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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메이쟈 독본 인터뷰 : 쇼지 코헤이/크리스탈리아 타카미치

[쇼지 코헤이] 키라메이 실버/크리스탈리아 타카미치 역

에피소드12에서 등장해, 그 강렬한 개성으로 키라메이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추가 전사, 키라메이실버/크리스탈리아 타카미치. 첫 TV 드라마 출연에서 강렬한 임팩트의 쾌남아 역할을 맡은 쇼지 코헤이가 말하는 현장에서의 얻은 수많은 보물이란?

여기에 그 원더-한 1년을 총괄한다!

모든 것이 첫 체험이었던 현장에서

-타카미치의 등장은 에피소드 12였습니다만, 출연 자체는 초기 멤버들과 같은 타이밍에 정해졌고, 발표 기자 회견도 회장에서 견학하고 있으셨다고요.

쇼지: 그렇네요. 그래서 아후레코(후녹음작업)도 촬영장도 견학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키라메이쟈」가 어떤 작품인지 아직 다 알지 못한 부분도 있었죠. 전, 99년생입니다만 가면라이더나 슈퍼 전대보다 「두 사람은 프리큐어」의 큐어블랙 멋있어! 하고 들떠있던 아이였기 때문에 (웃음), 슈퍼 전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 와중에도 왠지 모르게 기억나는 게 자동차나 공룡 같은 실재하는 것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었다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키라미에쟈」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빛, 반짝임이 주제잖아요. 개념적인 부분이 모티브였기 때문에 설명을 들었을 때 솔직히 어떤 작품이 될지 전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제가 출연하기 전까지 사이에 방송을 보면서 「키라메이쟈」만의 좋은 부분을 알아가고, 그와 동시에 요즘 슈퍼 전대 이렇게 화려하고 CG도 자연스럽고 대단한 일을 하는구나 하고 놀라기도 하고... 아직 완전히 시청자의 시점이었네요 (웃음).

-막상 현장에 들어가신 후에는 어떠셨나요?

쇼지: 에피소드 12는 산속 촬영이었죠. 저는 이게 처음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의상, 메이크업, 마이크 장착 전부 다 새로워서 그 하나하나를 전부 인풋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무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도 아직 제대로 없었고, 속으로 정신이 없었어요. 그 즘엔 아직 핑크의 (쿠도) 미오와도 아직 친해지기 전이었는데, 그녀를 짊어진 채로, 앞으로 3미터만 실수하면 떨어질 거야, 이런 산길을 걷고 있었거든요. 「(미오) 무섭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했던 것 같아요.

-뺨에 키스를 하는 마마리나 후니후니 문화를 선보이고, 첫 등장부터 꽤 장벽이 높은 장면의 연기가 요구되었었죠.

쇼지: 처음 들어가서 부터 이게 무슨 대본이야! 라는 (웃음). 다만, 이 에피소드 12, 13, 14를 촬영하고 있던 단계에서, 감독이나 블루의 미즈이시 아토무군으로부터 「처음부터 120%를 내고, 뭐라고 들으면 거기부터 고치면 돼」라고 하더라구요. 첫 등장부터 작게 정리되어 있는 연기를 하면 나중에 서서히 키워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과장된 연기를 하고, 그때그때 조정해 나가는 편이 쉽다는 이야기죠. 캐릭터 성이 강하기도 했고, 이때는 그 조언을 살리면서 좀 과장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의 감각으로 연기를 했습니다.

- 에피소드 13의 마지막에, 정말로 쇼와스러운 인사를 하는 장면 등, 강렬한 캐릭터로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돼요.

