이물이 섞인 눈에서도 알 수 있듯 방계 중에서도 방계. 동세대 중 가장 강해 감읍하게도 본가에 입양되어 아리에식 검술을 전수받았으며, 하이랭커가 된 후에는 본가의 자식들을 가르치는 은혜를 입었다. 더 랭크를 높이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왼손 새끼 손가락을 잘라 검을 강하게 쥘 수 없도록 했다.
주무기는 단연 검. 기본기에 충실하며 동작 하나하나가 교본처럼 정확하다.
정석적인 아리에 검술만 선보이며 부친에게서 전수받은 ‘라기안류’ 검술은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라기안류 검술은 신수 저항을 손에서 가지고 노는 정석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새끼 손가락이 잘린 지금은 그때와 같은 현란함은 보일 수 없다.
대스승이 된 때에 가주에게서 검을 하사받았다. 이름은 삼발치(트라이포드/Tripod). 하나의 검격에 세 개의 상흔이 남는 명검으로 아리에의 수련장을 지탱하는 대스승을 상징한다. 자신의 키보다 긴 장검이며, 칼자루는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고 설백색 술장식이 달린 대단히 아름다운 검이다. 장식성이 강해 실제 전투에서 사용하기엔 불편함이 많다. ‘방계의 자손에게 하사한 보기에만 좋은 검’이라는 비아냥이 담겨 있기도 하다.
선별인원 시절에 사랑한 연인이 있으나 그녀는 사망했고, 그 사이의 아이를 가지지 못한 것을 아직도 아쉬워한다.
자신은 제자들을 자신의 자식처럼 여기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독백한다.
여타 하이랭커에 비해 유난히 소유한 무기가 많은 편. 살생을 최소화하고자 목숨 대신 무기를 가져간 것에서 시작해 무기 수집이 낭인 시절 하나의 취미였다.
암스 인벤토리 한쪽에 꽃 한송이와 노리개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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