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8월 5일] 삿포로 여행 2일차
거의 3개월지나서 여행기록을 하는 인간이 있다? 뿌슝빠슝
하 큰일이야 기억이 가물가물해 기억나는대로 적어야겠다
굵직일정정리 : 훗카이도 신궁 돈궁-삿포로 팩토리-삿포로 맥주박물관-스와 신사-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다누키코지 상점가-노리아 관람차
다시 시~작!
오전일정 (밥/훗카이도 신궁 돈궁/삿포로 팩토리)
삿포로에 스프카레가 유명해서 스프카레는 꼭 먹어보자~했었는데
유명 스프카레집 줄이 너무 길길래 급조로 새롭게 찾았음
수프 카레 히리히리 오도리 점 함바그-1,680엔 / 게살2,080엔
가게가 지하에 있어서 찾게 좀 헷갈렸음
매운맛 4단계로 했는데 역시나 전혀 맵지 않았고 맛은 괜찮았음 일본 함박스테이크 정말 촉촉하고 맛있더라
단점:좀 짜
밥 다 먹고 아마 도보로 신궁 돈궁으로 이동함
저거 돈 넣고 짤랑짤랑 흔들고 기도하는거 해봤는데 뭐지? 별거아닌데 왜케 헷갈리고 어려운거지?
소원적어 거는나무 있길래 로또1등하게 해달라고 적어놓고 옴(그래놓고 로또 안사서 소용없어짐ㅋ)
가챠의 나라라서 그런지(아님) 신사같은데에 부적뽑기 운세뽑기 어쩌구뽑기 이런게 많더라
피규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뽑기 있길래 뽑았고 뭔 바부같은 보라색 고양이 얻음
이 다음엔 아마 도보로 삿포로 팩토리로 이동을 함
삿포리 팩토리 옆쪽에 덩굴식물로 뒤덮인 건물이 있더라 모기 개 많 겠 다 . . . 이런감상만 함
(불확실함) 건물 두개가 이어져 있…었던 것 같고 한쪽은 완전 쇼핑몰 / 다른한쪽은 광장 크게 있고 그 주변에 음식점이나 이것저것 뭔가 많았음 천장을 유리로 해놔서 햇빛이 잘 들어왔고
더웠다
건물은 예뻤음 사진찍으면 예쁘게 잘나오더라
우린 쇼핑목적이 아니었어서 걍 건물구경하고~ 돌아댕기고~ 그러다 왔음 뭐 팔았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ㅋ
사진찍어둔게 진짜 별로 없네 마인크래프트 굿즈샵…?같은게 있었고 저건 공간박스였었음
다시봐도 신기한거… 응코 뮤지엄… 똥…박물관… 뭐였을까… 가볼걸 그랬나
Dropper Dan CREPE 블루베리 아이스-470엔
크레페 반죽이 쫀득쫀득해서 신기했던 경험 아래쪽은 거의 생크림이라 좀 느끼했음
이다음엔 맥주박물관으로 이동 고고씽했음
오후일정 (맥주박물관/카페/스와신사/시로이 코이비토파크/밥/노르베사-관람차)
삿포로 맥주박물관 찾다가 훼이크당함 맥주박물관인가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징기스칸집이었음
이때쯤부터 다리가 좀 아팠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잘못갔다하니까 넘 서러웠음
터벅터벅 걸어나와 진짜 맥주박물관 찾음
사실 박물관 자체는 크게 볼게 없음
걍 삿포로의 맥주가 이렇게 발전해왔다~ 라는 식으로 역사정리 정도라서 걍 좀 신기한 맥주관련 기계들이랑 포스터나 설명좀 보다보면 끝
박물관 구경 자체는 20분만에 끝났고 아래에서 맥주판매를 하고 있긴 했는데 사람 많길래 걍 이동하자~해서 나왔음
원래는 바로 스와신사로 움직이려고 했는데 발이 넘 아파서… 카페가서 좀만 쉬다가기로 함
아키J 레몬스쿼시-680엔 / 아이스티-520엔 / 뉴욕치즈케이크-570엔
