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보드 V2

적강이 천천히 연애하는 썰/ 트위터 백업

1. 2학년 초 일단 후리 거세게차이고 정신상태 데미지 와따인 상태. 애가 반죽어가는걸 가엽게 여긴 캐거미,카와,후쿠가 스토바스끌고감 근데 동창끼리 또 만난다던 키세키흑이랑 농구바보들 답게 마주쳐버림 경기에 별 생각 없이 청승만 가득한 치와와는 걍 벤치에서 구경이나 하기로 하고 다크 죽죽간 얼굴로 멍때리다 공에 얼굴맞음2. 사실 받을 수 있는 공이었지만

12회 주제 소개팅

"청우야 너 소개팅 할래?" 대학생 2학년 이제 막 벚꽃이 떨어지는 계절 청춘들의 마음에 봄바람이 불어 새로운 만남을 찾을 시기. 그 중 연희대 인기남인 류청우는 오늘도 이런 제안을 받았다. 청우는 거절하려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였으나 친구가 먼저 울먹이기 시작했다. "내가 너 소개팅 안하는거 진짜 알지...첫사랑 못잊은것도 알고 그런데...그런데...

Fan Made Voive Drama for April Fools' Day

(SE. 문 열리는 소리) ​ 아마네 오셨군요. 우리의 이해자. 오랜만에 대화를 할 수 있겠어요! 줄곧 이 순간을 고대했답니다. ​ (SE. 피로가 느껴지는 발걸음 소리, 착석음.) ​ 에스 그 호칭은 듣기 거북하군. ​ 아마네 사양하지 마세요? 당신은 제 기대에 부응해 주셨어요. 충분히 협력자로 대해도 괜찮다고 판단했답니다. ​ 에스 웃기지마, 너의

오피셜 대죄식자 AU

1. 웃지 마. 난 진심이야. ……. 내 영웅은 너뿐이야. * 벼락처럼 내리꽂히는 쐐기에 카엘이 질겁하며 몸을 틀었다. 춤을 추듯 빙그르르 돌며 귓가에 울리는 소리에 집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동서쪽 오십 미터에 하나. 북쪽 십삼 미터. 공격 태세에 들어간 건 북서쪽 육 미터. 날아다니는 적을 노려보며 방아쇠를 당긴다. 단말마를 지르며

세바스찬 HL 드림글

15. 당밀보다 느리게*

원제: Food For Thought 저자: BlueberryPaincake 엔젤은 그의 친구를 확인하고, 펜셔스 경은 그가 문자의 달인임을 증명하며, 복스는 남의 일에 신경 끄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잠깐, 진심 걔네가 잔다고 생각 안 하는 거?” 허스크는 섞고 있던 카드에서 눈을 떼며 그의 긴 눈썹을 회의적으로 치켜떴다. 엔젤은 눈을 굴리며 손

에바소피

긍지가 있다. 아무것도 없어도, 내 곁에는 긍지가 있었다. 광월한 이 영구동토는 그 외에 무엇도 부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긍지를 지키며 쭉 살아왔다. 남에게 깔보이지 않고, 항상 올려다보는 상대가 되도록. 힘의 차이를 보이고 모든 것을 굴복시켰다. 그런데 어느 날 바보 같은 아이를 만났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 앞에 몸을 숙여서 예의 바르게 굴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