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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이후

그냥 휘갈겨썼어요

사복을 입었을 때의 모습 (시점: 요야케당 사건 이후)

“어차피 모든건 져버릴 하루와 같은게 아닙니까. 그러니 돌아가세요. 잘못하다간 휩쓸려버릴지도 모릅니다.”

川崎 結都

카와사키 유토

진선조 11번대 부대장

..이나 존재감이 없는편이다. 가끔 대원들 사이에 부대장 옷을 입고 있는 귀신이 나타난다고 돌면 보통 카와사키가 주범이다. 11번대 부대는 카와사키 한 명만 있다.

ㄴ이런걸 부대라고 할 수 있는거냐?

인생은 다 덧없다니 끝이 온다니 혼자서 분위기 잡고 개그 흐름에도 잘 안 얽히는게 특이점. 정신나간 세계관과 정신나간 캐릭터들 사이 그나마 정상적인 인물…?

덧없니 이래저래해도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편. 마다오가 나뭇가지에 밧줄걸때마다 항상 베어내곤 해서 마다오한테는 앙숙이다. 단순히 스스로 목숨을 끊는건 별로 멋나지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쓴다. 자신과 컨셉이 겹친다고 주장하는 가츠라가 신상을 털어보려했으나 신비주의를 미는 드림오너가 정한 설정 때문에 신상을 털지못하고 끝냈다. 실제로도 진선조에 들어올때에도 과거같은거 기억나지않습니다 라고 하자 신비주의 컨셉이 심하다고 히지카타한테 츳코미먹음.

애연가이다. 꼴초. 그러나 금연하라고 한다면 할수있다. 일정시간 담배를 피지않으면 금단증상으로 인해 평소와 캐릭터가 변한다. 금연편 참고.

몸을 꽁꽁 두르고다니는편이다. 진선조 더위편에서 언급되기를 쿨러를 상시준비해놓고 다닌다(…)

첫 등장

모기편 끝날즈음에 새로운 괴담을 풀기 시작하는 와중에, 사실은 진선조에 11번대가 있고 이전 곤도를 암살하려던 대원이 대장으로 영원히 남아있다고 그리고 막판에 귀신처럼 등장.

타인과의 관계

카와사키를 기억하고 있는 캐릭터들은 진선조 내에서 곤도, 히지카타, 오키타, 야마자키 정도된다. 해결사에서는 신파치가 유일하게 풀네임을 기억하고 있다. 대부분의 상대를 성으로 부름. 가츠라 고타로는 본인이랑 캐릭터 겹친다고 극대노하는편임.

ㄴ 대체 어디가 겹치는 건데.

생각보다 코제니카타 형사랑 손발이 척척 맞는편이다. 사이토 시마루(斉藤 終)와는 자신의 끝을 내줄지도 모른다며 달갑게 대하는 편. 함께 수면, Z도 하려고했으나 시마루쪽은 거부감이 들어 친구가 되지 못했다.

실력

검자체를 다루는 실력보다는 지형과 주변 환경을 매우 잘 이용하는 편에 가깝다. 1:1로 정면승부 거는 쪽보단 조용히 빈틈을 파고들어 끝을 내는 쪽이다. 정면승부가 되면 움직임이 거의 없고, 절묘한 때에 피하고 베어낸다.

  • 과거편 (시점: 진선조 동란편 이후)

얼굴에 난 큰 상처는 어쩌다가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 본래 진선조에 들어오기 전에, 길거리 양아치의 하나일뿐이었다. 존재감이 없지만 실력하나는 알아줘서, 무리를 꾸려서 여럿 데리고 다니는 우두머리쯤이 되었다. 와중에 의형제 동생도 있었고, 거슬리는 놈들은 한명씩 제거해나가는 식이었다.

그 남자도 그렇게 거슬리는 것에 지나치지 않았다.

그랬는데, 자신과 동생을 배신한 무리가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했을때 남자는 나타나 악귀의 얼굴을 베어냈다.