쇼지: 저 개인적으로도 쇼와를 좋아해서 70년대 후반 가요 LP 같은걸 모으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갭을 느끼지 않고 연기할 수 있었어요. 다만, 한가지 제가 고전한 게 있거든요. 쇼와 소재는 주로 메인 각본인 아라카와(나루히사)씨의 회차가 많은데요, 아라카와씨의 쇼와 소재는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한 단계 더 오래되었어요! (웃음)

5, 60대 정도 나이가 아니라면 몰라! 라는 소재를 넣어 오기 때문에, 딱 그 정도 연령대의 부모님과 상의해서, 그걸 바탕으로 연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 캐릭터를 살려 작곡 우자키 류도, 작사 아키 요코의 골든 콤비가, 타카미치의 캐릭터송 「원더 수호신」을 담당했다고

쇼지: 최고였어요... 저는 야마구치 모모에씨의 열렬한 팬이고, 야마구치 모모에씨라고 하면 센케 카즈야씨 등도 작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히트송은 우자키 류도 페어가 쓰셨거든요. 그런 두 분이 제 노래를...!? 이라는. 「만약 그때 그 시절 이었다면(世が世なら), 나도 레코드 대상 후보에 올랐을 거라고!?」 라고 다른 멤버들에게 말해도 「헤, 헤에...」 라는 느낌의 리액션이었기 때문에, 마냥 혼자 흥분하고 있었네요 (웃음).

각자와 교류를 심화시켜 간 나날들

-에피소드 12의 사요로 시작해서, 순서대로 키라메이쟈의 멤버들과 교류를 넓혀가던 타카미치인데 레드의 쥬루가 아니라 핑크의 사요와의 만남으로 시작했던 게 재미있는 부분이었죠.

쇼지: 당초의 설정이 플레이보이까지는 아니지만 행동이 아니꼬운(キザ) 캐릭터로, 대본에도 그렇게 적혀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얽히기 쉬웠던 게 활기찬 여자아이였던 세나보다, 누님 같은 사요였던게 아닐까 하고. 그래서 에피소드 14 전반까지는 그런 느낌의 타카미치로 있었는데, 그 이야기의 후반쯤 부터 유쾌한 아저씨로 변해가고.

-터닝포인트가 목욕탕인가요?

쇼지: 맞아요. 빠르지 않았나요? 가끔 시구루가 만리키사면(에피소드3)으로 캐릭터가 바뀐걸 빨랐다고 하는데, 저도 빨랐죠. 여기서부터 유쾌한 아저씨가 되고, 마지막에는 여동생을 너무 좋아하는 아저씨로 바뀌는데요 (웃음). 목욕탕 촬영에 관해서는 그야말로 이전 촬영에서 마마리나 후니후니를 경험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건 하나로 이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아직 그렇게까지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나체 교제라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죠. 이 편 뿐만 아니라 가토(히로유키) 감독님은 재미있는 회차만 해주시고 현장에서 여러 가지 제안을 해주셔서, 반대로 저희가 제안하거나 하는 등 항상 즐거운 현장이었습니다. 「키라메이쟈」 의 코미디 요소에, 카토 감독님이 크게 공헌하셨던건 틀림없어요 (웃음).

-다음 에피소드15는 시구루와 교류를 그린 회였습니다.

쇼지: 그 편도 제 안에서는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학교 촬영 때 니노미야 긴지로 조각상 부분을 드릴로 파내는 장면이 있잖아요. 「샤이닝-!」 하면서 파내려고 하는데 「위험하잖아!」 라고 시구루가 말리는 순간 대사가 막히는게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샤이니-잇!?(シャイニン…ぐっ!?)」 이라고 말했거든요. 현장에서는 그렇게 웃기지 않았지만 아토무군이 혼자 무심코 웃어버려서(ツボに入ってて), 거기서부터 친해진 느낌이 있네요. 뭔가 파장이 맞는 것 같고 애드리브 제안도 (아토무군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마부시나에게 자신의 마음의 텔레파시로 전달하려다 전달되지 않는 장면도 재미있었어요.

쇼지: 텔레파시 설정도 그때 처음 들었고, 점점 뭐든지 있어!가 되어가는구나 하고 (웃음). 단지, 거기는 텔레파시를 보내던 후에도, 아토무군이 계속 립밤을 바르고 입을 파, 팟, 하고 울렸거든요. 리허설 때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타케모토(노보루)감독이 그것을 채용했기 때문에 그 장면의 주역을 빼앗겼다! 라는 억울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웃음).

-이어지는 에피소드16에서는, 원더-맞사랑이었던 쓰라린 학창시절의 추억이 그려집니다.

