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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원더랜드 드림

한창 슬럼프일 때 그려서 뭔가 미묘하게 맘에 안드는 그림… 첫 펠로테아 연성. 디테일 많은 캐를 전력으로 그린 죗값은 지각이었습니다… 이어지게 그려본 그림 꽃 받고 네잎클로버 주기. 전력이 종료되어… 남은 거 긁어모아 올리기. 그래도 많이 그렸네.

저기가 나 자취하는 덴데 언제 한번 놀러 올래~? 드림주가 그렇게 말해도 태웅이는 놀랍도록 아무 반응도 없을 것 같다. 태웅이가 질색하는 거 보려고 일부러 더 질척거리면서 장난식으로 말했던 드림주가 되레 민망해질 정도로... 물론 우리의 쿨냥이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쳐야 옳음. 초인종은 딱 한 번만 누르고 드림주가 문 열어 줄 때까지 묵묵히

커미션 신청본

ⓒ이온 분수를 모르는 것이 죄라면 지금껏 인간이 제게 지은 죄는 얼마나 무거운 형벌을 달 수 있을까. 오만한 인간들은 꼭 손에 넣지 못할 것을 탐낸다. 일평생 감히 가까이 다가갈 수도, 섣불리 닿을 수도 없는 것 들을 억척스럽게 양 손에 움켜쥐지 못해 안달인 종족들. 그 과정에서 그것이 어떤 형태로 찌그러지든, 구제불능인 상태가 되든 그저 가졌

함정 조심, 불 조심, 데일 듯 뜨거운 마음도 조심.

* 드림 연성입니다. 타브의 고유 설정 및 이름이 언급됩니다. (https://pnxl.me/c1k8to) Caution : contains hot 햇살이 쏟아지는 어느 멋진 오후, 라스 일행은 숲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숲의 은혜란 참으로 무궁무진하다. 풀숲이며 바위틈 구석구석에는 먼저 다녀간 손님이 두고 간 선물이 잔뜩

뮤지컬 배니싱 - 명렬 드림 / 매장, 2천 자

명계의 문턱 앞에 피투성이로 쓰러진 채, 혜은의 아쉬움은 단 하나뿐이다. 그것은 형편없을 정도로 평범한 보통의 인간 하나가 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비극보다도 우선된다. 그녀는 삶에 특별한 애착을 가진 것도 아니요, 숨이 붙은 존재라면 누구든 마땅히 끝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그녀가 중요히 여기는 일이라면 언제나 명렬에 관한

에펠 펠미에 드림

* 24년도 에펠 생일 기념글. 풍작촌의 난동마(ㅋㅋ)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ㅁ7ㅁ8 “어때? 너무 크거나 작진 않아?” 에펠은 아이렌의 물음에 답하기 전 제 오른쪽 손목을 감싸고 있는 손목 보호대를 살펴보았다. 자신의 생일선물로 받은 이 손목 보호대는 아이렌이 손수 둘러주어서 그런지, 혼자서 감쌌을 때보다 더 단단하게 근육을 감싸주고 있

가비지타임 최종수 드림

thanks to 칙 "종수, 오늘은 경기 보러 안 온대?" "어. 이제 고3이니까 공부해야지." 최종수는 평소와 다르게 관중석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텅 빈 곳을 봐야 무엇하랴. 작년만 해도 그의 연습 경기에 자주 얼굴을 비추던 여자친구는 이제 없다. 이미 전국의 대학교 농구부가 주목하고 있는 최종수와 달리, 그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입시생으로

사와무라 다이치 드림

◈ 사와무라 다이치 드림 여주는 그날 이후 고민에 빠졌다. 다이치의 집에서 주말을 보낸 그 날 이후. 그러니까 다이치의 은밀한 취향을 알게 된 날 이후였다. 결국 다이치에게 묻지 못한 질문만이 두둥실 떠올리며 직장까지 끌고 와버린 상황이 되었다. 가만히 사무실에 앉아 일하고 있다 보면 불현듯 다이치가 보던 영상이 떠올랐다. 마치 병처럼 말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