막 들어간 카페였는데 카페 분위기가 꽤괜
책이 많았고 아기자기했고 주인분이 건축?전공이신건지 관련 모형들이 좀 있었음
그리고 일본 아이스티는 신기하더라 주문할때 시럽추가하시나요? 해서 ??했는데 시럽추가 안한 아이스티는 그냥 냉침차맛이었음
좀 쉬다가 스와신사로 또 이동 고고씽
입구 신기하구 예쁘지
신사…라는건 정말 구경하고 사진찍는거 외엔 크게 할게 없는거 같음(어디든 그렇긴 하지만)
여기 가챠에는 물에 띄워서 내용 확인하는 운세가 있었는데 앞쪽에 꾸며진 개구리장식이 귀여웠음
좀 구경하다가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로 고고씽
다리아픈 이유를 알것같기도함 뒤지게 걸어다녔네…
날이 살짝 흐려서 아쉬웠지만 내부가 이래저래 예쁘게 꾸며져있음 시로이코이비토<자체는 아마… 유명 제과브랜드였나? 그랬던거같은데
안쪽에 체험인지 구경인지 하는게 있었는데 우리가 늦게와서 티켓발권은 이미 끝나가지고 그냥 공원구경만 좀 했음
5시였나 그쯤에… 인형공연?같은게 있었고 비눗방울 올라오는데 예쁘긴 예쁘더라 여기도 사진 잘나옴
구경 다하고 밥먹으러 가는길이 다누키코지 상점가를 지나가는길이었는데
살짝… 길 자체는 굉장히 시장구조인데 이제 가게들은 시장이 아닌, 익숙한듯 낯선 그느낌
가게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음 가챠샵도 많은데 방문해보시길… 이상한 가챠가 정말 많음
카라이치 스스키노점 돈코츠라멘에 매운맛추가30단계
매운걸로 유명한 라멘집이라는데 진짜 하~~~~~나도 안매움
충격적으로 안매움
매운맛추가에 300엔이나 들었는데도요?!
내가 매운걸 잘먹어서도 있지만 입맛 평범한 내친구도 안맵댔음 집근처 라멘집 중간맵기가 이것보다 더 매울듯
일본 라멘가게의 매운맛<이건 믿지 말고 괜히 매운맛 추가하겠다고 돈낭비하지 말길…
이 뒤에는 노르베사라는 쇼핑몰을 갔음
쇼핑목적은 아니고 그 쇼핑몰 7층에 관람차가 있길래 그거 타려고
관람차 타고 찍은 사진… 사람 나온게 좀 더 관람차 느낌이 나긴 하는데
문제:내 얼굴 전시하고 싶지 않음
가격 기록을 안해놨었네… 암튼 꽤 재밌었어요 야경까진 아니었지만 어두컴컴해질때 쯤에 탄거라
그리고 쇼핑센터 돌아보는데 문화충격 받음
딱히 오타쿠를 위한 쇼핑센터… 이런거 아니고 그냥 평범한 쇼핑센터같은데 뭐라해야하지… 모르는장르 팝업스토어도 있고 피규어도 있고…
와글와글 누이도 보고… 닌텐도? 게임기기? 파는곳에서 게임CD구경도 하고…
제일 충격이었던거
서점인줄알고 구경들어갔는데 한쪽에 동인지코너있고 코스프레의상을 팔고있음
같이간 친구가 히라가나를 좀 읽어서 같이 구경하는데 와
장르별로 나눠져있고 CP별로 나눠져있음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
쇼핑몰 나오면서 본 이것뭐예요? 결박곰돌이
여러모로 어지럽고 아찔한 구경이었다… (재밌었음)
ㅁㅈ 그리고 숙소 돌아가면서 본건데 축제열린거 같았음
도로 차 통행 못하게 통제하고 노점 쫙 깔리고 사람들 다 술판났음
유카타 입은 사람도 많던데 한쪽어깨 까거나… 그… 애니식 양 어깨 드러나고 가슴보이는식으로 입은 사람도 있어서 신기했다
진짜 저렇게 입는 사람이 있구나…
암튼 2일차 이렇게 끝
너무너무너무귀찮다 3일차 언제 정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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