“이 자식은 내가 베었으니 죽었어. 승부는 이쪽이 걸었다, 한꺼번에 덤비라고. ”

“거기 굴러다니는 시체는 꺼져.”

그때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카와사키는 알턱이 없었다. 그리고나선 그 가시아귀란 놈은 나타나지 않았다. 어디 문파에 들어갔단 소리만 듣고 끝이었다.

그리고 에도에 상경한 후 그를 다시 보게 되었다.

진선조 부국장, 히지카타 토시로.

당연히 그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것이다.

그래야 내가 악귀로 남아있을 수 있어.

씁쓸한 독백으로 마무리되는 편.

  • 요야케당편(시점: 가시아귀 편 이후)

-회차 제목

「무간지옥에 빠진 자는 죽지 않고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된다」

「나는 빛을 두려워 해.」

「미안하군. 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과격파 양이지사파, 요야케당을 제거하기위해 정보를 모으는 야마자키. 요야케당은 무기를 천인으로부터 밀수해 타 과격파에 무기를 팔아넘기는 중간책이기도 했다.

오늘도 해결사에는 의뢰서가 하나 도착한다.

[제 끝을 내주십시오. 해결사 씨.]

ㄴ 이거 100%로 나라돈뜯어먹는 그놈아니냐?!

의뢰서는 찢어버렸지만 온갖곳에서 쉴틈없이 쏟아지는 의뢰서를 보고 결국 받아내고 카와사키는 해결사와 함께 동행한다. 카와사키는 자신이 벌일 마지막을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고, 단지 당신은 전달만 해주면 된다. 그렇게 이야기했다.

진선조는 막부의 높은 분을 암살작전이 오간다는 정보를 입수해왔고 진선조는 그곳으로 향했다.

진선조 자체 파멸을 위해서 준비된 무대였다. 유야케당 자체는 미끼이며 진선조가 양이지사와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는 구설수에 오르게 하여, 진선조의 명예를 훼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곳에 나타난 건 단 한명, 유야케당의 첩보원.

이름도 없던 길거리 양아치 하나.

“네놈, 진선조는 어디에 있지?”

“그렇군. 나도 모르겠어. 나는 지나가던 낭사라.”

“무슨 소리냐, 네가 여기로 유인…! 크악-.”

첩보원을 질책하려 내민 팔이 형체를 감췄다. 그대로 덩그러니 살덩이가 핏빛으로 물들어간다.

“이렇게 나오면 네 동생은..!”

“동생이라니, 난 잘 모르겠어. 다만 이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알아. 한 낭사가 과격파 하나를 몰살했을뿐인거지.”

가시아귀에게 구해졌지만 이후 요야케당에 붙잡혀 막부내에 스파이로 길러졌다. 탈출하려했으나 동생이 붙잡혀 이도저도 못하고 에도로 상경하여 목표였던 조직에 숨어들었다.

진선조의 내부상황을 전하던 역할이었지만, 어느 시점으로 지령이 전달되지 않아 자기자신에 대한 혼란이 일었다가 마지막으로 온 지령을 수행하려했다.

그러나 실은 에도에 올라오는 전달책을 전부 살해하거나 교묘하게 양이지사사건과 엮어서 제거한 건 카와사키였다.

그랬다.

“미안하군. 난 제대로 된 형은 아니였나보다.”

뒤에서 복부를 파고든 칼이 아프지 않다. 그들이 이야기한대로 난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 동생의 곁도 돌아가지못한다. 그렇다고 진선조로 돌아갈수도 없는 법이다. 숨마다 피가 멎지않고 흩날린다.

앞에서 뛰어들어오는 칼날을 그는 피했기에 뒤에 있는 양이지사를 관통했다. 칼날이 꽂힌 곳 근처로 피가 새어나온다. 쓰러진 양이지사의 위에 또 시체한구가 떨어진다.

몸이 가볍다. 죽기 직전이라 가벼운 것은 아닐 것이다. 동생도 져버린 형이다 그런데 왜이렇게 마음이 가벼워졌을까.

