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u_에리우

[ 프로필 ] 에리우_15세

[창공의 관찰자]

자캐커뮤니티 12월의 「 」 러닝 시 사용한 프로필입니다.

러닝 기간 : 2024.04.30 ~ 2024.06.02

“다들… 주변을 조심해줘..!”

[두상]

창공을 닮은 푸른 빛이 연상되는 눈동자였다. 옅은 분홍빛을 띄는 머리카락은 어떠한 식물의 색을 연상시키기도 하였기도 했으며,

어정쩡하게 잘려나간 머리카락.반 즈음 뜬 것 같은 눈매, 긴장하면 입가를 당기는 버릇이 있는 양,

사진을 찍는 순간마다 입을 죽 당겨내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모습이나 낙후된 환경에서 자라온 탓인지, 그리 좋은 재질의 옷이 아닌 것이 보였다.

그 와중에도 셔츠의 소매의 끝 단, 그 중에서 단추로 여미는 부분이 손목에 닿는 것을 어려워 하여 그 부분만 접혀있었다. 

다소 활발한 탓인지, 여기저기를 쏘다니던 영향인지, 살던 구역에서 그나마 재질이 좋아보이던 치마는 찢어진 채 너덜거렸다.

어느 정도의 시간과 상처가 그의 발에 덧대어진 끝에, 회백색의 상의와 검은 긴 바지가 그의 주 의복이 되었다.

[ 이름 ]

에리우 / Eriu

- 풍요를 기리는 여신, 세 자매들 중 가장 온화한 자의 이름이 붙여진 것은 우연일까.-

[ 출신 ]

9구역

- 최후의 벽 근처, 그 근방의 구역 낙후되고 열악한 그 구역 -

[ 생년월일 ]

2409년 11월 1일

- 다행히도, 망자의 날을 넘겼다.-

[신장/체중]

155cm|50kg

[성격]


“창공을 바라보는 것은 벽 너머를 두려워하지않는 이일지도 모른다.”

“아, 오늘도 실패.” 라고 말하며 그는 땅으로 고꾸라진 종이비행기를 집어들었다.

9구역의 하늘 위에 언뜻 보이는 꽤나 드물 정도로 모습을 비추던 탐사선을 바라보다가. 이내 입을 비죽 내미는 이였다.

왜, 다들 그런 말이 나오게끔 하는 이가 있지 않은가.

“이 구역에 있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인재” 라는 말.

그것이 과연 재앙일지, 재능일지는 알 수는 없겠지만. 둘 다 일수도 있겠다.

에리우, 엘, 에리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던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한다.

애초에 저는 본래 죽을 운명이었던 것을 누군가가 살린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

본래 제 어미와 함께 죽었을 수도 있는 것을 9구역을 지나던 어떤 이에 의해 구해진 목숨이었다.

풍요를 기원하는 신의 이름이 붙여진 채 그렇게 살아갔다. 물론, 자신의 어머니는 극진히 사랑한다. 진심으로. -앞으로도, 영원히


탐구욕과 알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뜨개의 방식이나, 편물을 직조하는 방식이라거나. 이것저것 되는대로, 자신이 알고 싶다고 하는 것들에는 거리낌없이 다가간다. 일단은 점술에 흥미가 붙어 차분히 배우는 중이라 하는데, 그걸 복습하며 설명하는 대상이 길을 지나다니던 고양이나 들개 무리들이라는 것을 제외하고 나면, 가르치는 보람이 넘치는 그런 학생일지도. 

의외로 칭찬에 약하다. 시선을 애써 피하며 부정하다가도

 “그.. 그래! 네가 그렇다면야. 그래도 너도 멋진 거 알지? 칭찬해주는 것도 칭찬받아야 한댔으니까.” 라는 식으로 상대의 행동을 긍정해준다. 



[기타]

태어나기를 여성, 스스로 원하는 지칭으로는 아무것도 없음. 

그러나 어떠한 식으로 불리던 자신이라는 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다.  

::특징::

잔병치레가 잦던 아이에서 지금의 에리우가 되었다.

9구역 어딘가의 큰 나무 근처에서 놀거나, 근처의 어린 꼬마들의 대장 노릇을 하기도 했다.


이것저것 잘 줍는 것 같다. 동그랗게 깎여진 돌멩이라거나. 바싹 말라버린 꽃잎이라거나…

물론 입학 즈음에 거의 다 놓고 와버렸다. (그는 이것을 새로운 대장이 될 아이에게 양도했다)

이능력은 약 12세 즈음에 발현했다. 그 과정에서 뱉은 말은 단 하나였다.

“진짜… 짱이다!”

이후 절차대로 14세에 입소를 위한 연구원의 방문에도 연구원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뱉어낸 것으로 연구원들 사이에 소문이 돌았을지도.
물론, 입소 준비를 하다가 때아닌 감기에 걸려 일 년이 미뤄졌다. 이로서 15세에 입소. 나름 기대에 차 있다.

고양이에 알러지가 있다. 눈만 간질거리는 정도라고는 하나….

::호불호::

:호:

칭찬은 좋아하나 칭찬에 약하다.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것

책에 대한 이야기라거나, 이것저것 나누는 잡담

푹신한 재질의 인형을 끌어안는 것

고양이

:불호:

콩, 콩.. 모든 종류의 콩

송충이와도 같은 털이 많은 벌레


[스테이터스]

공격력 : 4 // 방어력 : 3 // 행동력 : 3

[이능력]

앤서러

[빛들이 뭉쳐져 만들어진 투창을 내리꽂는다]

빛이 뭉쳐져 만들어진 창을 공중에서 낙하시킨다, 최대 5개의 창들이 꽂혀지면서 상대방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거나, 작은 창들을 넓게 펼쳐 방호벽의 용도로 만들기도 한다. 일단 방호벽은 2명이 팔을 넓게 벌려낸 거리 (ex. 2명이 좌우로 나란히를 했을 때의 반경, 약 2명) 정도를 막을 수 있다는 모양이다.

최대로 힘을 짜냈을 때는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빛의 영향으로 한동안 시야가 좁아보인다고 한다.

암흑 속에 있는 것과도 같은 느낌, 뿌옇게 흐린 안개를 걷는 감각이 오래 남는다고.


러닝중비공개영역

[비밀 설정]

구해진 순간부터 이어진 삶이었을겁니다.

그렇기에 은인이 한 것처럼 타인을 생각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벽에 가로막힌 것은 땅 뿐이지만, 하늘은 절대로 막을 수 없을 겁니다. 

암요, 그래야지요.


이타적인 성격이다. 일단 남도 챙기고 자신도 챙기자! 이런 느낌이다.

자신이 부담이 되지나 않을까. 라는 무게를 지고 있으나, 그것은 속으로 감춰놨다. 

능력도 처음에는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대로 자신이 영영 눈이 보이지 않게 되어 타인을 해치지 않을까를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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