쇼지: 거기서 완벽하게 유쾌아저씨화 되었거든요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주 어수룩한 점이라거나, 타카미치의 코미디감을 더해버린 부분은 있습니다만, 굉장히 중요한 편이었다고 생각하고, 세나의 매력도 나오고 있는 좋은 이야기죠.

-마시멜로가 얽혀 재미있어지는 면도 그려지면서 마지막 석양이 비치는 가운데 30년만에 마시멜로를 건네는 장면은 멋지네요.

쇼지: 그 장면은 저도 좋아해요.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30년 전 동창이 굉장히 화려한 차림으로 당시와 똑같이 생겼다는게 말도 안 되는 일이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잖아요. 그걸 순순히 받아들이고 서로 당시의 마음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게 「키라메이쟈」 인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솔직해지는 것의 중요성이 전해지지 않았을까. 다만, 촬영했던 날이 너무 더워서 비척비척대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에피소드17.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타카미치와 유대를 돈독히 하는게 바로 타메토모입니다.

쇼지: 타메토모는 어쨌든 계속 멋있더라구요. 촬영 중에도 G롯소때도 파이널 라이브 투어 때도 「타메토모가 주인공이지!」 다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물론 중요한 부분은 리더인 쥬루에게 맡기지만, 참모적인 포지션이면서 하는 대사가 주인공이구나, 하고 (웃음). 이 이야기는 저택에서의 촬영이 길었기 때문에, 사이사이에 (키하라) 루이와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었던게 좋았어요. 그는 촬영 중이 아닐때도 멋있고, 설정에 따른 움직임이나 연기도 가능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크윽... 두번째(二枚目/미남역(役)의 배우)는 이 녀석 이구나!」 라고 생각해, 자신은 더욱더 세번째(三枚目/익살스러운 역(役))가 되자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웃음).

-타카미치에게 싫은소리를 하면서 진지하게 키라메이스톤의 수색을 도와준다는.

쇼지: 그런 부분이 약았어요. 짜증날 수 있는 대사잖아요. 그런데 평범하게 말하면 짜증날 것 같은 대사를 멋있어어...로 만들수 있다는게, 타메토모와 루이의 매력이겠죠.

-에피소드12~17에 이르기까지의 에피소드들은 쇼지씨적으로도 캐스트진 각각과 교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까요?

쇼지: 그렇네요. 저는 중간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소통하면서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일부러 촬영이 끝나고 「잠깐 얘기하고 싶은데...」 라고 개인 면담을 할 수도 없으니까 (웃음). 그 와중에 하나하나 얽혀가는 회차가 준비된 것은 감사했습니다. 멤버 각자랑 둘이서만 촬영을 가고, 오래 같이 있다보니까 서로의 개인적인 부분들도 보이고 재밌더라구요. 다른 캐릭터들이 보는 타카미치는 이렇게 나온다는 걸 알 수 있었던 것도 수확이었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촬영이 중단되던 타이밍이었고, 영화(마진전대 키라메이쟈THE MOVIE 비밥드림)도 병행해서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바로 찍어낸다는 속도감으로 현장이 진행되고 있었거든요. 그 응축 된 시간 속에서 한명한명을 마주하면서 순식간에 처음부터 제가 있었던 것 같은 공기감이 들고, 일찍부터 현장에 적응할 수 잇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유쾌 아저씨"화化는 깊어져 간다!

-그리고 멤버들과 교류를 돈독해졌을 때, 에피소드 18에서 곧바로 야미오치(闇堕ち/흑화)가 그려졌습니다.

쇼지: 야미오치, 멋있었죠. 제가 어렸을 때 게임같은 곳에서 「멋있어!」라고 생각했던 존재가 되는 것이 좋았고, 모두의 신뢰를 얻은 다음이니까 좀 더 진지한 분위기가 될까? 했는데 1화로 끝낸게 또 「키라메이쟈」 다워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후레코나 제 변신 포즈도 평소와 달랐기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다만, 이번 편 방송 때에 「가면라이더 제로원」에서도 마침 어떤 사람이 야미오치하는 편을 방송하고 있어서, 굉장히 강렬했거든요. 이것은 타이밍이...! 가 되었네요 (웃음).

