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l 노림수 (4/4) 촉수동굴 외전 KAMILL by 카밀 2024.09.23 2 0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컬렉션 Novel 총 18개의 포스트 이전글 노림수 (3/4) 촉수동굴 외전 다음글 Colorism (1/2) 저거 악마 아니고 구미호 새낀데요?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01 길고양이는 발톱 숨기는 법을 모른다 - 01 “아. 죄송합니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발에 뭔가가 차였다. 남자는 습관적으로 사과하며 고갤 들었지만, 거리엔 홀로 덜렁 있을 뿐이다. 윽······. 신음이다. 밑에서 들린 신음에 남자는 주춤 뒤로 물러났다. 너덜너덜한 옷가지, 지금 시대에 동떨어진 차림새. 아. 인간이 아니다. 이 사람은, 눈앞의 존재는 분명 인간 도시에 #카밀테오 #1차 3 15세 카르마 백 년의 장송곡 #1차 #카밀테오 6 02 비 오는 날은 예기치 않은 일이 잔뜩이고 [SOUND] My Wish - 메이레인 - 02 오늘은 지나치게 운이 없는 날이다. 예보에도 없었던 소나기가 매섭게 내렸다. 뒷덜미가 휑하다. 모자 없는 가죽 재킷만 덜렁 입었으니 가릴 게 있을 턱 없다. 감기에 걸릴 일은 없어도 우중충한 하늘에 먹구름이 너 오늘 각오해라, 하고 경고하는 듯하다. 이대로 확 집에 가버릴까? 그런 #카밀테오 #1차 2 外. 다시 여기 바닷가 제천독자 시선을 먼 곳으로 둔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저 광활한 바다의 평화로운 지평선 너머에는 무엇이 있나. 봄이 오기 직전, 이월의 바다는 무척이나 쌀쌀해서 두툼하게 옷을 껴입고도 온몸 구석구석 찬 기운이 느껴졌다. 빳빳한 두께를 자랑하는 코트를 단단히 여민다. 품에 꼭 알맞게 들어차던 온기가 지독하게 그리웠다. 목에 걸고 있던 카메라를 든다. 굽이치는 파도가 #전지적독자시점 #제천대성 #김독자 #제천독자 #제독 14 성인 토우나오 귀문의 사내 (7) 축시의 말미 #주술회전 #후시구로_토우지 #젠인_나오야 #토우나오 14 성인 늘릴 예정 없는 글 블랙보이 비비폰 #블랙보이 #비비 #폰 #윈슨 #비비폰 15 ㅇㅎ “그것이 말을 안 들어, 브리지타. 궁에 든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폐하께서는 너무 괘념치 마시지요. 저 부엌 하녀들의 싸구려 날붙이조차 길이 드는 데에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하물며 그보다 고귀한 것들에는 얼마만큼의 인내가 필요하겠어요?” “그렇다 한들 길이 드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물건은 쓸모 있는 물건이라 할 수 없단다. 물건 17 사탄님 그림 #뿌요뿌요 #마도물어 #사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