푹-, 뒤에서 찌른 칼날이 몸을 관통했다. 심장이 멎는 것처럼 몸이 덜컹인다. 이제 서있을 힘도 없는 몸이 그대로 앞으로 꼬꾸라진다.

“나는 이제 돌아가지도 못할 곳이 좋아졌단다.”

어두운 시야에, 그 바보 집단이 아른거렸다. 이제 어떻게 해도 돌아갈 수 없을텐데도 아른거렸다.

“난 네가 그렇게 쓰지도 못할 칼이라 생각 안했는데 말야.”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정답게 자신을 찾던 동생의 목소리가 사뭇 차갑게 들렸다.


“나라는 동생이 있으면서 좋았었잖아. 어차피 인생의 갈피도 못 잡는거 목적이 되어줬다고, 내가.”

哲史 久

나카모토 히사 / 요야케당편 최종보스

자신을 어미에게 버림받은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의형제를 맺었지만 실제는 달랐다. 잠시 가문을 나와있었고 자신을 그렇게 구하려드는 그가 마음에 들기도 마음에 들지않기도 해서 괴롭혀보겠단 생각으로 벌인 일이었다.

가주를 물려받아 재산을 더 늘리기 위해 천인과 양이지사 간의 무기 밀매를 시작했고, 이 시기에 나락과의 거래도 있었다. 자신의 의형제를 진선조에 집어넣은 것도 나락에 의한 거래였다.

자신의 의형제라고 한다면 별 생각이 없다고 본인은 이야기한다. 히사 본인은 가주 쟁탈권으로 자신이 죽기전에 다른 손윗형제를 손을 썼다.


그동안 진선조 내에서 누구와도 가깝게 지내지 않고, 항상 그들을 배반하는 듯한 감정을 느끼고, 홀로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만든 것이 자신의 형제라는걸 알고서 그는 절망한다.

“다시 내 곁으로 와, 형. 경찰놀이는 이제 질릴 때 되었잖아?”

“너… 히사…”

“형이 알게되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실제 감상을 이야기해줄까? 생각보다 더 좋네.”

“이제 어떻게 해볼까. 배신자는 그대로 둘수없단 말야. 그렇지만 아직 진선조를 흔들 가능성은 있단말이지. 내 형제가.”

죽어가는 의형제를 마지막 미끼로 쓰려고하는것을 직감한 카와사키는 이대로 이곳에서 스스로 죽으려 든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자신의 목이 칼날에 베였다. 치솟는 피를 손으로 틀어막으면서 카와사키는 뒤를 돌아 적을 막는 상대를 올려다봤다.

“이 자식은 내가 베었으니 죽었어.”

”거기 굴러다니는 시체는 꺼져.”

진선조 측에 해결사가 이미 정보를 전달해놨고 셋으로 갈라져서 요야케당을 치고, 막부의 윗분을 보호하는 식으로 나갔다. 유야케당의 두목은 잡지못하고 잔당들을 모조리 잡아들이면서 사건은 종료된다.

돌아온 후 몸도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카와사키는유야케당과 자신이 잠입해있던 것 모두 다 자백한다. 국중법도에 따라 할복을 하겠다고 스스로 이야기한다.

히지카타는 조용히 오키타한테 책임을 떠넘기고

오키타는 부장한테 베여서 죽은 낭이무사가 당신과 무슨 관계냐고. 그렇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곤도는 그동안 고생했다며 조용히 방을 떠난다.

이후 개그편으로 히지카타가 정말 카와사키를 기억했는가를 짚어보는 편이 나온다. 맨처음에는 당연히 전부 기억했다고 이야기하지만 소고의 공격적인 심문(…)으로 인해 묘하게 생각나지않은 상태였다. 그걸 본 카와사키는 그러려니했다는점.

가리고잇는 전신은 화상흉터가 가득하며 의형제인 동생과 붙잡혀서 당한 고문자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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