-이 야미오치 편도 그렇지만 타카미치는 가르자와의 관계가 하나의 포인트였죠. 적 끼리긴 하지만 어딘가 가족관계를 잊지 못하고 있는 느낌도 있고

쇼지: 어쩐지 숙부라고 불러버리구요. 가르자도 그라쥬얼의 마지막에 너를 죽일 생각이었다고 말하는 대신 타카미치, 타카미치라고 부르고, 그렇게 자주 이름으로 부르는 숙부 있나요?! 얘네들 엄청 친하구나.. 하고. 나만이 너를 응원하고 있어, 다른 놈들은 몰라! 라는 느낌의, 타카미치의 귀찮은 팬이 가르자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가르자도 그렇지만 오라딘이나 마부시나 등 수트액터진과의 공동출연이 많았죠

쇼지: 그렇네요. 그 중에서도 마부시나 역을 맡은 노가와씨와의 공동 출연이 가장 많았는데, 노가와씨는 사이조 히데키씨의 팬이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야마구치 모모에씨와 활약의 시기가 겹치니까, 항상 굉장히 이야기가 고조되었던 것은 좋은 추억입니다 (웃음).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면 뚝딱 전환해서, 매우 귀여운 여동생이 되어 주기 대문에, 연기 경험이 없었던 저도 위화감없이 남매 관계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라딘 역의 후지타 요헤이씨, 가르자 역의 야베 케이조우씨와의 공동 출연은 어떠셨나요?

쇼지: 요헤이씨는 이야기 할 기회가 많이 있었어요. 실버 역을 맡은 타카다(마사시)씨가 리더에, 시게씨(이토 시게키) 나 츠타무네(마사토)씨 라거나 요헤이씨와 같이 「타카다반」이라고 하는 수수께끼의 그룹을 만들고 계셨는데, 저도 왠지 가입하게 되어서, 그 계기로 요헤이씨와도 친해졌습니다(웃음). 가르자역의 야베씨는 대 베테랑 분으로 기본적으로는 변신한 후에 싸우기때문에 그렇게 만나지는 않았지만, 변신 전에 가르자와 연기할 때 이야기하면 무척이나 밝으신 분이거든요. 굉장히 엄격하실거라고 생각해서 깜짝 놀랐어요. 「오늘은 이제 지쳤어~」라고 말하시다가, 막상 가르자가 되면 저 무거운 검을 가볍게 휘두르면서 거침없이 액션을 하고 계셔서, 정말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액션부 분들이 항상 친하게 대해주셔서 저도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에피소드21에서는, 회상 장면에서 오라딘, 마바유이네와 함께 싸우는 액션도 있었죠

쇼지: 마지막회까지 진행하는 와중에도 기본적으로 액션이 별로 없었던 와중에, 그 부분은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폭발도 처음이라 두근두근했고. 마바유이네는 노가와씨가 연기하고 있습니다만, 그때까지 저는 마부시나를 귀엽게 연기하는 노가와씨밖에 보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마바유이네 상태에서 너무 좋은 움직임으로 싸우고계셔서 역시 액션 프로구나! 하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런 즐거운 장면의 촬영이었습니다만, 현장이 비가 많이 와서... 빗 속에서 킥을 날리는 순간 제가 신고있던 부츠가 빠져버려서, 이후에 진흙투성이의 부츠로 싸웠다는 씁쓸한 추억도 있습니다 (웃음).

-다른 5명과는 출신도 다르고, 키라메이스톤의 수색을 우선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다른분들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아요

쇼지: 모두와는 설정상 연령의 괴리가 있었기때문에, 고사카(다이마오)씨나 노가와씨와 함께 지켜보는 포지션이 되는 경우도 많았고, 저만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던건 물론 기뻤습니다. 반명, 조금 쓸쓸한 마음도 있었어요. 코로나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식사를 하러 가지도 못했고, 촬영이 끝나면 다들 바로 돌아가기도 했구요. 마진과 몸이 바뀐 편(에피소드19)이나 밴드편(에피소드24)도 저는 보고있는 쪽이었고, 같이 하고 싶다.... 고 30화정도까진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거기서부터 무슨 계기였더라... 아마 미오와 이야기 하던 중이었던가? 키라메이쟈는 6명 구성이 아니라, 5인 플러스 1인 이라는걸 눈치챘거든요. 거기서부터 생각이 바뀌어서, 보다 모두를 보는 것이나 플로스 1의 존재로서 움직이는 것의 가치를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에피소드21, 22는 마부시나의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히어로로 있어주세요」 라는 말을 듣고 심경이 바뀌는 부분 등, 그야말로 플러스 1 포지션이 살아나는 전개였습니다

쇼지: 이 타이밍에 타카미치의 약한 부분이 나와서, 여동생이 거기를 지적해 주었기 때문에 깨달은 부분이 컷던 것 같아요. 모두가 열심히 하는 동안 적을 막는 부분은 다시 돌아볼만한 장면이었네요.

-「위험한 미션을 수행중인 저 녀석들을 위해서라도...」 라고 말하는 부분이군요.

쇼지: ...참고로 저에게 그날의 위험한 미션은 당하고 쓰러지는 장면의 촬영이었습니다. 아래가 콘크리트라서 위험하니까 잔해에 매트리스를 감춰서 깔아주셨는데, 그게 검은색 매트라 햇빛의 열을 엄청 흡수해버려서, 쓰러지는 순간 「뜨거-!」 라고 소리칠 뻔 했어요. 사카모토(코이치)감독이 또 전혀 OK를 내지 않으셔서. 웃는 얼굴로 「괜찮아?!」 라고 말을 걸어오시는데 무심고 「괜찮을리없잖아요!」 라고 (웃음).

-그 다음 에피소드23은 분위기를 바꿔서 코믹한 내용으로, 마바유이네를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모두에게 연극을 하게 한다는

쇼지: 그 편은 세트도 로케이션도 모두 즐거웠어요. 얼마나 속임수가 서투른 느낌을 낼지 다 같이 생각하고. 촬영 자체로 말하자면 수트액터분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던 현장이었습니다. 무대극 느낌으로 사면사와 싸우는 모두를, 저와 마부시나가 보는 장면이 있었어요. 타카다씨 이외의 수트액터 분들과도 본격적으로 친해질 수 있었던게 이 근처부터입니다. 다들 대사를 하면서 움직이는데, 얼굴 움직임만으로도 감정이 제대로 전달되는게 대단하죠. 노가와씨고 돌이 박힌 티아라로 되어 있는 마바유이네를 가지고 연기하는데, 굉장히 잘 하셔서, 움직이는 어색한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다시 한 번 수트액터 여러분의 센스에 놀라는 현장이었습니다.

-변신 후 키라메이 실버 역을 밭은 타카다씨는 나무와 나무 사이에서 다리를 찢고있는 원더-통행금지를 에피소드26에서 선보이거나, 변신 전의 쇼지씨 못지않게 강렬한 장면이 많았죠

쇼지: 타카다씨에게는 큰 신세를 졌습니다만, 동시에 이상한 사람이라고 다른 수트액터분들로부터 듣고 있었기 땜누에, 아후레코에서도 이상함에 지지않도록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상승효과로 태어난게 원더-통행금지네요. 고-키라메이쟈가 된 모두가 이어간 바통을 마지막으로 타카미치가 받아서 타메토모가 멋있게 마무리 짓는다는 흐름인데, 이래도 될까 하는 마음이 없던건 아니에요. 근데 거기서 저걸 해서 자연스럽게 녹여내버린게 그동안 쌓인 성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어... 타카미치씨라면 하겠구나...」라고,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가 있네요 (웃음).

다가오는 마지막 회에, 외로움을 느끼다

-그 후 포인트가 되는 화가 하카타미나미씨가 메인인 에피소드30이었죠

쇼지: 문제의 키라메이 골드 (웃음). 에피소드 21, 22까지 계속 활약을 했고, 거기서부터는 고-키라메이쟈가 메인인 편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메인이 되는 일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화에 관해서는, 무료가 메인이긴 하지만, 저로서도 해내겠다!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고사카씨와는 그때까지 세트에서만 연기했었는데, 잠깐이지만 처음으로 로케 촬영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동생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타카미치는 키라메이골드의 탄생을 기대하게 되는데, 누군가를 뒤에서 받쳐줄 때 빛나는 인재였다는

쇼지: 타카미치는 40대인데, 고등학생이 쥬루가 사람을 제대로 보는 부분이 있죠 (웃음). 뭐,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눈이 흐려지는 것도 타카미치의 귀여운 부분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역할이 있고 겉으로 나서서 싸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건 현대 사회에도 대체할 수 있는 주제로... 라고 말하면 조금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들 이상으로 어른들이 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고등학교 시절의 하카타미나미씨가, 배려의 달인인 일면을 보여주는 회상 장면도 있었죠.

쇼지: 그 회상장면, 사실 힘들었거든요. 그 장면에서 오라딘의 요헤이씨가 저를 들어안고 고등학생인 무료가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제 몸부게도 70키로 정도 되니까 점점 팔이 떨리는게 등으로 느껴지는거에요 (웃음). 요헤이씨 힘내세요! 하고 눈을 감고 생각했습니다.

-쥬루와 함께 완구사이즈가 되어버리는 에피소드31은 어떠셨나요?

쇼지: 저는 계속 도리쟌이었기때문에 촬영 자체는 거의 참여하지 않았고, 아후레코에서 장면의 내용을 알게되는게 많은 화였습니다. 목소리를 넣는 것의 즐거움을 깨달은 회차이기도 했네요. 마지막 장면이 그림으로서도 너무 예뻤고,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짜맞춘건 아닌 결말로 만들어서 시대에 맞는 느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좋아하는 회차 중 하나입니다.

-확실히 좋은 이야기였죠. 한편, 마부시나가 헤집고다니는 에피소드35도 인상적입니다만 (웃음)

쇼지: 노가와씨가 드롭킥을 하거나해서, 어쨌든 대단했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전력으로 휘둘리며 돌아다니는건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웃음)

-에피소드38에서는 과거와 현재에서의 가르자와의 그라쥬얼이 그려집니다.

쇼지: 새삼 가르자와의 관계가 보이기 시작해서, 타카미치는 가르자를 따르고 있었지만, 가르자는 진심으로 처리하려고 했다는. 그 근처의 연기는 야베씨와 이야기하면서 만들어 갔습니다. 그라쥬얼에 관해서는 저는 드릴로 싸울 줄 알았는데 뜻밖의 검이라 기뻤어요. 야베씨나 액션 감독의 후쿠자와(히로후미)씨에게 배우면서 멋진 장면을 찍을 수 있었던 기쁨도 있었네요. 사구루와 타카미치가, 각자 프라이드가 있을 서로의 무기를 교환하는 전개도 뜨거웠죠. 지금까지의 유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구나, 라고. 단지, 아토무군 개인의 희망으로 시구루가 「샤이닝-!」이라고 외치고 있어서, 그 구호는 드릴을 들면 감염되는걸까 하고 (웃음).

-배우분들도 극중 캐릭터들도 관계성이 완연한 시기였네요.

쇼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무렵이 되면 완전히 익숙해지고 즐거운 반면, 서서히 끝이 보이게되죠.

-마지막 회가 다가오면서 외로움이 스물스물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죠.

쇼지: 스태프분들이 「(기계전대)젠카이쟈」로 옮겨가는 일도 많아진게 기억에 남아요. 특히 외로움을 느낀 건 샤돈의 회(에피소드39)입니다. 밤이 되서 마부시나를 다 같이 둘러싸고, 「모두가 너를 지키는 건 약해서가 아니야」 「소중해서 지키고 싶은거야」 라고 각자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 조용한 밤의 로케에 모두가 모여있고, 심지어 요돈황제도 나오고, 이제 정말 끝나는구나 하고 무척이나 느꼈거든요. 처음 만났을 때와 사람들의 얼굴도 전혀 달랐고... 전 눈물샘이 단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만 울 것 같이 되버렸습니다... (웃음).

얻기 힘든 경험을 거쳐 현재의 심경

-가르자와의 대결 등 최종회에 이르기까지의 종반 전개에 관해서는 어떠셨나요?

쇼지: 마지막 로드가르자와 싸우다가 엉망진창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만, 그 후 본편 상에서는 그려져있지 않은 부분에서 타카미치는 쥬루로부터 어둠에 지배를 받고 있던 가르자의 처지를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심경을 생각하면 울컥하는 부분이 있네요. 가르자를 원래대로 되돌린 것은 쥬루이자 오라딘으로, 타카미치는 그 순간에 깊이 관여한 것은 아니지만 숙부와 조카의 관계였기 때문에, 뗄레야 뗄 수 없는 인연이 끝까지 계속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에피소드44와 FINAL의 마지막엔, 마스크오프 상태에서 이름을 말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쇼지: 마스크오프 변신은 전통적인 연출이라고 들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감동이었어요. 그림이 좋은 것도 물론이지만, 확실한 논리가 있어서 마스크 오프인게 좋았던 것 같아요. 요돈 황제가 가면을 쓰고 있는 반면, 우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치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저로서도 타카미치로서도 싸우는 마음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1년 내내 해왔던 「키라메이쟈」의 성과가 그 마스크오프에 나타나는 느낌도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에필로그의 크리스탈리아 촬영은 화창한 기분으로 임하고 있었어요. 기분적으로도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다 같이 슬픈 얼굴, 무서운 얼굴로 끝나는 건 「키라메이쟈」답지 않으니까요 (웃음). 1년 동안 웃으며 지내온 현장이었지만 마지막 회도 예외는 아니었네요!

-그리고 본편 후 상영 된 「마진전대 키라메이쟈VS류소우쟈」인데, 이 작품은 크로스오버 작품이라고 하니, 다시 신선한 마음으로 임하셨을까요?

쇼지: 카나로의 출현에 의해서 평소에는 별로 하지 않았던 츳코미 역이 되어서, 오토와 함께 「적당해해줘...」 가 되어있었다는 (웃음), 크랭크인 날이 바로 마부시나랑 저랑 카나로, 오토쨩의 장면 촬영이었거든요. 그래서 자기들 장면을 체크하고 있었는데 노가와씨가 「쇼지군, 저걸(카나로와 오토)이 본래 있어야 할 남매의 모습이지!」 라고 말하셔서, 「저희들도 멋진 남매였어요!!」 라고 대답하기도 하고 (웃음). 우리와는 다른 형태의 남매를 볼 수 잇었던 것이 좋았고, 사카모토 감독다운 액션이 넘치는 현장이었던 것도 신선했습니다. 우리들의 작품이니까! 라고 싸우는 느낌 없이 두 작품의 공동 출연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뭐, 즐거웠던 일과 카나로의 마부시나에게의 구혼은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절대 허락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되돌아보니 데뷔작에서부터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깉은 시간을 보내신 것 같네요.

쇼지: 파이널 라이브 투어까지 포함하면 약 1년 반인가요? 처음에는 말씀드린대로 현장에서 호흡을 제외한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거든요. 그러면서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함으로서 정의로운 영웅의 마음을 다시 알 수 있었고, 그것을 본 여러분들이 즐거운 마음이 되어주셨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각 이야기에 주제는 담겨있지만, 개인적으로 (키라메이쟈를 생각하면)이런 포인트가 문득 떠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보는 내내 싫은 건 다 잊고 「신난다!」, 「멋있다!」, 「저렇게 되고싶어!」 라고. 그거면 돼요. 파이널 라이브 투어에서는 아쉽게도 오사카 공연이 무관객이 되어버렸지만 여러분의 즐겁다! 라는 감정이 객석에서 직접 전해지는 아주 멋진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키라메이쟈 재밌어!」 라고 생각해 주신 건 커다란 재산이고, 20살에 이런 훌륭하고 원더ㅡ한 청춘을 보낼수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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